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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송명달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영주의 현실을 심각한 위기로 규정하며 중앙부처 30년의 경험과 압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영주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 영주는 학교와 상가, 공장이 비어가고 청년들이 떠나가는 두려운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진단하며“정말 이대로 괜찮겠느냐”는 질문을 시민들에게 던졌다. 송 예비후보는는 위기에 빠진 영주를 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검증된 행정 전문가의 실전 능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상대 진영의 공세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자신은 영주 예산 증액과 영주댐 준공, 국도 28호선 고시 등 그간의 성과를 열거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또, 소위 끈 떨어진 인맥이라는 이야기에 대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200여 명의 고시 동기들이 현재 중앙부처 실·국장과 차관으로 포진해 있다”며“30년 중앙부처 인맥과 경험을 영주를 위해 마음껏 활용하라. 영주의 곳간은 검증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예비후보는 영주를 다시 활력으로 꽉 채우겠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 및 스마트그린 산단 전환을 통한 기업 유치, 영주 엑스포의 국가사업 승격을 통한 관광객 유입, 원도심과 구도심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 생동감 회복, 실질적으로 돈이 되는 농촌 환경 조성, 시민과 소통하는 혁신 행정 구현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송 예비후보는 “소통 영주, 부자 영주, 안심 영주를 만드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움직이면 영주는 반드시 바뀐다”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송명달 예비후보는 “모든 것을 던져 영주의 변화를 이끌겠다”며“돈과 사람, 활력이 넘치는 꽉 찬 영주를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8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 "예산 2조원 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창윤 영주시장 예비후보가 영주의 재정 규모를 두 배로 키우는 예산 2조 시대와 수소 산업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 예비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약 1조원 수준인 영주시의 재정 규모와 분산된 예산 구조로는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우 예비후보는 예산 르네상스를 선언하며 예산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재정 설계와 운용 방안에 대해 근본적인 개혁안을 제시했다. 실행 방안으로 국비·도비 확보의 획기적 확대, 성과 중심의 예산 평가 체계 도입, 전시성 및 일회성 사업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 민간 투자 유치 병행 등을 꼽았다. 우 예비후보는 “효과가 낮은 사업은 정리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 예산의 실질적 효용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정책 분야에서는 수소 발전소 건설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자립형 첨단 도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수소 산업을 단순한 에너지 사업이 아닌 영주의 산업 구조를 재편할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수소의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생태계를 조성해 관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우 후보는 현재 조성 중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에너지 기반이 확립되면 제조, 물류, 기술 분야로 이어지는 연쇄적인 경제 확장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창윤 예비후보는 “예산은 도시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국가 예산 2조 시대를 통해 산업과 일자리,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힘 있는 여당 시장으로서 국가 예산을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임기 내에 가시적인 산업 전환의 성과를 시민 앞에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6-04-18

포항문화재단, 인디플러스 포항 국비 1억 확보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이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이 영화진흥위원회 ‘2026년도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전년 지원액인 9600만 원 보다 규모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영화문화 거점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전국 독립영화전용관을 대상으로 상영 환경 개선과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운영 실적과 프로그램 기획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인디플러스 포항은 그간 기획전과 관객 참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내 독립·예술영화 접근성을 높여왔다. 영화 상영에 더해 관객과의 대화(GV), 특별기획전, 문화예술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능해 왔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월별 테마 프로그램 ‘월간 인디플러스’와 공연 연계 콘텐츠 확대는 관객 참여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 상영을 넘어 시민 참여 기반의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온 점이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운영 성과와 지역문화 기여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독립·예술영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 대표 영화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디플러스 포항 상영시간표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포항문화포털(www.phcf.or.kr)과 인디플러스 포항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indieplus_pohan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4-18

