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4명 선발···8개월간 경제교육·현장견학 운영 UAM 특강 ‘금요강좌’ 병행···지역 금융교육 확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경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19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7일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BOK달구벌 금경 캠퍼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들이 차세대 금융·경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금경 캠퍼스’에는 학년, 경제·경영 관련 이수 학점, 한국은행 행사 참여 경험, 지원 동기 등을 종합 평가해 총 24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세미나와 금요강좌 수강, 산업현장 견학, 문화 체험, 취업·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의 70% 이상을 이수할 경우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명의의 이수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날 발대식은 김주현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본부 화폐전시실 견학과 ‘중앙은행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경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한국은행 경제교육실 권용준 교수가 맡았다.
발대식에 앞서 올해 첫 ‘BOK금요강좌’도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DGIST 현유진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도심항공교통(UAM)과 모빌리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강좌에는 지역 대학생과 금융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상·하반기 각각 3회씩 금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에는 벤처투자 전망과 1인 가구 트렌드를 주제로 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배수연 기획금융팀 과장은 “지역 수요를 반영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민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금융·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