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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군사학과 생도들, 다부동 전적지서 호국정신 되새겨

경운대 군사학과 생도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의 격전지인 다부동 전적지를 찾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운대 군사학과는 지난 5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 일대에서 미래 장교로서의 국가관과 사명감 함양을 위한 참배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며 전세를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한 대표적인 전투로 평가받는다. 다부동 전투 는 낙동강 방어선 사수의 핵심 전투로 꼽히며 오늘날까지 호국의 상징적 현장으로 남아 있다. 이날 생도들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참배를 비롯해 전적기념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 전시관 및 전적지 견학 등에 참여했다. 특히 강의실에서 배운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어수아 생도는 “수업으로만 접했던 다부동 격전지를 직접 방문하니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이 더욱 깊이 다가왔다”며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책임감 있는 장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필규 학과장은 “생도들이 역사적인 구국의 현장에서 호국정신을 직접 체감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보 체험 교육을 확대해 국가에 헌신하는 정예 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 군사학과는 다양한 군사 전문교육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이 요구하는 실무형 장교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학 차원의 지원과 실전형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 안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8

대구공무원노조, 전국 5개 권역 순회 홍보… 성공 개최 위한 공무원 네트워크 가동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오는 8월 대구에서 열리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공무원 사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대회 붐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 27~28일과 6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노총공무원연맹 산하 전국 시·도 가맹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전국 순회 홍보전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전은 전국 공무원들에게 대회 정보를 전달하고 참가를 독려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공무원 연대와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공노는 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 충청권, 수도권, 강원권 등 전국 5개 권역을 차례로 순회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일반 생활체육인이 주인공이 되는 마스터즈 대회의 특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소개하며 전국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총 34개 종목이 진행되며, 주요 일정으로는 8월 23일 열리는 10㎞ 달리기와 8월 30일 개최되는 하프마라톤 등이 예정돼 있다. 김영진 대공노 위원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준비되는 행사지만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가맹단체들이 적극적인 홍보와 붐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성공을 위한 노동조합 간 협력은 지역 간 연대를 강화하고 성숙한 노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전국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공노는 지난 4월 1일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선수 참여 확대와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노조 임원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8

저출생 시대, 만남의 장 연 구미시…청년들 호응 뜨거웠다

구미시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이 높은 관심 속에 첫발을 내디뎠다. 상반기 참가자 모집에 정원의 5배가 넘는 659명이 몰린 데 이어 첫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교류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미시는 지난 6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미혼남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근두근~ing’ 1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 만드는 인구와 미래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참가자 간 어색함을 줄이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도시락 데이트, 1대1 라운딩 토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은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나타났다. 지난 3월 진행된 모집에는 총 659명이 신청해 정원 130명의 5배를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26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였다. 구미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근두근~ing’은 상반기 총 5기로 운영된다. 1기에 이어 2기(11일), 3기(12일), 4기(18일), 5기(19일) 행사가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기수별로 20명 안팎이 참여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 간 교류의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8

구미푸드페스티벌 먹거리존 참가업소 모집…‘9味 미식 축제’ 준비 본격화

구미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 먹거리존에 참여할 음식점 모집에 나섰다. 지역 대표 맛집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구미만의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8일부터 23일까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먹거리존 참여 음식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5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관평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미식 축제로 운영되며, 구미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9味(미)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소 안팎이다. 분야별로는 로컬맛집존 45개소, 아시아미식존 5개소, 치맥 존 5개소, 향토막걸리존 4개소, 어린이 먹거리 존 5개소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영업자로,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업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판매 부스와 테이블·의자, 전기·가스 시설, 다회용기, 기본 위생용품 등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QR 주문과 키오스크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로컬맛집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단 메뉴 품평회’를 운영한다. 메뉴의 맛과 품질,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전문가 메뉴 컨설팅도 병행해 축제 음식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로컬맛집 존 참여업소는 구미 대표 식재료인 ‘9味’ 가운데 2가지 이상을 활용한 메뉴를 반드시 운영해야 한다. 또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미니메뉴 또는 세트 메뉴를 1종 이상 구성해야 한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구미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지역 음식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구미 대표 미식 축제”라며 “지역의 맛과 개성을 담은 우수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8

