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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올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 시행 한다

안동시 남후면 산불 피해지 모습. /안동시 제공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임산물 유통센터 조성 사방사업 18개소 22억원, 산불 예방 44억 원, 방제사업 158억 원 투입 안동시가 올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특화림, 경제림및 큰나무 등 80ha의 조림과 더불어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산불예방가꾸기, 큰나무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1870ha의 숲가꾸기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특별방제구역 수종전환사업과 연계, 백합나무, 밤나무 등의 밀원수 등 지역특화림 20ha를 조성해 양봉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5년간 지속 추진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임산물의 유통·가공을 위해 임산물유통센터 1개소를 조성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계획이다. 안동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폭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물길을 만든 모습. /안동시 제공 가공과 유통과정을 지원하고, 임업인의 소득지원 사업으로 목재파쇄기 등 시설지원 및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저온저장고, 건조기, 승용SS기, 울타리, 관정, 관수시설, 포장재 및 디자인 제작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작업로, 종자, 검사수수료 등 산양삼 생산자 지원과 임업공익직접지불금 9억60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폭우 등으로 자연재해 발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408개소를 지속 관리한다. 또 사방댐 8개소, 산사태 예방 및 복구공사 10개소, 임도 4km 신설과 구조개량 5km, 임도 50개 노선을 보수 및 정비해 산림재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형화, 일상화 되고 있는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 및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의 효율적 방제와 관리를 위해 안동시가 피해목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산불감시원 169명, 산불감시탑 28개소, 산불 감시카메라 20대, 산불 무인방송기 19개소, 디지털 마을 방송기 390대 등을 가동 중이며, 산불 발생 시 빠른 진화를 위해 헬기 임차 1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개 조 56명, 공무원 산불예방 책임 담당마을 운영 875개소 1115명을 운영하고, 필요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초대형 헬기 1대, 대형 헬기 3대를 지원받는 체계를 갖췄다.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의 효율적 방제와 관리를 위해 특별방제구역을 지정, 120ha의 면적에 임지 내 소나무류 전체를 벌채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하고, 일반병해충 및 돌발병해충에 대해 솔잎혹파리 등 방제와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료도 시행한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전국 4위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만큼 숲속 도시로, 공익·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불과 산사태, 산림 병충해로부터 산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5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아시나요' ..안동시, 영남권 최대 2025 겨울축제 개최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공연프로그램, 먹거리 운영 등 겨울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얼음미끄럼틀과 얼음조형물, 눈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장 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준비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 안동암산얼음축제을 방문한 간광객 등이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 /안동시 제공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겨울 먹거리, 각종 체험 및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주말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행사, 그리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젊은 춤꾼으로 구성된 한(寒)식구 공연이 얼음판에서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작썰매 공모전과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과 축제공간을 공유해 기존 축제 대비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터미널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구 안동역)과 축제장을 1시간마다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주차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평가단을 운영해 음식의 가격과 메뉴, 내용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 및 축제 음식 확보를 도모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친화형 축제로 추진한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축제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5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5년 연장… 2026년~2030년까지 국제대회 지속 추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2030년까지 5년간 연장키로 공식화됐다. 청송군은 지난 10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국제산악연맹(UIAA)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올해까지 매년 개최돼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과 전 세계 클라이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2030년 프랑스 알프스 제26회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송군은 다년간 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제무대 진출과 활약을 지원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은 아이스클라이밍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연장 협약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함께 청송군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14

안동시 감염병 예방부터 노후건강까지 맞춤형 공공의료 제공

안동시가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필수의료, 건강수준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라 올해 수해 침수지역 등 광범위한 방역에 대비해 신규로 차량용 방역소독기 16대를 구입, 감염병 매개체 차단을 위한 방역 소독사업을 지속·확대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 또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월동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하고, 하절기와 장마철에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성매개감염병 무료 익명 검진 등 검진기회도 확대한다. 여기에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특히, 맨발 걷기 인구 증가에 따라 파상풍 예방을 위해 40세 이상 워크온 가입자에게 무료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출신 예비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임신부에게만 지원하던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60~64세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속한다. 아울러 골감소증, 골다공증 조기 발견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 건강보험 미적용자(여성 55~64세 이하, 남성 60~69세 이하)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한다. 기존에는 건강보험 미적용자는 골다공증 검사 시 1만 원을 내야 했으나, 올해부터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로 검진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야간진료 혹은 주말 연장진료 가능 의료기관(산부인과, 소아과)을 모집해 의료서비스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또한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 응급진료 시스템을 유지로 북부권역 소아전문 응급진료 의료공백을 해소한다. 장호교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영주시 풍기초, 영어로 말하고 우리 전통문화도 배워

