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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받은 문경시 아이돌보미들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는 13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94명의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아동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아이돌보미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아이돌보미의 역할과 책임,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절차, 실제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아동학대 사례 공유 등을 다뤄 현장에서 감지할 수 있는 아동학대 전조 증상을 파악하도록 했다. 한 아이돌보미는 “아동학대 신고 후 절차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게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감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박소희 센터장은 “현장에서의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돌보미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지원사업(054-555-2514)으로 문의하거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또는 아이돌봄서비스앱을 참조하면 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4

가톨릭상지대 LINC 3.0사업 효과 톡톡

2022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전국 15개 협력기반구축형 선정 대학 중 대구·경북권역에서 유일하게 가톡릭상지대가 선정되면서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부로부터 사업비 34억여 원을 지원받아 OTT체계를 통한 산학연협력 고도화를 사업 목표로 △산학연 융복합 인재양성(Convergence) △산업체 재직자 교육(Retraining) △산·학·연 협력체계 인프라 구축(Enhancement) △기업연계 활동 활성화(Activation)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Togetherness) △기업협업센터 구축 및 활성화(Establishment) 등 6개의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부 LINC3.0사업을 통해 채용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교육과 캡스톤디자인, 표준현장실습, 창업교육 등의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운영, GROW+모델을 통한 다양한 산·학·연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줬다. 아울러 기업협업센터(ICC)와 공동장비운영센터 운영을 통해 특화분야 산학협력 브랜드 창출과 함께 산업체, 유관기관, 타 대학과의 다양한 공유 및 협업 활동으로 지역상생 허브 전문대학으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업협업센터(ICC)는 바이오기능식품 및 실버케어와 같이 지역 특화산업 분야를 기반으로 산·학·연 주체들의 협력을 통해서 산학연 협력 혁신을 지원,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학이 보유한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해서 지역의 산업체 지원 및 직무교육과 산학협력을 융합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했다. LINC 3.0사업단장 변도화 교수는 “교육부 LINC3.0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산업 및 사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대학으로 가톨릭상지대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

공군 16전비,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 실시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항공기 사고에 대비해  지난 10일 야간 항공기 소방구조훈련을 실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했다. 훈련에는 공병대대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 군사경찰대대, 항공의무대대 등 인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장비는 항공기 구조소방차 3대, 인명구조 소방차 1대, AMB 1대가 투입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야간 항공기 화재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출동, 출입인원 통제, 화재진압, 조종사 구조 절차를 훈련했다. 훈련은 야간 항공작전을 수행 중인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기지 내 활주로 비상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됐으며, 상황을 접수한 소방구조중대, 군사경찰중대, 항공의무대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구조중대 소방요원들은 기상 상태와 항공기 엔진 폭발 위험성을 고려해 소방차를 배치하고 화재 진압을 진행했으며, 군사경찰대대 요원들은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현장을 통제했다. 불길을 완전히 진압하고 안전 저해요소가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항공기 캐노피를 개방해 항공기의 엔진을 정지시켰다. 이어서 조종사를 구조한 후 항공의무대대 요원에게 인계하고 잔불 여부와 인원·장비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쳤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3

