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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고세리기자
등록일 2024-07-09 20:05 게재일 2024-07-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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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임진각 350km 구간<br/>한반도 화해·협력 9박10일 진행
9일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맨 앞 가운데)와 ‘제12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4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에 참석한 단원들이 출정식에서 완주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공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9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제12회 한반도 화해·협력 2024 DMZ평화둘레길 대장정’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강석호 총재, 유재석 대장정 멘토단 단장(연맹 전국청년협의회 회장), 송원빈 대장정 멘토단 부단장(연맹 전국청년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대장정에 오른 단원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9박10일 일정의 2024 평화둘레길 대장정에는 올해 발족한 한국주니어자유연맹 회원과 관계자 등 100명이 참가했다.  단원들은 DMZ평화둘레길 시작점인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 등을 거쳐 파주 임진각까지 총 350km 구간을 횡단한다.


완주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평화둘레길 대장정’은 한국전쟁 당시의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을 횡단하며 한반도 분단의 체험을 통해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종식시킬 수 있는 화해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가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석호 총재는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350km의 DMZ평화둘레길 대장정에 나서는 참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굳센 의지를 기르고 함께 하는 동료와 우정을 나누면서 끝까지 완주하기를 응원한다”며 “단원 모두가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또 우리가 앞으로 지켜나가야 할 우리 강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간직하고 돌아오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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