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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정재 적합도 35.8%… 오중기 12.9%·이부형 10.9%

국민의힘 포항북 공천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김정재 의원의 3선 수성 여부다.김 의원 공천과 관련, 현재 지역에선 다섯 가지 시나리오가 나돈다. 첫째는 서울 차출설, 둘째는 1대 1 경선, 셋째는 3명의 경선 구도, 넷째는 단수공천, 다섯 번째는 컷오프(공천 배제)다.한때 ‘윤핵관 호소인’으로 불려지기까지 했던 김 의원은 서울시의원을 재선했다는 점에서 언젠가부터 서울차출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이에 대해 ‘상대방의 흠집내기’라고 강변한다. 김 의원도 주변 인사들에게 “포항에서 국회의원을 시작한 만큼, 포항에서 마무리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고 있다.김 의원이 서울로 가지 않고 다른 예비후보 2명을 포함해 3명이 경선을 하는 구도가 된다면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현재로선 김 의원이 절대 유리하다. 사실상 공천을 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경선이 1대 1로 압축된다면 예측불허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그간 8년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적잖은 반대파가 형성돼 있어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단수공천은 김 의원 측이 가장 바라는 바다. 국힘 공관위가 제시한 공천 기준을 보면 평가 점수 차가 총점 100점에서 30점 이상이면 단수 공천이 가능토록 돼 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 측에선 펄쩍 뛸 일이지만 컷오프도 있다. 경북도 내에는 21대 총선에서 공천학살을 당해 현재 3선 의원은 없고 재선만 송언석, 임이자, 김석기, 이만희, 김정재 의원 등 5명이 있다.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는 하나 그간 관례로 볼 때 도내 재선 5명 모두 생존하기란 쉽지 않다. 통상적으로 중앙당은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재선, 3선, 4선 등 선수에 따른 내부 필요인력이 있다. 기준 선을 넘을 경우 공천에서 컷오프라는 형식을 빌려 사전 교통정리를 해오곤 했다. 이번에도 이 틀이 유지된다면 경북 재선 5명 중 몇 명을 3선으로 넘길 것인가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누구든지 ‘나는 아니다’라고 장담키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김정재 강세 속 경쟁자들 추격 중경북매일신문·포항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포항북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김 의원은 35.8%를 받으며 여야 예비주자들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뒤를 이어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2.9%, 국민의힘 소속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10.9%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7.5%,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 6.2%,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 행정관 5.5%, 권용범 전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4.6% 순이었다.김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37.9%로 가장 앞섰다. 이 전 행정관은 11.6%, 이 대표 8.2%, 윤 전 차관 7.9%, 허 전 행정관 6.5%, 권 전 자문위원 5.2%로 조사됐다.조사결과를 놓고 보면 김 의원은 비교적 탄탄한 지역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공천룰도 김 의원에게 다소 유리하다. 공천신청자 평가 기준을 살펴보면 ‘경쟁력(여론조사)’배점이 40점으로 가장 높고, 포항 북구 출마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국민의힘 경선에서 여성 가산점을 최소 2∼5% 받게 된다. 김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 역시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4.5%, 잘하는 편이다 28.8%)가 부정평가(잘못하는 편이다 14.3%, 매우 잘못하고 있다 23.2%) 보다 높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따라서 공관위가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할 시 김 의원을 단수 공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러나 김 의원에게는 현재 여러 리스크가 불거지고 있어 여건이 생각대로 굴러갈지는 의문이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이강덕 시장과의 불화설, 도·시의원들과의 갈등설을 비롯해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김 의원에 대한 공천배제 요구 탄원서가 당에 접수된 것은 걸림돌이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나머지 5명(권용범, 윤종진, 이부형, 이재원, 허명환) 예비후보의 지지율 합(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 기준)은 39.4%로, 김 의원의 지지율과 오차범위(±3.1%p) 이내로 좁혀진다. 또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도 19.9%에 달해 그로서는 어떤 식이든 양자 대결은 피해야 하는 입장이다.또 이 모 전 포항시의원의 후원금 쪼개기 부분과 관련, 모 시민단체 대표가 최근 김 의원을 검찰에 고발한 것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김 의원 측에선 이미 재판을 받아 끝난 사안이라면서 선거를 앞두고 나온 음해이자 악의적 왜곡이라고 맞서고 있지만 재판 당시 논란이 되지 않았던 정치자금 녹취록이 새롭게 나오는 등 현재 흐름이 예사롭지 않아 공관위가 이를 어떻게 판단할 지가 관심사항이다.대통령 인수위원회 실무위원과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이부형 전 행정관은 이번 조사에서 두 자리 수 지지율을 넘기며 선전했다. 이 전 행정관은 첫 출전이지만 포항북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10.9%,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1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그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보를 지내는 등 중앙정치 경험과 폭 넓은 인맥이 강점으로 꼽힌다. 일찌감치 정치 일선에 뛰어들어서인지 조직 구축 등 선거운동에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층이나 김 의원에 대한 반대표를 어느 정도 더 흡수하느냐에 따라 정치 운명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화인피부과 원장직을 내놓고 포항북 선거에 가장 먼저 뛰어든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는 7.5%(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8.2%)의 지지율 성적표를 받았다. 나름 일정 부분 고정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의사 출신인 이 대표는 과거 포항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으며 오랜 의료봉사 활동과 지역문화 육성에 열정을 쏟아온 덕에 지역 의료계와 포항지역학연구회 단체 등을 중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포항지역의 숙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를 잘 아는 자신이 국회에 가야 한다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행정안전부 출신인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은 포항북 선거에 가장 늦게 뛰어들었으나 6.2%를 기록,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도 7.9%로 비교적 선전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처 차관을 지내며 보훈부 승격을 위한 실무작업을 주도하는 등 업무를 깔끔하게 잘 처리해온 덕에 공직사회에서도 신망이 높다. 최근 한창화·이칠구 경북도의원, 안병국·김민정 포항시의원들로부터 지지를 끌어내기도 했다. 행정고시, 경북행정부지사 등의 경력이 전해지면서 단시간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지자들이 윤 전 차관을 지지하고 있다는 말도 나돈다.허명환 전 행정관은 일반 지지도 조사에서는 5.5%, 국민의힘 지지도 조사에서는 6.5%를 기록했다. 역시 오랜 기간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해 온 이력으로 인한 밑바닥 지지세가 견고함을 보여준다. 허 전 행정관은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포항북에 출마하는가 하면 여러 번 각종 선거에 발을 담갔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행정고시 출신인 그는 윤석열 선거대책본부에서 정부조직연구팀장을 맡아 일조를 했다. 포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를 펼쳐 눈길을 끈다.4.6%(국민의힘 지지도 조사 5.2%)의 지지율을 얻은 권용범 전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은 포스텍 의대 유치와 더불어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 가속기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시민 속을 파고 들고 있다.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회장,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그는 4차 산업의 선도를 위해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원희룡 전 장관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그는 오랜 기간 정치·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인맥이 강점이다. ◇오중기, 민주당 바람 일으킬까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선임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번 조사에서 지지율 12.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무려 56.7%의 지지를 얻었다. 오 전 선임행정관은 이미 십 수 년 전부터 포항북 국회의원, 도지사 선거 등에서 활약하며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이름을 각인시켜 왔다. 심지어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보수 텃밭인 포항에서 민주당 후보임에도 31.38%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었다. 22대 총선에서도 적잖은 득표가 예상되나 포항북이 보수성향이 강한 곳이라는 점은 오 전 행정관에겐 다소 불리한 요소다.이밖에 자유통일당에서는 신성환 예비후보가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목사인 신 예비후보는 포항 성서신학원 교수, 국가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해병대1사단향목위원회 위원장, 포항 해양경찰서 경목위원장 등 지역에서 오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조사개요 = 이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포항북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4.7%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천685명 (SKT : 1만7천721명, KT : 8천996명, LGU+ : 2천96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1-31

