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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연말 맞아 신용카드 고객 대상 ‘캐시백&경품 페스타’ 실시

iM뱅크(아이엠뱅크)가 오는 12월 14일까지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경품을 제공하는 ‘캐시백&경품이 쏟아지는 신용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iM LIVING 카드와 iM 트래블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혜택을 제공한다. iM LIVING 카드 이용 고객은 1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20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 생활요금 자동납부 시 4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단, 참여 대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iM뱅크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으로, 해당 고객이 카드 이벤트 충족 금액을 채우면 캐시백을 제공한다. iM LIVING 카드는 생활비 절감을 위한 할인 혜택에 특화된 상품으로, 공과금(전기·가스·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이체 시 10%, 쿠팡·컬리·배달앱 등 생활 밀착형 가맹점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iM 트래블 카드 이용 고객은 이벤트 기간 중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순금,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페이북머니 등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은 순금 10돈(1명), 순금 1돈(3명),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 원(4명), 페이북머니(30만 원 5명, 20만 원 5명, 15만 원 10명, 5만 원 200명) 등으로 총 228명에게 지급된다. iM 트래블 카드는 해외 결제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내 외화 머니’ 서비스와 일상생활(온라인 쇼핑·배달앱 등) 10%, 여행 영역 5%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그룹장은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캐시백과 순금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금융 혜택과 다양한 카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iM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대구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 역대 최초 기관상·최고의장상 동시 수상

대구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국민의힘, 죽전동·장기동·용산1·2동)이 지난 2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달서구의회는 기관 부문 ‘종합대상’도 수상하며, 역대 지방의회 최초로 기관상과 최고의장상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의회 및 의원의 활동성과를 평가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의회와 의장을 선정했다. 달서구의회는 주민 참여 확대, 청소년 복지 증진, 현장 중심 의정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서 의장은 ‘젊은 의회, 혁신하는 의회’를 표방하며 SNS 활용 의정 홍보, 주민 소통 강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등을 추진했다. 서민우 의장은 “이번 수상은 달서구의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공적서 심사, 주민·공무원 만족도 조사, 실사 인터뷰, 최종심사 등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달서구의회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고 의정기관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대구시교육청, 134개교에 17억 원 지원⋯급식기구 교체·시설 개선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운영 효율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34개 학교에 총 17억 원을 투입,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시설 개선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5원 △초등학교 67교 △중학교 26교 △고등학교 35교 △특수학교 1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 및 예산을 확정했다. 지원 예산은 △오븐, 국솥, 취반기 등 급식기구 교체·확충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시설 개선에 집중된다. 또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시설 개선과 애벌세척기 확충도 병행한다. 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12월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급식기구 납품 과정에서 금품 수수, 특정업체 밀어주기, 뇌물공여 등 불법 행위를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 중동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성료’

경북대 국제개발연구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중동 새마을운동 초청연수’를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다. 이집트 10명, 요르단 10명 등 총 20명의 정부 관계자와 지역사회 새마을 대표가 참가한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지역개발 경험과 공동체 중심 발전 모델을 중동 지역에 공유하고, 참가국 공무원들이 자국의 사회·경제적 여건에 부합하는 발전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과정은 △새마을운동 이론 및 정책 특강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 사례 분석 △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및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현장학습 △PCP 작성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한국의 ‘잘살아 보세’ 새마을 노래를 바탕으로 ‘이집트 새마을 노래’를 직접 작곡·편집해 모든 참가자와 함께 부르는 시간을 가지며, 귀국 후 현지 주민들에게 이 노래를 전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요르단 관광유적부 아즐룬 관광국장인 페라스 모하마드 알리 알하타트베(FERAS MOHAMMAD ALI AL-KHATATBEH) 씨는 “한국의 새마을운동 발전사를 직접 배우며 지역개발의 실질적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요르단과 한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새마을 운동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황화석 경북대 대구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연수가 양국 간 협력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실질적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30

