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대표 식재료 활용해 지역형 미식 관광 콘텐츠 육성
구미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앞두고 축제 먹거리존에 참여할 음식점 모집에 나섰다. 지역 대표 맛집과 특색 있는 음식점을 발굴해 구미만의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미시는 8일부터 23일까지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먹거리존 참여 음식점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15일부터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10월 17~18일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관평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를 결합한 체험형 미식 축제로 운영되며, 구미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9味(미)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총 60개소 안팎이다. 분야별로는 로컬맛집존 45개소, 아시아미식존 5개소, 치맥 존 5개소, 향토막걸리존 4개소, 어린이 먹거리 존 5개소를 선발한다. 신청 대상은 구미시에 소재한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영업자로,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업소다.
선정된 업소에는 판매 부스와 테이블·의자, 전기·가스 시설, 다회용기, 기본 위생용품 등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QR 주문과 키오스크 기반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편의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으로 로컬맛집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평가단 메뉴 품평회’를 운영한다. 메뉴의 맛과 품질,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전문가 메뉴 컨설팅도 병행해 축제 음식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로컬맛집 존 참여업소는 구미 대표 식재료인 ‘9味’ 가운데 2가지 이상을 활용한 메뉴를 반드시 운영해야 한다. 또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미니메뉴 또는 세트 메뉴를 1종 이상 구성해야 한다.
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 음식점과 연계한 ‘구미형 미식 관광 콘텐츠’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지역 음식점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구미 대표 미식 축제”라며 “지역의 맛과 개성을 담은 우수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승완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