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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지역 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예천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7일부터 22일까지 관내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 및 미서부 지역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교류에는 군 지역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1명(대창고 3명, 예천여고 3명, 경북일고 5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은 현지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 고등학교(사후아로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 참여, 홈스테이를 통한 현지 문화 체험, 미 서부 문화탐방 활동(그랜드캐니언, 라스베가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서부 문화탐방 중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인 UCLA(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와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재학생과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 학생들은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교육 환경을 체험할 예정이며 미국 내 대표적인 출향 기업인 H마트 방문 견학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는 출향 기업인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특별한 기회도 갖게 된다. 한편, 이번 국제교류는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미국 투손시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참가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9

문경에서 지만원 박사 초청 시국 강연회 개최

문경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전파하고 있는 봉천사 지정 스님이 문경시반공연합회(회장 신호승)와 함께 11일 오후 1시 문경문화예술회관에서 ‘지만원 박사 초청 시국 강연회’를 개최한다. 보수 논객 지만원(83) 박사는 5·18 당시 북한의 개입 여부를 연구해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고, 최근에는 ‘지만원 다큐소설 전두환’ 시리즈를 스카이데일리에 연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북한의 개입이 없었다는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반박하는 ‘대국민 보고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지 박사는 1942년 11월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22기로 졸업하고 베트남전에 포대장으로 참전해 인헌무공훈장을 받았다. 또 미 해군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경영학 박사, 응용수학 박사, 시스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포병 대령으로 예편 후 군사평론가이자 저술가로 활동해 왔다.이번 강연에서는 5·18 진실과 4·15, 4·10 부정선거 망국론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 스님은 “부정선거 카르텔의 매국 행위를 체험했고, 정치계, 언론계, 교육계의 극단적 친중 쏠림, 중공 기획의 부정선거 메카로 한국이 등장하는 것이 불길하다”며, “저는 태극기부대 용장으로서 나름대로 한국의 미래를 가늠하면서, 좌우를 막론하고 한국인이라면 중공식민지를 막아야 하는 대명제만은 공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9

영주시 곳곳 풍성한 정월대보름 행사

정월대보름을 맞아 영주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12일 순흥 선비촌에서 민속문화재 순흥초군청,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풍기읍 남원천 소백산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 등 다채로운 전통 행사가 펼쳐진다. 선비촌에서 열리는 순흥초군청은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순흥초군청은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농민 자치기구 순흥초군청의 정통성 계승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길놀이와 농악 시연을 시작으로 순흥도호부사 행차 재현,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도 떡메치기, 서화 전시 및 퍼포먼스, 전통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마을대항 윷놀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무섬마을보존회는 문수면 수도리 무섬마을 백사장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유제, 쥐불놀이, 풍물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진행되고 어묵·시루떡 나눔, 고구마 구워 먹기 등 음식 나눔 행사가 마련되고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짚과 솔가지로 만든 달집을 태우며 모두의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달과 벗을 사랑하는 월우회는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소백산 텃고을 세시풍속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여 각자 한 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집과 함께 태우며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와 밸리댄스,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다양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함께 즐기며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달집과 함께 지난 액운을 전부 태워 버리고 2025 을사년은 웃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9

봉화군,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 참석

봉화군은 지난 6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 참석했다. 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57개 경제학 관련 학회에서 16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봉화군은 국제지역학회의 발표자로 참석해 ‘K-베트남 밸리와 치유산업의 글로컬 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위기에 맞선 봉화의 새로운 생존전략을 소개했다. K-베트남 밸리는 베트남 최초의 통일왕조인 ‘리 왕조’의 국내 유일한 유적이 있는 봉화군 봉성면 일대에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베트남 테마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은 이와 함께 면적의 83% 달하는 산림자원과 숲을 활용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치유공간을 제공하고, K-베트남 밸리와의 연계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계획이다. 또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실증단지 조성과 치유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치유 모델을 소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도 제시했다. 김규하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하고, 내륙형 치유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9