박열의사기념관,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성황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경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교육 행사인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사)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지난 6일 박열의사기념관과 기념공원 일원에서 제14회 나라사랑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문경을 비롯해 안동, 상주, 예천,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독립운동가 박열의 사상적 동지이자 배우자인 가네코 후미코 여사 서거 100주기를 맞아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박열 의사의 모교인 함창초등학교 학생들과 가네코 후미코 여사가 한국 체류 당시 수학했던 부강초등학교 학생들도 다수 참가해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번 대회는 박열의사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문경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가보훈부와 문경시가 후원했다. 학생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독립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는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 자유와 독립을 향한 뜻과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글짓기 부문은 초등부와 중등부, 그림그리기 부문은 유치부·초등부·중등부로 나눠 실시됐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문경시장 당선인과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참석해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서원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사에게는 문경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일 박열의사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8

이재명 대통령 “대체 불가 대한민국 시대 열겠다”…취임 1주년 4대 국정목표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며 향후 4년 국정 운영 청사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념사를 통해 “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된 해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가진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을 바탕으로 ‘K 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 격변에 따른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이 초래한 민생 위기 등 세 가지 위기를 헤쳐왔다”며 “쉼 없이 몰아친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하나로 힘을 모아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AI(인공지능)와 기후위기에 따른 산업 대전환, 저출생과 지역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길을 만든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초격차 산업 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규범과 원칙이 바로 선 정상사회 △국민 생명과 삶을 지키는 국가 등 4대 국정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며 “반도체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글로벌 초격차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성장의 과실이 특정 기업이나 지역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중소·벤처기업과 전국 곳곳으로 성과와 기회가 확산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끌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며 “국민성장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역할을 다하도록 하고 반도체 산업으로 발생한 초과 세수 활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 지난 1년간의 성과가 구체적 결실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평화가 곧 성장이고 민생이라는 원칙 아래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실용적 국익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국정목표로는 ‘정상사회’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얻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는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없다”며 “주가조작과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를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틈새 없이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국민을 보호하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의 삶”이라며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실용정부로 거듭나 정부 자체가 혁신의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정책도 가리지 않겠다”며 “지난 1년보다 앞으로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도록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6-08

먹거리·공연·체험 한자리에…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12일 개막

구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2026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개막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야간 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삼겹살 김치말이, 케밥, 꿔바로우, 쌀국수, 우리 밀 빵 등 21개 먹거리 매대가 운영된다. 구미밀가리로 만든 오색 국수를 비롯해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12개 프리마켓 부스도 함께 들어선다.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다. 쿠키·키링·플라워리스 만들기와 캐리커처 체험 등 8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친환경 보자기 포장 가방 만들기와 독도 사랑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야시장 곳곳에는 포토 부스와 미러 포토존, 아치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고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EDM DJ 공연, 풍선아트, 참여형 게임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전국가요제를 야시장과 연계해 운영한다. 구미를 전국에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장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당일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먹거리 매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방문객의 시장 내 소비를 유도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운영도 강화한다.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시장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총 6회 운영되며, 7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6회 추가 개최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6-08

백두대간 숲속 휴양 명소 STX문경리조트, 인피니티풀·노천탕 새단장

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백두대간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STX문경리조트가 신규 인피니티풀과 노천탕을 선보이며 여름철 힐링 명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종합상사 STX계열의 STX문경리조트는 고객 편의 증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야외 온천·스파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지난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TX문경리조트는 문경의 대표적인 청정 자연지역인 농암면 내서리에 위치해 있다. 백두대간이 병풍처럼 둘러싼 숲속 휴양지로, 사계절 아름다운 산세와 맑은 공기를 자랑하며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노천탕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숲과 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식 경험을 제공한다. 함께 개장한 인피니티풀은 탁 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수면과 자연 경관이 이어지는 듯한 설계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휴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조트는 앞서 락커룸과 샤워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한 데 이어 야외 온천과 스파 공간까지 새롭게 단장하며 시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정준만 STX리조트 경영총괄 대표는 “이번 리모델링은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문경리조트는 신규 인피니티풀과 노천탕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경시 관계자들은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환경과 현대적인 휴양시설이 결합된 STX문경리조트가 문경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6-08

