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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안동 관광에 새 바람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6일 전통주와 지역 관광을 결합한 특별 여행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선보였다. 이번 팝업열차는 ‘팝업스토어’ 개념을 여행에 접목해 이동 과정 자체를 하나의 만찬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서울역을 출발한 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에 몸을 실은 관광객들은 차창 밖으로 스쳐 가는 가을 들녘과 산세를 바라보며 여행의 설렘을 나눴다. 객실 안에서는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에 맞춰 안동 대표 전통주가 잔에 채워졌고, 열차 안은 전통주를 맛보는 즐거움과 여행의 기대감으로 한층 활기를 띠었다. 열차가 영주역에 도착한 뒤에는 연계 차량으로 안동에 이동해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안동에서는 전통주 시음과 주조 문화 체험, 다이닝 콘텐츠 등 6개 코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소주, 밀소주, 막걸리, 칵테일 등을 맛보며 전통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했으며, 기차에서 시작해 현지로 이어지는 여정이 색다른 체험으로 다가오면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팝업열차는 안동시와 함께 전통주 산업과 관광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오는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안동 더 다이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K-미식 콘텐츠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민정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열차 안에서부터 시작된 미식 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글·사진/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7

안동시, 제3회 추경 2587억 증액… 산불 항구 복구에 집중

안동시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587억 원 증액 편성해 지난 5일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2회 추경이 산불 피해 보상과 응급 복구에 집중됐다면, 이번 추경은 항구적 복구와 지역 재건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추경으로 일반회계는 2조 1710억 원 규모로 늘었고, 특별회계는 1740억 원으로 조정됐다. 이로써 올해 안동시 총예산은 2조 3450억 원에 이르렀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산불 피해 복구 예산이다. 일반회계 증액분의 78.6%인 2043억 원이 투입된다. 생활안정지원금 245억 원, 산사태 예방·긴급 벌채 449억 원, 임시조립주택 지원 330억 원, 부속창고 지원 28억 원, 마을 기반 정비 134억 원, 공동체 복구·재생 54억 원 등이 포함됐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예산도 반영됐다. 산불 피해 기업의 제조 혁신과 자동화 지원 13억 원, 일자리 창출 6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 75억 원이 편성됐다. 소비쿠폰 500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82억 원을 통해 위축된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나선다. 농가 지원으로는 노후 농기계 대체 18억 원, 중소형 농기계 지원 10억 원, 이상저온 피해 복구 13억 원, 과수 시설 현대화 9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이는 산불 피해 농가뿐 아니라 일반 농가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차원이다. 이 밖에도 서구동 행정복지센터 부지 매입(70억 원), 실개천 친수공간 조성(18억 원), 경북도민체전 대비 시설 개보수(10억 원) 등 지역 현안과 직결되는 사업도 포함됐다. 교통·복지 분야에서는 비수익노선 손실 보상(25억 원), 어르신 무료승차 보전금(12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7억 원) 등이 반영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 항구 복구를 넘어 안동 재도약의 초석을 다지는 예산”이라며 “재난 위기를 희망찬 도약의 기회로 바꿔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7