대구첨복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도약 기반 마련

보건복지부가 지난 22일 확정·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종합계획(2025~2029)’에 대구시의 핵심 사업과 미래 비전이 반영됐다. 이번 계획은 대구첨복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제5차 종합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 △공공 R&D 강화 △산·학·연·병 협력 확대 △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 △운영 기반 안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계획에 △BIT융합허브·캠퍼스 조성 △초광역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설립 △KOADMEX 개최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대구첨복단지를 자생적 혁신생태계로 조성하고, 정부의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6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신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부터 창업·연구개발·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대구첨복단지가 동북아 최고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관계 부처 및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협력해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2009년 지정된 대구 신서·충북 오송 첨복단지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30

대구 아파트값 ‘100주의 저주’ 끝은 어디?… 하락세 ‘사상 초유’

대구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국부동산원 10월 넷째 주(지난 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 결과 100주 연속 하락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지역 주택시장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초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구 부동산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와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4% 내리며 하락 폭이 커졌다. 현재 부동산업계에서는 대구 아파트값 하락세가 100주라는 기록적인 기간 동안 지속된 주요 원인은 압도적인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및 매수 심리 위축 등 크게 두 가지로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대구는 대규모 아파트 건설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수요 대비 과도한 입주 물량이 시장에 쏟아졌다.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쌓여 매매 시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 가격 하락을 부추기는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또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이자 부담이 가중됐고, 이는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매수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켰다. 일각에서는 집값이 더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했다. 최근 대구시의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대구 공급과잉이 악성 미분양 부동산 시장의 위기를 초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경기 용인시갑)은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이후 다수의 정비 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돼 수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공급 과잉을 초래해 악성미분양과 지역 부동산시장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대구시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대구시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21년 1만 6259호, 2022년 1만 9346호, 2023년 3만 3103호, 2024년 2만 4921호로 증가했다. 단기간 대량 공급 양상은 공동주택 인·허가 물량 추이에서도 드러나 2021년 2만 2767호, 2022년 2만 5544호로 폭증하다가 2023년 1만 3962호, 2024년 2996호 2025년 8월 기준 2273호로 격감했다. 단기간 대량으로 공급된 아파트 물량으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2021년 1977호(입주예정물량 대비 미분양율 12.2%)에서 2022년 1만 3445호(69.5%), 2023년 1만 245호(30.9%), 2024년 8807호(35.3%), 2025년 8월 8762호(68.3%)로 나타났다. 2025년 8월 미분양 호수 기준으로는 경기도(1만 513호) 다음으로 많지만, 인구 수를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해마다 하락해 2021년 126.7에서 2025년 8월 기준으로 96.7까지 꾸준히 떨어졌다. 대구 내 지역별로 미묘한 온도 차도 감지할 수 있다. 주요 하락 주도 지역은 서구, 남구 등 구축 위주이거나, 비교적 외곽 지역에서 큰 누적 하락률을 기록하며 전체 내림세를 주도했다. 또한, 달서구, 동구 등도 중소형 또는 구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최근 들어 수성구와 중구 등 주요 학군이나 신축 아파트가 밀집된 핵심 지역에서는 소폭이나마 상승 전환을 보이거나 하락 폭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똘똘한 한 채’ 위주로 국지적인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대구 아파트 시장이 당분간 급격한 V자형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여전히 남아있는 미분양과 입주 예정 물량이 가격 상승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고금리 부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매매 시장의 활성화는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공급 리스크가 해소되는 시점까지는 장기적인 횡보 또는 약보합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정부의 지방 부동산 활성화 정책 도입 여부와 금리 인하 시점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말 많은 대구시 신청사 설계안, 재검토 될까

