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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민단체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

(사)안동포럼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바로알기 정책토론회 및 제2차 시민궐기대회를 13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시민 의견이 출분히 반영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점과 이 과정이 안동을 포함한 경북 전체의 미래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일반 시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시민궐기대회에서는 이날 참석한 안동시민단체 회원들과 공무권, 안동시의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대구·경북행정통합에 대한 부당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TK통합보다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가 우선’, ‘일방적 통합, 주민은 없다’, ‘누구를 위한 통합인가?’, ‘대구 중심 행정통합 경북은 반대’, ‘주민의견 무시하는 시·도지사는 사퇴하라’, ‘일방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이철우 지사를 주민소환하자’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김태일 명예교수는 ‘지방자치단체 초광역화 전략을 짚어보는 몇 가지 핵심포인트’를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행정통합에는 좋은 통합, 나쁜 통합, 이상한 통합이 있다. 그리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경북북부지역 주민들의 주장은 헌법적 권리”라며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초광역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이들이 ‘초광역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항하는 생존투쟁이자 ‘더 큰 재량권’과 ‘더 많은 자원 획득’으로 지역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지만 이를 위한 충분조건은 ‘좋은 통합’이 될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연방제 수준의 권한과 자원을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다음 그걸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잘못하면 끔찍한 일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모든 지역의 권력구조는 ‘강력한 자치단체장, 무기력한 지방의회, 약한 시민사회’로 이뤄져 있어 ‘연방제 수준’의 권한과 자원을 준다면 ‘제왕적 수준’을 넘어 ‘황제 수준’의 자치단체장이 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합의 과정이 중요하고, ‘튼튼한 사회적 합의’에 기초해야 한다. 또한 시·도민의 ‘신뢰’ 역시 필요하다”며 “현재 추진되는 하향식 통합은 그로인해 생기는 갈등을 파악하지도, 해결하지도 못하고 통합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장애물을 넘지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제발표 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북대 김정호 교수를 좌장으로 안동대 김상우 교수, 김성진 전도의원, 김대일 도의원, 우창하 안동시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따른 핑크빛 청사진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이 저출생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대구·경북 불 리가 성장 동력 상실과는 상관이 없다는 점 △지역 균형발전과 중앙의 권한 이양은 통합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점 △통합 후 청사 소재지를 놓고 생길 갈등 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안동시민단체들은 오는 18일 안동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행정통합 북부권 주민설명회에서 경북도를 상대로 반대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3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고품질사과생산 및 품질안정성 확보

청송군은 13일 청송읍 송생리에 위치한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심상휴 청송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민정 농촌지도국장,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센터장 등 관내·외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청송사과 전문연구시설인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는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77억, 도비 5억 군비 64억)을 투입해 총 면적 4.0ha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20년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21년 착공해 청송황금사과 미래관(지상 2층, 연면적 1687㎡), 농산물품질관리실(지상 2층, 연면적 720㎡), 종묘연구실(지상 1층, 연면적 400㎡), 실증시험포장(2.5ha) 등이 완료됐다. 이 연구단지는 스마트농업 교육장, 공동연구실, 토양검정실, 사과무병화묘생산 종묘연구실, 농업 유용미생물배양실 등 농업인 수요 핵심시설로 갖추어져 있다. 앞으로 사과 스마트재배 표준재배 매뉴얼 개발과 사과 평면형수형 재배기술 연구와 보급, 사과 무병화묘 보급 기반 확립, 농업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사과 품질향상, 농산물 품질안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청송형 스마트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다축형 초밀식 재배를 기반으로 한 실증시험포를 조성, 청송사과 산업화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청송군 농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송사과의 묘목 자립기반 구축, 재배기술 전문화, 품질 안전성 확보 등 경쟁력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924년 현서면을 시작으로 1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청송사과가 미래 100년의 대한민국 사과산업을 선도해 청년이 청송군을 찾아오고 청송사과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해 지방이 활성화되는 농업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4-11-13

김재열 학교법인현암학원 이사장 명사 특강 ‘동양의 정신’