예천군, 안정적인 물 공급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총력

예천군은 2025년 질 좋고 안정적인 물 공급과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상·하수도 분야에 64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천군은 2021년부터 환경관리과에서 상하수도 업무를 분리하여 관리팀, 상수도팀, 하수도팀, 3개팀 14명의 직원으로 맑은물사업소를 신설하여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고 있다. 상하수도 사업비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67억 원의 일반회계와 별도로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44억 원의 상수도사업특별회계와 336억 원의 하수도사업특별회계로 나누어 각각 편성, 계약부터 지출까지 모든 분야를 사업소에서 직접 집행하는 지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여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질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급수지역 확대로 일일 1만800t을 취수할 수 있는 예천정수장과 1900t을 취수하는 풍양정수장, 2개의 지방상수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안동에서 광역상수도 7000t을 공급받아 총 1만9700t으로 군민의 92.6%인 5만1100명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에는 소규모 수도시설 104개소를 설치해 관리 중이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보건 위생환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년에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예천상수도 효자, 은풍 급수구역 확장 사업에 40억 원을 투입하고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사업에 51억 원, 원·정수 구입비 28억 원,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67억 원, 그 외 풍양정수장 여과지 개량사업과 낙후지역 먹는물 개선사업 등 총 2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된다. 특히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 보급률 확대로 군은 2005년부터 가동하고 있는 일일 7500t 처리 규모의 예천공공하수처리장과 500t 규모의 읍부하수처리장, 2768t을 처리하는 마을하수처리장 44개소 등 하수처리장 총 46개소 1만768t으로 현재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 70%를 처리하고 있다. 또 일일 50t을 처리하는 분뇨처리장과 80t을 처리하는 가축분뇨 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36억, 지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50억, 유천처리구역외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지보 한대마을 하수처리시설 개체공사에 29억을 투입하며, 46개소 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에 62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 354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3

영주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 연중 운영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2025 영주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연중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과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필요성, (예비)사회적기업·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의 인지정 및 설립 절차에 대한 상담,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및 지원제도 안내 등이다.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현장 방문 또는 센터 내방을 통해 상담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영주시민이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 기관,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홍보부스 운영, 입주사무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3

안동시 올해도 시민안전보험 운영 한다

안동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또한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안동시는 2월부터 보장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기존 보장 항목인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익사,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야생동물 피해 보상 사망과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및 사고 진단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센터(1577-5939)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시민안전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호 안전재난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장에 김선식 도 무형문화유산 취임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하 내빈과 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은 김선식 신임 회장 임명장 수여, 전임 회장 이임사, 신임 회장 취임사, 임종대 한국자유총연맹 도회장 직무대리,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강석호 총재는 영상메시지로 이취임을 축하했다. 3년 임기를 마친 박기찬 회장은 “그간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준 문경시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선식 신임 회장이 새롭게 이끌어나 갈 문경시지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식 신임 회장은 “정치적·사회적 혼란 속에 자유, 법치의 가치가 강조되는 이 시기에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라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국가 안보 의식 고취는 물론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식 신임 회장은 경상북도무형유산 사기장으로 9대째 전통 도자기를 빚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다완전문박물관을 개관해 일반 대중에게 한국 찻사발을 알리는 한편, 2023년부터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아 커피 사발과 같은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를 선보이며 생활자기의 대중화와 함께 문경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3

안동시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됐다. 안동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이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총 1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은 관내 대형병원 및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상시 구인하고 있는 단체급식 조리원 인력을 양성·공급해 지역 조리사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가톨릭상지대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은 만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월 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신중년에게 지역 노동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앞으로 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컨소시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용 구조 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균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

“비나이다, 비나이다” 을사년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개최

문경시 산북면 금천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인 12일  ‘제16회 을사년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민병관 소방서장, 박영서 도의원, 김창기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수천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풍년과 건강, 행복을 바라는 문경시민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산북의용소방대(대장 박래중)가 주관했다. 개막식 전에는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과 난타, 풍물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서 기원제를 올리고, 하천을 횡단하는 레일 점화로 달집에 불을 붙여 달집을 태우고, 화려한 폭죽놀이로 마무리했다. 이번 달집에는 영강체육공원과 영강보행교 일원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서 5천여 명의 시민이 적은 소원지와 산북면에서 접수한 소원지를 새끼줄에 엮어 함께 태우며 각자의 소망과 문경시의 염원인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을 기원했다. 이날 폭설 등 악천후 속에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사전 회의와 업무 협조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였다. 박래중 소방대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늘 참석한 분들과 산북면민, 더 나아가 문경시민 모두가 다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정월대보름에 개최되는 문경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한 산북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리며, 달집태우기를 통해 소원성취와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3