“일시 휴전으로는 부족”···사우디, 원유 해상운송 정상화 ‘장기화’ 경고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차질을 빚고 있는 원유 해상운송이 단기적인 휴전만으로는 정상화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모하메드 알자단(Mohammed Aljadaan) 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너지 해상 운송 정상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IMF 산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의장 자격으로 회견에 나섰다. 알자단 장관은 “현재 논의되는 것은 수일 내 종료되는 일시적 휴전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조건에서는 해상 운송에 필수적인 보험 제공이 재개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대 행위 중단에 대한 확실한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보험사나 선주가 운항을 재개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을 완전히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단기 급락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충돌로 중동 주요 산유·가스 생산국의 일부 생산시설과 물류 인프라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단 장관은 “일부 국가는 생산과 운송 능력을 회복하는 데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IMFC도 이날 성명을 통해 “중동 분쟁은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와 비료 가격 상승을 초래하고, 에너지·식량 안보 리스크를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4-18

트럼프 “하루 이틀 내 협상타결”...우라늄 처리·호르무즈 개방 이견은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주요 언론들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해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이번 주말 재개될 것이라며 1∼2일 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회담을 앞두고 핵심 쟁점인 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호르무즈 개방을 둘러싼 이견이 여전해 협상 타결 전망은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미국과 만나기를 원한다. 그들은 합의하기를 원한다“며 “종전회담이 아마 이번 주말에 열릴 것이다. 우리는 하루나 이틀 안에 합의(get a deal)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주요 쟁점(협상)은 대부분 마무리됐다.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영구적으로 중단되느냐는 질문에 “(중단의) 기간은 없다. 무기한“이라고 답했다. 또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선 미국이 이란과 함께 이란 내 지하시설로 “느긋하게“ 들어가서 그곳의 ‘핵 찌꺼기‘(농축 우라늄)를 “중장비로 파내“ 미국으로 “매우 조기에“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해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그 어디로도 이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18

이 대통령-홍준표 전 시장, 어제 청와대서 비공개 오찬 회동

이재명 대통령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7일 청와대에서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통령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은 여야 통합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 이날 오찬에는 막걸리도 마련됐으나 이 대통령은 다음 일정이 있어 잔을 들이키지는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오찬에는 청와대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배석해 홍 전 시장을 예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대선 전인 지난해 5월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미국으로 떠나자 페이스북에 “미국 잘 다녀오십시오. 돌아오시면 막걸리 한잔 나누시지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래서 이날 오찬에 막걸리가 올랐던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전직 대통령 예우 복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오찬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1999년 미국 워싱턴에서 낭인 시절 같이 있었던 정리와 의리로 (예우 복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나는 MB 정권 내내 친이(친이명박)계의 견제로 MB 덕을 본 게 하나도 없지만, 요즘처럼 사감이 난무하는 정치가 안타까워 (이런 요청을) 한 것이다. 저급한 해석이 난무하는 것은 공부가 부족한 탓“이라며 과도한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동시에 홍 전 시장은 TK(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한 국가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는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으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적으로 지원하는 발언을 여러 차례 페이스북에 올렸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6-04-17

이란, “휴전기간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트럼프 “땡큐”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발효에 따라 지정 항로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에 “레바논 휴전 협정에 따라 남은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항행이 전면적으로 허용된다”며 “단, 이란 항만해사청이 발표한 협의된 항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땡큐”라고 반응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던 유조선과 상선들의 통항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그라치 장관이 언급한 휴전 기간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한 21일까지인 미국과 이란의 휴전인지, 이날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열흘간 휴전인지는 명확하지는 않다. 이란은 앞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자국의 승인을 받은 선박에 한해 안전 항로 이용을 허용해왔다. 이번 조치는 해당 항로를 제3국 선박에도 개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란 측이 공지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경로는 오만 무산담과 가까운 기존 항로가 아닌 이란 라라크섬 옆을 지난다. 이란은 미국과 2주간의 휴전 협상 타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해서 봉쇄해왔고, 이에 맞서 미국도 이란 연계 선박을 차단하는 ‘역봉쇄’ 전략을 펼치며 맞대응에 나섰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17