동양대학교 현암교양교육원은 12일 김재열 학교법인현암학원 이사장의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김재열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영주시민과 국민들이 알고 지키며 가져가야 할 동양철학에 대해 강의했다. 철학박사인 김 이사장은 SK그룹 부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면서 축적한 인재 교육의 마인드를 동양의 가치관에 부합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강의의 결론은 휴머니즘에 있음을 강조했다. 개교 30주년을 맞은 동양대는 지역사회의 많은 공감과 지지 속에 동양 가족과 영주시민들의 역량을 응집할 수 있는 특성화 전략의 일례로 동양의 정신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은 김재열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수 전 성균관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박성태 히든기업 경영전략연구소 이사장, 김인규 영산대 창의인재대학 학장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강의를 했다. 최성해 총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동양대가 상생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암교양교육원 이정화 원장은 “문화적 전통이 뿌리내린 영주시에 우리 문화의 현대적 계승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동양의 정신 교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3

KT&G영주공장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터

KTG영주공장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KTG영주공장은 13일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서비스 지원 발대식을 했다. KTG 상상펀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난방지원 행사는 2004년부터 매년 동절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기업의 나눔 정신 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5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10kg 1163박스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24개 사회복지기관·시설 등에 배분돼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또, 난방서비스 지원사업은 난방유, 연탄 및 난방용품 5350만원 상당은 복지시설 4개소를 통해 저소득층 273세대에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김정후 KTG영주공장장은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이번 김장김치 나누기와 난방서비스 발대식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김정후 KTG 영주공장장 및 임직원,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KTG의 김장나눔 및 난방지원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KTG 영주공장 임직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준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3

재구문경향우회, 연속 2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재구문경향우회 주대중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12일 고향 문경의 발전을 위해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주대중 회장은 1인당 연간 최대 기부액인 500만 원, 고재락·권영호 수석부회장, 정석래 사무총장이 각각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임병태 수석부회장, 김기원·김은제 이사가 각각 200만 원, 김진영 부회장과 백승현 이사가 각각 100만 원을 내놓았다. 재구문경향우회는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합쳐 총 2330만 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주대중 회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회장단과 임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임원진 외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해 주신 향우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구문경향우회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어 “이번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고향을 생각하며 기부해 주신 향우회원 한 분 한 분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기부 한도가 연간 최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3

안동시 이일영 공군 중위 추모…6·25전쟁에서 비행기 몰고 적진에 돌진한 영우

안동시가 지난 11일 도산면 동부리에 소재한 이일영 공원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의 명복을 빌고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명예를 선양하는 추모 행사를 했다. 안동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주최하고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유족대표와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기념사, 추모시 낭독, 추모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일영 공군 중위는 예안면 선양리에서 태어나, 6·25전쟁에 참전해 대구 영천지구 일원에서 수백 명의 적을 격멸했으며 원산지구 상공에서 대공포에 피탄되자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조국의 하늘에서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웅이다. 안동시는 호국 선양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나가고자 이일영 공원을 조성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공원 앞 도로 700m 구간을 안동시 명예도로 1호인 ‘호국영웅 이일영로’로 지정하는 등 이일영 공군 중위의 희생과 공적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추모 행사에 참석한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조국과 가족을 위한 이일영 공군 중위를 포함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의 결과”라며 “추념식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상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3

안동시의회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지원

안동시의회가 지난 12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해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강연에서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박재성 의회사무국장은 “고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성인지 감수성 등 성평등 무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노력한다면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안동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도 의장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4대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3

문경시,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문경시가 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이로써 문경시는 2011년에 열린 제14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을 개최하게 됐다. 문경시는 최근 중국 징산현 ISTF(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임시총회에서 한국, 중국, 대만의 대회 유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문경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7일 문경시를 방문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겸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인 정인선 회장이 적극적인 대회 유치 의사를 표명해 결실을 거뒀다. 또한 문경시와 문경시소프트테니스협회 관계자가 ISTF 임시총회 현장을 방문해 유치 홍보 활동을 했었다.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7회째를 맞는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는 65개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이 주최하는 대회이다. 지난 2011년 제14회 대회가 문경에서 개최됐다. 문경시는 2027년 세계 대회에 대비해 국·도비 확보, 조직위원회 구성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외 100여개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유치를 통한 스포츠 마케팅 시책이‘2027년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실을 거뒀다”며 “2027년 세계대회 개최를 전 시민과 함께 환영하며, 대회가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4-11-12