영주시 풍기초등학교 풍기영어체험센터는 방과후 영어교실 4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Winter Vacation Special Activity를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겨울방학 동안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새학년도 영어 학습에도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원어민과 함께 체험하는 방과 후 영어교실은 영어 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 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놀이 체험은 설날을 주제로 윷놀이,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새해를 시작하며 새해 다짐과 포부를 영어 문구로 만들어보고, 문구를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 활동과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모루인형 만들기, 오르골 만들기, 신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트위스터 보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어 학습과 함께 집중력과 창의력, 협동심도 키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활동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단어의 발음과 의미를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영어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생활속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풍기영어체험센터 센터는 다양한 활동 체험과 원어민 강사와의 교육 시간 확대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방과후 영어교실은 12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90명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영주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관계자 감사장 전달

영주경찰서는 영주농협 부석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농협 직원 홍모 과장(39)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홍 과장은 이달 2일 오후 2시쯤 농협에 방문한 K씨가 현금 1800만원을 인출 하려고 하자 K씨에게 인출 경위를 확인하던 중 K씨가 통화를 하면서 횡설수설하는 것을 보고 전화 사기 범죄로 의심해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이스피싱 전담경찰관은 K씨를 설득한 결과 검찰을 사칭한 피싱 범죄로 확인돼 금전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홍 과장은 “고객이 사기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업무를 하면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과 협력해 적극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민문기 서장은 “경찰, 검찰, 금감원 등 공공기관에서는 저금리 대출 등에 대한 상담, 현금 이체 요구, 인출한 현금을 보관하라는 등의 요구를 일체 하지 않는다”며“가상 화폐 투자 사기의 경우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입금토록해 많은 수익금을 올려주겠다는 사기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영주경찰서는 최근 신종 수법인 모바일 부고장 문자 수신은 낯선 번호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링크를 해야 하며 링크를 했을 경우 곧바로 112에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재경예천군민회, 2025년 신년교례회 성황리에 개최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석근)가 주최한 2025년 신년교례회가 13일 오후 6시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주요 관계자와 500여 명의 군민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군민회 활동 영상 시청으로 시작해 군민회기 입장이후 석근 회장의 자랑스러운 출향인상(황만식, 장상주, 권주혁), 공로패(장준영-보문, 조상희-감천, 노순희-호명, 강석구-보문, 한홍자-풍양) 시상이 이어졌다. 또 김학동 군수는 윤여경(보문면민회장), 유택형(감천면민회장)에게 명예면장 위촉패를 전달하며 고향 발전에 헌신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특히, 고향 발전에 헌신한 출향 군민들에게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며, 출향 2세들을 위한 선물 증정도 진행돼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석근 회장은 “군민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단단한 결속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김학동 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강영구 군의장의 축사와 양재곤 시도민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지며 예천군의 미래 비전과 성장을 위한 희망을 다졌다. 한편, 예천군은 앞으로 출향인 교류확대와 함께 대도시에 예천을 알리는 ‘예천아카데미’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자 초청 감사제를 개최하는 등 관계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14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설맞이 가족체험행사 개최

효와 예를 배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특별한 기회가 설을 맞아 열린다. 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은 2025년 설을 맞아 효와 예를 주제로 한 가족체험행사를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전통의 가치를 체험하고 효와 인성을 배우며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통의 예(禮)인 세배 교육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준비 됐다. 세배 교육을 통해 자녀는 효와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고 부모는 좋은 덕담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가정 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전통 윷점 체험, 십장생 굿즈 만들기, 효문화전시실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24일까지 (재)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남서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 간에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정과 우리 전통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하고 효와 예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영주한국효문화진흥원이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이 모든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4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식량, 원예, 과수, 축산, 농기계, 농산물가공, 교육, 실증시험 8개 분야에 100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첨단화,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 채소 수급안정 생산기술, 최고품질 딸기 생산기반 조성, 노지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제고, 트리티케일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실증시험장 신소득작목 기술개발 시설개선 등이다.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및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결 및 생산비 절감을 목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3100㏊ 면적의 병해충 방제를 지원한다. 또 사업비 6억 원의 공모선정 사업인 최고품질 국내육성 딸기 생산 기반조성사업 및 노지수박 조기 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딸기 재배를 위한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및 노지수박 조기재배용 터널을 설치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차광망 사업과 지역특화 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 보급과 예찰,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과실 생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목초종자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는 약 12t의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 확보를 통해 향후 채종단지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기술개발을 위해 아열대작물(감귤, 애플망고) 시험포를 조성하고 사과 다축과원 재배 매뉴얼, 단동하우스 활용 수경재배 잎쪽파 생산, 청양고추 실증재배 등 지역 맞춤형 농가보급형 농업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4년에 시범 운영한 운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농기계 운송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위해 임대료 50% 감면 제도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14