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 시행

봉화군은 올해 첫 선택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2024년 ‘봉화군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해 사업에 대한 기반을 다진 후 6개월 만에 시행하게 됐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HPV) 예방접종을 국가사업으로 여성만을 지원하던 것에 확대해 12~17세 청소년 또는 18~26세 저소득층 남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2~3회)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 60~64세 성인인 중 면역저하자 또는 정상 면역상태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예방접종 실시 기준에 따름)으로는 1회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도 60세 이상 주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1회 전액 무료, 그 외 주민은 백신비(본인부담금 2만 원)를 지원한다. 매년 10월쯤 접종하는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도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전액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접종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가·실시하며, 폐렴구균 감염증 접종은 의료기관 방문 시 면역저하자 또는 만성질환자(단순 고혈압 제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진료확인서, 처방전 등을 지참해야 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역사회 감염병 유행을 방지하고, 예방접종비 지원을 통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에 발맞춘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올해 당뇨합병증 예방사업 검진기관 확대

안동시가 올해 당뇨 합병증 조기 검진을 위한 안질환, 신장질환 검진 기관을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동시는 올해 당뇨 합병증 검사 수진율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 내과, 안과 등 총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 1회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 기관을 확대했다. 지난해 안동시 30세 이상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은 31.9%로 경북(36.5%)과 전국(38.3%)에 비해 낮으며,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도 37.1%로 경북(45.6%)과 전국(50.1%)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당뇨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1년에 한 번 안저검사와 신장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에 이상 징후 발견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당뇨병 진단자이며, 보건소에서 검진의뢰서 작성 후 지정 병원에 내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당뇨합병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7

문경시,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종합대상 수상

문경시는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사장 노운하)이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했으며, 전국 226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 혁신이나 우수 운영 사례를 담은 미디어 영상을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이번에 종합대상(방송통신위원회 표창), 7개 부문 홍보 대상, 2개 부문 유튜버상 등 특별상 등 총 9개 분야로 시상했으며, 그중에서 문경시가 받은 종합대상은 통틀어 최고상이고,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것이다. 문경시가 이번에 출품한 홍보영상은 ‘문경으로’다. 이 영상에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문경새재’, 세계적으로 인증받은 ‘문경돌리네습지’, 기차역 대합실을 이색적인 카페로 탈바꿈한 ‘카페 가은역’,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구랑리 철로 자전거’, 문경의 아름다운 야경인 ‘영강보행교’ 등을 담았다. 이 홍보영상은 ‘여행 오고 싶은 문경’의 이미지로, 감성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담았고,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음악을 활용해 문경만의 따뜻한 정서를 잘 풀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고로 평가되어 받는 종합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우리 문경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경시가 관광하기 좋은 문경, 명품 관광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전 국민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7

예천군, 농업 대전환으로 부자농촌 만들기 추진

예천군은 771억 원을 농업 분야에 편성해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농업대전환으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09억 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0억 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62억 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343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9억 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195억 원,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13억 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예천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착공을 초석으로 삼아 대한민국 첨단농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 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 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 원,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200억 원으로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역일자리 창출, 고소득 농작물 모델 발굴로 농업대전환을 이끌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식량작물공동경영체 사업다각화, 경북형사과원 조성,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및 농촌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예천 농업 새도약 발판을 마련한다. 또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및 해외판촉행사 참여, 예천장터를 통한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다양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 우수상을 받아 1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식량시책 평가 우수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상, 농산물 직거래 우수시군 평가 우수상,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도 자율평가 우수, 채소특작분야 시책평가 우수상,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운영 성과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6

‘햇살듬뿍 봉화’사과 알리기 농가들이 솔선수범

봉화군과 지역 사과농가가 합심해 ‘햇살듬뿍 봉화’ 사과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해 8월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봉화군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 브랜드를 기존 ‘파인토피아 봉화’에서 ‘햇살듬뿍 봉화’로 변경한 바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군에서는 이병욱 (사)전국사과생산자협회 경북도지부장의 아이디어로 신규 농산물 브랜드 홍보용 차량용 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했다. 봉화사과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주도적으로 스티커를 자가용 차량에 부착함으로써 농가들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군은 적은 예산으로 자연스러운 신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햇살듬뿍 봉화 브랜드가 신생브랜드라 우수한 품질과 맛에 비해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렇게 지역 사과 농가들이 주도적으로 홍보에 나서 지역 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으며, 우리 군도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해발 4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봉화 사과는 과육의 단단함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6

