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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청 김은채 선수 순천오픈테니스대회 2관왕 등극

안동시청 테니스선수단 소속 김은채 선수가 지난 3일 막을 내린 ‘2025 국가정원배 순천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은채 선수는 여자복식에서 성남시청의 최서인 선수와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 김다애(인천시청)·이다미(성남시청) 조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어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성남시청의 이정헌 선수와 팀을 이뤄 김민성(대구시청)·신혜서(부천시청) 조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 극적인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은채 선수는 2025 여수오픈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우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 총 4번의 우승을 달성하며, 한국 여자 테니스 복식 부문에서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강구건(안동시청) 선수가 이재문(산업은행) 선수를 상대로 3시간 45분에 달하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풀세트 접전까지 힘을 냈으나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영석 선수도 혼합복식 3위를 기록하며 안동시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업 테니스 최강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같은 기간 태국 나콘빠톰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안동시청의 장가을 선수가 복식 3위에 오르며 해외무대에서도 값진 성과를 남겼다. 권용식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팀이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8

독립기념관 연수단 ‘박열의사기념관’ 방문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박열의사기념관(이사장 서원)에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6일에는 독립기념관(관장 김형석)이 주관하는 교원직무연수 참가 교원 42명이 방문했다. 제55기 독립기념관 교원직무연수는 학교 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형성하고 독립운동사 교육에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동·하계 방학 기간 동안 1년 2회 운영된다. 으로 기획돼 동·하계 방학 기간 동안 1년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원직무연수의 과정명은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 심화과정’으로 ‘일본 제국주의와 한반도 침략’을 주제로 총 30시간 강의와 현장답사로 구성됐다. 이날 박열의사기념관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기념관 측의 안내에 따라 추모의식, 전시관 관람,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순으로 관람했다. 박열의사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배경과 일본에서의 독립운동, 법정에서 보여준 당당함과 기개의 원천, 재일거류민단장으로서 주요 활동상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서원 이사장이 상세히 답변했다. 연수에 참가한 이은숙 교장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신 박열의사님의 나라사랑에 존경을 표하며, 일선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원 이사장은 “박열의사기념관은 박열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두 분의 부부 독립운동가를 모신 전국 유일의 기념관인 만큼 교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07

광복 80주년 예비역 중령의 ‘무궁화 사랑’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10일까지 문경시 가은읍 아자개정터에서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무궁화 아자개 장터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우리꽃’ 장우관 대표(64)와 ‘희양상회’가 여는 순수한 민간 행사다.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관광객과 나누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목적이다. 전시회에는 우리꽃 장우관 대표 부부가 재배한 30~40cm 크기의 분화(盆花)를 광복절 80주년 주기에 맞게 80점이 선보인다. 무궁화는 배달계, 홍단심계, 백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겹꽃 등 다양한 색상으로 전시된다. 장 대표는 예비역 육군 중령이다. 그는 2015년 대대장으로 예편하면서 고향인 문경시 가은읍 상괴리 봉암사 밑 마을로 귀향해 부모님을 모시며, 2017년부터 무궁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무궁화가 100여종 1만여 본에 이른다. 중령 계급장에 무궁화가 들어 있는데다 현재 그의 아들이 육군 소령이고, 딸이 공군 소령으로 재직중이다. 가족들의 남다른 무궁화 인연으로 무궁화를 길러 나라 사랑의 정신을 선양하자는 뜻으로 무궁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장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 무궁화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꽃 모양도 너무나 다양하고 아름다워 신비롭게 여겼다”며 “이번 전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07

