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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토양분석 서비스 연중 무료 제공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경지의 토양 영양 상태를 사전에 진단하고 처방을 통해 작물 생육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토양분석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제공 한다. 토양 분석 서비스는 토양 내 화학 성분을 정밀 분석해 작물에 필요한 만큼의 비료를 처방해 양분 과잉 또는 결핍에 의한 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분석 항목은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양이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총 8개 항목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비료 사용 처방서가 제공된다. 정확한 토양 분석을 위해 필지별로 농경지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5지점을 선정한 후 겉흙을 1∼2cm를 제거하고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에서 시료를 채취해야 한다. 채취한 토양을 섞어 약 500g 정도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접수하면 토양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토양분석 결과는 의뢰일로부터 약 2주 후에 제공된다. 퇴비와 비료를 사용하기 전에 토양분석을 실시해야 정확한 영양 진단을 통해 작물을 건강하게 재배할 수 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적정한 비료 사용은 토양 환경을 보호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며“농업인들이 무료 토양 검정 및 비료사용처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2

안동시 올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만든다

안동시가 올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댐과 낙동강의 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특화 및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낙동강수계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환경부와 맑은 물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5억 원을 투입해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녹조 문제 해결과 퇴적물 통제 등과 관련한 연구기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바이오·백신 사업 거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등을 통한 바이오·백신 산업 생태계 집적화·고도화 추진과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을 통한 천연물 소재 산업 기반구축도 주력한다. 안동 농축산물의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통일된 브랜드와 포장재 등을 만들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사과명품화사업 및 농산물공동마케팅 사업 등 명품브랜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안동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농·축·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 △사계절 축제 농·축·특산물 직판 행사 △타 시·군·구 농·축·특산물 축제 부스 참가비 지원으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힘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도시였지만, 앞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투자, 일자리가 넘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2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동계 워크숍 개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간호학과(학과장 윤영주)는 14일, 15일 이틀간 문경새재 패트로 호텔에서 간호학과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과 조직 개편을 통한 간호교육 혁신’이란 주제로, ‘간호교육에서 통합성 원리 적용 방안’, ‘통합 국가시험 추진에 따른 간호교육 방안’에 대해 윤영주 학과장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간호학과 조직 개편과 교육과정 운영 등 학과 발전을 위한 문제점 분석, 개선사항에 대해 토의가 있었다. 윤영주 학과장은 “지난 하계 워크숍이 학과 구성원 간의 소통 및 화합, 학과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해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고,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학과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방학을 이용한 학과 자체 워크숍을 운영, 간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1-22

권기창 시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12대 이사로 선출

권기창 시장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대구·경북 단체장 중 유일하게 제12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에 선출됐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평생학습 대표 기구. 현재 199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회원사로 교육부 등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협력, 국제평생학습기구 협력, 평생학습도시 연수 및 워크숍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안동시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시는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19년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가입하고 2022년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2024년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창립하는 등 명실상부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평생학습의 대표도시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과 함께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과 함께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우수성을 국내, 해외에도 알리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2

문경 박열의사기념관 관람객 급증…교육과 역사 체험장으로 인기

겨울방학을 맞아 경북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샘골에 위치한 박열의사기념관이 학생들과 교원단체의 방문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열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의 업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9일 일요일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주아인(12세) 초등학생이 부모와 함께 겨울방학 과제물 준비를 위해 기념관 찾았다. 주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박열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꼼꼼히 살펴보며 역사적 인물을 깊이 이해하는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알찬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토회 소속 불교 경전반과 서울 노원구 교원단체 테니스회(회장 한경찬) 회원 20여 명이 단체로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학예사의 해설을 통해 박열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심도 있게 이해하며 교육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정토회 불교 경전반은 이번 방문이 올해 두 번째로‘평화’ 주제를 중심으로 관람 후 소감문 발표와 토론도 했다. 정토회 한 관계자는 “기념관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동시에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서원 이사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과 단체 관람이 늘어난 만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기념관이 사랑 받는 역사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1-22

신현국 문경시장, “꿈이 현실이 되는 문경 만들겠다”

