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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시 동로면 두클럽, 신년 세배 행사 개최

문경시 동로면 두클럽(회장 박현규)은 지난 8일 동로초등학교 꿈동이관에서 ‘을사년 동로면 신년 세배 행사’를 열었다. 이장자치회(회장 장성), 새마을회(협의회장 정국진, 부녀회장 민정자), 동로중학교총동창회(회장 송원호)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 행사는 단순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인사를 나누는 행사가 아니라, ‘예(禮)를 숭상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계승하는’ 뜻을 담아 동로면 20개 마을 8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세배-공연-기념품을 드리는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도의원,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1000만원 이상이 소요된 이 행사는 두클럽 기금과 지역 사람들의 찬조로 경비를 조달해 지역공동체 문화도 형성했고, 공연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동로초등학생들의 플루트 연주와 동로중학생들이 난타 연주 후 세배를 올리자, 어르신들이 무대로 나가 세뱃돈을 주는 모습이 연출돼 행사장을 훈훈하게 하는 등 분위기가 절정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세배와 함께 평소에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한 어르신은 소감을 말했다. 박현규 두클럽 회장은 “세배 풍습의 전통이 사라져가는 때에 예를 갖추는 전통 풍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고, 올 한해도 참석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이런 행사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복 면장은 “내년 행사에는 동로면 단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효친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1

청송군, 청송시장 회전교차로 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시행

청송군은 청송시장에 설치한 회전교차로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2월부터 무인단속에 들어갔다. 오일장(4일, 9일)이 열리는 청송시장에는 장날이면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혼잡은 물론 군민들의 시장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최근 회전교차로 설치로 지금까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차량 흐름의 효율성을 높여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것. 교차로 및 횡단보도는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으로 무인단속 카메라(CCTV)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 신고로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속될 경우 과태료(승용차 4만 원, 화물차 및 승합차 5만 원)가 부과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회전교차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은 교차로 내 원활한 교행을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군민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에서는 진입 전에 서행하고 반시계 방향으로 통행해야 하며 회전교차로에 들어갈 때는 먼저 회전 중인 차량이 있다면 반드시 양보 후 진입해야 한다. 또한 회전교차로 통행 시 손이나 방향지시등으로 신호를 보내는 차가 있다면 그 뒤차의 운전자는 신호를 보낸 차량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특히 회전교차로에서 빠져나갈 때는 꼭 우측 방향지시등을 켠 후 나가야 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10

영주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한 대규모 지역개발 전략 모색

영주시는 10일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 재수립 및 투자선도지구 등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고 장기적인 지역개발 전략 마련과 국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을 점검하고 미래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될 투자선도지구 및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영주시는 2016년 승인된 경상북도 지역개발계획에 따라 산림치유원, 선비세상, 스포츠콤플렉스 등 11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국비 2725억 원, 지방비 1473억 원, 민간투자 4280억 원 총 8478억 원을 투입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존 계획의 목표연도가 2025년으로 다가오자 경상북도는 향후 10년을 대비한 새로운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5년을 새로운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도내 22개 시·군별로 한 개의 거점지역과 투자선도지구를 지정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투자선도지구 지정,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민관상생 투자 협약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균형 잡힌 지역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영주시 구도심과 신도시 연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추진

영주시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해 교통 혼잡 해소와 원활한 도심 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가흥신도시에서 세무서사거리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서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가흥2교 총 4곳으로 특히 영주교와 가흥교는 가흥신도시의 주요 출입로 역할을 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가흥택지 개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 해소와 LH 가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등으로 예상되는 추가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구간은 가흥신도시에서 세무서사거리까지 총 연장 1.06km, 도로 폭 20m, 교량 260m 1개소, 왕복4차선 규모다. 이 중 한절마에서 세무서사거리까지 구간은 2027년도 말까지 우선 완료할 예정이다. 가흥신도시에서 한절마까지 구간은 LH 공급촉진지구가 해제되는 시점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거쳐 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영주교와 가흥교 일대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도심 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구도심 활성화를 촉진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1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사업은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시설로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있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영주시 김한득 홍보전산실장 대통령 표창 수상…지역사회와 공직사회 기여