세계 챔피언들 출전한 ‘문경 슐런’ 후끈

문경시 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4일과 5일 이틀간 열린 ‘제3회 문경시장배 전국장애인슐런대회’가 세계대회 챔피언들의 출전으로 열기를 더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7개 종목에 선수와 보호자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1회 세계장애인슐런선수권대회’에서 금·은메달을 휩쓴 윤창구(48·경남 김해), 강성민(57·경남 창원) 선수가 나란히 출전해 관심을 끌었다. 두 선수는 동반 입문 이후 꾸준한 연습과 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슐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주역으로 꼽힌다. 윤창구 선수는 SL-W2(휠체어)부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는 “경상북도에는 크고 작은 슐런대회가 많아 전국 선수들이 이곳을 기반으로 기량을 쌓는다”며 지역의 저변 확대를 높이 평가했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나무 퍽을 손으로 밀어 4개의 슬롯에 넣어 점수를 얻는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400여년 역사를 지닌다. 힘보다는 집중력과 손끝 감각이 중요한 경기로 남녀노소, 장애 여부를 막론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2014년 한국에 도입된 이후 전국적으로 보급됐으며 현재 약 10만명의 장애인이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 더 나아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문경 대회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포용적 스포츠 환경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조희창 경북장애인슐런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규모와 선수 수준 모두 전국 최고로 평가받는다”며 “슐런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시가 장애인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슐런이 지역의 특화 스포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경기 결과 △개인전 SL-W1(중증 휠체어) : 1위 최잠순(영천), 2위 성우경(경남), 3위 김규준(영천) △개인전 SL-W2(휠체어) : 1위 윤창구(경남), 2위 오창효(경남), 3위 정성윤(경산) △개인전 SL-S2(지체장애) : 1위 안영원(경주), 2위 정윤정(경남), 3위 강춘화(영양) △개인전 SL-DB(청각장애) : 1위 이승준(경산), 2위 이현옥(경남), 3위 김은주(경남) △개인전 SL-DD(지적장애) : 1위 김현우(경남), 2위 장준영(포항), 3위 김재석(포항) △개인전 SL-7(비장애) : 1위 정순이(문경), 2위 유미경(포항), 3위 조광진(경남) △단체전(장애·비장애 혼성) : 1위 강성민팀(경남), 2위 오창효팀(경남), 3위 조홍제팀(경남) 글·사진/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7

동양대 e스포츠학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

동양대학교는 MZ 세대들의 관심 속에 성장 중인 e스포츠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4년제 e스포츠학과인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동양대학교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업과의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30일 완료된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와 농심이 공동 운영한 커리어개발센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별 토크와 미니게임, 직무별 현직자 멘토링 및 네트워킹, 이스포츠 경력 등에 대해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남양주시 청소년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해 e스포츠 진로·진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양대학교 공전영 교수는 “학생들이 현업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과 지역 연계를 통해 차세대 e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전영 교수는 동양대학교 e스포츠학과장, e스포츠전문인력양성 사업단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9-07

예술계 총출동, 축제 무드에 물든 문경!

문경예총(회장 박희업)은 4일 저녁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25회 문경예술제’와 함께 ‘제49회 학생예술실기대회’, ‘제6회 문경사진작가협회 회원전’ 개막식을 열며 문경 가을 문화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유진선 문경교육장, 문경예총 소속 문학·미술·음악·연예·국악·사진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개막을 축하했다. 문경예술제는 올해로 25회를 맞이했으며, 문인협회 시화전, 미술협회전, 제47회 문경음악제, 2025 문경연협제, 제11회 문경국악제, 제6회 사진작가협회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오는 10월 22일까지 시민과 함께한다. 올해 제49회 학생예술실기대회는 6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 중앙공원,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백일장, 사생대회, 악기연주 경연대회, ‘끼’ 경연대회, 국악 경연대회 등이 준비돼, 미래 문경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 역량을 넓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막한 ‘제6회 문경사진작가협회 회원전’에서는 윤태영 초대·2대 지부장을 비롯해 고기태, 전영래, 이경무, 안광진, 김은영, 장석광, 박기숙, 박명숙, 김동현, 황규진, 김동익, 김용진, 김형근, 남성우, 박호문, 신상습, 양창환, 장제숙, 차용학, 황준희 등 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40여 점의 작품이 오는 7일까지 전시된다. 문경예술제는 2000년대 초반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연대에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문학과 미술 중심의 소규모 전시 형태였지만, 이후 음악·연예·국악·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확대되면서 문경 최대의 종합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5년 동안 문경예술제는 단순한 전시·공연을 넘어 지역민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키우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 왔다. 문경문인협회 A 작가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의 감수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경사진작가협회 B 회원은 “사진은 순간을 담지만, 그 순간이 곧 역사가 된다. 문경의 풍경과 사람들을 담은 사진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과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희업 문경예총 회장은 “행사 준비 과정은 쉽지 않지만,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특히 당장 눈앞에 있는 학생예술실기대회를 비롯해 남은 행사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회별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제25회 문경예술제는 과거 25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25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사진/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7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 13일 개막

