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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공동 개최 경북도민체전, 공개행사 준비 본격화

경북 최초로 안동시와 예천군이 공동 개최하는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공개행사와 성화봉송 준비가 본격화됐다. 안동시는 지난 16일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개행사 및 성화봉송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회 공개행사 운영과 성화봉송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개회식을 비롯한 공개행사의 구성과 운영 방식이 논의됐다. 경기 운영과는 별도로 시민이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성화봉송과 관련해서는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지역 간 연계를 고려한 운영 방안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예천군과 공동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의 특성을 반영해 양 지자체 간 협업을 바탕으로 행사 준비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회가 지역 간 협력의 상징이자 도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는 각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은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체전 형태로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1-18

이재명 대통령 “여론조작은 민주주의 파괴 중대범죄”

이재명 대통령은 “댓글은 저도 가끔 읽고, 국무위원들에게 전달도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목소리를 SNS를 통해 자주 접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 대통령은 1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되기를 바라시면 주인이 의견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런 면에서 가짜뉴스, 댓글이나 공감 조작 같은 여론조작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라며 “경찰이 수사 중이니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순위를 조작하는 것은 업무방해도 되지만 정보 조작으로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행위이니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평소 신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하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에 점검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수 경찰관 포상 소식을 다룬 언론 보도를 공유하고는 “신상필벌“이라며 “공무원이 부정부패하면 나라가 망하고 공무원이 충직하면 국민이 행복하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청은 공공기관 누리집을 전수 확인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10곳을 찾아낸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분석과 허정훈 경감 사례를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 대통령이 “찾아서 포상이라도 하라”고 지시했다가 강훈식 비서실장이 “포상에는 절차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그럼 피자라도 한판 보내라”고 지시해 ‘피자 칭찬’ 경찰관으로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특별성과 포상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허 경감 등을 제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8

M83영화종합촬영소 문경시에 마스크 12만 장 기탁

M83영화종합촬영소(대표 문루도)는 지난 15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12만 장(약 4천만 원 상당)을 문경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힘을 보태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마스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7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M83영화종합촬영소는 국내 영화·드라마·OTT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대규모 종합 촬영 인프라를 갖춘 시설로, 실내 촬영 스튜디오와 세트 제작 공간, 후반작업 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국내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종합 VFX(시각효과) 기업으로서 봄내영화종합촬영소를 인수해 촬영 인프라와 시각특수효과 기술을 결합한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제작 스튜디오와의 협업과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촬영소는 실내 스튜디오와 실외 세트, 장비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춘천·안동·문경에 지점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촬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문경을 중심으로 한 촬영 유치와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문루도 대표는 “기탁한 물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문루도 대표와 M83영화종합촬영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투명하고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8

다음주 강추위와 칼바람 몰아친다...목요일 대구 –10도, 포항 –9도까지 떨어져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던 날씨도 18일 일요일까지이고, 월요일인 19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화요일(20일)부터 주말까지 엄청난 강추위기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18일 그간 ‘남고북저‘ 기압계에서 서풍 계열 바람이 불어 비교적 포근했으나 19일부터 기압계가 점차 찬 북풍이 불어 드는 ‘서고동저‘ 형태로 바뀌겠다고 예보했다. 포항 최저 기온은 화요일인 20일 –4도에서 22일 목요일에는 –9도까지 떨어지겠다. 대구는 더 추워져서 화요일 –7도, 목요일 –10도까지 내려가겠다. 대기 상층의 경우 우리나라 북쪽엔 고기압, 그 동쪽엔 저기압이 자리해 그 사잇길로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상태가 한동안 유지되겠다. 저기압이 ‘블로킹‘ 현상에 의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기 하층에서는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며 서고동저 기압계가 만들어져 상층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 북풍이 불어 들겠다. 대기 상하층 풍향이 일치하면서 북쪽에서 내려오는 바람의 강도가 약해지지 않겠다. 기상청은 26일은 돼야 블로킹 현상이 해소되면서 우리나라 북동쪽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저기압이 동쪽으로 조금씩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8