영주시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우수공무원에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수공무원은 1973년부터 행정안전부가 공직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해 격려, 포상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공직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는 상이다. 김 실장은 1991년 영주시 행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30여년 간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진정성 있는 업무 추진으로 동료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무원 조직 조성을 위해 직원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지역발전 기여도와 업적, 공직사회 공헌도, 사회적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참된 공직자”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인정받음에 따라 청렴하고 노력하는 영주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라며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공직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일자리경제과 손현숙 경제기획팀장, 체육진흥과 박명신 체육시설팀장, 회계과 백승훈 계약팀장 등 3명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총무과 하성우 주무관은 우수공무원에 선정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0

권한도 없는데 총회 소집에 안건 처리까지 문경파크골프協 신임 회장 ‘출발부터 삐끗’

총회 소집 권한이 없는 문경시파크골프협회 회장 당선인이 총회를 소집하고, 안건을 처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협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제7대 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 선거에서 새재클럽 소속인 이정철 전 문경시 국장이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된데 이어 올해 1월 21일 문경시체육회(회장 노순하)로부터 ‘2025년 정기총회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는 인준통보를 받았다. 협회 규정에 따르면 정기총회를 매 회계연도 종료 1개월 이내에 회장이 소집하고, 부득이한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빠른 시일 내 개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전임 회장과 집행부는 결산과 감사 등을 실시해 1월 중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설 연휴가 사실상 1월 말까지 이어지면서 회원들의 클럽 간 이동, 신규회원 가입 등의 업무가 겹쳐 2월 초 정기총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 중에 이정철 당선인은 1월 26일 ‘문경시파크골프협회 총회 개최’라는 공문을 협회 단톡방에 올리며 정기총회 소집을 통보했다. 규정상 정기총회 전까지 총회소집 권한은 회장 당선인에게는 없고, 임기 2년이라는 규정을 적용하면 2월까지는 전임 회장에게 대표권이 있다. 따라서 일부 회원들은 당선인이 소집한 총회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총회에서 의결한 부회장과 이사 및 감사 선임, 규정 개정, 사무장 인사 등의 총회 결과는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정철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받아들여 다음 주 중 총회를 다시 열고, 이사를 클럽 간 형평성 있게 다시 추천해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회원은 “당선인은 출발부터 절차와 내용을 지키지 않아 뒤늦게 절차를 다시 밟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렇게 규정을 어기고 독선적으로 협회를 운영한데 대해 클럽을 이끌 자격이 있는지 전체 회원들의 뜻을 다시 물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년 창립한 문경시파크골프협회는 현재 17개 클럽에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회원들이 갑자기 증가하고, 2022년부터 문경새재배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예산이 대폭 늘어났다. 그러자 예산집행과 관련된 잡음이 일기 시작했고, 2023년 11월 예산집행과 관련해 회장이 물러나는 등 진통을 겪었다. /고성환기자

2025-02-10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 정기총회…유교문화전파 활동 전개

성균관문경청년유도회(회장 권오룡)는 8일 문경시립 모전도서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종문 한시인을 초청해 한시입문 특강을 했다. 이종문 한시인은 노인들만 향유하고 있는 한시에 젊은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목적문 및 실천강령 낭독, 회장 인사, 의안심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17일 취임한 권오룡 회장은 정성을 다해 단체를 운영, 회원들의 단합을 이끌고, 유교문화 전파에 많은 성과를 냈으며, 대내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단체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는 지난해 경북선비문화 칠곡포럼 참석, 한국사회평화협의회 상생나눔 세미나 참석, 자유통일 안보교육 토크콘서트 참석, 김용배 장군 추모행사 참석, 경북선비문화 영주포럼, 봉화포럼, 경상북도 청년유도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경북선비문화 문경포럼을 개최하고, 유교문화 탐방을 2회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총회 승인에 따라 올해도 대내외 행사 참석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5회 개최, 학술강연, 선현 유적지 탐방, 회원 유교복식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룡 회장은 “지난해 유교문화 탐방과 배움을 통해서 선현들의 덕행과 학문의 자취를 보도 듣고 느끼는 한해였다”며, “올해도 정성을 다해 올바른 실천적 삶이 되도록 힘써 아들딸들에게 보람되고 가치 있는 삶을 일깨우자”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0