민주당 대구시당, 광역비례대표 후보 ‘박정희·김분임’ 2인 경선 확정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비례공관위)는 17일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로 박정희·김분임 후보를 확정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후보 선출 과정은 중앙당의 엄격해진 공천 기준에 따라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1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앞서 민주당 중앙당은 전국 시·도당에 지방의회 의원(비례 및 지역구 포함) 당선 이력이 있는 인사의 비례대표 신청을 제한한다는 지침을 하달했다. 이는 기득권을 타파하고 정치 신인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인력 풀이 좁은 대구 지역 사회에서는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대구시당 측은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해당 규정의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의견서를 중앙당에 제출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결과적으로 ‘기초의회 비례대표 출신의 광역의회 비례대표 재지원 불가’라는 최종 유권해석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신자 전 달서구의회 비례대표 의원이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의정 이력이 없는 신인 김분임 후보와 지역구 기초의원 출신인 박정희 북구의원은 심사를 통과해 경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재 광역비례 순위 2번에는 최완식 후보가 단수 추천을 받은 상태다. 비례공관위원장은 “오는 18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할 예정이며, 당원들의 선택을 거쳐 다음 주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권기창 예비후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공약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초중고교생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반값 교통비’ 공약을 내놓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교통비 경감, 지역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함께 겨냥했다. 권 예비후보는 민선 8기 들어 70세 이상 어르신과 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를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반값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최근 고유가 상황 속에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읍면 지역 주민과 어르신, 학생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계층의 이동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제시됐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시행 중인 K-패스 제도가 중소도시에서는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제도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하고 이용 연령에도 제한이 있으며 환급 폭도 20~30% 수준에 머물러 학생층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권 예비후보는 월 최소 이용 횟수를 15회에서 10회로 낮추고, 이용 대상도 만 19세 이상 중심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환급률은 50%까지 높여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방식도 현금 대신 지역화폐를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교통비 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해 학생 교통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하교 시간 버스승강장에 모인 학생들을 보면 안동의 미래와 도시의 활력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 지역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 체계가 유지되고 골목상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생 반값 교통비 정책을 통해 경북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K-패스 지역 제도를 안동에서 한 단계 발전된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7

포항 오어사 동종, 국보 승격 한 발짝 더···경북도 문화유산위 심의 통과

포항 오어사 동종의 국보 승격 절차가 한 발짝 나아갔다. 지난 9일 열린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동산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오어사 동종을 국가지정 문화유산(국보) 승격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는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1216년(고려시대) 주종장 순광이 제작한 오어사 동종은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 사찰이 명문으로 명확히 기록된 유물이다. 특히 전통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통형 음통과 독특한 당좌 양식 등 고려 후기 특징을 보여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995년 오어사 경내 정비 과정에서 발견돼 1998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최종 검토를 거쳐 국보 승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신라 왕실 원찰인 법광사지의 국가유산구역 확대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3380여 점의 유물이 확인했다. 지난해 실시된 표본조사에서는 기존 지정구역 외곽에서도 주요 유물과 유구의 분포가 확인되면서 유적 보존을 위한 구역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번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유산청에 구역 확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2026-04-17

개혁신당 우영훈 지역발전특위 부위원장, 달성군의원 출마 선언

개혁신당 우영훈<사진> 대구 달성군의원 예비후보가 17일 달성군 화원·가창 지역에 출마를 선언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우 후보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요 정책 방향을 공개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약은 ‘생활 안전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두 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우 후보는 CCTV 확대 설치와 야간 귀갓길 안전 인프라 구축, 여성·노약자·학생을 위한 보호 시스템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 화원시장 환경 개선과 주차 공간 확충을 통해 상권 회복을 도모하고, 먹거리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화원교도소 인근에는 프리마켓 거리와 먹거리 포차, 지역 행사 공간을 조성해 유동 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창 지역에 대해서는 유동 인구 증가에 비해 부족한 문화·휴식 공간 문제를 지적하며,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 조성을 약속했다. 아울러 화원과 연결되는 도로 확충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는 ‘우리 동네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정희용 의원, 칠곡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달콤한 과학관’ 유치