대구시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에서 신청사 설계안 변경에 대한 의견이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설계 착수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31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개최한다. 위원회에는 시의원, 건설전문가, 시민 등 2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다. 이날 위원회 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태훈 달서구청장이 연이어 촉구한 신청사 설계안 변경안이 논의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 17일 대구시가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하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설계안에 대구 정체성과 도시 상징성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설계안 재검토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그는 지난 13일에도 대구시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신청사의 높이 24층은 대구시민의 정체성을 담기에는 숫자 의미가 너무 미약하다”며 “최소 28층 이상으로 지어 2·28 자유 정신, 국채보상운동의 애국정신 등 대구의 정체성을 담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설계안 변경을 촉구했다. 달서구청장의 연이은 설계안 재검도 요구에 대구시는 “자문위원회에서 층수에 대한 의견이 나오면 검토하겠다”면서도 “설계안은 국제공모를 거쳐 선정됐기에 전면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 회의에서 설계안 변경에 대한 의견보다는 층수 변경 등 일부 변경안에 대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의 신청사 설계안 변경 촉구로 시작된 신청사 논란은 입지 선정부터 다시 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달서구 주민 A(42)씨는 “현 신청사 부지는 고층 아파트로 둘러 싸인 곳으로, 사실상 시청이 들어오기에 적절하지 않다”며 “인근 주민들은 벌써부터 신청사로 인한 조망권과 일조권 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4월 신청사 부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대구시에 신청사로 인한 조망권 침해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문영 대구시 신청사건립과장은 “신청사 부지 선정은 2019년 시민 숙의로 결정된 사안으로 신청사 설계안과 마찬가지로 행정적 절차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변경은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이어 “신청사와 관련된 대구의 정체성과 상징성 문제는 건축물을 비롯해 조형물, 건물 내부 콘텐츠 등을 통해 담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30

AGT 방식 ‘도시철도 4호선’ 주민 반발

대구 도시철도 4호선 건설과 관련해 30일 열린 주민 설명회에서 AGT(자동운전 중형철도) 방식 채택과 소음·분진 대책 등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됐다. 주민들은 모노레일 방식 변경 가능성과 공사 기간 환경 영향 최소화를 촉구했으며, 대구교통공사는 현행 법령상 모노레일 도입이 어렵다는 처지를 보였다. 이날 주민 이덕화 씨는 “대구 시민들은 소음·분진 문제를 가장 우려한다”며 “모노레일 방식 변경 가능성과 예산 문제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2015년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차량 형식 승인 제도가 도입되며, 기존 3호선 모노레일 차량은 현행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서 “또 히타치사가 형식 승인 면제·안전 기준 미준수·하청업체 참여 등 조건을 제시해 협의가 결렬됐다”고 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도 안전 문제를 이유로 법령 개정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범어3동 주민 김수현 씨는 “히말라야 시다 나무 보존 방안과 공사 기간 소음·분진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공사 측은 “교각 간격을 40m로 조정해 수목 훼손을 최소화했으며, 녹지과와 협의해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환경영향평가 업체 관계자는 “공사 시 52개 지점에서 소음 기준 초과가 예상되나, 저감 방안 적용 후 기준을 충족할 것”이라며 “운영 단계에서는 3D 모델링으로 소음을 예측해 방음벽 설치 등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4호선 정류장에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이착륙장을 연계하자고 제안했으며,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현재 UAM 설계 기준이 없어 추후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사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며 “추가 설명회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에 앞서 대구시는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 사업과 관련해 애초 거론된 모노레일 방식은 제조사와의 협상 결렬로 추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GT 방식으로 추진하는 데 따른 경관 훼손 대책으로는 상판 폭을 줄이고 경관 개선 사업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AGT 도입에 따른 도시 미관 저하 우려에 대해서 대구시는 “4호선 설계 과정에서 상부 구조물 슬림화, 경관 개선 사업 병행 시행 등을 통해 주어진 조건 내에서 개방감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재욱·황인무기자

