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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과학대 뷰티아트과 ‘전공기반 수업결과물 발표회’ 개최

지난 16일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전공기반 수업결과물 발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동과학대 뷰티아트과(2년제)와 뷰티아트학과(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주관한 행사로, 다양한 뷰티 분야의 작품 전시와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사계절’을 주제로 한 헤어피스 작품전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제작한 독창적인 헤어피스는 계절의 변화에 맞춘 색감과 디자인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작품에 대해 투표를 진행하며,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메이크업(판타지메이크업, 특수분장), 아트마스크, 바디페인팅, 네일 아트 등 다양한 뷰티 분야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트마스크와 바디페인팅은 예술적이고 창의적인 요소를 강조한 작품들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피부미용 임상 전시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의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서는 헤어스타일 연출 및 메이크업 시연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은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들의 체험을 도왔다. 방문객들은 전문가의 손길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시연을 통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전공기반 수업결과물 발표회’는 뷰티아트과 학생들에게는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뷰티 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뷰티 분야의 교육적 성과를 널리 알렸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2

안동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위해 인도 투수블록 설치

안동시가 탈춤공원, 도로변 식물재배화분 설치 등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의 큰 사업들을 마무리한 데 이어, 2025년 10월 말까지 시가지에 투수블럭을 설치한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도심 내 아스팔트, 불투수블록 등으로 인해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되지 않아 도시침수, 도시열섬 현상, 수질오염, 지하수 고갈 등 물순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투수블록 설치는 기존 불투수 보도블록을 걷어내고 투수블록으로 교체해 빗물을 땅속으로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빗물 침투와 증발산을 늘여 도시열섬을 완화하고, 호우 시 상당량의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홍수에 대응하며 빗물의 유출을 줄여 오염원이 하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안동시는 지난해 거점 공간인 안동시청과 음식의 거리, 탈춤공원 세 곳에 투수블록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어 12월 말까지 단원로 구간을 완료하고, 2025년 10월 말까지 육사로와 경동로, 강남로, 강남길, 충효로 구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투수블럭 설치는 연말 자투리 예산 몰아 쓰기가 아니라 정해진 계획공정에 따라 시공되고 있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구간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2

문경시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지키기 한걸음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 ‘2024년 문경시 노인복지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로비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진압, 전파, 대피, 인명구조, 소방출동 화재진압, 수습 등 재난대응 종합훈련과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합동 훈련에는 문경시 노인복지관, 문경시 종합민원과 제2민원팀, 문경시 소방서 점촌119안전센터, (주)안국방재, 문경시청사 내 입주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설 이용 어르신 등 5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소방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자위소방대 역할 분담으로 현장 중심의 국민 참여형 훈련을 통해 재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문경시 노인복지관은 하루 300~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유자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상황별 대처 방법을 숙달하고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서옥자 노인복지관장은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화재,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문경시, 내년 예산 1조350억 원 편성…개청 이래 최초 1조 넘겨

문경시는 2025년 예산안을 1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문경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은 2024년 대비 1050억 원(11.3%)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개청 이래 최초이다. 내년 예산은 주요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만큼, 과감한 재정투자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지금까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내년 예산안은 시정 역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핵심이다.우선 민선8기 공약사업과더불어 신성장동력 TF팀 운영으로 발굴한 역점 현안사업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 108억 원 △문경타워 건립사업 46억 원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148억 원 △모전 ON 유-길 조성사업 80억 원 △문경새재 야간경관조명 조성사업 25억 원 등을 편성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새로운 관광자원 조성을 통한 지역 활력화에도 집중한다. 각종 개발사업 외에도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필수적인 예산들도 반영했다. 농·축산업 분야 예산으로 △사과 등 과수산업 지원 92억 원 △오미자농가 지원 18억 6천만 원 △문경새재 농특산품 직판장 리모델링 공사 15억 원 △문경 감홍사과 브랜드 명품화 사업 16억 원 △문경오미자 K-Food 육성사업 12억 원 등을 반영해 농산물 생산 및 유통을 지원하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약돌축산물과 감홍사과·오미자 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025년 본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역점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시민과의 약속 이행과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었다”며 “2025년은 그동안 준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의미있는 해로, 내실있는 재정 운용으로 미래 성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지역 활력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시의 2025년도 본예산안은 오는 12월 2일 개최되는 제282회 문경시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1