안동시민이 하나 되는 제64회 안동시민체육대축전이 오는 13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시민과 향우 회원 등 1만50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하늘 아래 힘찬 도약을 다짐한다. 성화는 이날 아침 웅부공원에서 채화돼 시내 곳곳을 거쳐 시민운동장으로 봉송된다. 최종 주자인 신상호 산림항공관리소 주무관과 권의경 안동소방서 소방사가 점화대에 불을 밝히며 축제의 서막을 연다. 식전 무대에는 권승, 김은조, 스포츠클럽 댄스팀이 공연을 펼치고,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읍면동 대항 5개 종목 10개 경기가 이어진다. 경기 후에는 읍면동 장기자랑이 마련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초청가수 서지오, 딴따라패밀리, 박지현, 지원이, 왕탁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TV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박지현의 공연이 주목받고 있다. 폐회식에서는 종목별 시상과 함께 성화가 소화되며 대축전의 막이 내린다. 안동시체육회 관계자는 “12일 최종 리허설을 통해 행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7

청송군, 추가경정예산안 8066억 원 편성

청송군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2회 추경보다 596억 원(7.98%) 증가한 8066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7469억 원(543억 원 증가, 7.85%), 기타특별회계 597억 원(52억 원 증가, 9.71%)이다. 이번 추경은 세외수입,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변경분 등 세입 반영을 통한 추가 재원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내 시급한 현안 사업에 우선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 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 원, 부남상수도 중기2리 국골 급수구역 확장공사 10억 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6억 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 원, 진보면 전선 지중화사업 12억 원 등이 있다. 또한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 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 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 5억 원,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 원 등을 반영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로 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점 시책사업에 우선 투자하고자 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9-05

봉화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5일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봉화군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 △봉화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봉화군 청소년 바우처 지원 조례안 △봉화군 영농대행단 운영 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 15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안건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제1회 추경 6600억 원보다 720억 원이 증액된 7320억 원 규모로 수정·의결됐다. 김민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재정 건전성과 사업 효과성을 면밀히 따졌다”며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업은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불필요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조정해 균형 있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10일간 열정적으로 심사와 토론에 임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봉화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9-05

함께 웃고 공감한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

봉화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군수편’을 열고 공직사회 내부의 소통과 공감대를 넓혔다.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 위주의 기존 간담회와 달리, 군수와 직원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솔직한 의견을 주고받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출한 질문과 건의사항을 토대로 대화가 이어졌으며, 박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며 성실하고 따뜻한 답변을 내놓았다. 토크 주제는 근무 환경 개선, 조직문화 활성화, 일과 삶의 균형 등 공직자들이 체감하는 현실적 고민에서부터 군수의 개인적인 일상과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특히 ‘공직자의 AI 활용 방향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자율적인 복장 문화 확대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와 같은 구체적이면서도 실생활과 맞닿아 있는 질문들이 이어지자, 현장은 웃음과 공감으로 가득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이처럼 자유롭고 진솔한 소통의 자리는 처음이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만큼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직원들과 한층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신뢰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봉화 기관장 토크콘서트’는 총 3차례 시리즈로 기획돼 있다. 1회차인 군수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봉화소방서장,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군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9-05

“AI 시대,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인성지능”…인문교양 강연 성황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시대일수록 인간이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성지능(HI)’이 필요합니다.” 윤홍식 홍익학당 대표가 던진 이 한마디가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 세계유교문화박물관에서 열린 인문교양강연은 ‘AI시대 인간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 60명 모집은 사흘 만에 마감됐고, 강연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윤 대표는 퇴계학을 계승한 곽종석 학맥의 유교 철학자로, 동서양 사상과 종교를 아우르는 연구를 이어온 인문학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유교의 핵심 가치인 ‘양심(良心)’을 화두로 제시하며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이 지켜야 할 본성은 양심에서 비롯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철학적 담론을 넘어 AI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뚜렷한 방향성을 던지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인문교양강연은 오는 27일, 10월 25일, 11월 29일에도 이어지며, 매회 선착순 6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TX 안동역과 박물관을 오가는 전세버스도 제공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첫 강연부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교문화 전문 박물관이 지닌 공간적 매력과 인문학 콘텐츠를 시민과 관람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5