문경읍에서 ‘문경비전포럼’ 창립

문경읍 사람들이 ‘문경비전포럼’을 창립하고, 지역공동체 건설과 문경읍 발전 견인에 나섰다. 문경비전포럼(회장 이상일)은 7일 문경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문경읍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일 회장을 비롯해 신현국 문경시장, 박인원 전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원, 황재용 문경시의원, 김성식 ㈜대평 대표, 황재도 건우개발 대표, 황준식 문경농협조합장, 정광호 문경레저타운 대표, 박찬헌 행복팜(주) 대표, 박성오 주민자치위원장 등 임원, 김재선 문경읍장, 읍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상일 회장의 인사, 신현국 시장의 축사, 문경비전포럼 경과보고, 박인원 전 시장 인사, 박윤주 한국교원대학교 교수의 ‘지방소멸위기, 문경읍 어디로 가야 하는가’ 기제 발표가 이어졌다. 문경비전포럼은 지난해 12월 26일 발기인모임을 갖고, 국내 환경변화와 정책 동향 소개, 국내외 지역발전 성공과 실패 사례 공유, 문경읍 지역공동체 의식함양, 발전방안 논의와 확산을 목표로 발족했다. 발족 이후 학습서클 조직과 활성화 촉진, 청년분과위원회 설치와 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 공익법인으로 전환 등을 추진해 왔다. 이상일 회장은 “문경비전포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만들었고,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문경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문경읍을 더 살기 좋고 희망차며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제부터 문경의 비전을 함께 그려 나가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0

안동, 중·고교 야구팀 전지 훈련 메카로 부상..27일까지 18개 팀 800여 명 내려와

안동이 전국 중·고교 야구팀의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중등부 동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고등부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정이 잡혔다. 특히 중등부는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겨울리그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안동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된 데는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휴식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선수들도 안동에서의 동계 훈련을 반겼다. 이번 전지훈련에 온 한 선수는 “추운 날씨지만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하는 운동보다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훈련을 함으로써 여행온 기분도 느끼고 새로운 다짐도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도 전지훈련을 온 야구팀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향후 야구외 다른 종목도 유치,  안동을 전지훈련의 중심지역으로 부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고윤희 안동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체육회, 종목 지도자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스포츠를 통해 안동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서정식 문경시의원, 야간에 다닌 문경대 사회복지과 졸업

서정식 문경시의원(국민의힘, 점촌2·4·5동)이 7일 사회복지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야간으로 다녔던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했다.  서 의원은 목원대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하고, 교육사업을 하다가 정치에 입문해 재선 시의원으로 부의장까지 지냈다. 의정활동 중에 점차 복지 분야에 관심이 커졌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주경야독을 결심,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야간학부에 입학했다. 서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일이 많다 보니 더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단순히 조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회복지를 공부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느껴 2019년 ‘문경시 어르신 목욕비 지원 조례’를 최초 발의하고, 2023년에는 이를 개정해 ‘이미용비 지원’을 추가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확대에 기여했다. 또 지역 갈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문경시 갈등유발 예상 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발의해 지역 내에 화장장이나 환경 유해 물질 배출 공장 등 갈등유발이 예상되는 시설을 설치하려고 할 때 사전에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했다. 이 밖에도 ‘문경시 특산물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해 문경의 대표 특산물을 공식적으로 지정했으며, ‘문경시 향우회 교류 협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문경 출신 인재들과 교류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경북도 의정봉사대상, 2024년 제6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서정식 의원은 “그동안 받은 상들은 개인적인 영예라기보다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9