영주향교 103년 만에 유교 전통 의례 향음주례 개최

전통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영주향교가 20일 103년 만에 유교 전통 의례인 향음주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21년 소수서원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향음주례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향음주례는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으로 모시고 술잔을 나누며 예를 다하는 유교 의례로 어른을 공경하고 노인을 봉양하는 정신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영빈례, 헌빈례, 빈작주인례, 낙빈례, 승좌, 빈출 등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참석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의 공간이 됐다. A(73)씨는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향음주례를 직접 볼 수 있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유교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기억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향음주례는 단순히 잔치를 넘어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의 계승과 보존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1

예천군,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예천군은 21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농업관련 기관, 농업인 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다. 유기농·친환경 식품 전시 등 관련 산업 유통시장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국제 식품박람회, 차·공예 박람회와 동시에 진행돼 농업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했다. 예천군은 홍보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 상담을 제공하고,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해 예천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예천군의 지원정책과 주요 농·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민 유입을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영농 정착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1

예천문화관광재단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문화유산 부문 최고상 수상

예천문화관광재단은 21일 개최된 2024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천활축제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부분 금상,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는 특별프로그램 부문 동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첫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로 연결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축제 올림픽’이라 불린다. 매년 컨퍼런스와 함께 개최되는 이 행사는 축제 간 경쟁을 통해 국내 축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2024 예천활축제는 ‘히트다 히트 예천’이라는 주제와 ‘다같이 놀자 예천활축제’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주제공연과 활의 전쟁, 필드아처리, 키자니아 등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으로 치러진 축제에는 10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독창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축제 브랜드를 강화해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군의 활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4-11-21

권기창 시장 시정연설서 2025년 안동시 비전 제시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2025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위해 시민과 안동시의회가 걷고 또 걸었다”며 “1500여 공직자와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큰 산을 옮길 수 있다’는 자세로,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자 했다”고 소회했다. 권 시장은 이어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5550억 원의 민간투자에 기반한 기회발전특구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문화도시 안동’에서 ‘산업도시 안동’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았다”며 “교육발전특구와 대한민국 문화특구 지정으로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를 석권해, 지방소멸 극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권 시장의 2025년도 시정 방침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저출생을 극복하는 지방시대의 모범적 복지도시, 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도시, 지역 농민이 우대받는 미래지향적 농업도시, 더 건강한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백신 산업도시화 선도 △바이오2차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연구 개발 여건 조성 △낙동강 수질 관리를 위한 연구소와 관련 기업을 유치 △물 산업 클러스터 구축 △1시장 1특성화 사업 지속 추진 △사계절 축제 콘텐츠 혁신 △중앙선 철길에 임청각 테마거리와 와룡터널 미디어아트 건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학생학업장려금 지급 △청년의 창업 및 일자리를 창출 △미혼남녀의 만남 기회 제공 △결혼지원금, 출산축하금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구축 △경북 북부권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 등 튼튼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소하천 정비와 상습 침수 구역인 위험 해소 △남북연결도로 ‘웅부로’ 개설 △중앙선 1942 안동역 지하주차장과 신·구시장 공동주차장을 조성 △원도심 내 빈 건축물을 철거 및 녹지 공간을 조성 △농작물 재해보험료 본인부담률을 인하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농기계 임대 서비스 확대 △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 등의 사업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도 예산안에는 더 발전하는 새로운 안동을 위한 과감한 투자, 재난 안전대책과 사회적 약자 배려를 포함한 국가적 저출생 위기 극복 등 각종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을 담았다”며 “안동시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시정을 견인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1

