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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111.6% 달성

영주시는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 금액 8억 2300만 원을 초과한 9억 1836만 원을 모금해 목표 대비 111.6%를 달성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성과가 평소 저금통을 모아 기부한 유아, 장애인연금을 아껴 기부한 어르신,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주에 기부하는 업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과 기관, 기업, 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참여한 결과로 분석했다. 시민과 기업, 기관·사회단체 등이 함께 모은 성금 8억 400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긴급지원 사업,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현물 1억 1436만 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영주시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지난해 11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패 및 사업비 2000만 원을 수상한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시민들 덕분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준 시민, 단체, 기업, 기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5

예천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대상자 모집

예천군은 12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함께 추진하고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서비스 업종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음식점은 개소 당 최대 3000만 원, 숙박시설·스마트시설·무장애시설은 최대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총사업비 기준 2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하며, 최근 3년 내 도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최종 선정 결과는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선정 업소에 개별 통지되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음식점의 경우 입식 시설 개선과 화장실 보수 중 하나가 필수 사업으로 포함되어야 하며 간판, 메뉴판 개선이 포함된다. 숙박시설의 경우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 개선사업 대상이며,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춰 음식 서빙용 로봇과 테이블 오더 시스템, 키오스크 등도 개선사업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무장애시설 개선도 시범 도입해 출입구, 안전바, 점자 메뉴판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예천군청 문화관광과에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 가능 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접수(등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7개 업소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05

안동시 스마트 기술로 보이스피싱 예방 한다

안동시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스마트 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집중 시행한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가 35건, 총 9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60세 이상 여성의 피해가 5건, 피해 금액은 5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동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안동경찰서와 협력, 주민들에게 신뢰도 높고 효과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보 방안은 스마트 마을방송, 스마트 행정게시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현재 281개 마을에 약 1만550명이 가입돼 있으며, 2개월 주기로 홍보 내용을 갱신해 정기적으로 예방수칙과 피해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스마트 행정게시대는 안동시청,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송출한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2023년도부터 스마트 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행정정보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5

안동시 올해 특색있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한다

안동시가 올해 사유와 성찰을 중심으로 한 정신문화, 재미와 반복을 중심으로 한 놀이 문화, 이야기와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봄철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 월영야행과 수(水)페스타,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 암산얼음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 2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규 콘텐츠 발굴과 확장을 통해 안동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청각~월영교 테마화 거리조성 사업(151억 원)과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22억 원), 안동시 관광거점센터 조성(98억 원)을 올해 마무리하고, 구)안동역을 활용한 복합문화관광타운 조성(1000억 원) 사업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도 계속 추진한다. 여기에 안동호 권역에는 마리나리조트 및 친환경 물길 체험화 사업(1037억 원), 수상 공연장 조성(74억 원), 미디어파사드 연출(42억 원)을 추진하고,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문화관광 및 시민 여가 시설(474억 원)도 조성한다. 아울러 국내·외 27개 도시가 참여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확대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및 700리 퇴계 귀향길을 통해 ‘추로지향(鄒魯之鄕)’의 고장인 안동의 인문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280억 원)를 올해 마무리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으로서의 이미지도 다진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2026년 제64회 도민체전이 안동과 예천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한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남후면 산불피해 지역 스카이파크 조성(24억 원)과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17억 원) 마무리, 임하댐 파크골프장 조성(15억 원) 등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작년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통적인 역사, 문화적 특성과 수자원 등 안동이 가진 장점을 살려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5

문경시, 아동보호를 위한 제1차 사례결정위원회 개최

문경시는 4일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보호 대상 아동의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하는 사례결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안정적인 보호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기구로 위원장인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을 포함해 의사·경찰·변호사·교수 등 10명의 아동복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양육시설·가정위탁보호에 대한 결정 및 보호 종결, 보호 기간 연장 등 총 4건, 7명에 대해 보호조치를 의결하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의로 보호 대상 아동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문경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이 한 팀 안에서 통합 운영하는 등 보호아동 발생 시 원가정 복귀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경시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아동복지 증진 및 보호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올해 문경시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시정 홍보 동영상 시청과 ‘무한친절 세계 1등 친절 도시’ 운동에 동참하는 친절스마일 운동도 함께 펼쳤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5