영주 창진-고현 연결도로 내년말 준공

영주시가 추진 중인 창진~고현간 연결도로가 2026년 말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창진~고현간 연결도로는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주거지역과 인접해 개설된 도로의 우회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연장 1.8㎞, 평균폭 8.0m, 편입면적 3만2400㎡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으로 차량 및 주민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창진~고현간 도로는 영주시 안정면 고현동과 창진도 일원을 연결하는 도로다. 지난달 공사구간 현장조사를 통해 나타난 교통량은 창진로 1구간은 1일 교통량 3642대, 고현 2교 2구간은 1686대로 나타났다. 이중 승용차 68.3%, 버스 3.9%-4.1%, 화물차 18.%-27.6%로 나타났다. 도로별 교통량 최대 시간은 1구간의 경우 오전 8시부터 9시로 343대, 2구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41대로 나타났다. 시는 7일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 기본설계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창진~고현간 연결도로 개설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로 단면 형식 결정, 경제적 타당성 평가 및 향후 관련 연계사업 검토, 교통분석 및 수요예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업추진 구간은 연결도로가 없어 주민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해 제기되고 있는 구역으로 시는 폐선된 철도부지를 적극 활용해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토지이용 효율성과 교통 편의를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 사전 재해 영향평가, 교통안전 안전진단,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이행한다. 창진~고현간 도로연결 사업을 위해 기본설계 용역은 7월 착수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 규모로 연결도로 1.80km 신설, 접속도로 0.6km 도로를 정비하고 입체에서 평면 교차로 신설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반 계획을 수립한다. 폐선 철도부지를 활용한 창진~고현간 도로가 완공 되면 토지이용의 효율성, 주민 교통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07

회룡포·금당실마을·삼강주막··· 예천의 숨은 매력에 흠뻑!

여름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와 혼잡한 해수욕장, 대형 쇼핑몰이 식상하게 느껴진다면 조용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지닌 예천군으로 떠나보자. 아직 덜 알려졌지만, 한 번 다녀오면 다시 찾고 싶어지는 예천의 여름 명소들을 소개한다. 패밀리파크, 도심 물놀이장 인기 전국 최장 돌담길 금당실서 힐링 한폭 동양화 회룡포선 안구 정화 곳곳엔 야영족들 위한 캠핑촌도 △ 시원함 두 배! 한천물놀이장 & 패밀리파크 물놀이장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한천물놀이장과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이 제격이다. 예천읍 한천물놀이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조합놀이대와 에어바운스, 조립식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기 좋다. 그늘막도 완비돼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패밀리파크 물놀이장도 인기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구분돼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전국 최장 돌담길 품은 금당실 마을과 솔향 가득한 송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과 금당실 송림을 추천한다. 국내 최장 돌담길과 고택이 어우러진 금당실 마을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 스타마을 20선’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이 직접 선정한 농촌 여행지라는 점에서 신뢰도도 높다. 마을 돌담길을 지나면 600여 그루 노송이 울창하게 조성된 천연기념물 금당실 송림이 펼쳐진다. 솔향 가득한 숲길을 걷다 보면 더위는 물론 도시의 번잡함도 잊게 된다. △ 하늘에서 내려다본 동양화, 용궁 회룡포 KBS 방송에서도 ‘K-바캉스’ 명소로 소개된 회룡포는 한 폭의 동양화를 닮은 절경으로 유명하다. 용궁면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도는 지형 덕분에 ‘용이 휘도는 형상’이라 불린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마을 풍경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강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과 등산로는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 곤충과 교감하는 여름, 예천곤충페스티벌 아이들과 이색적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효자면 예천곤충생태원을 방문해보자. 해발 400m 고지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유일의 사계절 곤충생태 공간으로,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물방개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2025 예천곤충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감성 캠핑족을 위한 예천 대표 캠핑장 3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예천의 대표 캠핑장 세 곳을 주목하자. 먼저,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캠핑장은 낙동강변에 위치해 강을 바라보며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는 삼강주막, 강문화전시관, 카약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효자면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오토캠핑장은 수영장과 놀이터, 숲길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형 공간으로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인기다. 보문면 학가산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즐기는 실내 피서지도 풍성 △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예천박물관 감천면 예천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 우주의 신비를 품은 예천천문우주센터 같은 감천면에 위치한 예천천문우주센터는 20인치 반사망원경을 통해 별과 은하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다양한 천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다. △ 나무 향기 가득한 예천목재문화체험장 효자면 예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도마, 칼림바, 테이블 등 목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올여름, 당신만 알고 싶은 피서지 ‘예천’ 사람 많고 시끄러운 피서지가 지겹다면, 조용한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예천으로 떠나보자. 한천의 물줄기, 회룡포의 절경, 곤충 생태체험, 감성 캠핑과 실내 체험 공간까지… 예천은 더위도 식히고 마음도 채우는 피서지로 손색이 없다. 2025년 여름, 당신만 알고 싶은 예천의 숨은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07