[인사] 대구·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총경 전보 △홍보담당관 천승준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양시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철민 △경비과장 안양수 △치안정보과장 황정현 △수사과장 박종하 △사이버수사과장 김명상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근우 △광역범죄수사대장 김재춘 △안보수사과장 임상우 △범죄예방대응과장 권춘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종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기명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서창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백진호 △여성청소년과장 노동진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상일 △교통과장 박찬영 △중부서장 채희창 △동부서장 민문기 △남부서장 김기대 △달성서장 문용호 △ 군위서장 김강현 ◇경북경찰청 △경북 홍보담당관 안문기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정근호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김유식 △〃 치안정보과장 김호덕 △〃 수사과장 장호식 △〃 형사과장 장찬익 △〃 광역범죄수사대장 박기석 △〃 안보수사과장 김동혁 △〃 범죄예방대응과장 박경준 △〃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천우 △〃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소진기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장영식 △〃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한국 △〃 교통과장 서영남 △자치경찰위원회 이정열 △경주서장 김정진 △포항남부서장 정홍선 △경산서장 박만우 △안동서장 금주현 △영천서장 김미향 △칠곡서장 김덕환 △의성서장 김대웅 △울진서장 안중만 △봉화서장 이창민 △청송서장 여환수 △고령서장 변지희

2026-06-08

상주시,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상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와 도심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6년 자녀안심그린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하는 숲을 조성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가로변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고보조사업이다. 상주시는 국·도비 1억 2000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동안 신속하게 사업을 시행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월에는 1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당초 계획했던 상주중학교 일원 (2100㎡) 대신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더욱 시급한 상주동부초등학교 일원(헌신동 305-7 ~ 233-2)으로 대상지를 전격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시숲의 면적이 당초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자녀안심그린숲에는 삼백(三白)의 고장 상주의 특색을 살린 감나무(둥시) 59주를 비롯해 배롱나무 등 교목 111주가 식재됐다. 또한 남천 등 관목 2246주와 구절초 등 지피초화류 8000여 본을 층위별로 다채롭게 구성해 도심 내 ‘기후대응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기능을 극대화했다. 안재현 산림녹지과장은 “주민 소통을 통해 대상지를 변경·확대한 덕분에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훨씬 더 넓고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 행정을 펼치는 등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8

안동 전통시장서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2만원 환급

안동시가 물가 상승으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 안동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중앙신시장과 구시장, 용상시장에서 해양수산부 지원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발급받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별 환급처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처는 중앙신시장 카페 착한부엌 앞 환급소, 구시장 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 중앙광장 고객쉼터에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이른 무더위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소비 촉진 사업으로, 수산물 구매뿐 아니라 시장 내 다른 점포 이용으로도 이어져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는 전통시장 이용객 증가와 상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선순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숙자 안동시 축산과장은 “시민들이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전통시장도 함께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6-08

상주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그냥드림사업’ 본격 운영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이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상주시그냥드림’ 사업이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과정을 거쳐 올해 5월부터 ‘상주시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는 안정적인 운영체계와 현장 중심 복지연계 기능을 인정받아 경북 내 그냥드림 운영기관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때문에 도내 사업 운영기관 관계자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등으로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먹거리 지원사업이다. 이용자는 사전 신청 절차 없이 2만원 상당의 기본적인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도 함께 이뤄진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그냥드림 코너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광호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1일 이용인원을 30명으로 제한해 원활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내실있는 현장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6-08