백두대간수목원 ‘백두랑이’ 상 받았다

최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캐릭터 ‘백두랑이’가 ‘대한민국 지자체 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됐다. 지역과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수상작 ‘백두랑이’는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서식하는 6마리 백두산호랑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백두대간의 생태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백두랑이는 국민 투표에서 38만 표를 얻으며 공공 캐릭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두랑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든샵에서 판매 중이며,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콘텐츠페어’ 홍보부스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수상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캐릭터 분야에서 처음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백두랑이를 활용해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수목원의 가치와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9-05

청송군의회, 경북사랑의열매 '착한일터' 현판 전달

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지난 3일 청송군의회에서 경북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으로부터 ‘착한일터’ 현판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손병일 경북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옥자 나눔봉사단 단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착한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직장인 정기기부자를 발굴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업 또는 단체 임직원 5인 이상이 매월 5000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송군의회는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정기기부를 하고 청송 지역의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가입으로 청송군의회는 공직자로서 솔선수범으로 지역 나눔문화 실천에 참여하는 모범을 보였다. 심상휴 의장은 “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번 기부활동이 청송군민들에게 나눔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청송군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착한일터 가입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청송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과 다양한 지역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9-04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공급 '호응'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용 미생물 공급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주고 있다. 황금사과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미생물배양실은 자동고압멸균 배양기와 미생물 저장조 등 대규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써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을 연간 100t 규모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공급되는 유용 미생물은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 병해충 억제, 축산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과실 품질 향상에 탁월해 사과 농가의 만족도가 높아 농업인들의 미생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연말까지 유용 미생물을 100t 이상 생산·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사용법과 효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활용법을 개발, 농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미생물배양실 확대 운영이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 생산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9-04

국립경국대 대학원생 3명, 이공계 연구장려금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립경국대학교 대학원생들이 국가 공모사업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이공계 석사·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 식품생명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 소속 대학원생 3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학문 후속세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통해 미래의 우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공계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전업 학생을 대상으로 학위논문과 연계된 연구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선정을 통해 식품생명공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식품 분야에서 학문적·산업적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으며, 대학 차원의 연구 저력을 다시금 보여줬다. 박사무엘 식품생명공학과 박사과정생은 ‘국내 감귤류 과피 추출물을 활용한 인지기능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로 선정돼 2년간 총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그는 감귤류 과피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을 분석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규명하고, 미래형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규 식품생명공학과 석사과정생은 ‘향미 지문 기반 안동 증류소주의 품질 특성 분석’ 과제로 선정돼 1년간 1200만 원의 연구비를 받는다. 전통주인 안동소주의 향미 특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체계적 품질평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며, 지역 특산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구범준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생은 ‘두충 유래 엑소좀의 안정성 평가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연구’ 과제로 선정돼 1년간 12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구 학생은 두충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창의적 연구를 추진할 예정으로,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와 기술이전 성과도 기대된다. 국립경국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의 도전적인 연구 환경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4

국립경국대 정철의 교수·권순호 학생, 한국양봉학회서 나란히 수상

국립경국대학교가 꿀벌 연구 분야에서 ‘스승과 제자’가 동시에 성과를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정철의 교수는 꿀벌과학자상을, 권순호 대학원생은 우수구두발표상을 각각 수상하며 국립경국대의 연구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 정철의 교수는 꿀벌 생태와 화분매개 곤충 보전 연구의 선도적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꿀벌 생태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정책 자문과 보전 활동에도 기여하며 꿀벌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다. 정철의 교수는 “이 상은 꿀벌과 생태계를 함께 연구해 온 학생들과 연구진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꿀벌과 화분매개 곤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태계와 농업을 지켜내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권순호 학생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럽피나무(Tilia cordata)의 꿀벌 밀원식물 가능성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는 꿀벌 먹이자원 확보와 지역 생태계 관리의 실질적 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순호 학생은 “학문적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꿀벌과 밀원식물 보전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경국대는 교육부 지정 농업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꿀벌 보전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6학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양봉학과’ 석·박사 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대학의 꿀벌 연구 기반이 국내외 학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4