“평소 생활 속 불편함 관찰 도움됐어요”

영주시 풍기초등학교 양민규(6년)군이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해 과학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대회에서 양민규 학생은 대상인 금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는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와 실용성을 겸비한 작품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의 발명 의식 확산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양민규 학생은 햄버거 이지컷팅기를 고안해 출품했다. 양 군이 출품한 햄버거 이지컷팅기는 햄버거를 간편하고 깔끔하게 잘라 먹을 수 있도록 한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구조와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양민규 학생은 “평소 생활 속 불편함을 관찰하며 아이디어를 기록해 둔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발명품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훌륭한 발명가, 과학자가 되기 위해 지금 보다 더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겠다"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많은 발명품을 개발해 모든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할수 있는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현 지도교사는 “민규는 수업과 일상 속에서 발견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뛰어나다”며 “민규가 꿈을 이루어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세락 교장은 “학생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난 결과다. 학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07

예천군, 농업혁신기업과 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

예천군이 국내 농업혁신기업들과 손잡고 스마트농업 디지털 대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예천군은 7일 스마트농업 전문기업 ㈜퓨쳐그린(대표 김지동), ㈜로웨인(대표 이경하)과 임대형 수직농장 생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임대형 수직농장 인프라 구축협력 및 고도 기술지원, 교육 연구동 운영 및 R&D 협력체계 구축, 임대 청년창업농 교육 및 인재양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퓨쳐그린은 일본 소니반도체에 식물공장 시스템을 수출하며 일찍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식물용 LED 조명 분야에서 UL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 수직농장 기술수출 추진단에 참여했으며 국내는 물론 일본, 캐나다,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농업 혁신 기업이다. ㈜로웨인은 초격차 스타트업에 선정된 업체이며, ’24년도 18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을 수상했고 ’25년 1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업체로서, 국내 최고의 로봇 수직농장 솔루션 기업이다. ㈜퓨처그린 김지동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예천군과 함께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며, 기술과 네트워크를 접목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혁신농업타운이 미래 농업기술의 산실이 되고 이를 통해 예천이 디지털혁신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07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고립가구 생명 구조로 빛 발해

“문 열어보이소”, 집배원의 작은 관심이 생명을 살렸다. 지난달 31일, 안동시 도산면에서 홀로 거주하던 A(57)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우체국 집배원이 발견해 구조하는 일이 있었다. 당뇨 합병증을 앓던 A씨는 자택 안에서 자가호흡조차 어려운 위중한 상태였다. 이를 발견한 도산우체국 소속 김재현 집배원은 평소처럼 생필품을 전달하기 위해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가, 아무런 반응이 없는 데다 집 안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겼다. 김 집배원은 곧바로 창문을 통해 내부를 확인했고, 방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는 신속히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이송,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번 구조는 안동시가 안동우체국과 함께 시행 중인 ‘안부살핌 우편서비스’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다. 이 서비스는 관내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월 2회 생필품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재현 집배원은 “7월 첫 방문 때는 직접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눴는데, 두 번째 방문에서는 아무 기척이 없어 평소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안부살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80여 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며, 단순한 우편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복지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심한 관찰력과 빠른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재현 집배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립가구를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례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사회에서 ‘사람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울림을 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7

봉화 백합, 일본서 다시 활짝 핀다!