탈원전 정책에 영구정지 처분 월성1호기 해체작업 본격 돌입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2019년 말 영구정지처분이 내려진 월성1호기에 대한 해체준비작업이 본격화됐다.한수원은 월성1호기 해체계획서 초안을 31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한데 이어 이달 8일부터 60일간 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초안에는 원전해체일정, 원자로 등 기기와 시설해체계획, 해체방사성폐기물 처리, 주변지역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이 포함됐다.주민공청회는 경주를 포함 포항·울산 등에서 열린다.한수원은 공청회틀 통해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에 나온 결과를 반영한 해체계획서 최종안을 확정한 다음 오늘 7월쯤 원안위에 월성1호기 해체승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가압중수로형 원전인 월성1호기는 영구정지된 가압경수로형인 고리 1호기와 마찬가지로 원안위로부터 원전해체 승인취득을 해야 해체작업에 들어갈수 있다.한수원측은 조속한 해체승인을 위해 원안위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현재 경주에는 월성1호기와 같은 중수로형 원자로를 해체하는 연구시설인 중수로 해체기술원이 건설중이다. 지난해 12월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에 착공한 중수로 해체기술원은 723억원을 투입, 오는 2026년 3월 준공예정이다.중수로 해체기술원이 준공되면 중수로 노형인 월성1호기 해체작업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연구를 수행하는 등 핵심적 역할을 하게된다.월성1호기가 안전하게 해체된다면 중수로 기술원에 의한 세계최초 원전해체사례로 기록되고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원전해체에는 보통 15년이 소요되며 사용후 핵연료 반출, 방사성 시설 제염, 부지복원 등 을 마칠때까지 고도의 원전해체기술이 요구된다.월성1호기와 고리1호기를 안전하게 해체작업을 마무리하면 향후 100년간 550조원이 예상되는 글로벌 원전해체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1-31