2025-10-30

‘RE100’ 수출 생존의 조건…포항시·포스코 대응 전략 있나

전 세계 기업들이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니셔티브에 속속 합류하면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한 수출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자발적 약속이지만, 실제로는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플·구글·BMW·볼보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협력업체에도 RE100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친환경 선언이 아니라 계약의 전제 조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 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산업 구조에서 RE100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된 셈이다. 수출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이행하지 못하면 공급망에서 제외되고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는 상황이 현실화되고 있다. 문제는 한국의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아직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는다는데 있다. 발전 단가가 높고 입지 여건도 까다롭다 보니 기업이 자력으로 RE100을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부담을 떠안는 곳이 바로 제조업 중심의 수출 거점이다. 포항도 이에 해당된다.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포항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및 2차전지 관련 산업이 밀집해 있다. 포항의 산업 구조 자체가 전력 다소비형이기 때문에 RE100 이행 부담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포스코는 이미 탄소중립을 기업 전략으로 내세우고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 재생에너지 확보,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지역 차원의 인프라와 제도적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글로벌 기업의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재생에너지 조달 수단으로 자가발전, PPA(전력구매계약), REC(재생에너지 인증서), 녹색 프리미엄 등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제도 활용 폭이 좁고 절차도 복잡해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다. 포항시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RE100은 개별 기업의 문제를 넘어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 특히 철강산업 중심의 포항은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어떻게 구축하느냐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가 달라질 수 있다. 단순한 ‘기업 몫’이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에너지 전환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태양광·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PPA·REC 거래 구조를 촉진하는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 됐다. 관건은 포스코의 기술적 대응과 별개로 포항시가 지역 차원의 ‘RE100 지원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느냐 여부다. 공업용수 문제 처럼 에너지전환도 지역의 산업 생존과 직결되는 인프라 과제인 만큼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RE100은 더 이상 선언이나 캠페인이 아니고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어주는 ‘입장권’이다. 포항시와 지역기업이 이 흐름을 제때 따라가지 못한다면 세계시장에서 철강도시 포항의 존재감도 흔들릴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선언’이 아니라 실행 전략이다. /임창희 선임기자

2025-10-30

“원더풀” 세계가 반하다… 시·공간 넘나드는 천년 고도의 매력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대표단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천년고도의 품에 안겼다. 30일 경주의 대릉원 앞에는 다양한 언어가 뒤섞인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들은 경주에서 관광이 아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고 있었다. 대릉원은 그 여정의 시작점이었다. 고요한 아침 안개가 고분 위를 감싸 안을 때 신라의 숨결이 되살아나는 듯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분 사이를 걷던 태국에서 관광객들은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가 아니다. 마치 시간의 층을 밟고 있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천마총 내부를 관람한 뒤 “고대 신라인들의 미적 감각과 장례문화가 이렇게 정교할 줄은 몰랐다. 이곳은 무덤이 아니라 예술의 전당”이라고 “원더풀”을 외쳤다. 황리단길은 경주의 또 다른 얼굴이다. 전통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상점들이 늘어선 이 거리는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이다. 이 곳에서 만난 프랑스 관광객들은 “이 거리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아요. 골목마다 감성이 흐르고, 창 너머로 보이는 기와지붕은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아요”라며 “경주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도시예요. 사람들도 친절하고, 모든 것이 조용히 말을 걸어오는 느낌이에요”라고 전했다. 황리단길 도자기 공방에서 직접 만든 찻잔을 들고 있던 캐나다 대표단 관계자는 “이 작은 잔 하나에도 수백 년의 전통이 담겨 있다는 게 놀랍다. 캐나다에서는 보기 힘든 정성과 섬세함이다”면서 “경주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문화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미국에서 온 사라 윌리엄스(45)는 첨성대 앞에서 하늘과 땅이 맞닿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 고대 천문대의 단아한 실루엣을 신기한 듯 한동안 처다봤다. 그는 “첨성대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유산이라는게 느껴진다. 이곳에서 별의 움직임을 관찰했던 고대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며 “인근 동궁과 월지에서 펼쳐진 야간 조명쇼도 환상적이었다”고 즐거워했다. 현재 SNS에서는 ‘#경주러버’, ‘#황리단길감성’, ‘#GyeongjuDream’ 등의 해시태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들이 찍은 경주의 사진과 영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APEC 사무국 관계자는 “경주는 회의 장소로서도 훌륭했지만, 참가자들이 도시 자체에 감동받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문화외교가 실현된 것 같았다”며 “경주의 유산은 단순히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현재 경주는 APEC이라는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인들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세게인들은 경주의 진면목을 발견했고, 이 도시를 마음의 안식처로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10-30

