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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위에 판 키운 영양···겨울 관광 중심지로 뛰어올랐다

장유수 기자
등록일 2026-01-07 15:24 게재일 2026-01-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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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겨울축제 개막, 빙어낚시·대형 눈썰매·빙박까지 ‘체험형 축제 진화’
지난해 영양 꽁꽁 겨울축제 현장인 현리 천연 빙상장 얼음열차가 방문객들을 태우고 축제장을 누비고 있다. 축제장은 연일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겨울 관광의 판을 키웠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한 대형 눈썰매장이 조성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양읍 현리 천연빙상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스케이트와 얼음썰매, 얼음열차는 물론 빙어낚시와 빙어잡이 체험, 회전 눈썰매와 대형 눈썰매장 등 다양한 겨울 놀이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개장을 앞둔 영양 꽁꽁 겨울축제 현장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한 대형 눈썰매장과 빙박·차박이 가능한 캠핑존이 새롭게 조성됐다./영양군 제공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군밤굽기와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이 운영된다. 겨울철 이색 체험인 빙박·차박이 가능한 캠핑존도 새롭게 마련됐다. 낮에는 얼음 위 체험을, 밤에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제장에는 빙어튀김, 바비큐, 돈가스, 국밥, 라면 등을 판매하는 상설식당과 함께 붕어빵, 어묵, 타코야끼, 꼬치류 등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관광안내실과 농산물 판매부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지난해 열린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현장.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얼음 위에서 빙어잡이 체험을 하며 겨울 추억을 만들고 있다./영양군 제공

오도창 영양군수는 “꽁꽁 겨울축제는 단순한 겨울 놀이를 넘어 영양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축제”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겨울철에도 다시 찾고 싶은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세부 프로그램과 이용 안내는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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