경북 칠곡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이 들어선다.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은 칠곡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칠곡군 석적읍 꿀벌나라테마공원 내 체험관은 ‘달콤한 과학관’이라는 이름의 어린이 전용 과학체험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상상과 체험 중심의 콘텐츠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등을 갖춰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2024년 성주 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과 고령 어린이과학체험관이 개관한 데 이어 칠곡군에도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존 꿀벌나라테마공원 내 시설들과 연계해 방문객 증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2026-04-17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경선 진출⋯“경제로 보수 재건·대구 재도약 이끌 것”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 추경호<사진> 국회의원이 본경선 후보로 확정됐다. 추 의원은 이를 계기로 대구 경제 재도약과 보수 재건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경선 후보로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엄중한 뜻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압도적인 성원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정체된 대구 경제의 해법을 찾으라는 절박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을 언급하며 “당의 승리를 위해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준비 할 때”라며 당내 결집을 호소했다. 또 “정신 단디(단단히) 차리고 잡은 손 놓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다"며 "경선 후보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모두 담아 더 위대한 대구의 해답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추 의원은 경제를 핵심 화두로 내세웠다. 그는 “보수는 본래 경제로 인정받아 왔지만 그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제 다시 경제로 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부터 보수의 유능함을 되찾고, 보수 재건의 시작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자신이 국가 경제 정책과 예산을 설계해 온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한민국이 검증한 실력으로 대구 경제를 다시 뛰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AI 등 미래 성장 산업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금 대구 경제는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며 “취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프로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직 실력과 결과로 대구의 자부심을 되찾고, 돈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티웨이항공, 대구 이어 제주까지 확장한 환승 네트워크⋯지방공항 글로벌 허브화 가속

티웨이항공이 대구국제공항에 이어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간 환승 서비스를 시작하며 지방 공항을 글로벌 허브로 육성하는 ‘환승 네트워크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작년 4월 대구국제공항에서 국적 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환승객 약 4000 명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월간 환승객 수가 처음으로 1000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타이베이(타오위안), 오사카, 나리타(도쿄) 등 주요 노선을 연결하는 환승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환승 서비스 도입으로 승객들은 재수속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으며, 비자 문제로 입국 절차가 까다로웠던 외국인들에게도 효율적인 이동 경로를 제공해 신규 수요 창출과 고객 기반 확대라는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도 국제선 간 환승 서비스(트랜짓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 일부 항공사가 제한적으로 운영하다 중단됐던 제주공항의 환승 기능을 다시 활성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제주–후쿠오카 노선 등을 연결하며 제주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로 자리 잡았다. 제주는 일정 기간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는 ‘무사증 입국 제도’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편리한 환경이지만 공항 운영 측면에서는 보다 정교한 출입국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환승객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도착 전 사전여객정보(APIS)와 승객명부(SMAN)를 분석해 관계기관에 실시간 공유하는 ‘즉시 통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변경했으며, 새로운 사명으로의 운항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승인이 완료된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4-17

경북도 현장 중심 안전 감찰 강화···도민 체감형 안전 환경 조성

경북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 감찰을 대폭 강화한다. 17일 경북도에 딸르면 이번 조치는 관행적으로 묵인돼 온 위법 사항을 바로잡고, 공직사회의 책임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 수칙 미준수, 형식적인 점검, 불법 시설물 방치 등 그동안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해 온 문제를 감찰의 핵심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재난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알고도 방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정착시키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 실태 점검도 이어진다. 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산불 예방 및 피해 지역 복구 관리 실태 안전감찰’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산불 방지 종합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핀다. 여기에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 소화기 비치 및 재처리용기 보급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농촌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합동 점검도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밀착 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하천·계곡 주변 불법점용 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하천 내 평상·데크·무단 건축물 등 불법 시설물 전수조사, 유수 흐름 저해 시설물 방치 여부, 원상복구 및 과태료 부과 이행 실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조사 과정에서 고의적인 누락이나 축소 보고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하고, 정비가 가능한 시설은 법적 기준에 맞게 개선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현장의 작은 방심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5월 행정안전부 합동 감찰을 비롯해 산불 예방 등 계절별 맞춤형 감찰을 지속 추진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6-04-17

