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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서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 공연

경북도와 안동시,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과 (사)극단 맥이 주관하는 실경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부제 : 삼태사와 병산전투)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뮤지컬 ‘삼태사’는 고려 개국공신으로 당시 왕건을 도와 견훤을 막아 낸 공로로 삼태사란 칭호를 받으며 현재 안동을 있게 한 김선평, 권행, 장정필과 함께한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한 작품으로, 지난해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 이래 국내 최초로 경북도청 안민관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비디오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여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하며 3D 비디오 매핑으로 조명과 한옥의 절묘한 조화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정기공연을 앞두고 참가한 ‘제18회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드높이기도 했다.올해는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데다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 화려해진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문경 출신의 트롯가수 ‘선경’이 왕건 역으로 출연하고, 유명연예인 고인범과 뮤지컬계에 소문난 실력파 이종문, 김가희 배우 등이 합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또한, 절반에 가까운 출연진이 지역민으로 구성돼 지역민 연기자 참여 비율을 높인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지난 2019년 막을 올린 삼태사에서는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안동 출신 가수 영탁이 왕건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연출을 맡은 (사)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음악적 완성도와 안무, 배우들의 수준높은 연기로 더욱 완성도 높아진 공연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더욱 박진감 넘치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극대화해 역대 가장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6

“봉화 발전·주민 복리 증진 위해 최선”

김상희 제9대 봉화군의회 의장(국민의힘·3선·56)은 8명의 동료의원 전원 찬성으로 전반기 의장을 맡게됐다.김 의장은 “먼저 훌륭한 인격과 능력을 겸비하신 여러 동료 의원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믿음과 신뢰로서 제9대 봉화군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의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군의회를 이끌어갈 여성 의장이 되셨는데.△과거에 비해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 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우리사회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그 정도가 미비한 현실이다.특히, 공직사회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우리 봉화군민과 봉화군의회는 여성 의원인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셨고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씀도 해 주셨다.앞으로 군민들의 뜻을 잘 받들어 봉화군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나갈 생각이다.- 9대 봉화군의회 의정방향은.△ 저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군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봉화군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의장으로서 9대 의회의 의정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첫째,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가겠다. 2년 이상의 코로나로 군민의 삶은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세계경제마저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사회 경제 전반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원자재가격의 상승과 물가 상승은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지역 농민을 비롯한 소기업 소상공인 들에게도 큰 경제적 어려움이 되고 있다.급변하는 이런 환경 속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주민들의 어려운 부분을 잘 살펴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둘째, 군민 주도형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2022년은 국가의 권한과 재원을 지방자치 단체에게 나누어 주든 자치분권 1.0 시기를 지나, 이제는 주민과 생할 자치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자치분권 2.0 시대가 시작되었다. 봉화군의회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민들이 삶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조례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 대해선 보다 더 세심히 살펴 나갈것임을 밝힌다.셋째, 의회의 전문성 강화와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도입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함이다. 9대 의회는 다양한 교육과 연구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정책개발에 힘쓰는 의정활동을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의회의 역할과 집행부 견제방안은.△ 저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는 동반자의 관계라 생각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의 목적은 바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점에서 같다고 본다.집행부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은 물론 예산집행에 있어서도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이 우선 돼야 할 것이며, 의회는 집행부의 행정과 예산이 오로지 주민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를 통해 제 역할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의회의 역할은 크게 2가지라 생각한다첫째, 주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불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게 필요한 조례는 주민의 의견을 들어 제·개정 하는 것이며 둘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다.지난 32년간 지방의회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왔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주민들의 의식 수준이 날로 성장하고, 요구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봉화군의회와 봉화군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며, 각 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 비로소 우리지역의 발전은 물론 주민의 삶 또한, 타 지자체 보다 앞서 나가리라 생각한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5

‘인삼엑스포 성공 기원’ 입장권 구매 협약

[영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이하 풍기인견협의회)는 25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입장권 1천500매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풍기인견협의회는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열게 될 인삼엑스포가 풍기인견을 포함한 지역 내 우수농축특산물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입장권 구매 협약에 나섰다.80년의 역사를 가진 풍기인견은 전국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다양한 염색기법과 제직기술, 제품 디자인 개발로 여름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지역내 23개 인견업체로 구성된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는 올해 풍기인견 전시홍보행사와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풍기인견의 위상 강화와 지역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송종명 회장은 “엑스포 입장권 사전구매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길 바란다”며 “풍기인견의 발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조직위 이사장은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의 관심과 협력이 엑스포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인삼엑스포의 성공이 지역 농산업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5