김정재 37.9% 1위로 앞서… 이부형 11.6% 2위로 달려

4월 총선에서 포항북은 김정재 의원의 3선 달성 여부가 관심사인 지역이다. 김 의원은 포항북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에서 현재 경쟁후보들을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3면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다. 포항북은 3선을 노리는 김 의원에 맞서 7명의 여야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권용범 전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 행정관이, 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장을 뛰고 있다.포항북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 결과, 김정재 의원의 지지율은 35.8%로, 12.9%의 오중기 전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을 22.9%포인트 차로 앞섰다. 그 뒤는 이부형 전 대통령실 행정관 10.9%,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7.5%,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 6.2%, 허명환 전 청와대 행정관 5.5%, 권용범 전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4.6%로 조사됐다.기타 후보는 2.4%,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4.1%였다. 조사결과만 놓고 보면 현재 판세는 김정재 의원이 1강 구도 모양새다. 김정재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만 별도로 물어본 적합도 조사에서도 상대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김 의원이 37.9%로 가장 높았고, 이부형 전 행정관 11.6%,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8.2%, 윤종진 전 국가보훈처 차관 7.9%, 허명환 전 행정관 6.5%, 권용범 전 인수위 기획위원회 자문위원 5.2%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음’은 15.2%, ‘잘 모르겠다’는 4.7%였다. 다만 김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합친다면 오차범위 내이지만 김 의원을 앞선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놓고 만에 하나 양자경선 대결이 벌어진다면 결과를 장담키 어려운 형국이 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그간 다른 언론사 조사에서도 30∼35% 지지율을 받아 왔다.김 의원의 의정활동을 물어본 설문에선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4.5%, 잘하는 편이다 28.8%)가 53.3%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잘못하는 편이다 14.3%, 매우 잘못하고 있다 23.2%)는 37.5%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7.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국민의힘 지지도(61.7%)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정당지지도 조사에선 포항북 주민 61.7%는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고, 이어 민주당 15.5%, 이준석 신당 8%, 이낙연 신당 2.7%, 정의당 2% 순이었다. 기타 정당 1.3%, 지지 정당 없음 6.4%, 잘 모르겠다 2.4%였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긍정 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9.7%, 잘하는 편이다 27.7%)는 57.4%였고, 부정 평가(잘못하는 편이다 13.5%, 매우 잘못하고 있다 24.6%)는 38.1%로 나타났다.조사개요 = 이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포항북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4.7%다.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 2만9천685명 (SKT : 1만7천721명, KT : 8천996명, LGU+ : 2천96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1-31

與, 유승민 카드 사용할까?

국민의힘에 남겠지만 공천을 신청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유승민사진 전 의원의 역할을 두고 여당이 고민에 빠졌다. 대구·경북 출신의 유 전 의원이 대권 주자로도 인지도가 있는데다 합리적 보수 이미지가 강해 수도권 험지로 당이 전략공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인내해 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유 전 의원의 입장을 두고 총선 불출마가 아닌 국민의힘의 의중에 맡기겠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유 전 의원에 대해 수도권 열세 지역에 전략 공천이 적합하단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유 전 의원이 가진 개혁·중도층 이미지와 대선 주자 급의 대중적인 인지도가 국민의힘이 열세인 수도권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반면, 친윤계 핵심에서는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을 저격해 온 유 전 의원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해 그를 ‘카드’로 활용하기는 곤란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유 전 의원에 대한 ‘배신자 프레임’과 정부 비판을 봤을 때 그의 역할론이 아무리 제기되더라도 총선 관련 역할을 직접적으로 맡기기 어렵지않겠느냐는 것이다.이에 대해 여권 인사들이 연이어 유 전 의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당이) 서울은 한동훈, 경기도는 유승민을 얼굴로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윤희숙 전 의원도 31일 같은 프로그램에서 “(유 전 의원이) 불출마라는 표현을 쓰지 않은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고, 그 얘기를 쓰기 전에 당하고 교감이 있었을 거라고 본다”면서 “당선 가능성이 없지만 가서 이길 수 있으면 좋고, 진다고 해도 멋있는 이미지가 될 수 있는 험지를 당이 부탁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또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당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인 만큼 유 전 의원이 총선 과정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올 수 있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31

한국자총, 윤미향 ‘친북 발언’ 강력 규탄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사진)이 31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최근 주최한 ‘남북관계 근본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 긴급 토론회’에서 반국가적이고 이적적인 망언이 나왔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력하게 규탄했다. 연맹에 따르면 지난 24일 국회에서 윤 의원이 주최한 공개토론회에서 ‘통일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북한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관’,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 등의 발언이 나왔다.이에 연맹은 이러한 발언이 반국가적이고 이적적인 망언이라고 규정하고 320만 회원 일동으로 이를 엄중히 꾸짖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맹은 “윤미향 의원과 이에 동조하는 종북세력들이 ‘유사시 핵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겠다’며 전쟁 불사를 언급한 김정은의 전쟁 결심을 지지하는 듯한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그동안 조총련의 국가전복 기도행사 참석 등 수많은 이적행위와 종북 망언을 거듭하며 현 정부와 한미동맹 체제에 불만을 드러낸 윤미향 의원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평화를 가장한 종북세력들의 검은 속내가 이번 윤미향 친북 발언을 통해 명백히 드러났음을 밝힌다”며 관련 당국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단합된 대비 태세와 결의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윤미향 의원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요구하며 종북세력을 자임하는 이들의 반국가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며 훗날 혹독한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연맹은 오는 2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광장에서 ‘친북 망언 윤미향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31