국립안동대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논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경영학전공 소속 학생들이 지난 16일 개최된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지식재단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전략마케팅학회, (사)한국마케팅관리학회, (사)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은 지도교수 이명성 교수의 지도 아래 지혜인, 박해승, 송치민, 서진원 학생이 ‘국내 지식재산권 현황 분석 및 정책적 제언-대응일치분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경상국립대, 부경대, 한밭대, 제주대 등에서 총 17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혜인(4학년) 학생은 “대응일치분석을 활용해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현황을 파악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국립안동대 LINC3.0사업단의 지원으로 대외경진대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고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안동대 경영학전공은 2024학년도 2학기에만 3개의 대외공모전 활동에서 최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학생 15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0

국립안동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글로컬콘텐츠 국제콘퍼런스 우수상 수상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윤선혜, 손진, 도연희 박사과정생이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글로컬콘텐츠’ 국제콘퍼런스에서 학문후속세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문콘텐츠학회와 (사)한국전자출판학회 공동 주최로 지난 16일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몽골, 싱가포르, 중국,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태국 등 9개국의 연구자가 모여 각 나라의 지역별 문화콘텐츠 발굴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윤선혜, 손진, 도연희 박사과정은 지방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 가래골마을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위해 ‘죽은 자의 환갑잔치인 사갑(死甲)을 마을 축제화’하는 발상으로 학문후속세대(구두발표) 우수상을 받았다. 학문후속세대 부문은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를 포함해 논문 18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문화콘텐츠 분야 실무형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전문’ 대학원으로 세부 분야는 공간콘텐츠, 문화관광·문화교육·문화경영·문화산업, 스토리텔링, 축제공연예술이다. 그동안 졸업생 136명(박사 20명, 석사 116명)을 배출했고 졸업생 및 재학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유수한 콘텐츠 관련 기업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청송문화재단 등 전국 각 시도의 박물관과 문화재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0

안동병원 美아리조나 주 한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19일(현지시각) 미국 아리조나주 한인회와 교류 협력 및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 아리조나 주 한인회, 피닉스라스베가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지회, 아리조나 상공회의소, 아리조나 노인복지회와 안동병원 헬스투어 프로그램 회의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아리조나 주는 약 3만 5천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안동병원과 아리조나 주 한인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격 및 유선 상담시스템 제공 △아리조나 주 한인회를 통한 의뢰 시 환자에게 신속한 진료 편의 제공 △안동병원 해외 진출 시 아리조나주 한인회 지정병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12월 7일 개최되는 ‘2024 아리조나 한국문화 축제’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아리조나주 한인회 마성일 회장은 “닥터헬기 등 정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주요 정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안동병원과 대한민국 지정 협력병원을 맺고, 아리조나 주 교민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병원은 2025년 4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2025년 세계대표자회의’ 개최에 따른 의견도 나눴다. 안동병원은 지난해부터 세계한인무역협회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리조나 한인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은 “2025년 안동 방문을 계기로 재외동포를 위한 생산성 있는 논의를 지속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신홍 이사장은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며 “안동병원 임직원은 모든 교민이 품격 있는 의료를 제공받으시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0

안동성소병원 4주기 의료기관 인증 4회 연속 획득

안동성소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를 통과해 안동지역 최초로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일 안동성소병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으로 안동성소병원은 2028년 12월까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병원의 자격을 유지하며, 지역 의료 수준 향상의 기반을 다졌다. 안동성소병원은 경북 종합병원 중 최초로 2011년 1주기 인증을 획득한 이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4주기 인증에서도 의료서비스 수준,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에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현장조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 보장 활동,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512개 항목에 대한 심층 평가로 진행되며 안동성소병원은 해당기준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했다. 김종흥 병원장은 “안동 지역에서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것은 병원의 의료 수준, 환자 안전,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0

