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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매매·전세 강보합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4-08-05 02:01 게재일 2014-08-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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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은 상승세 둔화
경북지역 아파트시장은 거래가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매매와 전세 모두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시장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상승세 둔화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02%의 변동률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매매시장은 중소형대는 상승세가 둔화했으며 중대형 아파트는 조정을 받으며 전체적인 상승세 둔화에 따른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전체평형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이며 0.26%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은 경산시 0.08%, 칠곡군 0.02% 등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포항시는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으며 0.02% 감소하는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7%, 66~99㎡ 미만 0.03%, 99~132㎡ 미만 0.0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지만 132~165㎡ 미만 0.03%, 165㎡ 이상은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했다.

경북지역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04%의 변동률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포항이 비수기 조정으로 상승세 둔화에 한몫을 했고 경산과 구미도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면서 전체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경주시가 전체면적에서 소폭 상승세가 나타나며 0.37%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09%, 칠곡군 0.08%, 구미시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했다. 반면 포항시는 전체면적에서 조정을 받으며 0.04%의 변동률로 하락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1%, 66~99㎡ 미만 0.05%, 99~132㎡ 미만 0.05%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132~165㎡ 미만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이진우 지사장은 “수요층이 얕은 대형 면적은 거래량이 줄고 가격조정도 시작돼 8월부터 LTV 완화로 투자 수요가 조금 늘어나겠지만 무리한 투자는 위험성이 높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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