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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도시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호텔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의 중간보고 발표와 참석 의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을호텔’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마을호텔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와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을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분석하고, 안동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적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안전사고, 재해예방 △근로자를 위한 공간 개선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근로자 고용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으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근로환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한 5개 분야(전기장치, 소방장치, 배기 장치, 기업내외부, 근로환경 개선) 중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한도 최대 2000만 원 이내 분야별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기업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내 제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 모집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실전 창업 교육 △실제 운영 환경에서 창업 경험을 쌓는 점포경영 실습 △우수 수료생 대상 창업 자금 및 멘토링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컬의 브랜드화’라는 추세에 맞춰 특산품을 비롯한 지역의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추진

안동시가 맞벌이로 인한 양육 공백 발생 가정을 돕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했다. 또한 안동시는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자격은 아이돌봄지원법에서 규정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아이돌보미 활동 경력자 △아이돌봄지원법 규정 관련 자격증(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소지자다. 또한 서류 전형 심사 후 인·적성 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이 진행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소득 재판정을 거쳐 자격 확인 후 위탁기관인 안동시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 돌봄과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올해 농촌인력지원 사업 확대 추진

안동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0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했다. 안동시는 △마약검사비 지원 △원스톱 행정처리 지원 △1개월 조기 도입 △결혼이민자가족 초청 시기 단축 등을 추진해 고용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5개소로 확대하고, 배치 인원도 121명으로 확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가나 단기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올해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동안동농협까지 사업에 선정돼 총 5개소에 121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게 됐다. 특히, 사업비 4억6000만 원을 확보해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인력중개센터 6개소가 선정, 사업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해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는 1567명의 인력풀을 확보하고, 연인원 4만8000명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인력수급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창희 영농지원과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은 전국적인 문제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봉화군, 2025년도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 개최

봉화군은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한데 이어, 11일 직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봉화군 산불감시인력 전원이 참석해 봄철 능동적인 산불대응과 신속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을 펼쳐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 행사에는 안전한 산불진화와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으로 산불 없는 봉화군을 만들기 위한 대표자(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서를 시작으로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홍보활동을 위한 산불감시대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봉화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7명과 공무원진화대 150명을 구성해 산불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진화체제를 구축했으며, 127명의 산불감시원을 운영해 산불취약지 순찰 및 산불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조심기간 외 화재 비율이 증가하는 실정으로 1월 중순부터 산불감시인력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지속적인 산불감시 및 홍보활동으로 산불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산불진화·예방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금년 산불대비 주요사업으로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감시카메라를 신설해 산불감시인력 범위를 벗어난 산불 사각지대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으며,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 및 산불 발생이 꾸준하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화목보일러 점검, 안전조치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강력한 예방활동을 펼쳐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불발생 시 초동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대형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산불진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12

문경시, 박열의사기념관 보훈단체장과 만남의 장 마련

박열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서원)는 11일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문경시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 박열의사기념관을 소개하고 상호 공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무공수훈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 유족회, 전몰군경 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박열의사기념관의 건립 배경과 목적,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와 평가, 주요 행사 안내, 협조 사항을 설명했으며, 보훈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열의사기념관의 대내외 홍보와 관람, 주요 행사에 대한 보훈단체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보훈단체장들은 행사 참석 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관람 시 편의 제공 등을 건의하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안보 단체, 초중고 교장, 봉사단체, 마을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박열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현낙호 문경시 광복회 지회장은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직접 기념관 운영 전반과 박열 의사 및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생애에 대해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원 이사장은 “박열의사기념관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기념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이 기념관을 통해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2

문경대학교, 지난해 맞춤형 기업지원 우수사례 시상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11일 맞춤형 기업지원 성과를 격려하고 교수들의 연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맞춤형 기업지원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사회복지서비스과 조성욱 교수가 우수상을, 간호학과 윤영주 교수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기업과 협업으로 실질적인 지원성과를 거두고,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 연구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성욱 교수는 지역 사회복지 기관과 협력해 사회복지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영주 교수는 간호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교육 모델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직무 역량 향상에 기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조성욱 교수는 “문경대학교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원과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및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2

봉화군의회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즉시 중단을”

봉화군 도촌리에 들어서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놓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봉화군의회와 영주시의회는 각기 폐기물매립상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봉화군의회와 영주시의회는 11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환경청 방문에는 봉화군의회와 영주시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원,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국에서 들어오는 산업폐기물의 운반과 매립과정에서 발생할 분진·악취·소음 등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군민들의 환경권이 침해 당한다고 주장했다.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배출될 수 있는 각종 유독물질로 지역주민들의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게 이들 의회의 입장이다. 두 의회는 사업 예정지가 내성천과 인접해 지역 수자원과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도촌리에 설치될 폐기물처리시설은 위치상 인근 시 주민에게도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봉화군의회는 주변 지자체와 협조 방안을 찾는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며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을 지키고 미래 세대 삶의 터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립 계획은 즉시 중단되야 한다”며 “영주시의회는 집행부와 봉화군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대응하고 관련 중앙부처와도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봉화군의회는 지난 1월 제269회 임시회에서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건설 계획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었다. /박종화·김세동기자

2025-02-11

청송인재양성원 2025년도 개강

청송군인재양성원(이사장 윤경희)은 최근 2025년도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재양성원에 선발된 학생은 122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인재양성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중·고등부 학생들이다. 지난 2009년 개원한 청송인재양성원은 올해로 17년째를 맞아 2025학년도 대입에서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경인교대 등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청송인재양성원은 지난해 이어 대성학력개발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대입 및 내신 대비를 위한 교과 수업과 진로·진학 컨설팅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면접특강, 입시설명회, 전국 단위 모의고사 등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고등부 학생들에게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학년별 정원을 25명으로 조정하고 고등학교 3학년 단과반을 시범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선발시험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오는 22일 추가선발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경희 이사장은 “청송인재양성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교육을 보완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11