문경시청실업선수단 신규선수 9명 임명하고 새로운 도약 알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신규 선수 임명장 수여식을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시청 실업선수단 지도자, 선수 4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테니스 3명, 육상 2명, 씨름 4명 총 9명의 신규 선수가 임명장을 받고 문경시의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임명장을 받은 신규 선수들은 문경시청실업선수단으로 올해 출전하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훈련 하나하나에 혼신을 다해 문경시의 명예를 높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임명은 단순한 선수 충원이 아닌, 문경 체육의 미래를 향한 전략적 선택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9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향해 체계적인 훈련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경시청 실업선수단은 현재 소프트테니스, 육상, 씨름단 3개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소프트테니스단은 지난해 남자 3명(김형준, 박상민, 문대용), 여자 1명(엄예진)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제9회 문경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육상단은 지난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3000mSc(장애물)에 조하림 선수가 출전해 우승했으며 개인 통산 7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씨름단은 ‘2025 문경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급(72kg이하) 박대한, 태백급(80kg이하) 홍승찬 선수가 장사에 등극했고, 신현준 선수는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금강장사(90kg 이하)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실업선수단은 문경시민의 자부심이자 희망이며,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결국 문경의 이름을 빛내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도전해주시길 바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1-18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연초부터 주요 사업장 잇단 방문 ‘전고체 배터리 소재’ 현황 점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연초부터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기술경영 행보’ 가속페달 밟기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이동채 창업주가 지난 7일 충북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을 찾아 미래 소재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연구동은 에코프로가 청주에 처음 터를 잡은 뒤 흡착제 등 친환경 소재 및 촉매를 연구·개발했던 곳이다. 이 창업주는 이날 “여기서 우리 에코프로의 씨앗이 뿌려져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했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소재가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도전하고 또 도전해야 한다“고 연구진들을 격려했다. 그는 “위기 뒤에 찾아올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자“며 “배터리의 게임 체인저인 전고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소재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창업주는 앞서 지난 5일 진천에 위치한 에코프로에이치엔 초평사업장도 방문했다. 초평사업장은 이차전지 소재와 반도체 소재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이동채 창업주는 지난 2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도 “기술로 성장한 에코프로가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길은 차별화된 R&D 역량 강화에 있다“며 기술개발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요청했다. 그는 “이차전지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외부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길을 찾아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차별화된 기술 제공 등 상생할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SDI, SK온 등 소중한 파트너와 함께 더 멀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을 통해 경쟁사를 뛰어넘는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각별히 힘써 달라“고 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 경영 강화를 통한 흑자체제 구축 등 4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 창업주의 새해 잇단 주요 사업장 방문은 이런 경영방침을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8