문경시노인회, 올해 행복경로당 운영사업 시작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고정환)는 정기적인 밑반찬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와 식생활 개선 지원, 경로당을 이웃주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소로 제공하는 ‘행복경로당’ 운영사업을 11일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의 생활고, 결식문제, 영양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 시범사업으로 출발했으며, 올해는 매달 1회씩 총 10회, 12월까지 경로당을 지원된다. 밑반찬은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를 공개입찰로 선정해 문경시노인복지관에서 조리하며, 국 1종 반찬 1종 또는 반찬 2종을 394개 전체 경로당에 행복선생님들이 직접 전달하고 모니터링한다. 한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이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니 소찬이라도 마음이 넉넉해져 행복한 식사를 하고 있다. 밥 한 끼로 경로당 분위기와 회원 상호간의 화합이 이루어져 경로당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고정환 지회장은 “지금까지 행복경로당 운영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청이 있었다. 이를 반영하여 양질의 밑반찬을 경로당으로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도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경로당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3

문경시 초중학생과 교직원이 문경새재를 걸은 까닭은?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옥)은 지난 8일 초중학생 9명, 교직원 5명과 문경새재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과정 일환이다. 이 행사는 전체 학생 수 감소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조기 발굴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학생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문제들(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정서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여러 기관이 각기 운영 중인 학생지원 사업을 재구조화 하고,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찾아내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문제 예방 역량을 강화 하고, 각 사업 업무담당자와 해당 전문가 간 협력으로 학생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학생 중심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교육비 지원, WEE프로젝트, 기초학력 지원, 학교폭력 예방지원, 학업중단 예방지원, 아동학대 예방지원, 다문화 지원, 장애학생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옛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기 위해 넘었던 과거 길 제 1관문인 주흘관에서 시작해 제2관문인 조곡관,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9.5km를 걸으며 올해 새로운 다짐과 각자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이경옥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 모두의 아름다운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3

황인필 시인 ‘아버지의 누이’문경시 ‘백화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회장 김태옥)는 12일 정기총회에서 황인필 시인의 시 ‘아버지의 누이’를 ‘제45회 백화문학상’ 작품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백화문학상은 1년 동안 문경지부에서 창작 활동이 왕성하고, 발표된 작품 중 창의적이고 우수한 작품을 쓴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백화문학상을 받은 황인필 시인은 끊임없이 읽고 필사하면서 공부하는 시인으로 유명하다. 시에 등장하는 ‘아버지 눈에 물봉선이 핀다’는 표현은 그의 타고난 시적 능력과 노력의 산물이라는 평을 받았다. ‘아버지의 누이’는 아버지와 스님이 된 누이와의 이야기다. 한 나무에서 뻗어나 자라난 가지처럼 같은 부모에서 태어나 같이 햇볕 쬐고 바람 맞으며 자란 오누이건만 이제 누이는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이다. 오랜만에 만났으니 얼싸안고 눈물을 흘려야 마땅하거늘 누이는 공손하게 합장한다. ‘예의가 공손하여 천지가 절벽 같다.’ 이제는 오누이 사이에 절벽이 놓였다. 조향순 시인은 “그런 아버지의 눈에 물봉선이 핀다. 끊을 수 없는 게 인연이거늘 일몰을 배경으로 합장을 하고 돌아가는 그들 사이의 묵언은 잿빛 언어다. 시를 읽는 사람들은 ‘아버지 눈에 물봉선이 핀다’에서 마음이 얼어붙는다. 슬픔이 왜 이렇게 아름다운가. 슬픔이 왜 이렇게 즐거운가"라고 평했다. 다음은 수상작품이다. 아버지의 누이(황인필) 윤필암 스님 오시면/ 아버지 눈에 물봉선이 핀다/ 한태에서 나와 사불산 화석이 된 누이/ 눈물은 사사로운데 /예의가 공손하여 천지가 절벽 같다 /시집갈 때 실어 보낸 /남색 자수양단 골동 무명 되돌아올 때 /물물이 피었다던 물봉선 /별리의 경계에 서서 /알뜰히 끊을 수 없는 인연 합장으로 싸는 손 /묵언으로 풀어헤친 잿빛 언어가 /일몰에 쫓기듯 삽짝을 나선다 /등 굽은 꽃대 붉은 시선이 쏜살같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3