안동시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안동시가 지난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말한다. 특히, 아동을 위한 행정체계와 제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정책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한국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 공간 조성 등 5대 목표를 실천하고,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인증 평가영역을 충족하기 위해 ‘안동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향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아동 참여 체계, 정책조정기구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아동은 안동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세대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무”라며 “아동친화도시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6

봉화군, 올해도 나눔 열기 후끈!‘희망2025 나눔캠페인’ 목표액 초과 달성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봉화군민들의 이웃 사랑의 열기는 뜨거웠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당초 목표액인 1억 7668만 9000원을 329% 초과한 5억 8150만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과 여러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목표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한층 더 따뜻한 봉화군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봉화군은 캠페인 기간 중 △희망2025 사랑의열매 달아주기 행사 △집중모금 가두캠페인 등 성금 모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생계비 및 의료비 긴급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주신 기관·단체 및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6

배진태 봉화부군수,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현장 점검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5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현장 사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동절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박현국 군수의 농업분야 공약사업이자 과제인 ‘봉화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기반조성공사 추진상황을 살피기 위한 행사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청년인구를 유입하고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 농업대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 2월 경북도로부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부지 선정 후 농업생산 기반정비 시행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작년 10월에 기반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군의 농업분야 핵심 역점시책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06

문경시,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 확정

‘돌리네 습지’가 있는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 국제 인증을 받았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지난달 24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문경시의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문경시는 2023년 9월 환경부로부터 람사르습지도시 국내 후보지로 선정돼 같은 해 11월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해 지난달 인증을 통과했다. 올해 7월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개최되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받는다. 이로써 문경돌리네습지는 2017년 6월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 2024년 2월 세계람사르습지 지정에 이어 이번 세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으로 습지 관련 국내외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람사르습지도시는 람사르습지 등 습지보전지역의 인근에 위치하고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지역사회가 모범적으로 참여해 활동하는 도시나 마을로서 세계습지협약 기구인 람사르협약에서 인증하는 도시를 말한다. 문경시는 지역 농·수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람사르습지도시 상표를 활용할 수 있다. 또 환경부로부터 습지의 보전·관리, 인식증진, 생태관광 기반 시설 확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빗물 등이 지하로 잘 빠져나가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다. 우리나라 람사르습지도시는 2018년 인증받은 1차 람사르습지도시 4곳(창녕군 우포늪, 인제군 용늪, 제주시 동백동산습지, 순천시 순천만)과 2022년에 인증받은 2차 람사르습지도시 3곳(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 고창군 운곡습지·고창갯벌, 서천군 서천갯벌)으로 총 7개 도시가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국제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함께 문경시의 생태자원들을 현명하게 이용하여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4년 9월 국가습지로 지정된 영양 장구메기 습지도 올해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한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문경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확정은 문경시와 지역주민이 습지 보전과 현명한 이용 등에 자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다”며 “앞으로 지역 우수 자연 생태자원을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피현진기자

2025-02-06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거 환경정리 자원봉사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화자)는 5일 점촌3동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을 찾아 집안 청소와 정리 등 주거 환경정리 봉사활동 ‘온기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문경시가족센터(센터장 박소희)에서 서비스를 의뢰해 점촌여성의용소방대(대장 장정은)와 연계해 실시한 것이다. 이 집에는 쓰레기 등이 산재해 있고, 악취와 위생 생태가 나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는 상태였으며, 특히 어린 자녀들의 생활습관과 이에 따른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은 이런 주거 환경을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장정은 대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센터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되었고, 가족센터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화자 센터장은 “문경시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봉사를 진행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문경을 위해 앞으로 자원봉사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6