배움으로 피어난 노년의 행복, 함께하는 지역의 힘⋯‘2025 고산 어르신 가족 축제’

대구 고산노인복지관(관장 박헌수)이 주관한 ‘2025 고산 어르신 가족 축제’가 지난 24일 고산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성과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무대에는 전통무용, 합창, 악기 연주, 댄스, 체조 등 17개 팀이 참여해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약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공연은 배움의 결실이자 노년의 열정이 빚어낸 감동의 무대였다. 또한 서예, 수묵화, 수채화, 문인화, 캘리그라피, 천아트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와 세대 간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장이 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홍보 부스와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지역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더해졌다. 응원 문구 캘리그라피, 뱃지 만들기 등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학습성과 발표회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새롭게 열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었다. 노년의 배움은 단지 여가가 아니라, 삶의 활력이며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다. 고산노인복지관이 추진해온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은 그 자체로 지역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귀한 일이다. 박헌수 관장은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어우러지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의 배움과 지역사회의 연대가 만나 이뤄낸 결실이었다. 지역의 발전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피어난다. 고산노인복지관의 이번 축제가 보여준 ‘배움과 나눔, 그리고 세대공감의 힘’이 수성구를 넘어 대구 전역으로 확산이 되길 기대한다. 어르신의 열정이 지역의 희망이 되고, 공동체의 따뜻한 품이 세대를 잇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 /김윤숙 시민기자

2025-10-30

중소기업,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 보여⋯비제조업·수출은 여전히 ‘불확실성’

중소기업의 경기 회복세가 제조업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과 수출 부문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308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1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5로 전월 대비 2.1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4p 상승한 83.0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0.2p 상승한 75.1로 집계됐다. 특히, 제조업 내에서는 인쇄 및 기록 매체 복제업(14.2p↑), 음료업(12.1p↑) 등 21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기타 제조업(2.3p↓), 가죽가방 및 신발업(2.2p↓) 등 2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2.1p↑)이 상승했으나, 서비스업(0.2p↓)은 소폭 하락했다. 서비스업 세부 업종별로는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9p↑),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6p↑) 등 5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9p↓), 교육서비스업(3.9p↓) 등 5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에서는 내수판매(74.4→78.5), 영업이익(73.3→75.5), 자금사정(75.4→77.5)이 전월 대비 개선됐다. 반면 수출(88.3→84.6)은 하락했으며, 고용 전망(97.2→97.6)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시, 제조업에서는 수출·자금사정·원자재 항목이 개선된 반면, 나머지 항목은 악화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3년 평균치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10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매출(제품판매) 부진’(60.3%)이 가장 높았으며, 인건비 상승(32.8%), 업체 간 경쟁심화(29.2%), 원자재 가격상승(27.8%)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25년 9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4%로 전월 대비 2.0%p, 전년 동월 대비 0.9%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1.9%p↑), 중기업(2.2%p↑) 모두 증가했으며, 일반 제조업(1.4%p↑)과 혁신형 제조업(3.3%p↑)도 동반 상승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대구시교육청, 고3 대상 ‘2025학년도 10월 학력평가’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72개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만 656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10월 고3 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2주 앞두고 수험생의 학습 역량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험은 수능과 동일한 수준으로 출제되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이며, 나머지 영역은 선택 응시가 가능하다. 출제 범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설정됐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수능 전 수험생의 적응력 향상과 약점 보완을 목표로 한다. 채점은 각 학교의 전산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진학 지도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협 원장은 “이번 평가가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실력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성실하게 평가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력평가 문제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 출제했으며, 시험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응시자들은 평가 결과를 통해 수능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대구 달서구, AI·주민 참여 결합한 ‘AI FOOH 쇼케이스’ 첫 공개

