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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공연·체험 한자리에…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 12일 개막

류승완 기자
등록일 2026-06-08 10:58 게재일 2026-06-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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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요제 연계해 관광객 유치…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기대
지난해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야시장 행사’.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경제 확대를 위해 오는 12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2026 구미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개막한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을 결합한 야간 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문화공간을 목표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 방문객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삼겹살 김치말이, 케밥, 꿔바로우, 쌀국수, 우리 밀 빵 등 21개 먹거리 매대가 운영된다. 구미밀가리로 만든 오색 국수를 비롯해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12개 프리마켓 부스도 함께 들어선다.

체험 콘텐츠도 다양하다. 쿠키·키링·플라워리스 만들기와 캐리커처 체험 등 8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친환경 보자기 포장 가방 만들기와 독도 사랑 테라리움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야시장 곳곳에는 포토 부스와 미러 포토존, 아치형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기고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수 윤수현과 황태자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EDM DJ 공연, 풍선아트, 참여형 게임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전국가요제를 야시장과 연계해 운영한다. 구미를 전국에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상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시장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당일 영수증을 운영본부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5%에 해당하는 먹거리 매대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방문객의 시장 내 소비를 유도해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운영도 강화한다.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행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야시장은 6월 12일부터 27일까지 새마을 중앙시장에서 매주 금·토요일 총 6회 운영되며, 7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인동시장으로 장소를 옮겨 6회 추가 개최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야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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