의성군, 단촌면작은도서관 개관… 주민 생활 속 독서문화 공간 탄생

의성군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단촌역카페 및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단촌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단촌면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과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의성군의 세 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군은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2022년 금성면작은도서관, 2023년 다인면작은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단촌면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독서 인프라를 확대했다. 도서관은 영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일반도서와 큰글자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개관 시점 기준 34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해 주민들의 독서 활동과 평생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촌면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와 책을 읽고 배우며 소통하는 지역의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밀착형 독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촌면작은도서관 이용 관련 문의는 단촌면작은도서관(054-834-5300)으로 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8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소통 플랫폼 구축… 누리집 본격 운영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활동 정보 제공과 참여 확대를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누리집(홈페이지)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교육, 청소년축제 등 다양한 활동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누리집을 개설해 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누리집은 청소년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제안 등 다양한 참여 창구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신청, 활동 일정 확인, 공지사항 안내 등 주요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청소년 홍보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누리집 운영과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의 소식과 활동 정보를 전달하는 청소년 중심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이 청소년과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청소년 홍보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다. 참가 신청은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8

의성농업대학 자두과정, 현장 중심 교육으로 재배기술 향상

의성군은 지난 5일 의성농업대학 자두과정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자두 생산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두 수형관리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재배환경에 따른 맞춤형 관리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구천면 시설재배 농가와 단북면 일반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재배 형태별 수형관리와 전정기술, 과원 운영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우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교육은 실제 재배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돼 자두나무의 생육 특성과 관리 요령,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선도 농가의 재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교육에서는 수형관리가 햇빛 투과와 통풍을 원활하게 해 과실 품질을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교육생들은 재배 현장에서 직접 수형관리 사례를 살펴보며 다양한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장교육은 이론만으로 익히기 어려운 실질적인 재배기술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역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6-06-08

‘김밥축제’로 대박 친 김천, 이번엔 ‘힙한’ 그래피티… 지자체 최초 전국 축제 연다

일상적인 먹거리인 김밥을 지역의 가장 핫한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국적인 ‘김밥축제 붐’을 일으켰던 김천시가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문화적 대전환을 선언했다. 이번에는 낡고 정체된 이미지의 원도심 벽면을 거대한 현대미술의 캔버스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김천시는 오는 6월 13일∼14일까지 양일간 감천변 일원(황산폭포 맞은편)에서 대한민국 지자체 최초로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축제인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지자체가 단편적인 벽화마을 조성 등 1차원적인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외 정상급 그래피티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시간으로 작품을 완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그래피티 페스티벌’을 단독 개최하는 것은 김천시가 최초다. 이번 축제가 김천에서 개최되는 배경에는 철저한 지역적 문화 자산과 도시재생 스토리가 자리 잡고 있다. 중심에는 김천이 낳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심찬양 작가가 있다. 심 작가는 미국 LA, 뉴욕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독창적인 그래피티를 선보이며 세계 미술계의 극찬을 받은 인물로, ‘한복 입은 미셸 오바마’ 등의 작품을 통해 글로벌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페스타에는 심찬양 작가를 포함해 국내외 내로라하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13명이 총출동하여 김천을 스트릿 아트의 중심지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무대 역시 특별하다. 김천의 역사가 깃든 전통적인 원도심이자 최근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는 ‘감호지구’, 그리고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감천 백사장 맨발걷기길 일원’이다. 감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원도심의 오랜 역사적 궤적, 그리고 가장 파격적인 스트릿 아트가 한 공간에서 매력적인 융합을 이룬다. 2026 김천 전국 그래피티 페스타가 기존 관공서 주도의 문화 행사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지점은 ‘과정 중심의 현장 콘텐츠’에 있다. 기존 축제들이 이미 완성된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게 했다면, 이번 페스타는 아티스트들이 거대한 벽면과 구조물에 스프레이를 분사하며 작품을 채워나가는 ‘과정’ 자체를 실시간 축제 콘텐츠로 확장한다. 스프레이 소리와 DJ 음악, 공간을 채우는 강렬한 색채의 향연이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현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감천변 일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스트릿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거대한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을 비롯해, 전문 작가들의 지도 아래 그래피티를 배우는 그래피티 일일 클래스, 개인 소지품에 그래피티로 하나뿐인 굿즈를 제작하는 그래피티 커스텀, 드럼통·폐차·가벽 등에 자유롭게 낙서하는 프리드로잉존 등이 운영된다. 여기에 무더위를 날려줄 물총 대전 컬러 워터 스플래시, 스트릿 컬쳐의 꽃인 스케이트보드 체험, 힙한 스타일링으로 변신해보는 블레이즈(머리땋기) 및 일일타투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운다. 방문객들의 관심이 쏠리는 컬러 워터 스플래시와 스케이트보드 체험은 오는 6월 11일까지 선착순 사전접수(50%)를 받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페스타를 단발성 소비형 이벤트로 끝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축제가 남긴 유산(Legacy)을 활용해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장기적 로드맵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아티스트들이 남긴 수준 높은 그래피티 벽화들은 그대로 보존되어, 감천변을 하나의 ‘지붕 없는 야외 미술관’으로 남겨둔다. 이는 축제 이후에도 전국의 인스타그래머와 힙스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인프라 조성과 운영 과정에 지역 인력을 투입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천시 관계자는 “김밥축제가 친근함과 대중성, 즉 ‘맛’을 선사했다면, 이번 그래피티 페스타는 원도심에 세련된 현대적 예술 감각인 ‘멋’을 입혀 김천을 젊고 역동적인 도시로 브랜딩하는 작업”이라며, “지자체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원도심에 폭발적인 생명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예술로 성장하는 김천의 미래 비전을 전국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6-06-08