봉화 백합이 일본에서 다시 활짝 핀다. 봉화 백합이 일본 시장 문을 다시 두드리며 지역 화훼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봉화군 수출화훼작목회는 지난달 30일 일본 수출 첫 선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백합 4만 본을 일본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 참여 농가는 총 11곳, 수출 금액은 약 511만 엔(한화 약 4800만 원) 규모다. 이번 수출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해외 판로가 지난해 재개된 이후, 품질 개선과 신뢰 회복에 힘입어 이뤄낸 성과다. 수출화훼작목회는 작목회원 간 공동 출하 체계를 바탕으로 한 물류 안정화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일본 측 수요에 부응해왔다. 권오석 작목회장은 “회원 농가들이 힘을 모아 체계적인 공동 출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반을 강화해 봉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도 “이번 수출은 봉화 화훼농가의 정성과 품질 개선 노력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봉화산 백합이 국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생산기반 조성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고랭지 기후를 활용한 고품질 백합 주산지로, 화훼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 시설과 물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8-07

베트남 교수 ‘K-베트남밸리’홍보 대사 위촉

베트남 출신의 도 옥 루이엔(Do Oc Luyen) 교수가 봉화군의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봉화군은 6일 도 옥 루이엔 교수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글로벌 이주민 유치 및 정착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임기는 2025년 8월 6일부터 2027년 8월 5일까지 2년간이다. 도 옥 루이엔 교수는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에서 한국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교육 석사 학위,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전문가다. 현재는 베트남 이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푸자민(Puzamin)’ 공동체의 대표로 활동하며 실질적인 이주민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위촉은 봉화군이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인 ‘K-베트남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루이엔 교수는 앞으로 봉화군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는 물론, 베트남 이주민 유치 확대,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이주민 대상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루이엔 교수는 푸자민 공동체를 통해 이주민 지원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봉화지역 이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이며, 루이엔 교수는 향후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봉화군의 정책과 문화, 정주 여건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내외 이주민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K-베트남밸리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 옥 루이엔 교수는 학문적 깊이와 실천적 경험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 봉화군과 베트남 이주민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홍보대사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봉화군이 글로벌 이주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8-07

문경 전통시장, 카카오와 손잡고 디지털 시장 진출

문경시는 디지털로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찾아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문경시는 5일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경중앙시장상인회, 점촌전통시장상인회, 행복상점가상인회, 점촌역전상점가상인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상권과 상인을 대상으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단골 고객을 모으고, 홍보와 소통을 돕는 지역 중심의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문경시를 포함해 서울 성북구, 공주시, 충주시, 목포시 등 9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단골 고객에게 내 가게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카카오맵/카카오톡 스토어/카카오톡 예약하기)’을 활용할 수 있는 1 대 1 맞춤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지원 등 지역 상권을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채널을 운영한다. 박혜선 ㈜카카오 동반성장 이사는 “문경시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축하드리고, ㈜카카오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하여 지역내외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등 상권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06

NH농협은행 ‘APEC 성공개최 예금’ 문경시 1호, 2호 가입자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문경시 1호로 신현국 문경시장이 4일 가입했다. 5일에는 2호로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이 가입했다. 이정걸 의장은 NH농협은행 출신이다. 이 예금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예금액의 0.1%(최대 3천만원)와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APEC 개최지인 경주시에 기부하기 위한 상품으로, 가입기간 1년인 정기예금이다. 가입은 개인이 1인당 1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과 비대면 ‘올원뱅크’에서 할 수 있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예금가입을 통해 경주 APEC의 성공개최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되길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APEC 성공개최를 응원하겠다” 고 말했다. 이정걸 의장은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문경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문경시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진창 NH농협 문경시지부장은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APEC으로 성공개최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며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해 농협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06

청송군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폭 강화

청송군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상태 유지·개선을 위해 연중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만성질환자, 사회적 고립 위험군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진행 중이다.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혈압·체온 등 기초 건강 상태 점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이용 방법 홍보와 함께 쿨토시·부채·리플릿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가구에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건강 상담을 병행하는 등 재난 이후에도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과 산불 이재민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건강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6

안동시 지역 주민 목소리 담은 복지 청사진 그린다

안동시가 8월부터 12월까지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근거한 4년 단위의 법정 계획으로, 향후 안동시의 복지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 된다.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주관하며, 무작위 표본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4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면접은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실태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안동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 수립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조사 항목은 지역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한 14개 사회보장 영역에 걸쳐 구성된다.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서비스, 정신 및 신체 건강, 기초생활 유지, 가족 및 사회적 관계, 문화·여가 참여 등에 대한 실태와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실태 파악을 넘어서 안동시가 직면한 주요 지역 현안과 특수성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노인 친화도시 조성 방안, 지방소멸 위험 대응 전략, 귀농귀촌 정책 수요, 지역축제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항목에 포함되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심층적으로 수렴한다. 권숙자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욕구조사는 단순한 설문을 넘어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복지정책은 책상 위 계획보다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돼야 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집단과의 협의, 시민토론회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6

