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협의회장 유태백)는 24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2025년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2025년 봉화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6년 봉화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태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우리의 바램이 경직된 남북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되어주길 희망하며 심사숙고한 위원님들의 정책건의 의견은 상호 신뢰 회복과 단계적 협력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지속가능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남북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 안정과 평화, 그리고 평화 통일 여건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봉화군협의회는 지역 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이 참여하는 통일의견수렴 확산 통로 확보 및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춤 소통으로 통일 감성을 키워주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