최태원 회장 “일본과 단일 비자체계 도입하면 부가가치 3조 생성”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한국 경제 성장 둔화 장기화’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면서 “성장 중심 정책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성장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최 회장은 일본과의 협력을 새로운 성장 해법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일 양국이 유럽연합(EU)의 셍겐 조약 같은 단일 비자 체계만 도입해도 약 3조원의 부가가치가 생긴다. 양국을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바라보면 다양한 상품과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회장은 18일 방송된 KBS 일요진단에 나가 “경제 성장은 청년 세대에게 ‘이 나라에서 계속 살아도 되는가’라는 미래의 희망과 직결된다”며 “성장이 멈추게 돼 희망이 적은 곳 혹은 아예 없다고 느껴지는 곳이 된다면, 청년들의 불만과 이탈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장이 멈춘 경제는 브레이크가 걸린 자전거와 같아 다시 출발하기가 훨씬 어렵다“며 “한국 경제는 지금 성장의 불씨가 약해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가 근거로 내세운 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5년마다 약 1.2%포인트씩 떨어져 현재 잠재성장률이 약 1.9% 수준이라는 점. 여기다 실질성장률은 이보다 더 낮은 1% 안팎. 그는 “잠재성장률보다 실질성장률이 낮다는 것은 잠재력은 있지만 정책과 행동이 실제 결과로 충분히 연결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잠재성장률과 실질성장률의 괴리가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환경과 관련해서는 ‘성장할수록 불리해지는 제도 환경‘을 문제로 꼽았다. 최 회장은 “이른바 ‘계단식 규제‘가 기업의 성장 의지를 꺾고 있다“며 “성장을 통해 얻는 과실보다 규제와 리스크가 더 크면 기업은 현상 유지를 선택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만의 사례를 들어 “대만은 국부 펀드를 만들어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TSMC를 만들었다“며 “많은 대기업이 들어와서 유입하고 경쟁해야 성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63억 원 투입 스마트농업과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예천군은 2026년 농업기술센터 주요 사업에 총 6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전략 소득작목 육성, 농업인 교육 및 농작업 안전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지역 전략 소득작목 육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치유농업과 농산물 가공 교육, 유통·마케팅 지원, 청년·신규농업인 및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교육을 진행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참외·수박 촉성재배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11억 원), 고품질 생력 사과 신품종 생산·유통 기반 조성(10억 원), 농가 주도 실용형 꿀벌육종 기술개발 기반 조성 사업(2억 원)을 통해 작목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논 타작물 이모작 혁신벨트’를 조성해 녹두·보리 이모작 단지(20억 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생산·유통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농사 관계자는 “올해는 스마트농업과 전략작목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농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벼 ‘미소진품’ 자체 채종단지(30ha, 160t 종자생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30년 만의 품종 전환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켰고, 스마트 사과원 조성 시범사업(6억 원, 3ha)을 통해 기상재해에 대응하는 과수 재배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는 원스톱 상품화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농작업 안전 분야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 안전 문화화 확산의 실적을 인정받아, 관련 영상 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영주시, 미래 백년 먹거리 현장에서 답 찾는다… 핵심 사업장 집중 점검

영주시가 시정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 핵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경제 지도를 바꿀 주요 현안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실무 확인을 넘어, 영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구축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16일, 영주의 경제 지형을 바꿀 3대 핵심 전략지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방위산업 투자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사업 추진 현황과 공정 관리 실태 파악과 예산 집행과 안전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실행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가 세계적인 제조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지다. 엄 권한대행은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공정 관리를 당부했다. 또,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소 대상지를 방문해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할 영주시의 미래 가치를 재확인했다. 청정수소 에너지 거점 구축은 기후 위기 대응과 신산업 창출이라는 미래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주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또,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받는 방위산업 투자 지역은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규제 개선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엄태현 권한대행은 “현장은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자 영주의 미래 비전이 실현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은 즉시 행정에 반영하고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은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보완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지는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과제들을 세부 실행 계획에 넣어 시정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영주시, 설 명절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 할인행사

영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설상가상 설 할인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주류를 제외한 전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축산류와 양곡류는 20%, 그 외 품목은 25%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수량은 계정당 축산류 최대 10개, 양곡류 최대 3개까지로 제한된다. 대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영주장날 고객센터를 통해 대량 주문서를 제출하면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주장날은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영주장날 홈페이지 메인 배너를 통해 선착순 랜덤 할인 쿠폰 이벤트도 운영된다. 쿠폰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만원까지 무작위로 지급되며 발급 당일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별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3만원 이상, 5000원 쿠폰 최소 주문 금액 2만원 이상, 1000~3000원 쿠폰은 최소 주문 금액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소비자들이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세 번째 소환된 ‘1억 공천헌금 당사자’ 김경 서울시의원 “추측성 보도 너무 많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국회의원(현 무소속)에게 1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8일에도 경찰에 소환됐다. 지난 11일과 15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소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전 10시 김 시의원을 뇌물 공여 등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쯤 경찰에 도착한 김씨는 “제가 하지 않은 진술과 추측성 보도가 너무 많다“며 언론보도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책임있는 자세로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으니 결과를 좀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거듭 죄송하다“며 일단 고개를 숙였다. 어떤 보도가 추측성이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 그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10여일이 지난 뒤 돌아와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경찰이 사흘 만에 김 시의원을 다시 부른 건 20일 강 의원 조사를 앞두고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모씨와 김 시의원 사이 엇갈리는 진술에 대한 조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시의원은 ”강 의원과 보좌관 남씨가 있는 자리에서 돈을 전달했다“는 주장을 했고, 남씨는 ”3명이 같이 자리한 것은 맞지만 돈이 건네질 즈음엔 화장실에 갔기 때문에 금품이 전될된 것은 모른다. 단지 강 의원이 짐을 트렁크에 넣어두라고 해서 물건을 옮겼을 뿐“이라는 진술을 하고 있다. 전날 11시간 동안 남씨를 두 번째로 조사한 경찰은 이날 오후 3차 소환도 적극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시의원과 남씨 사이 진실 공방을 먼저 정리한 뒤 오는 20일 강 의원에 대한 조사에 나설 거로 보인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1-18