안동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시동’

[안동] 안동시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2023년도 정부 예산안을 6월부터 심의하고 있다. 이에 권기창 시장은 오는 26일 국가예산심의가 이뤄지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사업(10억 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12억5천만 원) △대마(헴프) 상용화 테스트베드 조성사업(10억 원)과, 계속사업인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145억3천만 원) △포항~안동2 국도 확장사업(500억 원) 등이다.안동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지난 4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유지하고 있다.권 시장은 “최근 정부예산 기본방향이 재정건전성 제고로 변화되면서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지만, 새로운 안동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총력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5

봉화 우수 농축임산물, 한자리서 구매

[봉화] 농업이 주 산업인 봉화군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문을 열었다.봉화군은 21일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김상희 군의장, 군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춘양면 백두대간 국립수목원 앞에 위치한(춘양면 서벽리 503번지 일원)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은 봉화군이 2018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농축임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수확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조성됐다.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해 2020년 11월에 준공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개장을 늦춰 이날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전시판매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6천420㎡ 건축면적 964㎡의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1층은 봉화군 농축임산물 전시·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장이 2층은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가 들어섰다.전시판매장에서는 버섯류, 엽채류, 과실류, 축산물, 농특산 가공품, 장류 등 봉화의 우수한 농축임산물들을 판매하며 농가레스토랑 및 카페에서는 소불고기와 버섯전골 등 음식을 비롯한 음료를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군은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이 국립백두대간 수목원과 인접해 타지역 방문객에게 봉화군 브랜드를 홍보하고 봉화군 농축임산물 인지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봉화군 홍보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전시판매장이 개장으로 기존의 로컬푸드판매장과 함께 봉화군 농축임산물 홍보 및 판매의 쌍두마차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봉화군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준비해 봉화군의 미래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4

청송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청송] 청송군은 최근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업을 평가·시상하는 전국단위 일자리 분야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1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 실적보고서를 기준으로 1차 시·도평가를 거쳐 2차 중앙평가를 통해 이뤄졌다.청송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살맛나는 청송경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창출’을 일자리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특성에 맞는 청송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일자리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총 4가지 부문에서 집중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그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주요 성과는 먼저 청송군의 유휴자산을 활용한 기숙사 건립을 통해 영농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해 8개 읍·면 604농가가 수혜를 받고 연인원 3천695명이 농작업에 투입됐다.다음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선제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재난지원금 예산을 전액 군비로 편성, 총 2천70개 업체 지원을 통해 고용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또한 공익활동형, 시장형, 사회서비스형 총 3가지 유형의 청송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천1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 유형 사업의 경우 연매출 3억원을 달성하는 등 고령인구 대상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사회활동 재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을 통해 청송군은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7천만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했고 해당 사업비는 내년도 일자리사업 추진 예산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2022-07-24

“‘기회의 땅’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새로운 인구정책 시범사업으로 타지역 도시민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4월 경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만의 차별화된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은 기존의 정주인구 중심의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 그 지역에 특화된 살아보기, 경험하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8월 1일부터 2차에 걸쳐 신청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과 체험을 통해 영주를 경험하는 여기 어때·우리 지금 영주, 정착을 염두에 둔 한 달 살아보기 으쌰으쌰 청춘 두 가지로 진행된다. 여기 어때 우리 지금 영주는 3주 동안 금·토·일요일에 여행과 체험으로 영주에서의 삶을 경험하고 주민과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창업·창직·취업의 기회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60명을 선발한다.으쌰으쌰 청춘은 4050 신중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광, 농업 분야를 중심으로 정착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일과 여행을 겸하는 워킹 홀리데이 개념을 적용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주시에 정착한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시는 정착에 필요한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해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영주시만의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한 달 살아보기를 제공할 방침이다.참여대상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만19세 이상 타 도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숙박비와 체험비 등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4