영주향교에서 즐기는 선비들의 가무악

고즈넉한 향교에서 펼쳐지는 품격 있는 음악 향연, 향교에서 즐기는 선비들의 가무악이 개최된다. 향교에서 즐기는 선비들의 가무악은 9일 오후 7시 30분 영주향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2025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서 깊은 향교를 무대로 전통 정신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기획됐다. 2025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닫히고 잠자고 있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한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 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데 목적을을 두고 있다. 영주향교에서 열리는 가무악 공연은 총 4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3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영주향교에서 개최되는 가무악 무대 중 향교에서 즐기는 선비의 가무악은 참가대상에 제한이 없고 역사인물과 떠나는 향교투어의 참가 대상은 영주시민으로 한정 된다. 어린이 과거시험, 나는야 선비장원의 참가 대상은 어린이들로 제한하며 알록달록 우리향교 미술체험 등 코너는 영주여고 학생 등이 참여 해 진행된다. 공연무대는 한국의 전통 성악 정가 등을 융합한 퓨전국악 공연, 선비들의 풍류를 춤으로 풀어낸 선비 춤 공연, 해금과 바이올린의 합주 공연, 전통국악과 대중적인 음악을 접목한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가무악 공연은 예술인과 연주자들이 함께 펼치는 무대로 고즈넉한 향교의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문화 향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산서원에서는 선비 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의 행사가 진행된다. 선비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린이들이 참가 대상인 어린이 창작인형극과 가족 단위 참가 형태의 슬기로운 서원생활은 선비문화체험, 공연, 답사 등으로 꾸며졌다. A day at Uisan Academy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비문화체험, 공연, 답사 등 프로그램이 진행 된다. 영주 향교관계자는 “향교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음악회가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재충전하는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06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여름캠프 및 향상음악회

숲에서 연주하는 아이들, 꿈을 키우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를 진행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단원과 강사진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1박 2일 동안 파트별 연습과 합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연주 실력을 높이고 협동심도 기를 계획이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이 운영하는 ‘나눔 숲 캠프’와 연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단원들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 또 캠프 기간 중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향상음악회–나눔 숲 힐링 콘서트’도 열린다. 아이들은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관람객에게는 숲속 음악회라는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용희 음악감독은 “이번 캠프가 단원들에게 음악적 성장은 물론, 함께 어우러지는 합주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06

안동시 통합 아동돌봄 생태계 구축 박차

안동시가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아동돌봄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도의 아동 돌봄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문을 연 ‘대학돌봄지원센터’는 그 상징적 출발점이다. 가톨릭상지대학교 미래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센터는 아동 전용 활동 공간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만 3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모두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약제로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구성도 세심하다. 주말에는 창의수학, 체육활동, 성장요가, 비누코딩 등으로 아동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을 함께 고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와 가족 전체의 양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부모의 양육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 접근성이 낮은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까지 마련했다. 아울러 돌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과 인증제도 도입이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통합 생태계’ 구축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지역 기반 돌봄의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마을돌봄터와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노후화된 시설 환경을 개선하며 벽지와 장판 교체 등 물리적 안정성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각 시설의 특성과 아동의 흥미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런 노력은 아동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는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돌봄을 단순한 보호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신체 건강과 사회성 향상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 시키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시작된 ‘초등 돌봄 스포츠교실’은 축구, 테니스, 우슈, 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운영되며, 통학차량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안전한 이동까지 고려한 돌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미옥 교육도시과장은 “아동돌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시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과 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6