중기부 정책 알림톡 효과 입증…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최대 20배 늘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 중인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 서비스’가 지원사업 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안내 메시지 발송 이후 사업 신청 건수가 중앙정부 사업은 최대 1.7배, 지방정부 사업은 최대 20배까지 증가했다. 중기부는 8일 소상공인 정책 알림톡 시범운영 성과를 공개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공고 중심으로 안내돼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관련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152만 명 규모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활용해 카카오톡 또는 문자 수신에 동의한 81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는 기존 중기부 사업뿐 아니라 타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지원사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용노동부의 출산급여 지원사업의 경우 20~40대 여성 소상공인 21만3천 명에게 알림톡을 발송한 결과, 사업 신청 건수가 기존보다 1.3배 이상 증가했다. 1인 사업자의 신청은 1.7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정부 지원사업에서도 효과가 두드러졌다. 중기부는 울산·충북·충남·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의 출산지원, 화재보험료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등을 대상으로 소재지와 업종, 연령, 성별 등을 분석해 총 6만7천 건의 맞춤형 알림을 발송했다. 그 결과 사업별 신청 건수가 알림톡 발송 전보다 4배에서 최대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충남의 소상공인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은 알림톡 발송 당일 신청 건수가 292건으로 급증했고, 울산의 소상공인 포장재 구입비 지원사업은 공고 이전 사전 안내를 통해 접수 첫날 166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전체 지방정부 지원사업 신청자 가운데 알림톡 수신자의 신청 비중은 31.1%로 집계돼 정책 홍보 수단으로서 효과를 입증했다. 중기부는 하반기에도 타 부처 및 지방정부와 협력을 확대해 알림 대상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업종·매출·지역·사업 이력 등을 반영한 맞춤형 선별 기준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정책 알림톡 서비스가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축적된 소상공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상별·상황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8

AI가 농산물 가격 알려주고, 국세 상담까지…‘AI 민생 10대 프로젝트’ 본격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민이 일상에서 인공지능(AI)의 효용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농산물 구매 정보부터 국세 상담, 보이스피싱 차단, 인허가 사전진단까지 다양한 공공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국민 생활 편의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협업 부처와 사업 수행기업이 참여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합동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신속히 도입해 AI 혁신의 혜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세청, 경찰청,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국내 AI 기업들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은 △AI 에이전트 기반 농축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AI 국세상담 시스템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AI △AI 국가유산 해설 서비스 △소상공인 AI 창업·경영 컨설팅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 △AI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플랫폼 등이다. 특히 농축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은 농산물 가격 동향 분석과 소비자 위치 기반 최적 구매처 추천, 대체 식재료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AI 국세상담 시스템은 납세자 맞춤형 전화·챗봇 상담을 지원하며, AI 기반 통합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는 토지와 건축물 정보를 분석해 가능한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안내한다. 또 AI 기반 보이스피싱 공동대응 플랫폼은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금융기관 등 민간과 공유함으로써 탐지·차단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협력하는 ‘AI 기반 모두의 경찰관’ 프로젝트는 치안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민원 대응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안에 농축산물 소비정보 플랫폼, AI 국세상담 시스템, 아동·청소년 위기대응 서비스, AI 국가유산 해설 솔루션 등 4개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고, 나머지 6개 프로젝트도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 3대 강국 도약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AI 기술 혁신의 성과가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기자 kjh25@kbmaeil.com