안동 ‘문화도시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보강하고자 △문화관광 △문화기획 △문화예술 △도시재생 △예산 등 각 분야 전문가 5명을 문화도시추진위원으로 신규 위촉해 위원회를 확대 재편했다.안동시는 지난 22일 안동 예비문화도시사업 추진현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문화도시추진위원을 확대 재편하면서 민선 8기 출범에 발맞춰 문화도시 추진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회의에는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행정협의체,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 등 문화도시 추진 주체 및 시의 역점사업 7대 분야 상생협력사업 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해 안동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현황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수정·보완사항 보고 △제4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일정 공유 등을 공유했다. 특히, 향후 예비문화도시 추진 성과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수정·보완사항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심의·의결 기능을 강화한다.안동시는 현재 ‘내 삶이 변화하는 시민역(力)사 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 아래 시민공회 모디, 문화기획학교, 마을마을 네트워크, 다양성 공동체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70% 이상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까지 90% 이상의 예비사업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향후 9월 말 최종 조성계획서 제출을 위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정·보완 절차를 마무리하고, 10월 현장실사를 거쳐 11월 최종 PPT발표 및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절차에 대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도시의 원동력인 시민력 성장뿐 아니라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추진 기관 간 소통·협력의 상생 네트워크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감으로써 문화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을 확인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추진주체 간 협업을 부탁한다”며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 조성을 위한 협조과 지원을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4

평생 모은 민속자료 영양군에 기증

[영양] 영양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베틀소리 정다연대표와 두들마을 역사문화체험관 전시작품에 대한 무상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정다연대표는 전통복식 전문가로서 평생을 직접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400여점의 민속자료를 좀 더 많은 대중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영양군에 기증하게 됐다.주요 기증품으로는 19세기 실제 사용하던 베갯잇과 골무, 노리개, 비녀 등 생활유물들과 저고리, 두루마기 등 전통복식, 십자수, 수보자기와 같은 수공예작품 등이 있다.군은 기증받은 자료를 두들마을 역사문화체험관(영양군 석보면 소재)에 ‘선비의 의관정제’, ‘조선시대 여인의 옷차림’, ‘의복의 멋을 내는 장신구’ 등 다양한 테마로 전시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다는 방침이다.이날 협약식과 함께 역사문화체험관 전시시설물 연출계획에 대한 보고회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정다연 대표는 “평생 동안 수집하고 소장해온 소중한 작품과 유물들에 대한 사랑을 여러 사람들과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오도창 군수는 “정다연 대표의 뜻을 받들어 귀중한 작품들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2-07-24

‘부네야 아! 부네야’ 하회마을 세계적 가치 재조명

[안동]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상호 비교 분석해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해 낸 책자 ‘부네야 아! 부네야(저자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대표)’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안동의 멋을 기둥처럼 지키고 있는 것이 하회마을이다. 그리고 하회탈과 하회탈춤이다. 하회탈춤을 대할 때 마다 언뜻언뜻 비치는 지난 역사의 편린들. 그리고 그 심오한 예술적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저자는 ‘부네야 아! 부네야’를 통해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 합장가옥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와 중국 전통 고가옥 마을 려강고성을 현지 답사해 3국의 전통마을 문화재적 가치와 관리방식, 관광자원화 방향 등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해 엮어 냈다.특히, 현지답사에 안동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과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성공 선행사례를 들어 하회마을 곁에 청사를 둔 새경북 도청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권동순 대표는 “한중일 3국의 전통마을 목조가옥 문화재를 비교해 보면서 우리 하회마을이 지구촌 세계인들이 즐기는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오롯이 품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모두 동북아시아 문화재인 만큼 동질성도 많았지만 관광자원화 방향 및 행정적 지원, 문화재 관리방식 등 우리가 배울 점도 많았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7-21

영화 ‘외계+인’ 1부 안동 촬영지 벌써 관심

[안동] 장르를 넘나드는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의 예고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 1부의 로케이션 촬영지에 안동시가 이름을 올렸다.영화 ‘외계+인’ 1부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기반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영화 ‘타짜’, ‘도둑들’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영화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다. 특히,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영화 속에서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일대 등 안동에서 촬영된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지속 지원해 지역 명소들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하회마을과 만휴정 등 촬영지에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1

30년만에 돌아온 보물 ‘만국전도’ 예천 품에

[예천] 예천군은 19일 보물 만국전도 환수 기념식을 개최했다.30여 년 만에 환수한 만국전도는 1993년 9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도난당한 후 자취를 감췄다가 2018년 11월에 경찰과 문화재청 공조로 회수해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 후 보관하고 있던 것을 지난 1일 예천박물관으로 이관했다.만국전도는 용문면 상금곡리 출신으로 승정원(承政院) 승지(承旨)를 지낸 돈우당(遯愚堂) 박정설(朴廷薛, 1612~1693)이 이탈리아 선교사 줄리오 알레니(Giulio Aleni, 1582~1649)가 만든 한문판 세계지리서 ‘직방외기(職方外紀)’에 실린 만국전도를 1661년 채색·필사해 만든 지도로 용문면 맛질에 세거했던 함양박씨 미산고택에서 만국전도를 포함한 보물 46점, 비지정 문화재 253점 등을 예천박물관에 기탁했다.기탁자 박재문씨는 “선조가 남긴 유물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예천박물관에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와 수준 높은 예천의 문화유산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환수된 보물 만국전도를 예천박물관에 기탁해 주신 것은 예천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아주신 것과 같다”며 “유구한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유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0

