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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지속

안동시가 대기질 개선, 교통난 해소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예산을 1000만 원을 추가한 2000만 원으로 66대의 전기자전거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 3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 시 1인당 구입비의 50% 이내, 최대 3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동시는 신청자가 대상 인원 66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4월 초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인 전기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기자전거로,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한다. 또 시속 25km 이상으로 움직이는 경우 전동기가 작동하지 않는 페달보조방식(파스, Pedal Assist System) 자전거로 전체 중량 30kg 미만이어야 한다. 다만 스로틀(Throttle) 방식과 파스·스로틀 겸용 방식인 전기자전거는 법률상 ‘개인형 이동장치’로 분류돼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으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 시민건강 및 여가 활동을 위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안동시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호평’

안동시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 사회적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시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사업 초기 300여 건이었던 가정 방문이 임산부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지난 1년간 약 1800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임산부와 만 2세 미만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소득 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한 산모는 “엄마가 된 것도 처음, 모든 것이 낯설고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아이의 발달 상황을 점검해 주고 육아를 하며 경험하는 어려운 점 등에 대해 보건소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준 덕분에 아기를 잘 키울 수 있었고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모든 출산 가정의 아동이 건강한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더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봉화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 시행

봉화군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만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면허 소지자 중 자진 반납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2월 17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1회에 한해 10만 원 상당의 지원금(현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봉화경찰서에서 먼저 면허를 반납한 후 읍면사무소에서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 교통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건설교통과(679-62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인지,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도입됐다. 최근 3년 동안 봉화군에는 130여 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5-02-17

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구매 연령 제한 폐지

안동시가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 모바일 회원가입 및 구매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기존 ‘지역상품권 chak’ 앱에 회원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상품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이번 조치로 3월분 모바일 상품권이 발행되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류 상품권의 경우 현행과 같이 14세 미만은 구매가 제한되며, 14세 이상 청소년은 법정대리인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판매 대행 은행점에 방문 시 대리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의 경우 구성원의 상품권 구매 한도 총액이 늘어나게 되면서 경제적 부담이 감경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최대 1만 9000여 명이 지역 상품권 이용자로 신규 유입됨으로써 지역 상품권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구매 연령 폐지는 안동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지역 상품권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7

봄 맞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강, 시산제 행시도 잇따라

입춘을 지나 우수를 앞두고, 봄을 맞이하는 문경시 곳곳에 봄을 알리는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영수)는 지난 6일 금산문화체육센터에서 산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산북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지난해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개강한 면역 체조로, 면민들의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를 제공하며, 정서적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영수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앞으로도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상익 산북면장은 “건강강하고 재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면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면역력 향상을 바라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산악회 회원들도 기지개를 켜고 올해 등산 준비에 나섰다. 문경시 점촌2동산악회(회장 이종휘)는 15일 오전 10시 마성면 고모산성 성황당에서 시산제를 갖고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휘 산악회장과 전 산악회장, 점촌2동 단체장, 산악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산제 후에는 오랫동안 산악회를 위해 힘쓴 박용목 전 회장과 신영일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종휘 회장은 “바쁜 가운데 함께 해 주신 산악회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해 점촌2동 산악회 가족들이 많이 참석하여 산행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자 동장은 “회원들의 즐거운 산행을 건강하게 이어 나가길 기원하며, 더욱 발전하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7

문경시, 특화작목 감홍사과-오미자로 농가소득 증대 견인 집중

문경시는 지역특화 작목인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재배면적을 늘리고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해 15대 중점 추진 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하고 5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량 증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문경 감홍사과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고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 ‘사과계의 명품’으로 불린다. 다른 지역에서는 재배의 어려움으로 생산하지 못하지만, 문경은 약 30년 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제1의 주산지다. 감홍사과의 재배가 어려운 것은 고두병과 낮은 저장성으로 10월 한 달만 맛볼 수 있는 것. 그러나 문경은 이런 단점을 극복해 이른바 ‘없어서 못 파는’ 귀한 품종으로 만들었다. 특히 ‘문경 감홍은 장미향이 난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경시는 감홍사과의 명품화를 통한 농가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가은, 농암, 산양, 호계면을 중심으로 사과과원조성 지원, 과수생력화장비 지원, 과수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오미자 또한 문경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전국 유일 오미자 특구의 지속성 유지와 최고 품질의 오미자를 생산하기 위해 재배장려금 지원, 오미자 신규 재배와 갱신 지원, 점적관수시설과 토양개량제 지원 등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품질 생산을 위한 현장 재배기술지도, 병해충 방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상기후 대응형 오미자 과원 조성 시범사업으로 표준 모델을 구축,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홍사과와 오미자의 품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최신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감홍사과와 오미자 재배면적 확대와 생상성 향상은 물론 명품화 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추진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문경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1조 원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6