청송군,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청송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공개,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나누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청송군은 군민들이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전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정보공개 청구처리 절차의 적합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특히 공무원이 생산한 정보를 별도 청구가 없더라도 원문 그대로를 공개하는 원문공개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경북 지방자체단체는 청송군과 칠곡군 두 곳뿐이다. 청송군은 2019년 처음으로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실시한 이후 총 6차례 평가 중 2023년과 2020년 두 차례 우수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4차례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의 알 권리 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군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공개 업무를 강화해 군민들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 올린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오는 11일 자정(대보름 2월 12일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 제사’를 올린다. 안동부의 당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보면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 온 안동 고유의 전통 풍습이다. ‘제주’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어육·편(떡)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할 예정이며, 제수를 먹으면 온 가족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다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 뽑기, 소원지 작성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부 신목 제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의 번영에 기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청송군, 군민과 진심을 나누다! 뜨거웠던 소통의 현장

새해를 맞아 실시한 윤경희 청송군수의 읍면 ‘군민과 대화의 날’이 주민들의 많은 공감 속에 지난 7일 진보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군민과 대화의 날’은 지난 성과와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지난 4일 주왕산면·청송읍을 시작으로 5일 현동면·부남면, 6일 현서면·안덕면, 7일 파천면·진보면 순으로 열렸다.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별 현안과 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문즉답으로 속 시원한 소통행정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청송군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및 계획 수립에 나서고 사안의 시급성과 효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군민의 입장에서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며 즉시 추진 가능한 사안은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군민과 대화의 자리는 군정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바라는 청송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이·통장 임명 관련 규칙 개정 내용 이행 당부

안동시는 지난 7일 ‘제1차 읍·면·동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개정·시행된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그동안 안동시 이·통장은 주민총회(투표)를 통해 읍·면·동장이 임명됐다. 이에 이·통장선거 과정에서 상대편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돼 총회 과정에서 절차상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안동시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 지속적인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통장 심사위원회를 통한 임명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통장 심사위원회는 읍·면·동장을 위원장으로 해당 읍·면·동을 잘아는 기관단체장과 해당 리·통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하게 했다. 이는 읍·면·동장은 적절한 위원을 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주민과 소통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주민 간 갈등 해소를 기대하며,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인 이‧통장에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 마을 발전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쌀 공급 과잉 해소 및 농가 소득 증가 기대

영주시는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쌀 수급 조절 및 쌀값 안정을 위해 '2025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논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량을 조절하고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전년도 벼를 재배한 논에 올해 타작물을 재배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단, 2025년 이후에 논 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받은 농지는 제외된다. 지원 가능한 타작물 품목에는 두류, 옥수수, 참깨, 당근 등 일반작물, 조사료, 다년생작물이 포함되고 논콩 등 두류를 재배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량은 50ha이며 지원 단가는 논에서 대상 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희망 농업인은 4월 1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식량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식량 자급률 향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벼 재배 면적 감축에 동참하고 벼 재배면적 조정제와 연계해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9

문경대학교, 학사-전문학사 학위수여식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024학년도 제15회 학사-제28회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7일 오전 11시 문경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신영국 총장과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졸업생 대표와 수상자,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학사보고, 학위증서수여, 상장-표창수여, 총장 식사, 내빈 축사,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의 순으로 진행했다. 신영국 총장은 식사에서 “오늘 사회인으로서는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신뢰받는 사람, 열정이 넘치는 사람, 항상 배려하는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며, 자랑스러운 문경대인으로서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애써주시는 총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사회에 나가서 훌륭한 인재로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으로 더 넓은 세계로 배움을 익히고 나아가서 세계로 웅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재학생 대표 간호학과 최소윤 학생은 송사에서 “재학 기간 쌓아온 실력과 경험, 그리고 열정이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시리라 믿으며, 언제나 선배님들의 성공과 행복을 마음 깊이 응원하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 대표 간호학과 김도경 학생은 “문경대에서 쌓은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문경을 빛내는 인재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답사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