올 가을은 이곳에서…백두대간 협곡열차 새 단장 4일부터 본격 운행

백두대간 경북 봉화군 분천역과 강원도 철암 구간을 달리기 시작한 협곡열차(V-train)가 새롭게 단장하고 4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협곡열차 운행 시간표 확인 및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앱 또는 가까운 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12년간 지역 대표 관광열차로 자리매김한 협곡열차(V-train)의 노후화로 지난 7월 24일부터 운행을 중지하고 새 단장을 진행했다. 협곡열차 공간확보를 위해 기존 화목난로를 철거하고 선반을 추가로 설치했고, 장애인용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봉화군은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천역 산타마을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앞서 협곡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한 2013년 5월에는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스위스의 원목과 시계로 체르마트역을 재현한 분천역은 명소가 됐고, 2014년 코레일과 봉화군의 협력으로 분천 산타마을이 탄생했다. 박찬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백두대간 협곡열차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9-04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청송,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 열띤 호응 속에 막 내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의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가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세계적인 음악 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합동연주회에는 양 지역의 단원들과 강사진을 포함해 160여 명이 참여해 동락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이문세 메들리로 시작된 공연은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Concert D’amour‘,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곡들로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와 관객들은 “예천과 청송 아이들이 함께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하다”, “아이들에게 이런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단원들이 소리를 맞추며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데 의미가 있었고, 준비 과정에서 자신감을 키우고 무대 위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합동연주회의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아름다운 선율이 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며 칭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9-04

영주시 ‘해양과학교육체험관’ 조성 추진

영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영주시와 경북도가 체험관 조성에 대한 해양 문화시설 건립 및 운영에 따른 계획을 수립해 시행 주체인 해양수산부에 사업 계획을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된다. 현재는 체험관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사업 계획을 세우는 등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예상 사업비 252억원 전액을 국비로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사업의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며 부지 1만3000㎡, 연면적 5000㎡ 지상 3층 규모다. 체험관은 지속 가능한 해양과학 교육 및 연구 개발을 위한 복합교육 체험존으로 건립되고 어린이 및 장애인 발달 치료에 도움을 주는 수중체험 교육장을 별도 운영한다. 해양과학 콘텐츠 관련 체험교육 공간도 조성 된다. 해양 환경을 간접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XR기기·수중다이빙시설 활용 확장 현실 다이빙 아쿠아리움 체험 시스템 운영과 해양과학 수중 체험시설 기술 확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 창업화, 투자유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실증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 사업 추진은 디지털, AI 등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바다체험 및 해양교육의 과학응용 필요성 증대와 내륙 지역에서도 바다의 생태계 체험과 해양의 중요성 인식 제고, 해양교육 공간 조성으로 다양한 수중생물 및 해저 지형 이해, 심해 공간의 교육적 가치를 증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 내륙 지역과 강원 일대, 충북 일대 등 중부지방에 거주하는 국민들의 해양체험 기회 확대와 어린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접근성 강화로 미래 자산인 해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주시는 이달 3일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내륙지역에 조성되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첫 단계로 영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영주시의회 의원,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환동해전략기획단, 관계 부서와 용역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대상지 여건 분석, 사업화 방안, 세부 추진계획 등이 보고됐다. 영주시는 해양과학교육 콘텐츠 체험관 조성을 위해 2024년부터 해수부와 협의를 시작해 같은 해 9월 기획재정부 농립해양예산과에 국비 건의, 올해 3월과 4월 해수부와 해양과학관 건립에 대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시는 현재 자체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실시와 내년도에는 기본계획 수립 및 설립 타당성 조사, 2027년에는 기본·실시설계 및 착공에 이어 2029년 체험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해양과학교육 콘텐츠를 둔 체험관은 부산 수산과학관, 경북 울진 해양과학관, 충북 청주 해양과학관 등 전국에 3곳이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9-04

봉화군, 농특산물 가공품 개발 최종보고회

봉화군은 3일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특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역 농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봉화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상용화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용역은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수행했으며, 연구진은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버섯(느타리·표고)과 사과를 조합한 건강 스프레드 △7곡·현미동충하초·사과를 활용한 영양 선식 △상황버섯과 사과를 접목한 기능성 음료 등 3종의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시식과 시음을 통해 직접 제품의 맛과 품질, 시장성을 체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군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이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중시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만큼, 상품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대량생산 공정 확립, 영양 성분 분석, 품목제조보고, HACCP 인증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봉화군은 이번 연구 성과가 단순히 가공식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가공산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봉화 농특산물이 가진 우수성과 산업적 잠재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가공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9-04

