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간 자체설계로 조기발주 추진… 설계비 절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양군이 ‘2026년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내년도 건설사업 신속집행과 조기발주에 나섰다.
영양군은 지난 24일 건설공사 합동설계 작업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앞으로 2개월간 본격적인 설계 업무에 착수했다.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과장을 단장으로 6개 반을 편성해 도로, 하천, 상·하수도, 농촌개발사업, 농업기반시설 등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과 자체설계를 수행한다.
영양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실무자 간 지식과 기술을 공유해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자체설계로 설계비를 절감하는 등 사업을 직접 추진해 조기 발주를 앞당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백인흠 건설안전과장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2026년도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불편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