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저출생 시대, 만남의 장 연 구미시…청년들 호응 뜨거웠다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6-08 11:08 게재일 2026-06-09
스크랩버튼
상반기 모집에 정원 5배 넘는 신청자 몰려
청년층 만남 행사가 6일 호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청년층의 만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ing’이 높은 관심 속에 첫발을 내디뎠다. 상반기 참가자 모집에 정원의 5배가 넘는 659명이 몰린 데 이어 첫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지역 청년들의 교류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미시는 지난 6일 호텔금오산에서 지역 미혼남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근두근~ing’ 1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함께 만드는 인구와 미래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참가자 간 어색함을 줄이기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도시락 데이트, 1대1 라운딩 토크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러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은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나타났다. 지난 3월 진행된 모집에는 총 659명이 신청해 정원 130명의 5배를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대상은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26세부터 39세까지의 미혼남녀였다.

구미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근두근~ing’은 상반기 총 5기로 운영된다. 1기에 이어 2기(11일), 3기(12일), 4기(18일), 5기(19일) 행사가 차례대로 열릴 예정이다. 기수별로 20명 안팎이 참여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운영해 참가자 간 교류의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늘 이 시간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