2026-06-08

“5년 일해도 신입보다 못 벌어”…더 벌어진 임금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자 임금 격차가 최근 들어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 격차가 확대되면서 상대적 박탈감도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소기업(300인 미만)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은 336만2000원으로 대기업(632만 3000원)의 53.2% 수준에 그쳤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격차는 더욱 커져 4인 이하 사업장의 월 임금 총액은 대기업의 37.8%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 들어 격차는 더 확대되는 추세다.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 인상률이 격차 확대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성과급·상여금 등 특별급여에서 나타났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월평균 특별급여는 20만8000원으로 대기업(119만5000원)의 17.4% 수준이었다. 심지어 2022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이 -0.3%으로 사실상 감소세로 돌아섰다. 고용 형태와 성별에 따른 격차도 심각하다.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월 임금 총액은 177만8000원으로 대기업 비정규직(331만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중소기업 여성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대기업 남성 정규직의 33.2%에 불과했다. 연구원은 “성별이나 고용 형태보다 기업 규모가 임금 수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청년층과 근속연수별 격차 역시 눈에 띈다. 대기업 29세 이하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417만원)은 중소기업 40대 근로자(403만5000원)보다 높았다. 또 중소기업 근속 5년 미만 근로자의 임금이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낮은 현상도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보상 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STEP(토양·기술·기업가정신·상생협력)’ 전략을 담은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성과공유 확산 및 복지지원 현실화 △AI 활용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비정규직·여성 근로자 처우 개선 △노·사·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성과 보상 인프라를 확충하고 AI 도입 등을 통해 급여 지불 여력을 확대하는 한편,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6-08

예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누가 맡을까 군민 관심 집중

오는 7월 3일(예정) 개원을 앞둔 예천군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뒤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예천군 의회 의원은 9명으로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4명이 선출돼 어느 한 세력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의원 간 협의와 연대가 의장 선출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의장 경험자와 부의장 경험자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의장 선출은 정당 논리보다 의원 개인 간 신뢰와 관계, 의정 경험, 향후 의회 운영 비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력은 단연 무소속 의원들이다. 전체 9석 가운데 4석을 차지한 무소속 의원들은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는 위치에서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의장 선출은 물론 주요 안건 처리 과정에서도 이들의 선택이 의회의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전반기 의장 선출은 향후 2년간 의회 운영 방향과 집행부와의 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첫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의원 9명 가운데 3선 2명, 재선 5명, 초선 2명으로 구성돼 경험이 풍부한 점도 특징이다. 여기에 전직 의장과 부의장 출신 의원들이 포함돼 있어 의장직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석을 확보한 무소속 의원들은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돼 의장 선출 과정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들은 누가 의장이 되느냐보다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의원 간 화합을 이끌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도 협력할 수 있는 균형감각 그리고 군민을 우선하는 의정 철학이 요구되고 있다. 전반기 의장 선출은 앞으로 4년간 예천군의회의 수준과 방향을 가늠할 첫 번째 시험대로 의원들은 화합과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계파와 이해관계에 머물 것인가. 그 답은 오는 7월 3일 개원식과 함께 시작될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8