권기창 시장 송하동서 새해 읍·면·동 순회 시작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정 공유 및 현장 목소리를 청취를 위해 올해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선다. 권 시장은 송하동을 순회 첫 출발지로 정하고, 지난 13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위대한 시민과 함께 이뤄낸 안동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또한 안동시의 올해 신년화두인 ‘동주공제 동심만리(同舟共濟 同心萬里, 한배를 타고 강을 건너, 한마음으로 만 리를 나아간다)’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하며 시민에게 희망적인 비전과 다가오는 변화를 전달했다. 이어, 대시민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화합과 공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2025년 안동의 비전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오는 2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기간 동안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안동시 치매관리지원사업 확대 실시

안동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무상 지원을 확대·시행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조호물품지원 예산 1억2000만 원을 확보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3100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방수포 등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기존 제공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었으나, 안동시는 올해부터 재가 장기요양 등급 대상자(1~3등급 우선)의 지원 기간을 5년까지 연장함으로써 치매 환자 보호와 가정 간호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돌봄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예산 2억7750만 원을 확보해 치매 치료제 복용 여부 충족 시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이내의 실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권 모(63)씨는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님을 돌보는데 온 가족이 나서고 있다. 치매 전문 요양원에도 입소했으나 다른 분들과 다툼을 벌이시는 등 적응을 못하셔서 가족들이 모시고 있다”며 “안동시의 지원이 저를 포함한 치매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올해 각종 사업 확대를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봉화군,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착착 진행..주민설명회도 성료

봉화군이 역점으로 추진중인 K-베트남 밸리조성사업이 걸음을 재촉해 나가고 있다.  군은 13일 봉성면 문수골권역주민복지센터에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봉화군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연구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사업의 개요와 진행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의 배경이 되는 베트남 리왕조 후손인 화산이씨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해 연구를 수행한 류형철 경북연구원 공간환경실장이 직접 발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류 실장은 "이 사업은 현재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베트남 국가가 관심을 갖고 관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정부가 나서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중지를 모으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추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성공까지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1-14

청송군, 2025년 귀농인지원사업 신청 접수

청송군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오는 22일까지 귀농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도 보조금 지원사업 2종과 융자 지원사업 2종이다.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과 ‘경상북도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이 있는데, 청송군 귀농인지원사업의 지원내용은 세대당 영농정착금지원 400만원, 주택신축·수리비지원 400만원, 농지구입 이자지원 150만원, 농지구입 세제지원 200만원, 귀농교육 수강료지원 30만원이다. 융자 지원사업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과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1~2%의 저금리로 영농자금 최대 3억, 주택자금 최대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융자)’과 ‘군비 귀농인 지원사업’ 시행지침이 개정되어 지원 자격이 완화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 신청가능, 1년 이상 도시지역 거주조건 예외사항 신설, 타산업 분야 취업 및 창업 허용 등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13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동결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 결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동결로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1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절감과 긴축재정, 각종 재정지원 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앞서 가톨릭상지대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핵심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돼 2024년까지 국고 20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참여해 대학의 재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해 대학의 재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상지대는 학생 복지를 위한 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은 등록금 동결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미현 기획처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안동병원 홈페이지 개편으로 환자 접근성 높여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13일 오픈했다.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는 지난해 8월 150억 규모로 오픈한 차세대병원정보시스템(EMR)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재단 전체(안동병원, 용상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전문요양센터), 미국법인 TNEC 및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시스템(의뢰, 회송, 결과조회 등),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채용, 건강검진, 임상시험센터, 장례식장 등 부속 사이트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진료 일정이 가능한 진료예약시스템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한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및 검사 현황을 통해 손쉽게 변경, 취소도 가능하고, 건강검진 등 결과조회와 처방정보, 수납내역, 건강상담, 관심 의료진 관리 등 환자 중심의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떤 환경을 통해 접속해도 기기에 최적화된 비율로 보이는 반응형 웹도 적용됐다. 또한 회원가입 절차 대신 간단한 실명 인증만으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SNS 로그인 및 부모님, 자녀 등 대리인 진료 예약도 이뤄지도록 반영했다. 의료진 페이지는 전문 센터별 전문의, 진료과, 경력, 의학정보 등을 제공하며, 고객이 의료진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진료분야를 안내한다. 또한 관심 의료진 등록을 통해 원하는 의료진의 진료일정 및 예약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홈페이지 리뉴얼 개편을 통해 안동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프로세스와 스마트한 의료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환자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체불 근로자 842명, 전년 동기 대비 86.3% 증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설 명절 전인 24일까지 임금체불 근로자의 권리구제를 위한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2024년 12월말 기준 영주지청 관내 영주, 문경, 상주, 봉화 지역의 체불액은 60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억3000만원 대비 138.7% 증가했다.체불 근로자는 842명으로 전년 동기 452명 대비 86.3% 늘었다. 체불임금 및 체불근로자 증가 사유는 근로자 다수 고용사업장인 일부 병원의 폐업과 임금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의 체불액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지청은 체불 신고건 중 설 명절 전에 청산 지도가 가능한 사업장은 우선적으로 선별 지도하고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과 체불로 인해 분규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청산을 지도한다.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 사업주가 자발적인 청산을 지원한다. 집중지도 기간인 24일까지 대지급금 지급을 청구할 경우 처리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해 신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체불임금 관련 전용 전화의 경우 관할 지역의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고 임금체불 신고 관련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능력이 있어도 임금을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연락두절 및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불응 시 즉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임금체불은 심각한 민생범죄”라며“이번 설 명절 전 임금체불 집중청산 지도 기간을 통해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사로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3

