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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졌어요” 문경시, 점촌3동 노후주택 79가구 주거환경 개선

고성환 기자
등록일 2026-01-19 10:09 게재일 2026-01-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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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성과 가시화… “집 걱정 덜어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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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추진한 점촌3동 노후주택 개선사업으로 대상가구의 주거환경이 달라진 모습.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추진한 점촌3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주민들의 생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79가구에 대한 집수리 사업이 완료되면서,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거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내부 중심의 개·보수를 실시했다. 노후화로 불편을 겪어온 주택에 대해 단열·방수 공사를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고, 겨울철 한기와 누수 문제 등 주민들의 오랜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역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됐으며, 시공 전 과정에서 해비타트와 협력해 품질관리와 안전점검을 병행했다. 이로 인해 공사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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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추진한 점촌3동 노후주택 79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종사한 사람들. /문경시 제공

실제 수혜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점촌3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이 오래돼 비만 오면 걱정이 앞섰고, 겨울에는 난방비 부담도 컸다”며 “언제까지 살게 될지 몰라 수리를 계속 미뤄왔는데, 이번 사업으로 꼭 필요했던 공사를 마칠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 안이 밝아지고 따뜻해진 것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며 “예전에는 작은 고장도 참고 살았는데, 이제는 ‘사람답게 산다’는 느낌이 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행정에서 직접 주민들의 삶을 살펴준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가 아니라, 주민 일상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현장을 중심으로 체감형 생활 밀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를 연계해 추진되고 있으며, 문경시는 2028년까지 주택 개보수와 함께 주민편의시설 신축 등 다양한 생활 SOC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점촌3동 일대의 주거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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