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이용 중 피싱 범죄 사례·대응요령 노출
안동지역에서 보이스피싱과 투자사기 등 각종 피싱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동경찰서와 안동시가 지역상품권 앱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예방 홍보에 나섰다.
16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안동시와 협업해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 ‘chak’에 자체 제작한 홍보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보이스피싱과 딥페이크 범죄, 투자리딩방 사기 등 주요 피싱 범죄 사례와 대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상품권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정보를 접하도록 한 방식이다.
경찰은 최근 피싱 범죄 수법이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정 계층이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는 홍보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실제 피해 사례와 대응 요령을 함께 제시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동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범죄 예방 홍보를 이어가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근호 안동경찰서장은 “계속 진화하는 피싱 범죄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중요하다”며 “범죄 예방 정보에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