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 승격 문체부 국제대회 공모 선정 ‘겹경사’
오는 6월 20, 21일 이틀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가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격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공모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2017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예천에서 재개됐다.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대회인 KBS배육상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 대회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랭킹포인트 대회로 승인받으면서 대회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또한,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대회 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회의 지속적 개최를 위한 중요한 조건을 마련했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기준기록과 랭킹포인트를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세계육상연맹의 기준기록이 매우 높아 랭킹포인트를 쌓아 출전하는 선수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육상연맹 랭킹포인트 대회가 ‘예천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와 ‘목포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 두 개뿐이며, 종합육상대회로는 예천 코리아오픈이 유일하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한육상연맹과 예천군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육상도시 예천의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 대회를 통해 매년 국내 선수들이 육상 도시 예천에서 랭킹포인트 획득 기회를 얻게 될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과 경쟁을 통해 국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