대구 달서구가 구민 아이디어를 AI 기술로 구현한 ‘AI 상상쇼케이스 FOOH(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공식 소셜네트워크(SNS)에 공개하고, 오는 11월 10일까지 영상 시청 및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달서’를 주제로 구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창의적 제안을 AI로 시각화한 참여형 스마트 홍보 콘텐츠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만옹 거대 조형물’, ‘달토기빵 해외 진출’, ‘도원지 위 거대 인형’ 등 구민 제안이 실제 거리 풍경처럼 연출됐다. 영상은 숏폼 플랫폼(릴스·쇼츠) 중심으로 배포되며, 시청 후 퀴즈 참여 및 공유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된다. 달서구는 사전 공모와 이벤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가상 옥외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참여 방법은 달서구 공식 SNS에서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퀴즈에 응답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달서구가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행정의 일환이다. 달서구는 생성형 AI 활용 챗봇 행정서비스, 문서 자동화, 통·번역 지원 등 스마트 행정환경을 구축 중이며, 국토교통부 비수도권 유일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구민 상상력과 AI 기술이 결합된 참여형 소통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창의적 홍보를 통해 ‘달서의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11월 15일 달서구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국립대구과학관, 지역아동 대상 ‘항공우주 과학캠프’ 진행

국립대구과학관이 대구·경북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2025 항공우주 과학캠프’를 연다. 캠프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대구지역 3개 아동센터 47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항공우주 과학캠프’는 사회배려계층 아동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남 고흥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여수 아르떼뮤지엄,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을 방문해 폼로켓 발사, 우주인 훈련(M.A.T.) 체험, 천체투영관 관람,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후원회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과학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에게 특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과학을 접하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이 체험을 통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학관은 지난해 대구 지역아동센터 아동 104명을 초청해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토요일엔 과학소풍’을 비롯해 ‘과학문화 바우처’, ‘찾아가는 과학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과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0-30

대구시, 대학과 협력한 평생교육 강좌로 중·장년층 역량 강화

대구시는 지역 7개 대학과 협력해 진행한 ‘2025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강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구과학대, 영남대, 대구공업대, 계명문화대, 영남이공대, 대구교대, 영진전문대 등 7개 대학은 5월부터 10월까지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51명이 수료해 96%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주요 강좌로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계명문화대) △시니어 조형지도사 양성(대구공업대) △통합동행매니저&생활지도사 양성(대구교대) △우드볼 지도자 자격 취득(대구과학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영남대) △실용 목공 전문가 양성(영남이공대) △방문간호+재활운동 전문인력 양성(영진전문대) 등이다. 대구시는 2019년부터 지역대학과 협력해 직·창업 친화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AI, 디지털 기술 등 시대적 수요에 부응하는 과정을 강화했다. 영남대 ‘생성형 AI 숏폼 콘텐츠 활용 취·창업 과정’ 수료생 A 씨는 “AI 작곡 기능을 활용해 독도수호 캠페인에서 곡을 제작했다”며 “배운 기술이 사회적 활동에 활용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통해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을 평생교육기관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0-30