문경대학교, 강의평가 우수자-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교육혁신지원센터(센터장 김영길)는 3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의평가 우수자 시상식’과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전임부분 간호학과 강수정 교수, 사회복지서비스과 조성욱 교수, 비전임부문 축구과 모정일 교수가 지난해 2학기 강의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간호학과 이재숙 교수(최우수상), 간호학과 김영길 교수(우수상), 간호학과 최오종 교수(장려상), 간호학과 윤성자 교수(특별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과목 설계, 운영, 평가 등 교과목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성찰로 교수자의 강의역량 개발과 수업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영길 센터장은 “우수한 티칭포트폴리오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대학 내 모든 교원들에게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원들의 교수역량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5

문경대학교, 강의평가 우수자-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교육혁신지원센터(센터장 김영길)는 3일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의평가 우수자 시상식’과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임부분 간호학과 강수정 교수, 사회복지서비스과 조성욱 교수, 비전임부문 축구과 모정일 교수가 지난해 2학기 강의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는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간호학과 이재숙 교수(최우수상), 간호학과 김영길 교수(우수상), 간호학과 최오종 교수(장려상), 간호학과 윤성자 교수(특별상)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티칭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교과목 설계, 운영, 평가 등 교과목 운영 전 과정에 대한 성찰로 교수자의 강의역량 개발과 수업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영길 센터장은 “우수한 티칭포트폴리오는 사례집으로 발간해 대학 내 모든 교원들에게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며. 앞으로 교원들의 교수역량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5

자작나무숲·반딧불이·투명한 별빛… 또 오고 싶은 영양으로

[영양] 영양군은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영양’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관광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특히 올해는 ‘영양 자작나무숲’과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등 생태관광 테마를 중심으로 양질의 프로그램과 시설 확장에 집중한다. 우선 영양의 대표 관광지인 영양 자작나무숲에는 숙박동, 다용도 시설, 공원을 포함한 3만㎡, 126억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한 복합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작나무 숲 진입로에 50억원을 투자해 산촌 오피스, 우드스테이, 숲캠핑장을 조성하도록 설계, 편의시설을 갖춘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 추진에 따라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일자리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등 지역특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추진, 밤하늘 생태관광 명소로의 독보적인 브랜드 확립 계획도 세웠다. 디지털 천체투영관(오로라돔)을 설치해 직경 15m에 달하는 구 형태의 디지털 투영관을 구축하고 우주를 테마로 한 미디어아트를 연출에 이어 별의 정원(잔디광장)을 개선한다. 벤치형 조형물 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고 휴식형 중앙광장 공간을 확보해 별빛 아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도 조성한다. 칠성리에는 숲과 하천 등 천혜의 여건을 갖춘 유휴부지를 캠핑장으로 만들어 관광객에게 자연 속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글램핑, 카라반, 오토캠핑장과 청결을 위한 기반 시설 설치로 미래 캠핑 관광지를 만들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만의 관광 콘텐츠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새로운 자원을 찾고 생태관광의 폭을 넓힐 것이다”라며 “2025년은 영양군의 관광이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살아있는 생태관광을 방문객들이 아낌없이 만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2-04

영양군, 읍면 순회…군민과 대화의 장 마련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일 일월면을 시작으로 6일까지 6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각 읍·면의 이장과 기관단체장 등 군민대표들에게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올해 영양군은 군정 추진 방향 6대 과제를 선정해 △소멸을 넘은 새로운 영양 달성 △농업 혁신으로 풍요로운 영양 달성 △사통팔달! 더 가까운 영양 조성 △국민 힐링 성지, 영양 조성 △살기 좋은 영양, 정주 여건 개선 △소외됨 없는 따뜻한 영양 만들기에 역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첫 방문 일정이 진행된 일월면에서는 읍면 순회 방문에 50여명의 군민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 제시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오도창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마을의 불편한 점을 적극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군정에 반영해 주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힘쓸 것임을 전했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민선 8기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영양군 발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5-02-04

청송군, 경북 농어민수당 신청 하세요

청송군은 올해 경북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 모바일 접수는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신청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이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최근 5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신청 대상자의 경우는 2024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로서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자는 제출서류가 면제되며 신청 및 지급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간 내 신청·접수를 마친 농어민에게는 자격 심사를 거쳐 상반기(5∼6월) 중 연간 지급액 60만 원 전액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청 자격을 갖춘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농어민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 신청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과 부자 되는 청송 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04