국힘 김병욱 21.9% 선두… 이상휘 12.2%·최용규 10.7% 추격

4월 총선을 앞두고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포항남·울릉 민심을 파악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김병욱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상헌 전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과 유성찬 전 포항시장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3면현재 포항남·울릉에는 여권 후보로 김병욱 의원과 이상휘 전 춘추관장, 최용규 전 부장검사, 박승호 전 포항시장 등 9명이 경쟁하고 있다. 김 의원은 재선 고지를 향해, 나머지 8명은 김 의원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해 활동 폭을 넓히며 지역 표심을 다지고 있다.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는 이들 9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병욱 의원이 21.9%의 지지를 받아 12.2%를 기록한 이상휘 전 춘추관장을 9.7%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이어 최용규 전 부장검사 10.7%, 박승호 전 포항시장 7.9%, 문충운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지역혁신운동본부장 6.9%, 최병욱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4.6%,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4.3%,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3.2%, 진형혜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이 2.5%를 얻었다. 기타 후보는 5.1%였다.부동층에 속하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20.8%로 나왔다. 이는 앞으로 얼마든지 변수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당내 경선 후보를 최대 4명으로 제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느냐 여부에 따라 판이 달라질 수도 있다.김 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대해선 긍정평가 42.5%(매우 잘함 18.7%, 잘하는 편 23.8%), 부정평가 44.2%(잘못하는 편 16.8%, 매우 잘못함 27.4%), 잘 모름 13.4%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60%)와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55.4%)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교체지수’ 에서 의정활동 및 정당 지지율, 현역의원이 아닌 국민의힘 후보와의 경쟁력 등을 평가 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기준에서 보면 김 의원은 선두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상헌 전 지역위원장(18.1%)과 유성찬 전 포항시장 후보(14.5%)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 중이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김상헌 전 지역위원장 45.3%, 유성찬 전 포항시장 후보 30.2%였다.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3배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60%, 민주당 18.7%, 이준석 신당 8.7%, 이낙연 신당 2.9% 등이었다.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 29.4%, 잘하는 편이다 26%)가 55.4%,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잘못하는 편이다 12.2%, 매우 잘못하고 있다 28%)는 40.2%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경북매일신문과 포항MBC가 공동으로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양일간에 걸쳐 포항남·울릉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4.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형남·고세리기자

2024-01-30

‘新 4대 악’ ‘4대 비리’ 해당자 사면 복권돼도 공천 배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내달 13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지역별 면접을 시작하고, 가능하면 2월 말까지 지역구 경선을 마치기로 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부적격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국민의힘 공관위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번째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선 실시 계획을 의결했다. 공관위는 내달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한 후 본격적인 심사 평가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2월 13일부터 지역별 면접을 시작하며 면접을 종료한 후 경선 단수 추천, 우선 추천 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하기로 했다.이날 공관위가 제시한 부적격 기준은 ‘신(新) 4대 악’과 ‘4대 비리’이며, 여기에 해당되면 사면 복권되더라도 공천에서 배제된다.세부적으로 △성폭력과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이다. 그리고 국민적 지탄을 받는 형사범으로 벌금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천 신청 당시 해당 진급에서 벌금형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경우에도 컷오프 대상이다. 여기에는 불법촬영과·스토킹 등 성범죄와 아동폭력, 학대가 해당된다. 또 형사범으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거나 공천 신청 당시 하급심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선고받은 경우에도 공천을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이는 강력범죄나 뇌물·재산범죄, 선거범죄, 도주 차량 음주운전 등이 포함된다.다만, 음주운전자는 선거일로부터 20년 이내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원천 배제, 선고일로부터 10년 이내 2회 위반한 경우에도 원천 배제, 그리고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는 1회 이상 원천 배제된다. 살인·강도·방화·약취 유인과 같은 강력범죄의 경우에도 컷오프 대상이다. 이와 함께 자녀 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배우자 및 자녀 채용비리, 본인 및 배우자 자녀 병역비리, 자녀 국적 비리 등 4대 비리에 대해서도 형사처벌 받은 경우 컷오프 하기로 했다.공관위는 공천 신청자의 서류 심사를 통해 이같은 부적격 사유를 추려 면접 전에 부적격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해당되는 이들의 구체적인 실명과 부적격 사유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이후 경선 실시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서 이뤄진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샘플수를 총 1천으로 하되, 2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500개씩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전화 면접 방식이며, 역선택 방지 조항도 적용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해당 선거구 책임당원 명부를 바탕으로 하며 단, 책임당원이 1천 명 미만일 경우에는 일반 당원 중 추첨해 포함하기로 했다. 투표 방법은 ARS전화이며 경선 후보자 대상으로 선거인단 명부(가상번호)를 배부할 예정이다. 경선 선거운동기간은 경선일 포함 총 4일이고, 결선을 실시할 경우, 결선일 포함 총 7일로 정했다. 결선 가산점과 감산점은 경선과 동일하게 적용한다.이날 공관위 브리핑에서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페널티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의원’이 같은 지역구에 도전하면 경선 득표율에서 15%를 감산하기로 했는데, 일부 중진 의원들이 옮긴 지역구에서 당선됨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받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의 제기라기보다는 관련 질문이 들어온 게 있다”면서 “공천 신청이 접수된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동일지역 3선이지만 해당인이 다른 지역구에 신청한다면 굳이 동일 지역 3선에 해당되는지를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30