문경시는 21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역점시책을 직접 PPT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는 시청 간부 공무원도 참여시켜 시장의 문경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역점사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신 시장은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기공식을 한 데 이어, 삭도 설비와 케이블카 외자 구매를 완료했고, 올해 4월 착공, 2027년 상반기 완공해 중국의 장가계, 스위스 융프라우, 베트남 바나힐을 뛰어넘는 명품 관광 자원으로 탄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문경새재 케이블카와 연계해 주흘산 하늘길 조성 구상을 밝혔다. 구상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구간에 트리탑, 잔도, 클리프 워크,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올해 4월 착공해 2년 안에 준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숭실대 신임 총장의 취임과 동시에 학교 통합방안과 글로벌캠퍼스 설치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숭실대 문경캠퍼스와 의과대학 신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문경새재에는 하초리 일원에 문경새재 워터리조트와 호텔 등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문체부와 사전 협의했고, 올해부터는 부지확보, 관광지 지정 승인을 받아 숙박시설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 자원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11월 문경읍 마원리 중부내륙선 문경역이 개통됨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변화에 발맞춰 종합터미널 건설, 숭실대 글로벌캠퍼스 신설을 포함하는 공사를 올해 착공해 2027년 완료하겠다고 했다. 신규 산업단지도 조성한다. 마성면 오천리 산7-2번지 일원에 신성장 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단지를 올해 3월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문경돌리네습지 세계화, ‘가은아자개장터’ 외식산업 활성화, 영순면 포내리 704세대 주택 단지 조성, 중앙공원 리뉴얼, 문화의 거리 ‘닻별’ 테마길 조성, 모전 ON 유-길 조성, 감홍사과-오미자 재배 확대와 명품화, 2031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 등을 소개했다. 신 시장은 “문경시에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대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는 추진하는 사업들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이다. 7만 문경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꿈(Virtual)이 현실(Visual)이 되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1-21

청송교육지원청 AI와 함께 하는 2025학년도 교육 설명회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2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세미나실에서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2025학년도 청송교육 설명회 및 2024학년도 청송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각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4학년도에 학생 지도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과 일반직 및 교육공무직원, 학부모(일반인)등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청송교육을 위해 헌신한 노력과 함께 모두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진행 방식을 적용해 2025년 청송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특색사업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신덕섭 교육장은 “설명회는 우리 지원청의 AI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로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미래지향적인 2025학년도 청송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며 “2025년 을사년은 청송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알찬 교육활동들로 채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21

청송군,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청송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의 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보기에는 군 공무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 단체 등 약 600명이 참여해 21일 현서면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5일 현동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역경제 민심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가격 과다 인상과 담합행위를 예방함으로써 서민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과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시했다. 윤 군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 용품을 구입하며 행복한 설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21

노벨리스 코리아 2024∼2025 코리아로봇챔피언십 후원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 코리아가 후원한 2024-2025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영주시 대영중학교 이글스팀이 출전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로봇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세계 최대 로봇 대회인 미국 FIRST® 챔피언십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창의공학교육협회는 미국의 대표적 과학·기술교육 기관인 FIRST재단의 공식 한국 파트너다. 협회는 매년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주관해 국내 융합 과학 인재들과 전 세계 110여 개국 약 7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FTC 대회를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국내 58개팀, 해외 5개팀 등 총 63개팀 460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노벨리스는 2019년부터 매년 경북 영주 지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장학팀을 선발해 FTC 및 국내 로봇 대회 참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재료 지원은 물론 총 20회 이상의 제작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해 지역 인재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협업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합 2위를 차지한 대영중 이글스팀 주장 박준수 군은 “꾸준히 지역 대회에서 로봇에 대해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대회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팀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챔피언십을 준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화 노벨리스 코리아 대표는 “로봇을 만들고 작동시키는 일련의 과정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팀원 간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보람과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지역 인재들이 교실을 넘어 실제 경험을 통해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키우며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 밝혔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매년 영주로봇장학팀 육성 사업과 영주로봇챌린지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영주 지역 내 총 20개 중·고등학교 중 7개 학교에 로봇 동아리가 창설돼 활동 중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1

영주시, 오지마을 농촌지역 주민 현장방문 처리제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오지마을 주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영주시는 21일부터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실시 한다. 시는 지적 담당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등으로 합동처리반을 구성해 21일 이산면 신천2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지적민원을 상담·접수처리 한다. 이 제도는 1994년부터 시행된 비예산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촌 주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마을에서 총 44건에 대한 지적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토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과 지적측량, 도로명 주소 안내,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고 처리하는 제도다. 조종근 토지정보과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시민들의 효율적인 재산관리를 돕기 위한 제도”며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방문 처리제가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 민원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현장방문 업무 처리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