문경시, 민선 8기 3주년 공약 달성률 68%…“연말까지 85% 목표”

문경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춘대),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10대 분야 60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공약 달성률은 68%로, 이 중 24건은 완료, 35건은 정상 추진 중이며 1건은 보류 상태다. 분야별 달성률을 보면 △러닝 스마트 혁신도시 50% △일자리가 넘치는 경쟁력 강한 도시 42%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부활 93% △농가소득 배가 농업도시 64% △힐링 관광문화 도시 40% △스포츠·체육 도시 83% △균형발전 87% △청정·클린 행복도시 73% △안전도시 67% △맞춤형 복지 강화 100% 등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완료된 주요 사업은 △시내 제2민원실 설치 △시장 집무실 1층 이전 △택시 광고료 100% 인상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물놀이장 및 가족센터 건립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유치 △축산농가 규제 완화 △필드하키장 조성 등 총 24건이다. 문경시는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속도가 더딘 사업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춘대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사업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성과와 한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를 통해 더 나은 문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철저히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4

문경대학교 곽민하 교수, 국제 요리대회 금빛 쾌거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웰푸드조리과 곽민하 외래교수가 최근 튀르키예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미식양생요리대회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최고 영예인 금상과 예술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200여 명의 셰프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곽 교수는 참가자이자 국제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해 대회의 공신력을 높였다. 곽 교수는 “한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건강과 치유를 담은 ‘약이 되는 음식’이라는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약선 요리와 한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 교수의 수상 소식과 함께 문경대학교 웰푸드조리과 학생들의 성과도 돋보였다. 재학생 백지혜 학생은 단체 금상과 개인 금상을 모두 차지했으며, 김선양 졸업생은 예술대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겹경사’를 올렸다. 이들은 문경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사과떡케이크 △오미자꽃찰떡 △인삼전과 △사과즙약과 △검정콩다식 등 창의적인 K-푸드 메뉴를 선보였다. 단순히 맛을 넘어 건강 효능과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설명하며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영송 웰푸드조리과 학과장은 “곽민하 교수님의 개인적 성과뿐 아니라 학생들의 국제무대 수상은 우리 학과 교수진의 역량과 현장 중심 교육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산업을 이끌 훌륭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경대학교 웰푸드조리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K-푸드 세계화를 선도하고, 문경의 특산물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외식산업 명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9-04

안동시, 주민건강공간 ‘꿀케어’ 개소

안동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건강을 점검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2층에 마련된 주민편의 공간 ‘꿀케어’ 다. 지난 2일 열린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정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꿀케어’는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약 10평 규모로 소소하게 꾸몄다. 신장계,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악력계, 안마의자 등 건강 측정 장비와 휴식 기기를 갖추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손성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점검하고 작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라며 “지역 자원과 연계해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꿀케어가 주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공동체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옥동지역을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을 지정하고 2023년부터 4년간 총 9억 8500만 원을 투입해 소외계층의 삶을 지원하는 한편 복지자원과 연계된 특화사업 및 주민 주도형 사업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5-09-04

예천군, 하니올 참깨 콤바인 수확 시연 성공 농가들 큰 호응

예천군은 3일, 감천면 유리 일원에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의 기계(콤바인) 수확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근 기계화 재배 관심농가 20여 명과 전 경북농업기술원 연구사 권중배 박사 등이 참석해 수확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시연은 지난 5월 8일 직파한 0.8ha 규모 재배포장에서 진행되었으며, 10a당 90kg 이상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기상 여건이 좋아 목표를 웃도는 생산량이 기대된다. ‘하니올’ 품종은 내탈립성이 강해 콤바인을 이용한 베기와 탈곡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기계수확 시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은 약 98%가 단축되고, 수확 비용은 약 74%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참깨 재배의 기계화 확대를 위해 신품종 종자 보급, 재배 기술 지도, 기계화 장비 보급사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참깨 자급률 향상과 예천 명품 참기름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하니올’이 약 7.4ha 정도 보급되었으며,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뛰어난 신품종 ‘영웅’이 약 10.5ha 규모로 재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확이 완료된 이후에는 인력 수확과의 비교를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하니올’의 장점을 검증할 계획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하니올 참깨의 기계화 재배 가능성과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계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