예천 한천파크골프장, 전국 파크골프 ‘원정 성지’로 우뚝

예천 한천파크골프장이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품 구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단위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실기시험’이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예천 한천파크골프장 1·2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실기시험 유치는 본 시험뿐만 아니라 전국 응시자들의 연습 라운드 수요까지 끌어들이며 지역사회에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시험 준비를 위해 한천파크골프장을 찾은 이용객은 연인원 2만7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응시자와 동호인들은 코스 적응을 위해 예천을 찾았으며, 지역 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카페 등을 함께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천파크골프장이 전국 단위 실기시험장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우수한 시설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한천파크골프장은 2023년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 제21호를 획득한 36홀 규모의 구장으로, 한천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승용차 8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A·B코스에는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조명시설까지 설치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시설뿐 아니라 현장 운영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예천파크골프협회는 실기시험을 앞두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응시자들의 원활한 코스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연습 라운드 운영에 적극 협조했다. 협회 임원과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이른 아침부터 구장 관리와 방문객 안내에 나섰으며, 잔디 상태와 시설물 점검, 타구 동선 관리, 안전 통제 등에도 힘을 쏟았다. 특히 연습 기간 동안 하루 수백 명의 외지 방문객이 찾는 상황에서도 협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체계적인 운영 덕분에 큰 안전사고나 민원 없이 시험 준비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예천파크골프협회는 이번 실기시험 개최를 계기로 한천파크골프장을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찾는 대표 명품 구장으로 육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국 생활체육지도자 자격검정 실기시험 개최는 예천 한천파크골프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예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6-08

코스피 8% 폭락에 서킷브레이크 발동, 한때 7500선 붕괴...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코스피 지수가 8일 8%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3분 4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3.82포인트(5.37%) 내린 948.62 수준으로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 호가 일시 효력 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하는 조치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 8일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발 투자 심리 악화로 장중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검은 월요일’을 방불케 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장보다 451.07포인트5.53%) 하락한 7709.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1분 동안 8% 이상 하락세를 지속함에 따라 20분 동안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장중 한때 7500선을 내줬다. 코스닥도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전장보다 5.97% 내린 942.58을 기록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1550원을 훌쩍 넘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3.2원 오른 1552.3원이다.

2026-06-08

봉화군보건소, 주민 대상 ‘술과 나의 거리두기’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보건소(소장 김제돈)는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봉화군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술과 나의 거리두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한 음주습관 형성과 중독 예방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음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교육과 자가진단에 참여했으며, 술 대신 마음을 전달하는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음악치유 활동, 명상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제공했다. 보건소는 알코올뿐 아니라 약물·마약·스마트폰 중독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무료 혈액검사와 BMI(체질량지수) 측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도 함께 제공했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알코올 문제는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음주 습관을 형성하고 중독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8

권영만 전 경북도의원, 노인복지 증진 위해 1000만 원 기탁

권영만 전 경상북도의회 의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의 지정기탁금을 전달했다.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지회장 안철환)는 지난 5일 봉화군지회장실에서 권영만 전 도의원과 안철환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기탁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에 지정 기탁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각종 노인복지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권영만 전 도의원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환 지회장은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권영만 전 도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사업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6-06-08

“꽃다발 사절합니다”… 광고가 들려주는 그 시절 공연 이야기

대구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 주제전시 ‘그 무대, 그 광고: 예술을 지킨 동행’이 오는 10월 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열린수장고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과거 공연 팸플릿과 잡지에 실린 광고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성장 과정과 이를 뒷받침해 온 지역민과 기업들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연극, 무용, 오페라, 음악회 등 각종 공연 자료 속 광고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생활문화, 지역 예술생태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광고에 담긴 문구와 이미지, 상호, 로고 등은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당시 사회의 가치관과 문화 환경을 보여주는 생활문화 사료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으로 1937년 대구공회당(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김대근 독창회 팸플릿에는 화가 이인성이 운영한 ‘아루스 다방’ 광고가 실려 있다. 광고에는 “다방 아루스에는 향그로운 차(茶)만이 있을뿐더러 고상한 음악이 있고 미술이 있고 예술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당시 문화공간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시대별 광고 문구를 통해 사회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해방 이후 최초의 동인지인 ‘죽순’ 7집(1948년) 광고에는 “조국 재건은 나의 힘으로서”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등장해 당시 시대정신을 반영한다. 또 1953년 공연 팸플릿에 실린 “꽃다발 사절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는 새로운 공연 관람 문화가 자리 잡아가던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에 등장하는 전화번호와 가격표 역시 흥미로운 전시 요소다. 일제강점기 3자리 전화번호가 해방 이후 4자리로 늘어나는 과정과 1970~80년대 국번 체계 변화가 확인된다. 1990년대 공연 팸플릿에는 대학가 미용실 커트 비용이 1000원으로 표기돼 있어 당시 물가 수준을 짐작하게 한다. 지역 향토기업의 성장 과정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970년대 말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은 자체 신용카드 광고를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섰으며, 이후 백화점 내 소극장을 운영하는 등 문화예술 친화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대구은행과 화성산업 등 지역 기업들의 광고에서는 로고 변화와 함께 기업이 추구한 가치와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읽어낼 수 있다. 전시는 또한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성했던 지역 네트워크에도 주목한다. 악기사와 피아노사, 무용학원, 출판사, 서점 등 다양한 지역 상점들이 공연 팸플릿 광고에 참여하며 예술 활동을 후원했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랜 세월 공연예술 현장을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해 온 후원인들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가 문화예술 후원이 지역 문화 발전에 어떤 의미를 지녀왔는지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6-08