동양대 미래 게임주역 발굴행사 GEEKS 2024, K-콘텐츠 대학 입시설명회 참여

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등 게임 관련 분야 전국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및 공모전 긱스(GEEKS) 2024가 이달 30일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영상,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학과 2025 정시 입시설명회가 함께 진행된다. 긱스(GEEKS) 2024 전시회 및 설명회 참여대학에는 영주 동양대, 광운대, 계명대, 김포대, 단국대, 대전대, 동서울대, 동원대, 상명대, 서강대 미래교육원, 배제대, 세한대, 신구대, 아주대, 연성대, 오산대, 전남대, 재능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청강대, 한신대, 호남대, 호서대 등 30여개 대학이다. 이번 공모전은 GEEKS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22대 국회 게임정책포럼 공동대표 조승래·김승수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인재단,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정책학회, 한국게임미디어협회 등 20여 기관이 게임인재 업계진출 촉진 및 산업저변 확대에 뜻을 함께해 공동 후원한다. 긱스(GEEKS) 2024 컨퍼런스에는 게임AI전문가인 게임인재원 김성완 외래교수의 생성 AI의 활용과 미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게임디자이너 이승현 팀장(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게임디자이너 첫걸음 준비부터 면접까지 강연과 AI시대 웹툰과 게임 콜라보 세미나, 대한민국e스포츠산업포럼 등이 마련된다. 긱스(GEEKS)어워드에는 30여 대학 100여 팀이 게임완성작, 게임기획, 아트워크, 애니메이션, 게이미피케이션 등을 출품 및 전시하고 발표 및 심사를 통해 가려진 우수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인재단이사장상, 긱스조직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올해 긱스(GEEKS) 2024부터는 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미디어콘텐츠 학과 진학에 관심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2025 K콘텐츠 대학교 정시입시 설명회를 마련한다. 긱스(GEEKS)2024 전시에 출품하는 각 대학 게임, e스포츠, 웹툰, 디지털콘텐츠학과 현직 교수진과 입학처에서 각 대학별 정시전형 요강 및 지원전략을 소개해 실질적인 정시 입시 지원에 도움될 전망이다. 김정태 공동조직위원장은 “긱스 2024는 대학생공모전, 게임, e스포츠, 웹툰과 AI융합컨퍼런스, 학술대회, K콘텐츠대학설명회, 레드브릭 커넥트 2024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며“게임, e스포츠, 웹툰, 애니메이션 등 대학생들의 축제에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2

민간임대주택 분양가 산정 투명성 확대

임종덕 국회의원.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영양·봉화·사진)은 임대 후 분양전환을 할 목적으로 건설한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의 조기 분양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양가격 산정의 적정성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 중 민간택지에 건설된 주택의 경우 민간이 자율로 분양 가격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민간택지에 건설된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을 조기 분양전환하는 과정에서 가격 산정 적정성에 대한 분쟁이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 일부 입주자들은 분양전환가격 간 불균형 및 가격 산정 신뢰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조기 분양전환가격 산정기준을 법률로 규정하고, 구법의 적용을 받는 민간공공건설임대주택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정해 분양전환가격 산정의 통일성 및 신뢰도 제고와 분양전환가격 간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중심이다. 법안이 개정되면 합의에 따른 조기 분양전환 시 분양전환의 시기 및 택지의 유형과 상관없이 감정평가금액 산정기준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의뢰한 두 곳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의 산정금액의 산술평균치로 통일돼 분양전환가격 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임차인 간 형평성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득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사업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야한다”며 “분양가 산정 절차의 투명성을 확대해 서민들이 일방적으로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4-11-12