안동시의회 산불 피해 복구 현장점검 통해 이재민 지원 강화

안동시의회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가 지난 1일과 4일 산불 피해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선진이동주택 단지 7개소와 남후농공단지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주거 지원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위원회는 임시주택 설치 현황뿐 아니라 운영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다. 또한,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의 설계 및 시공 적절성, 표준설계도 준수 여부, 하자 보수 진행 상황, 그리고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코자 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몇 가지 지적 사항도 눈길을 끌었다. 일부 주민들은 △전기와 통신 연결 지연 △하수도 처리 시설의 설계 미흡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남후면 한 주민은 “처음엔 임시주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지만, 막상 살아보니 불편이 많다”며 “그래도 안동시와 시의회가 직접 와서 이야기를 들어주니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산불로 집을 잃고 나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 데, 요즘은 상담도 받고 있고 마을회관에서 모임도 생겨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다만 언제쯤 다시 집을 지을 수 있을지 막막하다. 행정에서 좀 더 구체적인 일정과 지원 내용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방문 후 위원회는 5일 제7차 회의에서 이번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동시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산불피해 복구 과정과 현황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개선을 요구하였다. 특히, 피해 주택 복구 속도 향상과 관련된 대책, 행정적 일관성 확보 방안 등도 중심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위원회는 전소된 주택 부지 주변의 산사태 예방 조치 강화를 주문했으며, 자가 신축 권고 원칙과 임시주택 거주자에게 공매 우선권을 부여하는 예외적 조치 사이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일관된 행정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위원장은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행정에 직접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즉시 시행 가능한 사항은 빠르게 적용하고,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피해복구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재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6

청송군,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송군이 여름 전지 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배드민턴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 훈련 유치 노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또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도 선수들의 훈련이 청송에서 예정돼 있어 청송군이 국내 배드민턴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와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또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오는 10월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나마 이번 훈련으로 지난봄 초대형 청송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이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소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 훈련 유치는 지난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력을 갈고닦고 이곳에서의 훈련이 앞으로의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5

청송군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돌봄 환경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 업체는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와 ‘꿀밤나무 식당’, 진보면의 ‘수라상 식당’이다.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이 치매 이해도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 식별 및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점포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다. 청송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와 어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문화 기반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3개소 지정 외에도 치매안심가맹점 시스템을 읍·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치매안심가맹점 인증현판, 치매 조기검진 안내문 등을 제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정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5

변동걸 변호사, 고향 문경서 공직 특강

문경출신 변동걸(77)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4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시 초청을 받아 ‘법은 누구편인가?’라는 주제로 공직자 소양 함양 특강을 가졌다. 이날 사회 전반에 걸쳐 제기되는 법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실제 사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법이 실질적으로 누구의 편인지, 그리고 왜 ‘법 앞의 평등’이 종종 현실과 괴리를 보이는지를 공유한 것이다. 변동걸 변호사는 “법은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평등해야 하지만,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법이 누구의 편이 되는지 결정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공정한 행정과 시민 중심의 법 집행을 위한 공직자의 법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경을 방문하여 특강을 해주신 변동걸 변호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법적 상황에 대해 공정성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실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동걸 변호사는 1948년 문경시 산양면에서 태어나 대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1년 제1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기를 수료했다. 1977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2005년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장까지 28년간 재직하고,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로 있으며, 2008년에는 한국도산법학회 회장을 4년 역임하고, 2010년부터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으로 등록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8-05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 비상 대책위 가동

