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완독 성과 공유…명예의 전당 통해 독서 동기 부여
안동지역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독서 활동이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올해도 계속된다.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림책 천권의 힘’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올해는 참여 어린이들이 보다 충분한 기간 동안 독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 시기를 앞당겼다.
‘그림책 천권의 힘’은 사서가 엄선한 그림책 1000권을 5권씩 묶어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해 제공하는 가족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참여 가정은 꾸러미를 차례로 읽으며 1000권 완독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쉽지 않은 목표에도 31명의 완독자가 나오며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은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도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가정 중심 독서 활동의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36개월부터 만 9세 이하의 안동시립도서관 정회원 어린이로, 20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완독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어린이자료실 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게시하는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 시기를 앞당긴 만큼 어린이들이 보다 여유 있게 책 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독서가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