국립안동대 국립의과대학 유치 예천군 군민단체 출범식 개최

국립안동대학교가 13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 국립의과대학 유치 예천군 군민단체 출범식’을 개최한다. 군은 참석자들에게 취약지역인 경북북부 지역 의료 현실에 대해 인지시키고, 군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상북도 국립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출범식은 의료 취약지역인 경상북도에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지역의 의지를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며, 국립의대유치를 위해 지역 내 단체들과 기관이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정태주 총장은 “경북은 인구 1명당 의사 수가 1.39명(전국평균 2.2명, 서울 3.47명)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며,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이라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역 내 기관 및 시도민 단체들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오는 26일 국회에서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북 지역의 지자체 단체장 및 시·도의원, 안동 지역 시민단체, 국립안동대 총동문회, 대학 관계자 등 약 4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대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립대학으로서 공적 가치 추구 및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2

국립안동대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 1등, 2등 수상

국립안동대학교 학생들이 경북 정보보호 창업 아이디어톤에서 1등과 2등에 선정돼 창업지원금 1500만 원과 1000만 원을 받았다. 창업 아이디어톤은 정보보호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안동대 권건표(4학년), 윤성건(4학년), 김선혁(3학년), 홍윤기(3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안생팀은 ‘CCTV 기반 지능형 탐지 솔루션’을 제안해 1등을 차지했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에서 발생하는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해 폭력, 침입 등 각종 사건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다. 최신 AI 기술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기존 CCTV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어 사용자 맞춤형 경고 기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성과 효율성 향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윤성건(4학년), 정용태(3학년), 김유진(3학년), 모아사랑(1학년) 학생이 팀을 이룬 yANUs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문서 위변조 탐지 시스템’을 제안해 2등을 했다. yANUs팀이 개발한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PDF, 워드 등 다양한 형식의 전자문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변조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특히 한국어 문서에 특화된 분석 기능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건표 학생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인 정기현 교수님께 많은 조언을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한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멘토로 참여한 정기현 교수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보며 큰 성장을 이뤘음을 느꼈다”며 “이번 성과가 정보보호 분야에서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2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소멸위기 극복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모색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지난 11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핵심 연구내용을 △기초현황 분석 △이민자 유치 우수사례 조사 △이민자 유치 신규정책 발굴 △이민청 신설에 따른 유치전략 모색 등 4가지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주됐다. 보고회는 출산율 저하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활동의 중간 성과를 보고받은 후 이어진 토론에서 지역 실정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이민자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9월 중순 개최한 착수보고회에서 이민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R비자 발급을 위한 법적·제도적 접근 방향과 이민자 유치 후 자립가능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연구회 회장 김창현 의원은 “안동은 소멸 위험도가 위에서 2번째 구간인 ‘소멸위험진입’구간에 위치할 만큼 도시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이민자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증대 가능성에 대한 내실 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2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자립주택 입주 기념식 개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1, 2호 대상자가 자립주택에 입주해 독립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입주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을 위해 거주시설 입소자나 입소가능성이 있는 장애인 중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호, 2호 대상자는 각각 공동생활가정과 요양원에서 오랜 기간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으로 자립조사에서 자립 의지가 확인돼 이번 시범사업 자립지원위원회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복지관은 총 12명의 장애인인 자립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2025년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천진숙 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원하는 자립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행복한 일상이 될 수 있게 복지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앞으로 지역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엄길용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에서 선정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와 수행기관인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자립지원 대상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1-12