영주시 생활환경 개선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적극 추진

영주시는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통행환경이 불편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통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 확포장과 농어촌도로 미개설 구간을 신규 개설해 주민의 통행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총사업비 608억원을 투입해 시도 7개 노선 총연장 11.25km에 301억원, 농어촌도로 11개 노선 총연장 9.5km에 307억원을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우무실∼새뱅이간 도로개설 1.048km, 시낼도로 선형 개량 0.28km, 산법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하촌교 개설 등 6개소 노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적동교∼문수교 도로확포장 2.0km, 상망∼진우 도로확포장 1km, 백1리 진입도로 확포장 1.23km 등 5개 노선을 완료한다. 2027년까지는 석포리∼지동리 도로확포장 4km, 단산면 병산리 도로확포장 2.48km, 용상2리∼묵리 도로확포장 1.5km 등 나머지 7개 노선을 최종 완료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1-13

육상도시 예천, 매서운 한파 녹이는 동계전지훈련 열기 후끈

예천군이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육상 동계전지훈련의 열기 속에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해 역대 최초로 연인원 3만553명을 돌파한 전지훈련 유치의 기세가 새해에도 이어지며 육상전지훈련 최적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가대표후보·청소년·꿈나무 선수단 100명이 4일부터 약 3주간 동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정선군청과 음성군청, 전북개발공사, 인천체고, 부산체고, 부산사대부고, 하남 남한고, 대구 월배중, 부산 대신중, 영양교육청, 의성교육청, 음성 무극초, 음성 동성초 등 전 연령에 걸친 다양한 선수단이 예천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금도 전지훈련 방문 문의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동계 훈련 시즌인 2월까지 8천여 명 이상의 선수가 예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훈련기간 동안 지역의 숙박 및 요식업소 등은 선수와 관계자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들이 체류하면서 쓰는 비용은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에 육상을 통해 예천만의 독창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정체성에 더해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지역민 모두가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1-13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황리에 막내려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에서 열린 ‘2025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아시아선수권대회 경기장(청송 얼음골)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8개국 11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목은 리드경기와 스피드경기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참가 선수들은 열띤 경기를 펼쳤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Mohammadreza Safdarian(이란) 선수, 여자부 Catalina shirley(미국)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리드 부문에서는 남자부 이영건(대한민국) 선수와 여자부 Goetz Sina(스위스)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청송 아이스클리이밍 월드컵 대회는 청송군이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세계최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회 기간 중에는 오백년 전통의 청송 백자 및 꽃돌 등 전시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인 ‘행운의 13.5초를 맞춰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산악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아이스클라이밍이 강국으로 전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1-13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가 2024년 국가유산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66개 전수교육관과 341종목을 대상으로 전수교육관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5개 전수교육관이 선정돼 다양한 사회 교육,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그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지난해 관광객을 위한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80회에 걸쳐 운영하며 총 2만1633명(내국인 1만7962명, 외국인 3671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하회탈과 세계 각국의 탈 전시, 탈춤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배역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설 공연과 연계된 프로그램 구성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에서 4시까지 주 3일 동안 무료로 열렸다. 김오중 보존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이 지역문화 활성화와 무형유산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교육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안동시 클린시티 만들기 총력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

안동시가 2025년 ‘클린시티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올해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 자원순환 촉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7월 동 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했다. 시는 현재 더욱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쓰레기 다량 배출 장소는 일요일에도 수거에 나서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15억 원의 예산으로 동 지역 일부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에 위탁, 수거 횟수를 대폭 늘려 재활용품 수집·운반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내내내(내집·내 가게 앞·내가 청소하기) 실천운동’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각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면 개정으로 각종 청소용품 지원이 가능해져 주민 주도의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 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한층 강화 및 6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읍·면·동 클린시티 조성사업을 진행,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하고, 생활폐기물 환경정비 및 도청 신도시 근로자를 모집해 일자리 확충과 환경정비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에는 물청소가 가능한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 2대를 도입, 동 지역 골목길 청소에 나서고, 클린하우스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쉽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습투기지역 10곳에는 CCTV를 설치해 불법투기 예방에도 앞장선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청소 행정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