음악으로 피어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2025 꿈의 오케스트라‘청송’개강

청송군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지난 11일 개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열린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청송군과 청소년수련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에 출범했다.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신규 단원 9명을 포함해 72명의 단원과 홍병희 음악감독 및 파트별 강사 8명으로 구성되었다. 개강식에서는 신규단원 단복과 악기전달,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운영 안내 및 안전교육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단원들이 칭찬 마켓으로 모은 용돈 30만원을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의 어엿한 구성원으로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기특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 단원들은 “악기를 열심히 배워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올해는 무대에 설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큰 기대감을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날씨는 춥지만 단원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 같아 기쁘다”며 “미래의 소중한 자산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 듬직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12

영주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및 반부패 청렴 결의 다져

영주시의회는 12일 제289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2025년도 업무보고, 조례안 6건, 보고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에는 김세연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주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영주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안, 김병창 의원이 영주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실천결의대회’도 개최했다. 결의대회에서는 김병기 의장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들과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의원들과 직원들은 공정한 직무수행을 약속하는 청렴실천서약서를 낭독하고 시민으로부터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다짐했다. 영주시의회는 2024년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회는 이에 대한 반성과 청렴한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시민들 앞에 서약함으로써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반부패·청렴실천기반강화, 부패취약분야 점검 및 보완, 부패근절 및 청렴실천문화 확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병기 의장은 “청렴은 의원들의 의정활동 및 직원들의 공직활동에 있어 기본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본”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과 청렴으로 신뢰받는 영주시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영주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전정작업 벌인다

영주시는 2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과 쾌적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봄맞이 가로수 전정작업을 실시 한다. 가로수는 도심녹화, 경관조성, 녹음 제공, 공해 방지 등을 위해 가로변에 식재된 나무로 시는 정기적인 가지치기, 보식, 병해충방제 작업 등을 통해 가로수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전정작업은 남산초등학교에서 북영주역 구간을 포함한 16개 주요 도로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은행나무 등 3개 수종 약 2000여 그루를 대상으로 한다. 전정작업은 나무의 형태를 정리하고 대형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건물과 접촉하는 등 생활 속 불편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 여름철 태풍 및 호우 등으로 가지 낙하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정돈된 가로경관 조성으로 심미적·정서적 안정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작업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신호수 배치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작업 전 안전교육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공원관리과 이지용 팀장은 “가로수 전정작업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작업 기간 중 교통 통제가 일부 시행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농촌 소멸 대비" 영주시 '인구활력센터' 건립 한다

영주시는 12일 영주시 인구활력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인구활력센터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인구활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거점으로 조성된다. 센터는 일자리·경제·보육·교육·관광·청년·지역활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사업을 발굴·운영하고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간지원 조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총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영주동에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 시설은 인구정책 사업을 총괄하는 인구활력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센터, 외국인정주지원센터, 미래교육지구센터, 복합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주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재훈 부시장은 “인구활력센터 조성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인구 유출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영주시가 인구 활력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훈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전문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과 설계 계획을 논의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

영주시 청소년 예술 축제 ‘We Are Artist’열린다

영주시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청소년 예술 축제 ‘We Are Artist’가 15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W.A.A가 주관해 공연부문은 까치홀, 미술 전시는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청소년들이 공연과 미술 전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예술적 역량을 키우며 지역 내 청소년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영주시 소재 중··고등학교 10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미술 작품 30점도 전시된다. 또, 박지영댄스의 락킹 공연단 락커스, 국악 전공자 하연 등 특별 초청 공연도 마련돼 청소년들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축제는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특성을 반영한 타임리프 콘셉트로 기획됐다. 타임리프 콘셉트로 기획된 공연은 각 시대의 개성과 분위기를 담은 창의적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W.A.A 김진태 대표는 “영주 청소년 예술 축제는 참가팀들에게 특별한 무대이자 누군가에게는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팀원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더블유에이에이는 매 공연마다 심혈을 기울여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무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 등 지역 기관과 영주시생활무용협회, 박지영댄스필라테스, 나드리, 영주 볼링장, 아이티(IT) 프라자, 랜떡 등 다양한 단체 및 업체의 후원과 응원이 더해져 그 의미를 깊게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