강수 부족과 이상기후로 영주시 남부권 농업지역이 심각한 가뭄 상태를 겪고 있다. 영주시의 올해 7월 평균기온은 31.4℃로 지난해 29.2℃ 대비 2.2℃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남부지역 가뭄대책을 위해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농업용수 가뭄 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가뭄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남부지역은 이산면,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4개 지역이다. 밭작물 중심인 남부지역은 수박, 고추, 생강, 작약, 황기, 지황 등 20여종의 작물이 재배되는 곳이다. 남부지역의 올해 7월 강수량은 153mm로 최근 10년 298.8mm 대비 51.2% 수준에 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남부지역 강수량은 600mm로 최근 10년간 평균 강수량 772.5mm에 비해 77.66% 수준이다. 올해 농작물 수확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물 공급 방안이 요구 된다. 영주시는 8월과 9월 강수량에 대해 평년 수준인 238.52mm, 150.1mm를 각각 예측하고 있다. 현재 남부지역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7.3%로 30% 이하 7개, 31~50% 10개, 51~79% 27개, 80% 이상 13개로 평균 저수율은 78.4% 수준이다. 남부지역 중 이산면은 저수지 6개, 양수장 16개, 암반관정 대형 60개, 중형 69개의 시설이 있다. 평은면의 용수시설은 댐 1개소, 저수지 7개, 양수장 10개, 취입보 4개, 암반관정 대형 41개, 중형 32개이다. 문수면은 저수지 10개, 양수장 46개, 암반관정 대형 38개, 중형 59개를 갖추고 있다. 장수면에는 저수지 5개, 양수장 22개, 암반관정 대형 54개, 중형 80개가 있다. 영주시는 최근 지속된 강수 부족과 이상기후로 인한 남부권 농업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지역별 가뭄 상황 분석, 용수 공급 우선순위 결정,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과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가뭄대책위원회는 8월 중 구성해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가뭄대책위원회 운영을 위해 6개 항의 운영 방침이 담긴 영주시 남부지역 가문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정을 발령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8-05

육상도시 예천, 여름 전지훈련 최적지 입증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명성답게 예천군은 올여름도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선수단 훈련을 유치하며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전북개발공사 선수단을 시작으로 음성군청, 익산시청, 대전광역시청, 동아대학교, 포항시청, 양주 덕계고, 용인 모현초등학교, 부산체고, 대구 칠성초등학교 등 다양한 지역과 연령대의 육상팀들이 예천스타디움을 찾아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후보와 청소년·꿈나무 대표 선수단도 1차(7월 30~8월 5일), 2차(8월 13일~8월 19일)로 나눠 경기력 향상훈련을 한다. 이외에도 경주시청, 함안군청, 강원초등학교, 진천군청, 성균관대학교, 청양군청, 과천시청, 광양시청 등 훈련 일정이 잡혀있다. 올여름에만 연인원 6000여 명 이상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누적 방문인원은 2만3000명을 넘어선다. 최근 대한민국 육상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훈련 분위기와 집중도가 높아진 가운데, 군은 최적의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시설관리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예천군 체육 관계자는 “예천을 찾은 선수단을 환영하며 한여름 뜨거운 태양보다 더 뜨거운 선수들의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지역의 스포츠산업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육상 발전까지 함께 생각하는 최고의 육상도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05

‘에코워싱 안동’ 지역사회 성공적인 첫 발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가 공동 운영한 ‘에코워싱 안동’이 여름철 대표 축제인 ‘안동 수(水)페스타’를 통해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에코워싱 안동’을 통해 하루 평균 800세트 이상의 다회용기가 축제때 사용됐다. 축제 참가자가 늘면서 발생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하면서 환경을 고려한 축제 운영 방식이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들은 이번 시범 운영에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드러냈다. 직장인 김세훈 씨는 “축제장에서 음식을 먹고 나서도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끝이라는 점이 편리했다”며 “세척된 용기를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방식이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미옥씨는 “아이에게 환경교육을 실천으로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버릴 것도 없이 깨끗하게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식당가 상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식음료 부스 운영자는 “쓰레기 분리와 처리에 드는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었다”며 “시민들이 위생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고 안심하고 사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에코워싱 안동은 축제 이후에도 수거함 추가 설치와 세척 과정 실시간 공개를 통해 위생 신뢰도를 높이고, 다음 축제부터는 전 부스로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당시 약 1만 개의 종량제 봉투가 사용된 것과 비교해 볼 때 올해 축제의 다회용기 도입은 시민들의 환경인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오는 8월부터는 어린이집 식판 세척 시범사업도 시작된다. 이를 계기로 장례식장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공간에서도 다회용기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기반을 안정화한다. 권기창 시장은 “민간에서 시작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가 공공영역으로 확산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5