문경시 12개 풍물단 참여해 ‘기세배(旗歲拜)’ 재현

문경시 가은읍(읍장 김학국)은 음력 정월 열엿새인 지난 13일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에서 임진왜란 때 왜적에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는 위령제와 기세배를 재현했다. 이 행사는 1940년대까지 이어져 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던 것을 1993년부터 가은기세배풍물단에서 그 당시 참여자들의 경험을 채록하고 복원해 지금까지 재현하고 있는 민속이다. 이날 행사는 가은기세배풍물단(단장 김원섭) 주관으로 문경시내 12개 풍물단이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모산굴 위령제와 기세배는 임진왜란 때 인근 많은 사람이 모산굴에 피신해 있다가 왜놈들에게 발견되고, 왜놈들이 굴에 대고 나무를 태워 사람들을 질식사시켰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그 후 모산굴은 사람들의 출입이 멀어졌고, 마을에는 흉한 일이 자주 생겼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열엿새 귀신달군날에 위령제(慰靈祭)와 위령 굿을 했으며, 이 굴에서 굿을 하면 잘 된다는 소문이 나자, 인근 마을에서도 참가하게 됐다. 그래서 이 부근에서는 ‘성밑 굴 빈다’, ‘기세배 한다’고 하면 많은 마을이 각기 풍물패를 이끌고 왔고, 가장 많이 참여할 때는 20개 마을 이상이 참여했다고 한다. 기세배는 성저리 마을의 기에 세배하고 굴 안으로 들어가 굴 빌기를 하며 공터에 나와 각 마을의 풍물을 자랑하는 순서로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마을 기와 마을 기 사이에 기세배를 놓고 여러 가지 다툼과 실랑이를 벌이는 민속놀이로 정착했고, 이 지역 최대의 대동놀이가 됐었다. 김원섭 가은기세배 풍물단장은 “문경 모산굴 기세배는 경북에서는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민속행사로 문화적 전승 가치가 매우 높으며 앞으로도 전통을 잘 유지하여 후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학국 가은읍장은 “오늘 위령제는 선조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가은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대동놀이 성격도 갖추고 있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데 힘써주신 가은기세배풍물단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5-02-16

안동시의회 올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14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올해 첫 의원전체 간담회를 열고 집행부와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현황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징수 추진 △2025년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경북 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70세 이상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승자 지원사업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 개정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추가 선정 경과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안동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처분 소송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하회선유줄불놀이 관람료 징수에 관하여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주변 인프라 및 편의시설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한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도 의장은 “집행부에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을사년 올 한해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6

청송도서관,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록 접수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오는 18일부터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록 접수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니어 계층과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니어 계층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과 예체능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교육은 인문학·예체능 프로그램, 타로와 인문학 탐험하기, 한국사 카페, 자연을 노래하는 하모니카, 드로잉부터 어반스케치, 디카와 시 새로 알기 등 시니어들이 새로운 배움과 취미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평일에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신나는 경제 탐험, 어린이 방송 스피치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해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미연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매년 지역 주민들의 학습 욕구와 여가 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들은 시니어들은 잠자던 감성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은 창의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며 자기 계발을 실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평생교육 강좌에 관한 문의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872-4907)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16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 태양광 발전 사무동 전력 15% 대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재활용 및 압연 제조기업인 노벨리스의 한국 법인인 노벨리스 코리아는 올해 초 자사 영주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하고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영주공장 본관 옥상 연면적 277㎡ 규모로 내구성과 효율이 높은 99장의 실리콘 패널을 통해 연간 76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생산전력은 영주공장 사무동의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15%를 대체하는 수준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연간 68.4t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 규모는 나무 한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을 22kg으로 볼 때 약 3109그루가 흡수하는 양에 해당한다.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폐열 활용,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경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박종화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은 노벨리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패널 설치는 노벨리스가 추진하는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노벨리스3x3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x30은 2030년 말까지 3가지 핵심 목표에 주력한다는 의미로 제품의 재생 알루미늄 함량 증대, 탄소 배출량 감축, 순환 경제 촉진을 위한 투자 확대를 골자로 한다. 노벨리스는 알루미늄 재활용 생산능력 확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 저감 기술 투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6

영주시보건소 실질적인 지원 확대 상생형 행정 전환

영주시보건소는 기존의 지도·점검 중심의 위생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안전한 위생 환경을 제공하고 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상생형 행정으로 전환한다. 전담 조직의 역할을 조정해 식품관리팀은 식품·공중 위생업소의 인허가 및 지도·점검을 담당하고 식품정책팀은 위생 개선과 업주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기획 및 시행한다. 위생 환경 개선과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노후된 이·미용업소 및 세탁업소에는 최대 400만원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일반·휴게음식점은 K-외식산업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스마트 기기 구입 및 시설개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영주맛집을 선정 적극 홍보해 지역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위생 수준 향상과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문수 영주시보건소장은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시민들에게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제공과 업주들에게는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상생형 행정 전환 변화는 위생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 행정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영주시보건소가 추진하는 새로운 위생 행정 체계는 시민과 업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 개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21일과 22일 ‘2025 안동국제합창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합창축제에는 안동시립합창단, 캐나다의 벤쿠버유스콰이어, 인도네시아의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 3개 합창단이 참여한다. 먼저 21일 1일 차 공연에서 안동시립합창단은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안동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을 무사히 마치면 헨델의 ‘메시아’, 멘델스존의 ‘엘리야’, 하이든의 ‘천지창조’ 세계 3대 오라토리오를 모두 연주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 22일 2일 차 공연에는 벤쿠버유스콰이어,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가 공연을 선보인다. 벤쿠버유스콰이어는 2013년부터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캐나다를 대표해 다양한 국제 합창 관련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인티뭉 코랄 커뮤니티는 2023년 창단된 젊은 합창단으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합창축제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전통악기와 결합한 특별한 합창을 선보인다. 최상무 관장은 “이번 공연은 세계의 다양한 합창을 만나 합창에 대해 더욱 폭넓게 배우고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합창축제를 시작으로 7월 예정 중인 2025 안동글로벌영아티스트페스티벌, 12월 예정 중인 2025 안동문화예술교육축제로 2025년을 풍부한 문화예술 축제들로 함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6

