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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부네야 아! 부네야’ 하회마을 세계적 가치 재조명

[안동]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상호 비교 분석해 안동 하회마을에 대한 세계적 가치를 재조명해 낸 책자 ‘부네야 아! 부네야(저자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 대표)’ 출판기념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안동 예미정 심달재 잔디마당에서 진행된다.“안동의 멋을 기둥처럼 지키고 있는 것이 하회마을이다. 그리고 하회탈과 하회탈춤이다. 하회탈춤을 대할 때 마다 언뜻언뜻 비치는 지난 역사의 편린들. 그리고 그 심오한 예술적 깊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저자는 ‘부네야 아! 부네야’를 통해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일본의 전통 합장가옥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와 중국 전통 고가옥 마을 려강고성을 현지 답사해 3국의 전통마을 문화재적 가치와 관리방식, 관광자원화 방향 등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해 엮어 냈다.특히, 현지답사에 안동지역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과 (사)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회원들이 함께 한 이 책은 중국과 일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자원화 성공 선행사례를 들어 하회마을 곁에 청사를 둔 새경북 도청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고 있다.권동순 대표는 “한중일 3국의 전통마을 목조가옥 문화재를 비교해 보면서 우리 하회마을이 지구촌 세계인들이 즐기는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오롯이 품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모두 동북아시아 문화재인 만큼 동질성도 많았지만 관광자원화 방향 및 행정적 지원, 문화재 관리방식 등 우리가 배울 점도 많았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07-21

영화 ‘외계+인’ 1부 안동 촬영지 벌써 관심

[안동] 장르를 넘나드는 액션과 압도적 스케일의 예고편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영화 ‘외계+인’ 1부의 로케이션 촬영지에 안동시가 이름을 올렸다.영화 ‘외계+인’ 1부는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기반 영화촬영 로케이션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영화 ‘타짜’, ‘도둑들’로 유명한 최동훈 감독과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영화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SF 액션 판타지 영화다. 특히,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영화 속에서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일대 등 안동에서 촬영된 장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한다.이영식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지속 지원해 지역 명소들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지로 소개되면서 하회마을과 만휴정 등 촬영지에 관광객이 유입되는 등의 효과를 얻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1

30년만에 돌아온 보물 ‘만국전도’ 예천 품에

[예천] 예천군은 19일 보물 만국전도 환수 기념식을 개최했다.30여 년 만에 환수한 만국전도는 1993년 9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도난당한 후 자취를 감췄다가 2018년 11월에 경찰과 문화재청 공조로 회수해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센터에서 보존처리 후 보관하고 있던 것을 지난 1일 예천박물관으로 이관했다.만국전도는 용문면 상금곡리 출신으로 승정원(承政院) 승지(承旨)를 지낸 돈우당(遯愚堂) 박정설(朴廷薛, 1612~1693)이 이탈리아 선교사 줄리오 알레니(Giulio Aleni, 1582~1649)가 만든 한문판 세계지리서 ‘직방외기(職方外紀)’에 실린 만국전도를 1661년 채색·필사해 만든 지도로 용문면 맛질에 세거했던 함양박씨 미산고택에서 만국전도를 포함한 보물 46점, 비지정 문화재 253점 등을 예천박물관에 기탁했다.기탁자 박재문씨는 “선조가 남긴 유물을 군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예천박물관에 기탁하게 됐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와 수준 높은 예천의 문화유산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학동 군수는 “환수된 보물 만국전도를 예천박물관에 기탁해 주신 것은 예천의 잃어버린 역사와 문화를 되찾아주신 것과 같다”며 “유구한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유물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0

야생화 흐드러진 봉화서 숲캉스 즐기며 힐링해요

[봉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022년 여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이하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역 소득창출과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2019년부터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민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자페스티벌의 주무대인 야생화언덕에서 털부처꽃 50여만 본을 전시하는 등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시선을 압도하는 초대형 호랑이 공기조형물과 백두대간 산할아버지 포토존을 진입광장에 설치해 관람객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39개의 전시원을 무대로 우리꽃의 아름다움과 백두대간 숲속힐링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이밖에도 △숲해설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해설, 대나무 물총으로 화단에 물주기, 자생식물 가드닝 등 다채로운 교육, 체험 △음악이 흐르는 여름꽃 자생식물 특별전 “리듬앤블룸스(RHTRHM BLOOMS)” △호랑이 관련 유물과 정보를 주제로 한 특별전“금쪽같은 호랑이”△수목원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특별전“수목원을 지키는 사람들”△지역소상공인과 함께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숲만플’ △문화공연 ‘스테이지 102’ 등 다양한 숲캉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종건 원장은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지역 농가와 연계한 ESG축제로 홍보용 현수막을 가드닝 앞치마로 재활용하는 등 폐기물을 최소화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기후변화로 위태로운 산림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봉화지역 31개 농가가 위탁계약재배(42만본)로 참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봉자페스티벌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에서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와 같은 기간(은어축제: 7월 30일∼8월 7일/봉자페페스티벌: 7월 28일~8월 7일) 진행된다. 이 기간에는 은어축제행사장에서 봉자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까지 1일 2회 왕복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20