윤 대통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與 “野 정치공작 맞선 불가피한 선택”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야당의 반민주적 입법 폭주와 정치공작에 맞서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며 맞섰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법안 수로는 9건 째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정부는 해당 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내 재의결을 요구하게 된다.국민의힘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독소 조항이 제거되면 합의 처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태원 특별)법안 자체가 조사위원회의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여러 독소조항이 있고, 국회의장이 중재해서 여야 협상이 90% 가까이 이뤄진 안과도 훨씬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과 여전히 고통받고 계신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조사위원 11명 중 야권 추천 인사가 7명으로, 특조위 구성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특조위가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의 기록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규정해 재탕·삼탕 기획조사의 우려까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무리한 법안을 밀어붙이는 것은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도록 유도해 이를 총선용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아내의 범죄 의혹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전락시킨 것으로 부족해서 사회적 참사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민의를 거부하는 수단으로 삼다니 참 지독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바란 것은 보상이 아니라 오직 진상규명”이라며 “사회적 참사에 대한 진상규명에 무슨 명분이 있고 실익이 있으며, 어떻게 국민을 분열시킨다는 말인가.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한편, 재의요구권 행사와 별개로 정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를 위한 ‘10·29 참사 피해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특별법 재의요구 의결에도 특별법의 취지를 반영해 피해지원 종합 대책을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범정부적으로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금과 의료비, 간병비 등을 확대하고, 현재 진행 중인 민·형사 재판 결과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신속한 배상·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를 포함해 ‘10·29 참사 피해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영구 추모시설도 유가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건립할 계획이다./박형남·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4-01-30

2시간 30분 회동 ‘당정 협력·민생 개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대통령실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그러나 김건희 여사와 김경율 비대위원, 당정관계 등은 일체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은 지난 23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이후 엿새 만이며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이날 회동은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을 초청했고 한 위원장이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실 오찬 회동을 마친 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2시간 동안 오찬을 하고 집무실로 옮겨 30분 정도 차담을 했다”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날 오찬 회동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김경율 비대위원 사천 논란, 당정관계와 대통령실의 당무개입 문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윤 원내대표는 또 “민생과 관련해서 △주거 문제 △철도 지화화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 등을 언급한 뒤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대통령께서 신속한 대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영세사업자의 어려움을 고려해 여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철도 지하화 등 현안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서로 고민을 나누고 실효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두고 여야 합의가 필요한 상황을 언급한 뒤 “구체적인 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면서 “오는 2월 1일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 간 최선을 다해 합의하지 않고 묵과한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협상은 최선을 다해 할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협상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언급했다.다만, 김건희 여사와 김경율 비대위원 등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며 “오늘은 민생 문제만 이야기했다”고 답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당무개입 논란으로 이어진 데 대해서도 “간담회 등 입장표명에 대해선 말씀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한 위원장을 둘러싼 사퇴 요구가 지난주 내내 제기됐던 만큼 당정 관계에 대해 추가 말씀은 없었는지 질의에 윤 원내대표는 “오늘(29일) 당정 관계에 대한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재차 선을 그었다.한편,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외에 당에서는 윤 원내대표,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박형남기자7122love@kbmaeil.com

2024-01-29

국힘, 상주 출신 신동욱 전 앵커 등 영입인재 환영식

국민의힘이 29일 대구·경북(TK) 출신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 4명을 영입했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신 전 앵커와 진 전 아나운서, 하정훈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영입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개별 인재들에 대한 소개가 끝난 뒤 “우리 국민의힘이 이길 것 같다. 이런 멋진 분들이 오시는 정당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앞으로 공약 개발과 정책 실천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인 출신인 신 전 앵커와 진 전 아나운서에 대해 “‘팬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우리 당이 여러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잘 지적해주고 이끌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 위원장은 하 원장에게는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의지가 되는 책을 만들어준 분”이라며 “인구위기 대응 공약 개발에 큰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 교수에 대해서는 “우리 정책의 수준과 방향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평가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네 사람이 던지는 메세지가 국민에게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 오신 분들이 많이 바꿔주시면 좋겠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날 영입인재 4명 중 신 전 앵커만이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앵커는 “언론인의 정치권 행이라는 비판이 있는 걸 알고있다”면서 “그것은 내적인 문제로 묻어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봉사해야 한다는 대의명분에 몸을 던지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전 앵커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고향인 상주·문경에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동욱 전 앵커는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이며, 하정훈 원장은 저출산 관련 정책을 하기 위해 오신 것”이라며 “이레나 교수와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전방위적 역할이 부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세리기자ksr1@kbmaeil.com