영주 남산초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

영주남산초등학교는 3일 전교생이 남솔관에서 해설이 함께하는 택견 한마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최초의 무예 택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시범에는 택견 최고수인 김성현, 이지수 등이 포함된 국가대표 시범단 발광엔터테인먼트가 40분간의 공연을 펼쳤다. 시범 공연은 택견의 유래 및 용어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도 함께 곁들여 졌다. 또, 우리 민요와 무예를 융합해 우리네 멋과 흥, 신명을 담은 퍼포먼스와 택견 겨루기 시범, 상모 돌리기, 부채춤 공연도 함께 선보여 우리 전통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엿보는 기회가 됐다. 권 모(2년) 학생은 “평소 우리 무술로 태권도만 알고 있었는데 택견을 알게 되고 재미있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택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통문화를 소중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문경시, 2024년 29개 성과관리 부서평가 우수부서 시상

문경시는 3일 정례조회에서 2024년도 성과관리 부서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부서평가는 시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해 추진한 부서별 성과관리, 주요 시책의 추진 과정, 주요 업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9개 우수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도시과가 선정됐다. 각종 성과관리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특히 문경새재 1주차장 정비, 야외공연장 가림막 설치뿐만 아니라 모전·흥덕 어린이놀이터 설치로 시민들의 건강·휴양·정서 함양을 위한 공간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부서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원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과 지역별 소득작목 모델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술지원과, 전면무료화와 임시주차장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실현하고 있는 교통행정과, 그리고 점촌5동, 동로면이 선정됐다. 장려 부서는 새마을체육과, 관광진흥과, 보건사업과, 점촌4동, 산양면, 도약 부서는 정책기획단, 종합민원과, 홍보전산과, 농정과, 유통축산과, 새재관리사무소, 일자리경제과, 건설과, 상하수도사업소, 문경읍, 점촌2동, 점촌3동, 호계면, 산북면, 농암면이 특별 부서는 시니어장애인과, 문화예술과, 환경보호과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 250만 원, 우수 150만 원, 장려 130만 원, 도약 80만 원, 특별 5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무한 친절’ 실천 운동을 바탕으로 시책추진 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수고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경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4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영주시는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농업인 장기교육 2개 과정, 품목전문가 양성교육 2개 과정, 현장전문가 교육 2개 과정 등 총 3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 과정에는 농업인대학 사과밀식 과정 50명, 애플스쿨 기초단계 100명, 품목전문가 양성 자두·고추 60명, 현장전문가 과정 병해충 종합관리·토양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인력육성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최근 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신품목에 대한 기술 수요를 반영해 고추, 자두 품목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확대했다. 신설 과정은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 경험과 최신 재배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

문경시 마을 청년들, ‘얼음썰매장’으로 21세기 마을 공동체 실현

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 청년회(회장 엄보흠)가 얼음썰매장을 만들어 21세기 마을 공동체를 실현했다. 청년회는 지난 1월 11일 ‘2025년 우마이 얼음썰매장’을 개장하고 2주간 성황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이 썰매장은 3년 전 마을 청년회가 시작하자,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남용)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으로 덧붙여 운영했다. 이 마을은 조선시대 폐위된 단종이 강원도 영월 청령포에서 사사(賜死)될 때, 시신을 거두지 말라는 어명을 어기고, 남몰래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고 피신했던 엄흥도 영월 호장 후손들이 100여호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런 마을의 청년들이 마을 공동체를 유지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을 앞 논에 물을 가둬 썰매장을 만들어 보자고 했던 일이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올해도 1500여 명이 마을을 방문해 얼음 썰매를 비롯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을 즐겼으며, 여기에 컵라면을 무료 제공하자 방문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그러자 신현국 문경시장, 김창기 경북도의원, 고상범·남기호 문경시의원 등도 방문해 주민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청년회는 썰매장 운영을 마무리하면서 후원받은 컵라면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과 산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구자균)에 1000개씩 기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도 실천했다. 엄보흠 회장은 “이상고온으로 얼음이 얼지 않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전통 놀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라면을 후원해 주신 지역주민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04

영주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방제작업 실시

영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4월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섬잣나무, 해송 등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이다. 자체 이동 능력이 없는 소나무재선충이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기생해 빠르게 확산 되는 것이 특징이다. 감염된 나무는 단기간 내 붉게 시들어 고사하며 소나무 에이즈로 불릴 만큼 전염력이 강해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다. 영주시는 18억 원을 투입해 4개 사업지구에서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1만 8000여 본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집중 방제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월부터 예찰원 및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감염목을 파악하고 지형이 험해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활용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는 등 소백산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는 적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4월 말까지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 작업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나무재선충병이 의심되는 수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토지 소유주는 감염목 및 감염 우려목 방제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