DGFEZ, 로봇·ICT 융합 혁신 세미나 개최⋯산학연관 협력 강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지난 29일 호텔라온제나에서 입주(희망) 기업, 공공·연구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로봇·ICT 융합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ICT·AI 산업의 최신 기술 공유와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우글로벌, ㈜진명아이앤씨 등 40여 개 기업 대표와 성한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 최종태 대경ICT산업협회장, 김중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체결됐으며, 2부에서는 △AI 트렌드(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 △인공지능 시대 ICT 동향(변태영 대구가톨릭대 교수) △휴머노이드 로봇의 허와 실(이수웅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그룹장) 등 분야별 강연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세션을 가졌다. DGFEZ,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경산산학융합원, 대경ICT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협약을 통해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 △ICT·로봇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청년 취업 지원 △교육·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석 DGFEZ 혁신성장본부장은 “로봇·ICT·AI 등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혁신 생태계 활성화와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 취업 촉진 및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0-30

돌봄 공백 해소·접근성 강화···남구청소년문화의집 11월 3일 개관

포항 남구에 청소년문화의집이 11월 3일 문을 연다. 청소년시설은 북구에만 집중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상대적으로 많은 남구 지역의 접근성과 돌봄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남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오천읍 다원복합센터 3층 전부와 1층 일부를 사용한다. 박시현 관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화를 만들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허브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운영의 중심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오천중·장기중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1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매월 한 차례 청소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청소년문화의집 오는 날’을 운영하며, 보드게임 대회와 가족 영화 상영,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청소년과 지역을 잇는 참여형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을 위해서다. 3층은 중앙의 ‘문화놀이터’와 6개의 실로 구성됐다. ‘문화놀이터’는 밝은 노란색 벽면과 아치형 구조, 연두색 라운지 소파가 어우러진 카페형 공간이다. 매트 라운지 2존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눕거나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고, 벽 한쪽에는 화이트보드를 설치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했다. 창가에는 스터디 바와 스툴 좌석 7개가 일렬로 배치했으며, 보드게임과 만화책을 비치해 여가 공간으로 활용한다. 오락기 3대, 농구게임기 3대, 빔프로젝터 1기, 화장대 2개, 포토존까지 갖춰 청소년들이 ‘나만의 아지트’처럼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밖에도 거울이 설치된 댄스연습실, 악기연주실, 방과후 수업이나 동아리 모임이 열리는 활동실 2곳, 놀이 중심의 특성화실을 갖췄다. 특성화실에는 컴퓨터 4대, 노래방 2대, 콘솔게임기 2세트가 마련됐다. 상담실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상담사 2명이 상주해 검정고시, 자격증, 멘토링,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지원한다. 1층에는 자치활동실과 상담실 2곳이 마련됐다. 글·사진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10-30

16년만에 경주 찾은 시진핑 中 국가주석…APEC 2박 3일 공식 일정 돌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년 전 경주를 방문한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 주석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 형식으로 경주를 찾았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김해 국제공항으로 입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APEC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출발해 이날 오후 숙소인 코오롱 호텔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방한 기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기업 총수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며, 경주 방문은 16년 만이다. 부주석이던 2009년 12월,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 중에 경주를 찾은 바 있다. 당시 시 주석은 경주에 도착해 농악대의 환영을 받으며 신라시대 성이었던 월성(반월성)으로 들어섰고 신라의 도시 형태와 경주에서 출토된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불국사를 방문해 주지 스님의 영접을 받은 뒤 불국사 경내를 걸어 다니며 문화재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고, 경주의 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자치단체장 환영 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많은 시간이 지났고 당시에 근무한 이들이 현재 도청과 시청에 남아있지 않고 해서 당시 경주를 방문한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다"면서도 “이번 방문으로 경주와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5-10-30

“호주 총리, 22년 만의 포스코 방문··· "수소환원제철로 공급망 동맹 확대키로”