2024-01-29

국힘, 출마후보 공천 신청 오늘부터 접수

여야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국민의힘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공천 신청을 받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강조한 정치개혁안에 따라 공천 신청자는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서약서와 금고형 이상의 형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 서약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여권의 최대 관심사는 대구·경북(TK) 등 영남권 현역 의원 교체 여부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2차례 걸쳐 발표한 공천 룰을 두고 현역 의원들에게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1차 공천 룰 발표 때는 현역의원 공천배제 기준(하위 10%) 및 경선관리 지침(가감점 제도) 등 시스템 공천 방침을 밝혔지만 2차 공천 룰에서는 최대 50곳을 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다.나아가 모든 사항에 대해 ‘공관위가 재적 3분의 2 이상 의결을 하면 다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시스템 공천 방침과 달리 공관위원들의 정무적인 판단 공간이 넓어진 것이다. ‘해 볼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TK의원들도 2차 공천 룰 발표 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공관위는 이번 주 현역의원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보고되면, 후보자 면접 일정과 단수 공천 및 전략 공천 지역구 논의 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총선 지역구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대구 달서을을 시작으로 마지막날 경남 김해시갑, 제주 제주시을, 서귀포시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면접에서는 5대 범죄기준인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갑질 △학교폭력 △증오발언 등 도덕성(15%)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앞서 공관위는 29일까지 지역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후보자 적합도 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후보자 면접이 끝나면 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인 다음 달 초부터 후보자 발표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28

‘공천’ 2차 시험대 오른 한동훈

취임 한달을 맞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천이라는 고차 방정식을 어떻게 풀 지에 관심에 쏠린다. 한 위원장은 당정 갈등이라는 위기를 넘겼으나 봉합한 당정 갈등의 불씨가 공천 판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이다.한 위원장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취임 한 달 동안 전국 시도당을 돌며 외연 확장에 주력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논란을 둘러싼 당정 갈등 국면에서 대권 잠룡으로서의 존재감도 보여줬다. 한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총선 정국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한 위원장에 대한 여론도 우호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직무평가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2%에 달했다. 이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35%)보다 17%포인트 높다. 보수진영에서는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2012년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긍정평가(52%)와 견주는 결과라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수직적 당정관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한 위원장 평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한 위원장에 대한 평가와 달리 당 지지율이 정체 상태라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다.나아가 한 위원장의 행보와 별개로 공천 문제가 향후 당 총선 승리 여부를 좌우할 2차 시험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위원장 취임 이후 혁신공천에 대한 민심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용산 출신 출마자, 친윤계와 비주류, 영입 인사 등 각종 이해관계와 공천 지분이 맞물린 고차 방정식을 풀어내느냐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는 국민의힘 대구·경북(TK) 공천 과정에도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실제 당정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한 위원장이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공개 발표하며 빚어진 사천 논란이 꼽힌다는 점은 결국 향후 당정 갈등의 빌미가 될 수 있다. 당내에서는 한 위원장이 외부 위원을 중심으로 공관위를 인선하고 선거 사무의 핵심 포스트인 사무총장에 초선의 장동혁 의원을 배치한 것을 두고도 대통령실의 공천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잠복해 있는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도 대통령실과 한 위원장의 향후 대응 방식에 따라 갈등의 불씨로 되살아날 수 있다. 이와 맞물려 당정 관계 재정립 요구가 거듭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 /박형남기자

2024-01-28

유승민,탈당않는다...총선도 불출마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4·10 총선에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당을 지키겠다"며 일각에서 거론되던 탈당설을 일축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 이같이 적었다.  유 전 의원은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私黨)이 아니다. 정치가 공공선을 위해 존재하기를 바라는 민주공화국 시민들이 이 당의 진정한 주인"이라며 "이분들을 위한 정치를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인내해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며 "우리 정치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복무하도록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불출마 소회를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최근 '유 전 의원을 모시고 함께 하고 싶다'고 한 발언은 사실상 없던 일로 되게 됐다.  4선 의원을 지낸 유 전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박근혜 탄핵 사태' 때 탈당해 바른정당(이후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 창당을 주도했다. 19대 대선에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나와 낙선했고,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내 후보 경선에서 패했다. / 박형남 기자

2024-01-28

새로운미래 “경북서 새로운 미래 뿌리 내릴 것”