예천군, 경로당 방문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 천식 예방교육

예천군은 연말까지 매월 관내 경로당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천식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천식이란 폐로 연결되는 통로인 기관지의 질환으로 기관지 염증에 의해 통로가 좁아져 기침, 천명음,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개 알러지성 물질에 민감한 유전적인 요인과 흡연, 집먼지진드기 등의 환경적인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환자에 따라 증상이나 천식의 심한 정도는 다르나 중증 천식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한 급성 악화와 재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담당자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천식의 원인 및 악화인자, 예방 행동지침 등에 대해 실시한다.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날씨로 건강관리가 힘든 시기에 이번 교육으로 노인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크고 천식을 악화시키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집먼지 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등 집안 청결 및 개인위생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1

동양대학교 SOC+학생 성공 위한 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동양대학교는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2024학년도에 추진된 대학혁신지원사업 주요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동양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해 2024학년도에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사업 중 우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체 대학 구성원들에게 공유와 질의응답을 통해 추진된 사업에 대해 차년도 계획에 환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유회에서는 SLT 자기조절학습검사, 대학발전을 위한 환류 체계 구축, 재학생과 교직원 대상 집단상담 및 워크숍 진행,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육혁신 시스템의 고도화 정립, 교육·연구 환경 개선 공사와 기자재 구매, 철도통합교육실습센터 구축, 동양대학교 인증제 설명회, 재학생 역량 시계열 종합 분석 결과 공유 등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추진한 SLT 자기조절학습검사 운영 사례에서는 참여 학생들의 학습 역량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 역량 향상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추진한 사업 중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주캠퍼스의 동양의 정신 강의와 동두천 캠퍼스의 전문공연장인 생동관 공연장 리모델링은 지역 상생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라온하제 상담 서비스 프로그램은 꽃차체험 수제청 만들기,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각각의 역할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양대학교가 가진 유·무형적 인프라(SOC)를 활용, 성공적으로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는 의미로 S(Smart)는 첨단화, O(Open)는 개방화, C(Coexistence)는 상생화, +(Up)는 고도화 등의 사업추진 방향이다. 최성해 총장은 “공유회에 참가해 부서별로 발표되는 내용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논의를 통해 새로 시작되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과 RISE사업의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영주시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영주시는 4월 28일까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2026년도에 영주시가 추진할 희망 사업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 사업,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영주시에 영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 영주시 소재 학교의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사업제안서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의 실무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남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사업과 주민 실효성 있는 체감형 밀착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심의를 담당할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영주시 합법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정적 유치 운영

영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결과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외 지자체와의 직접 협력, 권역별 인력중개센터 운영,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농업 인력 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영주시는 해외 지자체와 직접 협약을 맺고 사설 중개인 없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안정적인 농촌 인력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2022년 108명으로 시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는 2023년 331명, 2024년 423명으로 증가했다. 2022년 농가형 계절근로자 36명의 무단이탈 사례가 2023년 1명, 2024년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불법 중개인 개입을 원천 차단하고 신뢰 기반의 인력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 성과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지역별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권역별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북부·중부·남부 지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안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는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 단위 외국인 근로자를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며 한 해 동안 2962개 농가에 1만7910명의 내·외국인 영농 인력을 알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영주시는 농업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확정된 사업비 2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약 80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아지동에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농촌 인구 감소 및 인력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정주형 농업 근로자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2025년을 일손 걱정 없는 영농환경 실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농업 인력 정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혁신적인 인력 지원 정책 확대와 국내외 농업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환경을 제공해 미래 농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1

문경시 산북면 금천변,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개최

정월대보름인 12일 저녁 문경시 산북면 금천변에서 ‘제16회 을사년 소원성취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산북의용소방대(대장 박래중)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6시부터 산북보건지소 마당에서 식전행사로 소원지쓰기,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음식나눔, 풍물-난타공연을 갖고, 18시부터 본행사로 기원제, 내빈소개, 개회선언, 개회사, 축사, 달집점화, 불꽃놀이, 쥐불놀이 시연 등으로 펼쳐진다. 또한 제기차기, 딱지치기, 사진찍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달집은 청년들이 풍물을 치며 각 가정의 지신밟기를 해주고 나서 짚이나 솔잎을 모아오거나, 나무나 짚을 해 와 쌓기도 하고, 오두막이나 다락 모양으로 만든다. 주민들은 대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불을 지르고, 피어오르는 연기와 함께 달을 맞으며,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농악을 치고 불이 꺼질 때까지 춤추며 주위를 돌고 환성을 지른다.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으로,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으려는 사람들의 꿈이 달집태우기 행사에 투영된것이다. 달집이 탈 때 고루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든다던가, 달집이 다 타서 넘어질 때 그 방향과 모습으로 그해 풍흉을 점치기도 했다. 박래중 의용소방대장은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면민 화합과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 계승, 발전은 물론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1

안동시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개최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안동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12일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일 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민속행사인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이 열리고, 이어 △읍·면·동 윷놀이대회 △액막이, 소원쓰기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깨기 등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체험 후 18시부터는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팔씨름대회 △즉석 노래자랑 △신년운세타로 △대보름 네컷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국수·어묵 나누기로 축제의 먹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높이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한편, 이날 경북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시 관광지 인근 5개 음식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주문하면 정월대보름 음식(찰밥, 9색 나물, 부럼)을 덤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정월대보름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1만 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에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