호주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총리가 30일 한국과 호주의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이번 호주 총리의 포항 방문은 2003년 존 하워드(John Howard) 전 총리 이후 22년 만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호주 총리를 영접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등에서 호주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관게자들로부터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 개발 현황을 보고받았다. 포스코그룹은 1971년 호주 철광석 구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t의 호주산 철광석·원료탄을 사용해 왔다. 이는 한·호 자원·철강 산업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손꼽힌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총리와 장 회장은 이어 자원·소재·에너지 분야의 미래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하며 환담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보유국으로, 핵심 광물 공급과 에너지 전환에서 한국과의 협력 여지가 매우 크다”며 “양국 간 산업적 연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호주는 철강 원료 조달을 넘어 이차전지 소재와 에너지로 협력영역을 확장해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이 미래 공급망 동맹을 한층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총리 면담에 앞서 호주를 대표하는 원료기업 BHP와 탄소감축 제철공법인 HyREX 기술 R&D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BHP는 HyREX 데모플랜트 시험에 필요한 철광석 원료와 기술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력을 “철강사–원료공급사가 공동으로 탄소감축 제철공법을 상용화하는 글로벌 표준 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호주에서 로이힐 철광석 광산 투자(2010년)를 시작으로 HBI(열간브리켓철)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2022년에는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해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장인화 회장은 이날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 HyREX 기술·탄소저감형 철강 제품 공동개발·미래 에너지 전환 등 포스코–호주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CEO, 오모토 마사유키(Omoto Masayuki) 마루베니 CEO와 글로벌 공급망 해법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포스코그룹은 전날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교류행사 ‘포스코나이트(POSCO NIGHT)’도 열었다. 포스코나이트에는 사이먼 트롯(Simon Trott) 리오틴토 그룹 CEO, 주웨이(Zhu Wei) CATL ESS 총괄사장 등이 참석해 포스코그룹 경영진과 폭넓게 교류하며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2025-10-30

칠곡군의회 배성도 부의장, 제313회 임시회 폐회 선언

칠곡군의회(부의장 배성도)는 10월 2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9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원안 가결된 8건과 수정 가결된 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제안·제출된 9건의 안건(조례안 6건, 계획안 1건, 출연안 1건, 의견 제시 1건)을 심의했다. 특히, 2026년도 칠곡군 업무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답변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칠곡군의 현안업무를 파악하고, 정부 중점과제에 대한 군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한 박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를 통해 의원들은 스스로 더욱 엄격히 규율하고, 군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배성도 부의장은 “군민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다짐을 올해 마지막까지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월동 대책을 사전 준비하고, 중국 제원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올해 회기 중 제314회 정례회만을 남기고 있으며, 이후 회기 일정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 후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2025-10-30

대구경북언론위원회, 제7기 시민언론아카데미 개강

사단법인 대구경북언론위원회(회장 문종규)는 지난 2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7기 시민언론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언론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 과정으로, 시민들이 직접 언론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며 올바른 뉴스 소비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7기 과정에는 권정태 씨를 비롯해 21명의 시민이 등록했으며, 개강식에는 문종규 회장, 김선완 수석부회장, 이수만 사무총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교육은 총 3일간 진행된다. 첫날에는 박영석 전 MBC 사장이 ‘뉴스와 정보의 홍수 시대, 생각을 잠식하는 알고리즘’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안목이야말로 현대 시민의 필수 역량”이라며, 알고리즘이 여론 형성과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대현 전 매일신문 편집국장 겸 논설위원장은 ‘위기의 지역 언론, 그 탈출구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강의하며 지역신문의 재정 악화와 구독자 감소 등 현실적 위기 요인을 짚고, 지역 언론의 자생력과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김선완 수석부회장이자 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가 ‘언론의 본질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언론의 사명과 기능, 그리고 독자의 확증 편향이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자 경북매일신문 시민기자단 단장이 ‘지역 언론과 시민기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방 부회장은 “시민기자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풀뿌리 언론의 중심”이라며, 시민기자의 자세로서 기록자·감시자·중재자이자 공감자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수료식과 함께 제29차 지역발전토론회가 열린다. 윤용희 전 경북대학교 교수가 ‘2026년 지방선거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지역 정치의 흐름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종규 회장은 “시민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공정한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언론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언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언론이 상생하는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방종현 시민기자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