韓유조선 ‘우회로 홍해’ 첫 통과...호르무즈 봉쇄 이후 처음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현지에 묶였던 우리 유조선이 처음으로 우회로인 홍해를 통해 빠져나왔다. 중동 사태 이후 국내로 원유를 이송하는 첫 사례다. 해양수산부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그간 산업부 등 관계기관, 업계와 협력해 홍해를 호르무즈 우회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정부는 다만, 이후 추가로 이루어질 안전한 통행 지원을 위해 해당 선박명과 입항시기 등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홍해는 이란 지원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의 활동 거점으로, 선박 피격 등 위험성으로 운항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항해 안전 정보 제공, 선박 및 선사와의 실시간 소통 채널 운영 등 선원과 선박 안전을 지원했다. 해수부는 이번 홍해 통과가 중동전쟁에 따른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제14차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 ‘호르무즈 우회로 입항 관련 조치 결과’ 보고에서, 호르무즈 해협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해 원유를 수급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4-17

안동시, 집배원이 위기 가구 안부 살핀다

안동시가 집배원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의 조기 발견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안동시는 17일 안동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생필품이 담긴 우편물을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달 과정에서 건강 상태나 주거 환경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시에 알리고, 시는 이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한다. 올해는 18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방문해 연간 3240건의 안부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4월에는 샴푸와 양말 등 생활용품이 제공되며, 단순 지원을 넘어 고립 위험 가구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사업은 지난해 7월 도입 이후 일정한 성과를 이어왔다. 시는 월 2회 250명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총 124건의 공적·민간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고, 위기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제 생명 보호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 김진희 안동시 사회복지과장은 “안부 확인이 위기 상황을 막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이 빠르게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7

안동 어린이 한마당 5월 4~5일 개최… 공연·체험 프로그램 ‘풍성’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가 어린이날을 맞아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대규모 가족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안동시와 안동청년회의소는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6 안동 어린이 한마당’을 연다. ‘꿈틀꿈틀 호기심, 상상의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과 체험 부스 대부분이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현장 참여를 유도한다. 행사 첫날인 4일에는 생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동식물을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키즈 크리에이터 인싸가족이 참여하는 댄스 챌린지와 퀴즈쇼가 이어진다. 같은 날 한국문화테마파크 남문광장에서는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창의력을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안동MBC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인기 캐릭터 공연인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두 차례 열려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장 야외전시장과 체험 부스에서는 희귀 곤충과 미니 동물 체험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로봇, 가상현실(VR), 드론 등 미래 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119 소방훈련과 순찰차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시는 행사 기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옥동과 용상동을 출발해 행사장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4-17

울릉도 안녕과 풍요 기원... ‘성하신당 대제’ 거행

울릉도의 수호신에게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고하는 ‘태하성하신당 대제’가 17일 오전 11시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성하신당에서 엄숙히 봉행 됐다. 울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기원제는 섬 개척민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올 한 해 풍어와 풍년은 물론 울릉 주민들의 무사안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하 성하신당 대제는 울릉도의 수호신인 성황지 남·여 신위 양위(兩位)를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1일을 기해 열리는 군 단위의 대표적인 전통 민속 제례 행사다. 이날 제례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최실근 대한노인회 울릉군지회장, 임영광 울릉군 이장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성을 보탰다. 제례의 핵심인 헌작례에서는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이 초헌관을, 류기원 농협 울릉군지부장이 아헌관을, 정영환 울릉수협 이사가 종헌관을 맡아 분향하고 술잔을 올리면서 섬의 번영을 기원했다. 행사는 성하신당 소개를 시작으로 제관 분향 및 헌작례, 제문 낭독, 재배, 제관, 음복례, 직일, 사신례, 분축, 참석자 음복례 순으로 격식을 갖춰 진행됐다. 최동일 울릉문화원장은 “성하신당 대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울릉도의 역사와 개척 정신을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오늘 올린 정성이 닿아 올 한 해 모든 군민이 평안하고 바다와 들녘에 풍요가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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