영주시,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영주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자택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도로 주차 문제를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단독주택 및 주차장이 필요한 시설로 기존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개조 또는 철거하거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주차면 당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단독주택에 주차 1면만 조성 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영주시청 교통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사업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통해 5세대가 참여해 총 6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126세대가 참여해 총 1066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5-02-16

예천군,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

예천군는 14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소속 아이돌보미 11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아이돌봄 서비스 모니터링 강화와 아동학대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아동학대의 이해 및 유형, 현황, 신고 절차 등을 포함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에 대한 교육과 아동학대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교육으로 소속 아이돌보미들은 아동의 권리,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 아동의 인권 등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이용자 가정에는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예천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교육과 역량 강화를 통해 이용자 가정이 안심하고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이 필요한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아동의 가정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등·하원,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천군 가족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5-02-16

자연·공간 조화, 창의적인 도시 재생 통해 살고 싶은 청송 구현

청송군은 올해 ‘자연과 공간이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농촌공간 구축’을 목표로 3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 낙후된 시가지의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발전,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공공디자인 구현과 공공건축물 건립이라는 네 가지 핵심 전략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공간 정비로 ‘살고 싶은 청송’을 조성하며 계획적인 도시건설과 창의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올해 말 완료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청송읍 행정문화센터가 연말에 준공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청송읍이 경쟁력 있는 농촌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은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해 농식품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와 청송군이 협약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를 집중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383억 원을 투입해 청송읍을 제외한 7개 면에 각종 다목적 시설 건립,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하속1리, 신점1리, 거대리, 천천1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마을회관 리모델링,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이 포함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만들기 사업(각산리, 송강1·2리, 고와리, 장전2리)도 추진해 안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 맞춤 교육으로 군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이 돋보이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덕리지구 농촌공간사업’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며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협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각종 농촌개발사업과 연계해 정주서비스 개선 및 살고 싶은 농촌 마을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하고 계획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정비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공모에 선정된 ‘현서‧안덕면 전선지중화사업’은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로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서면과 안덕면 소재지(L=2.2km)의 전선(통신선)을 지중화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낙후된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으로 ‘진보진안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진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진보면 소재지의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진보로 전선지중화사업(L=2.3km)도 올해 상반기 완료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청송읍 중앙로 및 청송시장 앞 월막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했으며 진보면 우회도로 사거리(국도34호선)에도 원활한 교통흐름과 신호대기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청송금곡지구 도시재생인정사업’의 「5080 청춘삶터」 복합센터도 8월 준공 예정으로 창업지원, 건강문화, 취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대 간의 사회통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송군의 가장 큰 문제였던 청년 주거이탈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송읍 월막리에 총 44세대 규모의 ‘청년빌리지’를 올해 말 준공 예정이며 여성 교도관과 청년들을 위한 100세대 규모의 ‘진보면 공공임대주택’도 진보면 진안리에서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청송군은 주거 안정화를 통해 청년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청송읍 현비암 일대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개설할 예정이며 읍·면 소재지의 노후되고 난립한 간판을 재정비해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로운 인구를 유입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정주환경과 충분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난개발을 방지하고 청송의 자연과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살고 싶은 청송군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5-02-14

안동시 ‘유교랜드’ 명칭 변경 공모 진행

안동시가 현재 운영중인 ‘유교랜드’를 보다 많은 사람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명칭 변경 공모를 실시한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 ‘유교랜드’가 다소 보수적이고 엄숙한 이미지로 인식돼 관광시설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명칭 변경과 더불어 시설 내부 전시콘텐츠 보완 및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 시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이를 반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신한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내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응모서를 제출하면 된다. 명칭은 기존 ‘유교랜드’라는 명칭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유교랜드를 재도약시키려는 안동시의 계획을 반영해야 한다. 접수된 명칭은 1차 담당부서 실무검토, 2차 내부망을 활용한 설문조사, 3차 명칭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최우수(1), 우수(1), 장려(2)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명칭 변경 공모를 통해 유교랜드가 보다 친숙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안동시는 시설 활성화 계획을 조기 추진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