의성군, 씨름 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국내 씨름단 집결

의성군은 의성군씨름훈련장과 의성학생씨름장을 중심으로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 ‘국내 씨름단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인천특례시청, 양평군청,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용인대학교, 용인고등학교 등 6개 씨름팀에서 선수단 약 90명이 참가해 합동 훈련과 상호 교류를 통해 실전 감각 향상과 경기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동계 전지훈련은 체력 강화와 전술 점검, 팀워크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의성군은 지난해 9월 준공된 씨름훈련장을 중심으로 실내·외 운동시설을 연계 활용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천하장사씨름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군은 전지훈련 참가 팀에 의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해 체류형 스포츠 인구 유입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모든 씨름팀이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의성군의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8

의성군,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조기 운영… 1월 20일부터 대응체제 가동

의성군은 기후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 대응체제를 조기에 가동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응체제 가동에 앞서 산림재난대응단 인력을 선발하고 산불 진화 장비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및 대응 요령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 헬기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를 상시 운영하는 등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불법 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꼽히며, 이 가운데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성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 산림에 대해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관련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등산로 폐쇄 및 입산 통제 조치를 시행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해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들의 산불 예방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불 취약 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 방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지만, 예방은 군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이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8

이충원 경북도의원, 의성 사무실 개소…“군민 곁 참일꾼 되겠다”

이충원 경북도의회 의원이 17일 의성 지역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의성군민과 지역 인사,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이 의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개소식은 군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는 이충원 의원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며 “군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의성이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또 “이충원 의원은 지난해 의성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현장을 직접 누비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고,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대구경북 신공항 화물터미널 유치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충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오늘 문을 여는 이 사무실은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라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문턱 없는 사랑방”이라며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와 지역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눈빛 속에서 의성의 내일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동시에 느낀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크게 듣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의성군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청년이 다시 돌아오는 일자리, 어르신이 존경받는 복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가 제가 꿈꾸는 의성”이라며 “화려한 정치인이 아니라 군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진짜 참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의성을 위한 일이라면 앞뒤 재지 않고 실천하겠다”며 “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통합신공항은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물류·산업·관광·교통 인프라를 재편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의성에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산업구조 전환으로 이어지는 100년 미래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성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1-18

동양대학교, 2025년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동양대학교는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교직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양대학교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재정지원사업본부 주관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경북RISE사업단, 경기RISE사업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과 종합 논의를 통해 차기년도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5일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혁신특강과 주요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대전대 남민우 교수는 지방대학 혁신을 위한 교육혁신전략 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건국대 남영옥 교수는 전공 자율선택제 관리 체계와 운영 전략을 주제로 사례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경북RISE사업단, 경기RISE사업단은 지난한해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공유된 성과를 바탕으로 종합 논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도출된 개선 의견과 제안 사항은 사업 운영 및 차기년도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16일에는 조정문 대표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 진행과 동양대학교 교육혁신원에서 교육수요자 만족도 및 역량진단검사 결과 성과 공유 발표를 통해 교육혁신 방향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최재욱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대학혁신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1억7000만 원 투입 ‘빈집 정비 사업’ 본격 추진

