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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가족센터,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본격 시행

박종화 기자
등록일 2026-01-21 09:53 게재일 2026-01-2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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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육·언어발달·통번역·역량강화 등 4개 분야 지원
봉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방문교육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26년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의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이 겪는 언어 장벽을 완화하고 자녀의 기초학습과 가족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방문교육 지원 △12세 이하 자녀의 언어발달 촉진 △입국 초기 가정 대상 통·번역 지원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의 실용 한국어 학습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다.

방문교육 지원사업은 방문지도사가 가정을 찾아 기초학습 지도와 자녀 생활지도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언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통·번역 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고,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한국어 학습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봉화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녀의 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지난해 실적을 보면, 방문교육은 16가정의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총 416회기에 걸쳐 이뤄졌다. 언어발달 교육은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약 350회 제공됐다. 통·번역 서비스는 캄보디아어를 중심으로 총 700회(통역 180회, 번역 20회, 정보제공 500회) 지원됐다. 또한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132회기의 한국어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해 시행된 한국어능력검정시험에서 결혼이민여성 4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급수별로는 3급 1명, 4급 1명, 5급 1명이라고 밝혔다(확인 필요).

특성화사업 서비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문의는 봉화군가족센터(054-673-9023)로 하면 된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로 성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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