예천군민장학회, 고향 청소년 초청 해외연수 성료

“하버드에서 예천의 꿈을 보다” 예천의 청소년들이 세계 유수 대학과 글로벌 현장을 체험하며 더 큰 꿈을 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예천군민장학회가 지난 7월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7박 9일간 진행한 ‘고향 청소년 초청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해외연수는 예천군 출향 기업인인 △권중천 회장(희창물산) △권중갑 회장(스탠포드호텔) △권일연 회장(미국 H-마트) 삼형제와 △강평모 대표(우일음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연수 대상은 예천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로, 하버드대·MIT·예일대·프린스턴대 등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과 함께 링컨기념관, 타임스퀘어 등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체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폭넓은 시야를 키웠다. 또한 미국 현지에 있는 H-마트 본사를 비롯해 출향 기업인들이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세계 속 예천 농산물과 출향 인물들의 활약상을 눈으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예천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서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출향 선배들의 모범적인 모습을 본받아, 학생들이 미래에 예천을 빛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고향 청소년들에게 귀한 기회를 마련해 준 희창그룹과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8-05

안동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가족 단위 피서 명소로 급부상

안동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임시로 개장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가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피서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상놀이터는 안동을 배경으로 한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를 테마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상상놀이터는 운영 시작 이후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1100명을 돌파하며 가족 단위의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간 내에는 △그물네트 △어린이 집라인 △조합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보호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과 쉼터가 설치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물놀이장은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당일 취소자가 발생하면 잔여 인원에 대한 현장 접수도 병행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운영 인력 배치, 회차당 적정 수용 인원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 정식 개장 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놀이터를 직접 찾은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안동시 태화동에 거주하는 김영수씨(38)는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도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반갑다”며 “물놀이부터 놀이터까지 알차게 구성돼 하루 종일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울산에서 안동에 온 이은주씨(42)는 “휴가로 친정에 왔다가 우연히 놀이터를 알게 됐는데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좋은 추억이 됐다”며 “정식 운영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8-05

봉화 ‘햇고춧가루’ 현대홈쇼핑 첫 론칭

“햇고춧가루 기다리셨죠? 봉화 고추, 올해도 믿고 사세요.” 봉화에서 재배한 햇고춧가루가 오는 7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방송 판매에 나선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오전 8시 15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되며, 제품은 막 수확한 홍고추를 위생적으로 가공한 것으로 △1.5㎏(500g 3봉·6만2천500원)과 △3㎏(500g 6봉·11만5천원) 두 가지 구성으로 판매된다. 생산은 HACCP(해썹) 인증시설에서 이뤄져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봉화 고춧가루는 지난해에도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역시 품질을 엄선하고, 소포장 단위로 구성해 실용성과 신선함을 동시에 갖췄다. 봉화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고추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고추의 색감이 뛰어나고 매운맛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뤄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봉화 고추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소비자 신뢰도도 높다. 소비자 김미정(43·대구 수성구) 씨는 “요즘은 고춧가루도 믿고 살 수 있는 걸 찾게 된다”며 “봉화 고춧가루는 색도 곱고 맛도 좋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구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아무리 좋은 농산물도 알리는 노력이 없으면 빛을 보지 못한다”며 “이번 홈쇼핑 판매를 통해 봉화 고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봉화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8-05

청송군,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 유치

배드민턴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는 청송군이 여름 전지 훈련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청송군은 지역 배드민턴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선수들의 전지 훈련 유치 노력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배드민턴 청소년 대표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또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도 선수들의 훈련이 청송에서 예정돼 있어 청송군이 국내 배드민턴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이번 전지 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청소년 대표선수와 지도자 70여 명이 참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훈련은 또 기초체력 강화, 전술 훈련, 심리 상담, 인성 교육,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짜여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들의 경기 집중력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오는 10월 중국 청두시에서 개최되는 U-17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중요한 평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나마 이번 훈련으로 지난봄 초대형 청송 산불 이후 점차 회복세에 접어든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상인들도 반기고 있다. 이는 훈련 기간 동안 선수단의 체류로 인해 지역 음식점, 상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 수요가 발생하면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소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지 훈련 유치는 지난봄 산불 이후 서서히 회복 중인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라며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청송에서 실력을 갈고닦고 이곳에서의 훈련이 앞으로의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청송군은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