경북항공고등학교 학생 17명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

최근 영주시 경북항공고등학교 재학생 17명은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지에서 해외 인턴십 및 선진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항공정비 기술을 배우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버지니아 캠퍼스 항공학교에서 전문 항공 수업을 수강하고 우드바 헤이즈 항공우주센터를 방문해 항공우주 분야의 최신 기술을 경험했다. 특히, 연수단은 메릴랜드총한인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미 간의 상호 방문 및 협력,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 유익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체결식은 메릴랜드총한인회 임원진과 경북항공고 연수단 학생 및 인솔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릴랜드총한인회 정현숙 회장은 “미국 동부를 방문해 정치, 경제, 문화 탐방과 항공 기술을 견학한 학생들을 환영한다”며“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덕 미주회원 회장은 “고향인 경북에서 온 연수단이 방문해 더욱 반갑고 뜻깊다”며“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많은 배움과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현우 학생(2학년)은 “항공 수업을 통해 한국과 다른 점을 배우고 미국 문화를 접하며 더 넓은 세상이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최욱 학생(2학년)은 “뉴욕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며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경북항공고등학교는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인가받고 2023년에는 항공정비사 헬리콥터 과정까지 추가로 지정받아 비행기·헬리콥터 항공정비 자격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항공 특성화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4월 개최 …풀코스·하프·10km·5km, 코스 4개 부문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4월 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가지를 달리는 5km, 10km 코스와 전문 마라토너를 위한 풀(Full)·하프(Half) 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풀 코스는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산면까지 이어지는 공인코스로 참가자들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달리게 된다. 참가 신청은 3월 7일 오후 4시까지 대회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남녀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풀 코스 5만원, 하프 코스 4만원, 10㎞ 3만원, 5㎞ 2만원이다. 이번 대회를 한층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기념품을 제공하고 먹거리에는 돼지고기, 잔치국수, 사과 등 지역특산물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경품추첨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 된다. 특히 서울·인천·대구·부산·대전·울산 등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해 완주 메달과 기록 각인 서비스, 유튜브 라이브 중계도 진행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백산의 봄기운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시를 찾아준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영주시 출생아 10년만에 증가…지난해 대비 18명 늘어

영주시 출생아 수가 10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영주지역 출생아 수는 330명으로 지난해 대비 18명이 증가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영주시와 문경시의 출생아 수가 각각 18명, 33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시의 출생아 수 증가에는 시가 추진한 다양한 출생장려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가임기 여성부터 출산가정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너를 기다리는 설레임(林) 숲 태교 프로그램, 임신부와 배우자가 숲속 태교 명상과 산책,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용품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또,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24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교실 운영,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정보 제공 등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고 있다. 특히 출산가정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한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지급, 체온계·아기욕조 등 필수 육아용품을 담은 출산 축하 박스 지원과 도내 최초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 축하금 50만원 지급, 출생장려금을 첫째아는 12개월 월 20만원 지원, 둘째아는 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36개원간 월 50만원을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차별화된 출산장려 시책도 추진중이다. 사업은 한의사회가 지원하는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지원 가정용 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의 유아용의자 지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 이용, 출산사연 게재 등 지역 단체 및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각종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문수 영주시 보건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출생장려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더 많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6

임이자 국회의원,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 선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경북 상주·문경)이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2024년 국정감사 동물복지 우수의원’으로 선정, 4일 감사패를 받았다. 임이자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동물복지와 보호 관련 문제를 집중 질의하고, 정책 개선을 촉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최근 많은 국민이 동물복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정책 개선과 법 제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임 의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광역 울타리가 야생동물 서식지에 미치는 악영향 △급증하는 로드킬 문제와 생태통로의 관리 부실 △사육 곰 보호시설 부족 문제 △동물원의 멸종위기종 폐사율 증가 등을 질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ASF 차단을 위해 설치된 광역 울타리 제도개선을 마련 중이고, 임 의원은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통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임이자 의원은 “앞으로도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물복지 정책 강화를 위해 지속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는 동물 학대 예방 및 구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농장 동물, 실험 동물, 전시 동물의 처우 개선 인식 확산과 연구 조사, 동물복지 정책에 협력하는 시민단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5

영주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11.6% 달성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 2300만 원을 초과한 9억 1836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 4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물 1억 1436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해 1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 및 사업비 2000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시민들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단체, 기업,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