예천군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지역 내 빈집이 급증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삭막한 분위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나 범죄 발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경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빈집 실태 조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정비 계획을 수립해 대응에 나섰다. ‘빈집 정비 사업’은 단순한 건축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고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노후 빈집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축물의 철거는 물론 빈집 관리 안전표지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까지 추진된다. 특히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비 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충분한 사전 안내와 협의를 통해 사유 재산권 침해 등 갈등 요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건축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소유자 동의를 얻어 상속권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 정비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예천군 용궁면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쌀 1020kg 기탁

예천군 용궁면 새마을금고(이사장 권순덕)가 지난 16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쌀 1020kg을 용궁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 행사는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나눔 문화를 계승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용궁면 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 어머니들이 매일 밥을 지을 때 쌀 한 움큼을 따로 덜어내 작은 항아리에 모아두었던 전통에서 비롯되었다. 이를 계승한 것이 바로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다. 이번 기탁은 단순히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느티나무 주부클럽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쌀 1020kg을 마련하였다. 이들은 각자의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나눔을 이루어냈다. 기탁된 쌀은 용궁면 내 취약계층 가구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순덕 이사장은 “매년 변함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느티나무 주부클럽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권 이사장은 “정성껏 모은 이 쌀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고,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인식 용궁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용궁면 새마을금고와 느티나무 주부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1-18

“세계로 뻗는 간호 인재 키운다” 경북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 공유회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2025년 시행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해외 대학에서의 경험과 주요 성과를 학내 구성원들과 나누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재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세계 무대로 나아가려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발표를 청취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다민(간호학과 3년, 미국 메리우드대학) 학생과 유민지(간호학과 3년, 위트대학) 학생은 해외 대학에서의 전공 연계 학습 과정과 한국과 해외 임상 현장의 교육 환경 차이, 이를 통해 체득한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지영 간호학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경험 전달을 넘어 글로벌 현장학습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진로 인식 변화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학습 기회를 지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재확인됐다. 최재혁 총장은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 교육의 경계를 넓히고 학생들이 해외 의료 현장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대학 차원의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한 해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는 국제적 감각과 현장 대응력을 겸비한 맞춤형 간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성과 환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1-18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 빈틈없는 겨울철 안전망 구축... 신속한 조치로 운전자 생명 구해 ‘귀감’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정현일)가 겨울철 빈틈없는 제설 대책과 상시 순찰 체계를 가동하며 고속도로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순찰 직원의 예리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처로 위급 상황에 빠진 운전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정현일 지사장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81.83km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 1.34km 등 총 83km에 달하는 광범위한 구간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산악 지형을 통과하는 특성상 ‘연속 터널’과 ‘장대 교량’이 많아 겨울철 살얼음(블랙아이스)이나 폭설 시 대형 사고 위험이 높은 곳이다. 이에 고령지사는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기간을 맞아 24시간 상황실 교대 운영 체제를 확립하고,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특히 기습 폭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10대 △로드(상차 장비) 2대 등 고성능 제설 장비를 전진 배치했으며, 취약 구간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최근 관할 구역을 순찰 중이던 고령지사 안전순찰원 지성근, 김종관 씨는 갓길에 비상등을 켜고 정차 중인 차량을 발견했다. 단순 차량 고장으로 판단하고 안전 조치를 위해 접근했던 이들은 운전자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했다. 운전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마비 증세를 보이며 의식이 흐려지고 있었다. 뇌졸중 등 급성 뇌질환이 의심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두 직원은 당황하지 않고 즉시 119에 긴급 구조 요청을 하는 한편,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체온을 유지시키는 등 침착하게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이들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일 한국도로공사 고령지사장은 “직원들의 투철한 직업정신과 세심한 관찰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격려하고 ”앞으로도 고령지사는 24시간 깨어있는 안전 감시 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18