안동시 2025년도 본예산 1조6060억 원 편성…민생 안정·지역경제 활력 회복 주력

안동시가 2025년도 본예산을 1조6060억 원으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0%(1460억 원) 증가한 수치다. 2025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가 1조4630억 원으로 1380억 원, 특별회계는 1430억 원으로 80억 원이 각각 늘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1440억 원으로 올해(1417억 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세 결손으로 지방 교부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줄어드는 가운데, 국비(4032억 원)와 도비(1228억 원) 등 의존 수입은 1조2082억 원으로 올해보다 774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만 올해보다 1380억 원(10.4%) 증가했다. 안동시는 2025년도 예산을 지방보조금 평가 결과를 반영한 예산조정 등을 통해 관행적·불요불급한 사업비를 과감히 축소,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저출생 극복,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 분야에 가장 큰 28.8%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농업분야 예산도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인 15.5%의 비중을 뒀다. 또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예산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 △미래 신산업을 위한 예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예산 △지난여름 발생한 수해를 복구 및 근본적인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예산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조성을 위한 예산 등도 비중이 높은 예산이다. 이에 따른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4210억 원(28.8%) △농림해양수산 2267억 원(15.5%) △문화 및 관광 1559억 원(10.7%) △국토 및 지역 개발 1542억 원(10.5%) △환경 868억 원(5.9%) △교통 및 물류 588억 원 (4.0%) △산업·중소기업 555억 원(3.8%) 등으로 배분됐다. 권기창 시장은 “장기적 내수 침체로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지방 교부세 축소 등 세입여건은 비록 좋지 않지만,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0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선비 드루와’체험장 펼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영주에서 펼쳐진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4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체험 운영 지원사업 일환인 선비 드루와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소수서원 등 주변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 화, 수, 토요일에 진행되는 선비 드루와는 회당 2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이 선비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획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색다른 방식으로 전통을 체험해 선비정신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비 드루와는 당일 체험과 1박 2일 체험으로 나눠 운영된다. 당일 체험은 국궁 활쏘기와 명상요가로 시작해 선비촌, 소수서원 등 현장탐방이 이어진다. 또, 매주 염색, 한지, 매듭, 민화 색다른 공예 체험(염색, 한지, 매듭, 민화)이 준비되어 있다. 1박 2일 체험은 첫날 현장 탐방과 별자리 보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다음날은 명상요가와 종가이야기, 그리고 일정에 맞춘 공예체험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당일 체험은 1만원, 1박 2일은 1실당 최대 4인 12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가능하다. 한민규 재단사업국장은 “고유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의 가치를 새롭게 담아내고자 했다”며“우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20

안동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만족도 조사 실시

안동시가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2~2023년 추진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내용은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정보, 스마트 에코클린하우스 4가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및 향후 도입 희망 서비스 수요조사 등 총 2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 안동시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참여하거나 시청 민원새마을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도시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의 소중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안동시 일대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주차정보, 에코클린하우스를 구축한 사업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20

5년만에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 탄생…관문요 김종필, 가은요 박연태 작가

문경시는 지난 19일 문경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관문요 김종필 작가(문경읍 소재), 가은요 박연태 작가(가은읍 소재)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자기명장 선정조례를 제정해 전통찻사발의 본고장으로서 전통 도자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문경시 도자기 발전에 공헌한 도예인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도자기명장은 2017년에 선정된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2018년에 선정된 방문요 유태근, 2019년에 선정된 도광요 김경선 등 총 4명이다. 올해는 도예분야에 학식과 덕망이 있는 5인의 인사로 구성된 도자기명장 심사위원회에서 도자기명장 선정 공고 후 접수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명장 자격조건(50세 이상, 문경거주 10년 이상, 도자경력 20년 이상)을 검토하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김종필 작가와 박연태 작가를 새로운 문경시 도자기명장으로 선정했다. 김종필 작가는 관문요를 운영하면서 제13회 전국찻사발 공모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연태 작가는 가은요를 운영하면서 제10회 대한민국분청도자공모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문경시 도자산업의 긍지를 높혀 왔다. 특히, 두 작가 모두 오랜 도자경력을 갖추고 문경 도자문화의 역사성 향상 및 저변 확대에 힘쓰는 등 지역 도자문화 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경시는 추후 올해 도자기명장으로 선정된 두 명의 작가에게 명장증서와 사업장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심사위원회를 통해 명장으로 선정된 작가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선정된 명장분들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문경시 도예산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