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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만성질환자 위한 ‘영양 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 호응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5-10-28 09:46 게재일 2025-10-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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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저당 식단 실습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봉화군보건소 ‘영양 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 모습. /봉화군보건소 제공

봉화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고지혈증 환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영양 가득 건강한 한끼’ 요리교실이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각 질환별로 15명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만성질환 예방과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저염‧저당 식단 구성과 조리법을 배우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고 있다.

특히 전문 요리강사가 천연재료인 쌀코지를 활용해 소금 누룩, 저염고추장, 양배추 물김치, 브로콜리 샐러드 등을 함께 조리하는 실습 과정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참여자는 “생각보다 맛있고 따라 하기 쉽다”며 “집에서도 바로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군민이 균형 잡힌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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