고령군, 2026년 달라지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집중 홍보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보건복지부의 제도 개선에 발맞춰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변경 사항을 군민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홍보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완화된 선정 기준을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2026년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핵심은 기준중위소득의 인상(4인 가구 기준 6.51%)이다. 이를 통해 수급 대상의 폭이 넓어지고 급여 수준이 현실화되어, 고령군 내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생계급여의 인상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선정 기준액은 2025년 195만 1287원에서 2026년 207만 8316원으로, 1인 가구는 76만 5444원에서 82만 556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청년층의 자립 지원과 수급자 선정 기준의 합리적 개선도 이루어졌다. 청년이 근로를 통해 탈수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층 근로·사업소득 추가공제’ 대상 연령을 기존 29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확대하고, 공제 금액 또한 4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까다로웠던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된다. 생업용 자동차가 아니더라도 소형 이하이면서 ‘10년 이상’ 또는 ‘500만 원 미만’인 승합·화물자동차는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받게 된다. 다자녀 가구의 기준 역시 ‘2명 이상의 자녀’로 완화되어 혜택의 문턱을 낮췄다. 급여별 혜택도 강화된다. 의료급여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능력이 미약할 경우 수급권자에게 부과되던 ‘부양비’를 폐지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줄인다. 주거급여는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를 급지 및 가구원 수에 따라 1.7만 원에서 3.9만 원까지 인상하며,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6% 인상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과 기준 완화를 통해 저소득층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촘촘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18

성주군, 참외 재배농가 ‘희소식’... 내재해형 연동 하우스 19종 승인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주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 개발한 ‘성주 참외 재배용 내(耐)재해형 연동 시설하우스 19종’이 농촌진흥청의 내재해형 시설규격으로 최종 승인·고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역 참외 농가들은 강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최근 성주군 참외 재배 현장에서는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을 이유로 연동 하우스 설치가 급증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기존 시설 대부분은 농장주나 시공 업체가 임의로 설계한 구조물로, 정부가 정한 내재해형 강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태풍이나 대설 등 기상 악화 시 시설 붕괴 위험이 컸을 뿐만 아니라, 비규격 시설이라는 이유로 재해 발생 시 정부의 복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농가의 불안과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표준화된 설계를 추진, 참외 재배에 최적화되면서도 재해 안전성을 갖춘 19종의 시설 규격을 개발했다. 이번에 승인된 규격은 향후 신규 하우스 설치 시 폭넓게 적용되어 고품질 참외 생산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동 하우스는 농작업이 편리하고 농지 이용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밀 환경 관리와 스마트팜 도입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하며, “다만 비규격 시설은 기상재해에 취약하므로, 앞으로 신규 시설을 설치하는 농가는 반드시 이번에 고시된 내재해형 규격 시설을 시공하여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설의 도면, 시방서 및 자재 내역서는 성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sj.go.kr/sj-atc) 또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s://www.nongsaro.go.kr)’에서 누구나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6-01-18

대구·경북 18일 포근⋯내일 비·눈 온 뒤 주중 강추위

대구·경북은 18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울릉도·독도는 흐린 가운데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8~15도로, 19일 아침까지 평년(3.2~6.9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이 녹아 얇아질 수 있어 깨짐 사고 등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동해 앞바다의 물결이 0.5~2.0m로 일겠고,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동해 안쪽 먼바다에서는 파고가 1.0~2.5m로 예상된다. 19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경북 남서부(김천)와 북부 내륙(문경·예천·상주·영주·봉화·영양), 경북 북동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대구와 그 밖의 경북 지역에는 곳에 따라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울릉도·독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6시부터 늦은 밤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동해 앞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일겠고, 동해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1.0~4.0m로 예상된다. 이번 주는 화요일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영하 4도로 전날보다 10도 안팎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0~5도로 전망된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은 1~5㎝다. 21일은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독도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2도로 예보됐다. 22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 해상은 흐리고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1도로 예상된다. 동해 남부 해상의 물결은 25일까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3~24일에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아침 기온은 영하 13~영하 3도, 낮 기온은 영하 3~5도로 평년(아침 영하 8~영하 1도, 낮 3~7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새벽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모레부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1-18

