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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1억7000만 원 투입 ‘빈집 정비 사업’ 본격 추진

정안진 기자
등록일 2026-01-18 10:31 게재일 2026-01-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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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정비, 주변 환경 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예천군은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 지역 내 빈집이 급증하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삭막한 분위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나 범죄 발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경관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빈집 실태 조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정비 계획을 수립해 대응에 나섰다.

‘빈집 정비 사업’은 단순한 건축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의 활력을 되찾고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아 방치된 노후 빈집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축물의 철거는 물론 빈집 관리 안전표지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까지 추진된다.

특히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비 비용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충분한 사전 안내와 협의를 통해 사유 재산권 침해 등 갈등 요소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이 소재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건축물 소유자뿐만 아니라 소유자 동의를 얻어 상속권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 정비 사업은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주 가치를 높이는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농촌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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