[인터뷰] “이야기가 바다를 건너는 경이로움”··· 파리 무대 오른 SF 소설가 김초엽

“제 이야기가 바다를 건너고 대륙을 지나 독자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놀라운 경험입니다. 프랑스라는 먼 곳에서도 이야기의 가장 깊은 곳을 이해해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셔서 무척 기뻤습니다.” 한국 SF(공상과학) 문학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소설가 김초엽(33)의 시선은 늘 머나먼 행성과 우주를 향해 있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인간’이 있다. 포항공대(POSTECH)에서 생화학을 전공한 과학도 출신인 그는,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로 우뚝 섰다. 한국문학번역원이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아 주최한 ‘시간 너머의 한국문학’ 행사에 초청된 김 작가는 지난 6월 1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특히 6월 3일 오후 7시 주 프랑스한국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한불 작가 대담 ‘우리의 삶은 어떻게 이야기가 되는가’는 현지 독자들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지난 6월 6일 귀국한 김초엽 작가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파리 무대에 올랐던 소회와 과학도 시절의 경험이 녹아든 그녀의 깊은 작품 세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행사에 한국 대표 SF 작가로 참여해 파리 무대에 올랐다. 프랑스 현지 독자들을 직접 만난 소감이 어떤지? △이렇게 먼 나라에도 제 이야기를 읽어주는 독자들이 있다는 점이 신기하고 반가웠다. 독자 질문을 받았을 때 ‘식물의 관점이 왜 중요한지’, ‘이해와 연민의 차이는 무엇인지’처럼 저 스스로도 생각해볼 만한 질문들이 많아 재미있었다. 사실 가장 즐거웠던 건 함께 갔던 작가님들과의 교류였다. 다양한 소설 영역 중에서도 대중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는 작가들끼리 모이다 보니 공감대가 많았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2023년에 ‘지구 끝의 온실(LA SERRE DU BOUT DU MONDE)’, 2024년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PROPRIETES PHYSIQUES DU SENTIMENT)’이 드크레센조 출판사를 통해 번역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랑스 독자들이 김초엽 표 SF에 매료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좋은 번역과 책을 알리려는 출판사의 노력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과학소설은 경계를 넘나드는 소재와 설정을 활용하는 만큼, 문화 차이가 있어도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뼈대가 있다. 그렇지만 해외에서 독자들에게 닿기 위해 필요한 가장 강력한 요소는 번역과 출판사의 홍보 노력이라고 본다. -포항과의 인연을 빼놓을 수 없다. 포항공대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데, 포항에서의 과학도 시절 경험이 소설가 김초엽의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 △과학을 배우며 과학적 태도, 연구 방법론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지식 자체는 사실 전공 공부를 한 지 10년 지나서 다 잊어버렸지만, 그때 과학이라는 세계의 지도를 그려나가던 방법 자체는 몸에 배어있다. 소설을 쓸 때도 매번 새로운 분야를 접하는데, 그때 지도를 그렸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려움이 덜한 것 같다. 호기심, 그리고 알고 싶다는 집념이 있으면 언젠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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