신당인 (가칭)새로운미래가 25일 보수의 텃밭인 구미시에서 첫 번째 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오후 구미코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북도당 창당대회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김영선 새로운미래 경북도당위원장, 송한준 새로운미래 경기도당위원장 등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경북도당 창당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선 도당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은 “일당 독점체제의 경북에서 진보의 ‘새로운미래’를 확실히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새로운미래 경북도당 고문으로는 박용해·배해원·김찬진 활동가, 실무위원에 이관수 전 대안신당 경북도당위원장, 사무처장에 이시언 청년경제연구소 경북대표, 대변인에 문기내 경북과학대 교수, 회계·총무에 김수정, 준비위원에 고유나·박현준·이재현·정일동·허심덕(전 민주당 구미시을지역위 여성위원장)씨 등이 선임됐다.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위원장은 “보수의 텃밭인 험지인 이곳에서 새로운미래의 깃발을 높이들고 창당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동지들에게 뜨거운 마음을 담아 격려와 지지를 보낸다”며 “새로 선출된 김영선 창당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정치권 누구를 향해 복수를 하기 위해 창당을 하는 것이 아니라 침몰하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기득권 양당제의 폐해를 줄여 국민들에게 예측 가능한 정치, 우리 삶의질이 더 나아지기 위해 창당했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황재선 미래대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미래대연합 입당), 성철수 김대중재단 경북대표 등이 내빈으로 참여했다.한편, 새로운미래는 오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각각 광주시당 및 전북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1-25

TK신공항 철도에 GTX급행철 차량 투입

정부가 대구·경북(TK)신공항 철도에 GTX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지방에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명칭은 각 지역의 영문 앞 글자를 ‘TX’(Train Express·급행철도) 앞에 붙인 ‘x-TX’ 형식으로 지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교통분야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방 대도시 중심과 주변을 연결하는 철도 선도사업과 도로망 구축 등을 통해 ‘메가시티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TK신공항 철도(대구∼구미∼신공항∼의성)는 GTX급행철도 차량을 투입해 다음달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민간투자 유치도 검토하기로 했다.지방권 최초 광역철도인 대구권 1단계(구미∼경산)는 올해 12월 개통되며, 대구권 2단계(김천∼구미)도 올해 말까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기로 했다.대구 안심과 경북 경산 하양을 잇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올해 12월 개통되고, 도시철도 대구 3호선 기본계획은 올해 상반기 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국토부는 또 수도권과 지방 간 교통 격차를 줄이고자 지방 대도시권에는 GTX와 같은 수준의 x-TX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TK 등 다른 권역의 경우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 사업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도심 정비의 걸림돌로 여겨지는 지상 철도와 지상고속도로의 지하화에도 속도감을 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3월 전국을 대상으로 지하화 노선과 구간, 상부 개발 구상,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을 담은 종합계획 마련에 나선다. 이후 서울시 등 6대 특·광역시를 비롯해 철도 노선 지하화 사업의 사업성과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해 2025년 12월에 대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국토부는 또 올해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제안한 사업 중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사업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철도 구간은 종합계획 수립 이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최소 1∼2년 준비기간이 단축된다. 현재 대구(경부선)을 비롯해 서울(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등이 검토되고 있다.철도와 함께 도로 지하화도 추진한다. 국토부는 향후 지방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간선 도로망 등을 고려한 지하 도로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나아가 심야·교통 취약지역 등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서대구·경주 등 전국 34개 시범운행지구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올해부터는 지자체에 재정 지원도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25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자치분권대상’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제5회 자치분권대상 수상자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선정했다.대신협은 25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년도 제6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회원사들로부터 추천된 자치분권대상 후보자를 대상으로 논의를 거쳐 우 위원장을 수상자로 확정, 오는 3월28일 한국프레스센터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시상키로 했다.대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우위원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지방시대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방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신문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언론 발전에도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대신협은 또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 독자들의 알권리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세종정부청사 출입기자 운영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대책을 협의했으며, 포털 네이버 및 카카오 뉴스 동향을 공유했다.김중석 회장은 이날 “지역신문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사업 예산의 경우 2024년도 정부가 편성한 72억8천200만원보다 9억6천900만원이 증액된 82억3천200만원으로 확정됐다”면서 “회원사 대표님들께서 적극 나서 협조해 주신 덕택”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회의에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장이 회의장을 찾아 미항 여수시 방문을 환영하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총회에는 대신협 회장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을 비롯해 경기일보 신항철 회장,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북매일신문 최윤채 사장,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 경상일보 엄주호 사장, 광남일보 전용준 회장, 광주매일신문 이경수 사장, 국제신문 강남훈 사장, 기호일보 한창원 사장, 남도일보 박준일 사장, 무등일보 김종석 사장, 인천일보 박현수 사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중도일보 유영돈 사장, 중부매일신문 한인섭 사장, 중부일보 최윤정 사장, 충청투데이 박신용 사장, 한라일보 김신호 부사장, 동양일보 박민순 전무이사 등 20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대신협 공동취재단

2024-01-25

尹 대통령, TK 등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경북(TK) 등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x-TX’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24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연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약속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방에서도 TK,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교통격차 해소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확실하게 개선해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고 지방에서도 GTX급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부·울·경,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등 총 4개 도시권에 최고시속 180km급의 x-TX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며 A·B·C선 연장을 신속 추진하고 D(인천·김포·남양주·원주), E(인천·서울 강북·구리·남양주), F(수도권 순환선) 노선 사업은 국가철도망 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는 또 “GTX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나아가 “GTX 노선이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다닐 수 있고 줄어든 출퇴근 시간만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단일 초연결 경제 광역생활권이 구축돼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내수 활성화됨으로써 한국 경제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뀐다. 역세권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되면서 주택 수요가 넓게 분산돼 부동산시장 안정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요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25