야생화 흐드러진 봉화서 숲캉스 즐기며 힐링해요

[봉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022년 여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이하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 소득창출과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19년부터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자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야생화언덕에서 털부처꽃 50여만 본을 전시하는 등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선을 압도하는 초대형 호랑이 공기조형물과 백두대간 산할아버지 포토존을 진입광장에 설치해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9개의 전시원을 무대로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백두대간 숲속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이밖에도 △숲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해설, 대나무 물총으로 화단에 물주기, 자생식물 가드닝 등 다채로운 교육, 체험 △음악이 흐르는 여름꽃 자생식물 특별전 “리듬앤블룸스(RHTRHM BLOOMS)” △호랑이 관련 유물과 정보를 주제로 한 특별전“금쪽같은 호랑이”△수목원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별전“수목원을 지키는 사람들”△지역소상공인과 함께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숲만플’ △문화공연 ‘스테이지 102’ 등 다양한 숲캉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농가와 연계한 ESG축제로 홍보용 현수막을 가드닝 앞치마로 재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최소화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기후변화로 위태로운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봉화지역 31개 농가가 위탁계약재배(42만본)로 참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에서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와 같은 기간(은어축제: 7월 30일∼8월 7일/봉자페페스티벌: 7월 28일~8월 7일)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은어축제행사장에서 봉자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1일 2회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0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하반기 업무 계획 질의

[예천] 제25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속개되어 행정지원실, 새마을과에 대한 ‘2022년 상반기 업무추진 및 하반기 업무에 관한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를 벌였다.이동화(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샘마을 봉사단 운영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교사 40명을 모집하겠다는 군의 방침에 어떤 방법으로 모집하는지 밝혀주시고 신도시의 경우 많은 퇴직 교사 및 공무원들이 개인 운동 등으로 소일하고 계시는데 이들을 교사로 참여시켜 단샘마을 봉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홍년 의원은 “읍·면민들에게 전달되는 예천소식지가 반장을 통해 배부되고 있는데 주민들 가정에 잘 전달되지 않고 있는데 향후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안양숙 의원은 “단샘마을 교사운영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대상으로 되어 있으나 이들 대상자 선정 과정과 유치원생 등은 방송국 및 관내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유아들에 대한 혜택은 전무한 실정인데 앞으로 유아들에 대한 탐방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0

영주시의회 28일까지 임시회… 상임위별 안건 심사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업무 보고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영주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심의와 202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를 받는다.김화숙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선비매화공원의 운영상 문제점 지적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한국선비매화공원은 매화를 주제로 운영되지만 매화의 개화 시기는 2월이며 3월에 접어들면 꽃은 거의 떨어진 후”라며 “꽃의 개화 시기가 너무 짧고 관광하기 어려운 겨울이라는 기후적 이유로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매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매화공원을 사군자공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매화를 포함해 난, 국화, 대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또, 매화공원의 야외공원을 활용해 국내외 작가들의 사군자 서예, 문인화 등 기획 전시 및 상설 전시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이밖에도 매화공원 도로표지판 설치, 포털사이트 검색 보완, 관람시간 및 관림시기에 대한 홍보,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재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영주시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심사·의결해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0

안동여행 기념품 공모전 연다

[안동]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 상금만 지급하는 기존의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지원을 위한 상품제작비 일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기념품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누구나 가능한 이번 공모전 주제는 ‘추억과 가치를 담는 안동’으로 안동과 관련된 공예품뿐만 아니라 안동과 관련된 가공품, 문구 상품, 책자 상품 등 다양한 범위의 기념품으로, 개인 또는 업체당 2작품(세트) 이하의 완제품을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등 참가서류를 구비해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광기념품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제작비 포함 1천500만 원), 금상 2점(제작비 포함 1천200만 원), 은상 3점(제작비 포함 각 900만 원), 동상 4점(제작비 포함 각 700만 원), 장려상 10점(제작비 포함 각 400만 원)의 총 20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 시상금과 함께 총 9천700만 원의 제작비(자부담 20% 필수)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작품은 향후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판매처와 연계한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광객에게 판매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