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로토닌문화, 영주·봉화 모듬북 250개 지원 세로토닌 모듬북 프로그램, K-정서 케어 모델로 성장
(사)세로토닌문화가 경북 영주와 봉화 지역에 대규모 모듬북 기증과 함께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로토닌문화는 영주·봉화·풍기 지역의 학교 및 복지기관 등 총 16개 단체에 1억원 상당의 모듬북 250개를 지원하고 세로토닌 정서순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시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추진됐다.
특히 영주 명예시민이자 국민 의사인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 정서 순화 프로그램을 지역 현장에 적용해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주민의 인성 함양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영주 남부초, 봉화 석포초·춘양중 등 교육기관과 영주시가족센터,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등 16개소다. 기존 협약 기관인 영광중, 한국미래산업고 등을 포함해 총 23개 기관이 세로토닌의 북소리로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이끌게 됐다.
세로토닌 모듬북 프로그램은 2007년 영주 영광중학교 동아리에서 시작된 후 현재 전국 200여 개 중학교에서 3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K-정서 케어 모델로 성장했다.
누적 참여 인원만 4만 여명으로 단순한 특별활동을 넘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김태현, 석철진, 이강민 등 신진 예술가들은 전문 연주자로 거듭나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이들이 주축이 된 공연팀은 2025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전석 매진과 현지 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K-컬처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강다해 세로토닌문화 부원장은 “협약 기관들과 함께 모듬북 수업, 캠프, 지역 축제 연계 공연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흥겨운 북소리가 영주·봉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활력을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치유가 결합한 세로토닌의 북소리가 지역사회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문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