임이자 국회의원, 제21대 국회 처리법안 68건으로 1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사진)이 제21대 국회 본회의 통과 의안 수에서 여당 내 1위를 기록했다.임이자 의원실에서 국회 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 개원 이후 임이자 의원은 68건의 대표발의 법안을 통과시켜 113명의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 선두를 달렸다.또한, 수준 높은 입법 활동의 척도로 여겨지는 ‘법안 통과율’ 면에서 임 의원은 51.13%를 기록하며 경북지역 의원 중 1위를 차지해 입법 분야에서 탄탄한 활약을 펼친 것으로 분석됐다.임 의원은 2022년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국회 사무처에서 수여하는 ‘우수법률안’ 상을 연속 수상하며 입법에 강점을 지닌 의원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다.대표적으로 통과시킨 법안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제공자 범주로 재정의한 산재보상보험법 개정안과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이 만나는 배수영향구간(국가하천 수위 상승으로 배수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내 구간)에 대한 정비를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하천법 개정안 등이다.임이자 의원은  “국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생법안을 만들기 위해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4-01-25

대구시 신청사 건립 지연 놓고… 전·현 시장 SNS 설전

대구시 신청사 건립 문제가 전·현직 대구시장 간 설전으로 비화했다. 24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각각 ‘대구 신청사 건립’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서로 비판했다. 권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7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달서병 출마의 명분을 신청사 건립 문제에 두고 이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권 전 시장은 “우왕좌왕 달서구민을 우롱하면서 예정보다 2년이나 늦어져 더 이상은 안 되며 제가 시작한 두류신청사를 오는 2028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구시청 신청사와 서대구KTX역을 축으로 대구가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고 달서구가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미래는 저의 꿈이자 달서구민 모두의 소망”이라며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달서구(병)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언급했다.여기에다 “신청사와 이월드, 두류공원 일대를 두류관광특구로 조성하고 이 특구 일대와 서대구KTX역을 순환하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하겠다”고 선거쟁점화하며 불을 붙였다.권 전 시장의 올려진지 약 3시간 뒤인 이날 낮12시 11분쯤 홍 시장도 곧바로 신청사 건립문제에 대해 반박했다.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는 우왕좌왕하며 달서구민을 우롱하다가 늦어진 것이 아니라 전임 시장이 신청사 적립금 1천300억 원을 이재명 흉내내면서 시민에게 10만 원씩 헛되이 뿌리는 바람에 재원이 고갈돼 늦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 신청사는 정부의 지원을 1원도 받을 수 없는 대구시 지방 재정사업이라서 대구시는 지금 자체 재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걸 두고 정부 지원을 받아 건립하겠다느니 하는 페이크 공약으로 달서구민을 우롱하는 짓은 더이상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재임중  대구시장의 권한으로 하지 못한 것을 국회의원이 돼 하겠다는 것 자체가 달서구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국사를 보는 것이지 지방사무를 보는게 아니다. 지방사무는 대구시장과 대구시의원들이 보는 거다. 자중하시고 당당하게 승부하라”고 제의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를 부당하게 자기 선거에 더 이상 끌어들이면 용납치 않겠다”고도 했다.앞으로 전·현직 대구시장 간 대구신청사 건립을 둘러싼 논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24

TK 최대 ‘2곳’ 국힘 전략공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총선에서 ‘전략공천’ 지역구 선정 기준을 공개하면서 텃밭으로 분류되는 대구·경북(TK) 등 영남권에 전략공천 지역이 얼마나 포함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24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공관위가 23일 발표한 ‘우선 추천(전략공천) 대상 지역 선정 기준’ 가운데 현역 의원 또는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를 전략공천 가능 지역으로 분류한 점이 눈에 띈다.영남권 한 의원은 “다른 기준은 당헌·당규에 포함돼 있지만 현역 의원이나 직전 당협위원장이 불출마한 지역구에 전략공천이 가능하게 한 것은 새롭게 포함된 것”이라며 “서울 강남권과 영남권 등 국민의힘 텃밭 지역 여러 곳에 전략공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이 기준을 적용하면 TK는 전략공천 대상지역이 아니다. 해당 지역구 또는 불출마를 선언한 TK의원들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 송파갑, 부산 중·영도, 부산 사상, 부산 해운대갑, 서울 중·성동갑, 서울 중·동을 지역은 현역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해당 지역구 및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전략공천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공관위가 발표한 전략공천이 가능한 지역구 기준에 현역 의원 및 직접 원외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구를 포함한 것도 눈에 띈다. 서울 강남·서초와 함께 4권역으로 분류된 TK지역에서 현역의원이 컷오프(하위 10%)될 경우 전략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TK지역에서는 최대 2곳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일각에서는 비대위가 데려온 ‘영입 인재’를 배치하거나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공천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K지역에 전략공천이 이뤄지면 예비후보들이 반발해 당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