구미시 복지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

구미시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격년으로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신체적·정신적 노동 강도가 높은 근무 특성을 반영한 정책으로, 경북 도내에서는 처음 도입되는 사업이다. ‘복지종사자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공단 기본검진에 더해 내시경과 CT 등 추가 검진 항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미시는 구미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뒤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억 8000여만 원으로, 매년 약 900여 명의 사회복지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법인·단체에 소속돼 주 40시간 이상 근무자이면서 1년 이상 재직한 자 가운데 국민건강보험법상 건강검진 대상자이다. 구미시는 2023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복지포인트 지원을 시작으로 상해보험료 지원, 가족돌봄휴가, 건강검진휴가, 장기근속휴가, 유급병가제 등 다양한 처우개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종사자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 현장 종사자의 건강은 복지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복지서비스 종사자들의 건강검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게됐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8

“초등·방학·긴급돌봄까지 촘촘히” 구미시, 아이돌봄 지원강화

구미시가 올해 예산의 11%에 해당하는 2235억 원을 돌봄·보육 등 아동 분야에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생애주기별 돌봄 서비스 확충과 공공 돌봄 인프라 강화, 양육 부담 경감을 축으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체감하는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도내 최다 규모의 돌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기존 20개소에서 2개소를 추가해 모두 22개소로 늘리고, 지역아동센터 46개소와 함께 안정적인 돌봄 기반을 유지한다. 평일 야간과 휴일 돌봄을 제공하는 K보듬6000 시설은 1개소를 추가 지정해 11개소로 확대한다.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어린이집 유휴시설 활용 시범사업은 이용자 호평에 힘입어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접근성과 인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성과를 이어간다. 지난해 제공기관을 1개소 추가해 도내 최초로 복수기관 운영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용 아동 수는 2024년 1464명에서 2025년 2087명으로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295명에서 459명으로 55% 늘었고, 여성가족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종사자를 600명까지 확대해 돌봄 공백을 더욱 줄인다. 아픈아이돌봄센터는 강서권에 이어 강동권까지 확대해 권역별 접근성을 높인다. 1월 현재 구미시는 365돌봄 어린이집 7개소와 야간연장 어린이집 30개소를 운영 중이며,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은 51개소로 도내 최다 수준이다. 지역 육아 거점 역할을 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강서권 신규 설치를 추진해 권역별 지원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장난감도서관은 통합회원제를 도입해 4개소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송정점은 원평동 어린이문화공간 ‘상상’으로 이전해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육아·돌봄 도시를 차근차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1-18

경산시, 폐기 음식물류 가정용 감량기 구매비용 최대 50% 지원

경산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되는 음식물의 원천 감량을 위해 ‘2026년 폐기 음식물 가정용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 신청자를 19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폐기 음식물류 가정용 감량기는 건조·분쇄·미생물발효 등의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 처리기로 배출량의 80%의 감량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를 구매한 시민에게 구매 금액의 50% 이내(최대 40만 원)를 지원하며 200대(가구당 1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세대(사업장 제외)가 품질인증(단체표준, 환경표지, K 마크, Q 마크 등)과 안전 인증((KC 마크)을 받은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한 경우다.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구로 배출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일명 ‘디스포저’)와 대상자 선정 이전에 구매한 제품과 렌탈·중고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경산시 자원순환과로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가정용 감량기는 폐기 음식물류 발생량 감소와 물론 수집·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해충 문제 해결에 이바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해 224세대에 폐기 음식물류 감량기를 지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1-18