봉화군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공모 선정

봉화군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이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총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9일 경북도에 공모를 신청해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9월 11일 외부 전문가의 현장심사를 거쳐 11월 7일에 경북도로부터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주원료로 이용해 제품을 타 시도에 대량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축산물가공업체와 식육포장처리업체에 생산시설을 현대화하는 것. 선정요건은 주원료의 70% 이상을 도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이용하고, 대형 유통업체, 타 지역업체 또는 인터넷 쇼핑몰 등과 계약을 맺어 타 시도로 납품하는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 업체는 구운계란(훈제란) 생산 후 숙성을 위한 저온저장고 180㎡ 신축에 필요한 실시설계, 시설설비 및 건축공사비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받는다. 재원은 도비 9%, 군비 21%, 융자 20%, 자부담 50%를 분담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은 봉화읍 화천리에서 2010년 1월 설립된 이후 관내와 도내의 산란계 농장의 유정란을 매입해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제품 30만개를 생산해 연매출 2억 8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나, 최근 저온저장시설이 부족해 수요처가 요구하는 물량을 전량 납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파인두메산골은 영주~봉화 간 36번 국도에서 가깝고, 도촌 양계단지 부근에 위치해 유정란 수급이 용이하다. 특히 13년간의 훈제란 제조기술 노하우로 유통망 형성이 잘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건실한 유통 영농조합법인이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저온저장시설을 증축해 훈제란의 숙성기간을 늘리고 완제품의 신선도를 높여 소비지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2

봉화군 ‘K-베트남밸리 사업 ’베트남과 교류 기반 확대

봉화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K-베트남밸리 사업’이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교류기반을 확대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봉화군 봉성면에는 베트남 왕족으로 화산 이씨의 시조인 이용상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이곳에는 이용상의 13세손인 이장발(1574~92)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든 충효당이 있다. 이장발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19세의 어린 나이로 전장에 달려가 문경새재에서 싸우다 전사했다. 봉화군은 화산 이씨의 집성촌인 베트남 마을에 ‘K-베트남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봉화군 우호교류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며 베트남과의 교류 기반을 다졌다. 봉화군과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나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며, 양측 간의 상생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봉화군은 지난 8월 17일 화방현 첫 방문을 통해 우호 교류의 기반을 다진 이후, 두 번째 만남에서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 봉화군의 위상을 널리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되고, 두 도시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짧은 기간 내 다시 만나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공식화하게 된 것은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번 의향서를 통해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교류가 봉화군의 이름을 베트남 중부에 널리 알리고 K-베트남밸리 사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서는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을 통해 화방현에서 봉화군으로 계절근로자를 파견해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봉화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교류가 양측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듀이탄대학교의 개교 30주년 기념식에 초청받아 참석했으며 주한 다낭총영사관에서 강부성 총영사를 만나 K-베트남밸리 사업을 알리고 자문을 구하며, 베트남과의 협력 사업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받았다. 아울러 봉화군 대표단은 국제 자매도시인 뜨선시의 신임 당서기장과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 도시의 우호와 협력을 강조하며, 새로 취임한 지도자들과 봉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봉화군은 ‘K-베트남밸리 사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포럼’에도 참석해 사업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K-베트남밸리의 미래 구상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북연구원은 AI 활용 프로젝트와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화산 이씨 이장발 사례를 통해 K-베트남밸리 발전 전략을 제시했고, 부산가톨릭대 박순교 교수는 봉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베트남 Ly 왕조의 역사적 유산을 통해 봉화군의 국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 류종우 연구원은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 현황과 양국 대학 간 인적 교류 방안을 제안하며 인재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화방현과의 의향서 체결과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 듀이탄대학교 방문, 주한 다낭총영사관 방문, 뜨선시 지도자와의 만남을 통해 봉화군의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의 역할을 한층 높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과의 긴밀한 우호 협력을 통해 K-베트남밸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파트너로서 상호 발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2

백두대간, 국립세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1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도 평창)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수목원에서 해소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기간 본인 명의의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수목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수목원으로 수험생들은 이번 이벤트 기간동안 백두산호랑이뿐만 아니라 모험의 숲, 덩굴정원 등 다양한 전시원과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 : 사명’ 등 특별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식물의 탄생과 진화라는 주제로 ‘쥐라기가든’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랜덤 응원 캠페인, 뽑기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로 조성된 자생식물원으로 희귀·특산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수목원의 전시·관람 세부내용은 해당 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상택 이사장은 “오랜기간 수험생활을 한 수험생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며 “수목원에 방문해 수능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