영덕군 ‘복구’ 넘어선 ‘창조적 재생’… 874억 투입해 마을 지도를 바꾼다

2025년 3월, 영덕의 산등성이를 붉게 물들였던 화마(火魔)는 수많은 삶의 터전과 울창한 산림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검게 그을린 산야는 절망의 상징이었고,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탄식은 깊었다. 그러나 지금, 영덕은 그 잿더미 위에서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는 ‘복구’가 아닌, 미래 100년을 향한 ‘창조’를 선택했다. 영덕군이 2026년을 ‘미래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지역의 명운을 건 거대한 승부수를 던졌다. 영덕군은 김광열 군수 주재로 ‘2026년 연초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연례 행사를 넘어, 민선 8기 후반기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고 재난 극복 이후 영덕이 나아갈 국가적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 ‘복구’라는 단어를 지우고 ‘재창조’를 기록하다 영덕군이 내건 202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산불 피해지역의 ‘공간적 재창조’다. 군은 총 87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는 단순히 불에 탄 집을 새로 짓고 나무를 심는 수준을 넘어선다. 주거, 산업, 생활환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완전히 재편하여 농산어촌의 새로운 미래 정주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석리·노물리 특별재생 사업에 490억 원, 수암·대곡리 마을 단위 복구 재생에 168억 원, 경정리 일반 농산어촌개발에 76억 원 등이 투입된다. 김 군수는 “산불이라는 미증유의 위기를 지역 구조 전환의 결정적 기회로 삼겠다“며 “재난 대응의 패러다임을 사후 수습에서 미래형 공간 창출로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 실핏줄 경제 살리기… 전통시장에 온기를, 청년에게 기회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전략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 밀착형’에 방점이 찍혔다. 영덕군은 지역 경제의 심장부인 3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화재의 아픔을 딛고 새로 개장하는 영덕 전통 시장을 필두로 강구시장의 경관 개선, 영해 만세시장의 노후 아케이드 교체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 창업 정책을 강화해, 단순히 관광객이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실질적인 소비가 일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파고 앞에서 영덕이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 □ ‘경유지’에서 ‘목적지’로… 체류형 관광의 대전환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시작된다. 그동안 영덕이 대게로 대표되는 먹거리 중심의 단기 방문지였다면, 앞으로는 영덕만이 가진 천혜의 자원을 국제적 브랜드로 육성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정교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그 중심에는 ‘삼사 공유콘퍼런스센터’가 있다. 이곳을 거점으로 관광과 마이스(MICE) 산업을 결합해 비즈니스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는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동해안의 풍경을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고 머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영덕의 브랜드 가치를 격상시킨다는 구상이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세대가 체감하는 ‘촘촘한 복지’ 지속가능한 영덕을 위한 투자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교육과 복지의 세대 간 균형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노인복지관을 조속히 건립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영덕 미래인재양성관’을 운영해 지역 소멸의 근본 원인인 교육 문제를 정면 돌파한다. 지역의 인재들이 대도시로 떠나지 않고도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안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닦겠다는 것이다. 또한 1,300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선진화 사업과 농촌공간 재구조화 사업 역시 본격화된다. 깨끗한 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 환경이라는 기본권 충족이 곧 도시 경쟁력의 기초라는 판단 아래,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행정의 속도가 곧 영덕의 미래다” 김광열 군수는 공직 사회를 향해 ‘파괴적 혁신’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2026년은 영덕의 향후 100년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협업 없이는 중앙정부의 복합적인 정책 기조에 대응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소극적인 업무 태도나 책임 회피성 관행을 강하게 질타하며, 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낼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26년, 영덕은 이제 ‘재난의 현장’이라는 아픈 기억을 딛고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산불이 남긴 상흔은 깊었으나, 영덕은 그 상처를 더 단단한 미래의 기초로 삼았다. 위기를 기회로 치환한 영덕의 도전이 소멸해가는 지방 도시들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영덕의 도약, 관건은 ‘진정성 있는 실행력’ 영덕군이 발표한 2026년 청사진은 화려하다. 재난을 딛고 일어선 도시의 의지가 곳곳에 묻어난다. 하지만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실행이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재창조 사업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의 세심한 손길과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수반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산불 이후 마을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며 “단순히 건물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시 북적이는 동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군의 2026년이 기록될 때, 그것이 단순한 행정 구호가 아닌 ‘영덕 100년의 위대한 실천’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해 본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2026-01-18

주차·교통 동시 개선…경주시, 황리단길 순환버스까지 가동

경주시가 극심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불편이 이어져 온 황리단길 일대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총 89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차 수요를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하반기부터는 관리 주체 변경과 함께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조성과 함께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도 병행했다. 황리단길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해 차량 이용을 줄이고, 도보·대중교통 중심의 관광 동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층 버스 도입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번 조치는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도심 혼잡을 줄이고 보행 친화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황리단길 일대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주차·교통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심 관광 환경을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주차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