예천군의회 임시회 개회… 하반기 업무 계획 질의

[예천] 제256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19일 오전 10시 예천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속개되어 행정지원실, 새마을과에 대한 ‘2022년 상반기 업무추진 및 하반기 업무에 관한 계획’을 보고 받고 질의를 벌였다.이동화(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단샘마을 봉사단 운영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교사 40명을 모집하겠다는 군의 방침에 어떤 방법으로 모집하는지 밝혀주시고 신도시의 경우 많은 퇴직 교사 및 공무원들이 개인 운동 등으로 소일하고 계시는데 이들을 교사로 참여시켜 단샘마을 봉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홍년 의원은 “읍·면민들에게 전달되는 예천소식지가 반장을 통해 배부되고 있는데 주민들 가정에 잘 전달되지 않고 있는데 향후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방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안양숙 의원은 “단샘마을 교사운영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이 대상으로 되어 있으나 이들 대상자 선정 과정과 유치원생 등은 방송국 및 관내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유아들에 대한 혜택은 전무한 실정인데 앞으로 유아들에 대한 탐방 등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07-20

영주시의회 28일까지 임시회… 상임위별 안건 심사

[영주] 영주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업무 보고와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임시회에서는 영주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영주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영주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조례안 심의와 2022년도 업무추진계획을 보고를 받는다.김화숙사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선비매화공원의 운영상 문제점 지적과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한국선비매화공원은 매화를 주제로 운영되지만 매화의 개화 시기는 2월이며 3월에 접어들면 꽃은 거의 떨어진 후”라며 “꽃의 개화 시기가 너무 짧고 관광하기 어려운 겨울이라는 기후적 이유로 많은 관광객들이 만개한 매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매화공원을 사군자공원(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동시에 매화를 포함해 난, 국화, 대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또, 매화공원의 야외공원을 활용해 국내외 작가들의 사군자 서예, 문인화 등 기획 전시 및 상설 전시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이밖에도 매화공원 도로표지판 설치, 포털사이트 검색 보완, 관람시간 및 관림시기에 대한 홍보,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심재연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영주시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인 만큼 동료의원들과 면밀히 심사·의결해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20

안동여행 기념품 공모전 연다

[안동] 안동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 관광 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한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여행기념품 공모전’을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 상금만 지급하는 기존의 공모전 방식에서 벗어나 제작 지원을 위한 상품제작비 일부를 지원함과 동시에 판로 개척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기념품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누구나 가능한 이번 공모전 주제는 ‘추억과 가치를 담는 안동’으로 안동과 관련된 공예품뿐만 아니라 안동과 관련된 가공품, 문구 상품, 책자 상품 등 다양한 범위의 기념품으로, 개인 또는 업체당 2작품(세트) 이하의 완제품을 제출할 수 있다. 출품작과 참가신청서 등 참가서류를 구비해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광기념품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제작비 포함 1천500만 원), 금상 2점(제작비 포함 1천200만 원), 은상 3점(제작비 포함 각 900만 원), 동상 4점(제작비 포함 각 700만 원), 장려상 10점(제작비 포함 각 400만 원)의 총 20개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 시상금과 함께 총 9천700만 원의 제작비(자부담 20% 필수)를 지원할 예정이다.선정된 작품은 향후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온라인 유통 및 판매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판매처와 연계한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관광객에게 판매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20

문경 짚라인, 숲속 질주 짜릿한 체험

[문경]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문경의 대표적인 레포츠체험 시설인 짚라인문경이 야외 체험 관광시설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최근 코로나 방역 지침이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되면서,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에 대한 관심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짚라인문경을 찾는 관광객들이 문경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짚라인문경을 운영하고 있는 짚라인코리아(주)는 이와 같은 관광객 수요와 휴가철 성수기를 앞두고문경새재, 단산모노레일, 철로자전거 등 문경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는 물론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짚라인코리아(주)는 지난 5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경시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인문경 전담여행사로 선정되면서, 짚라인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문경체험상품의 개발과 홍보에도힘쓰는 등 문경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짚라인문경은 지난 5월 24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 짚라인 시설인 짚라인문경은 개장 이후 1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짚라인 성지로서, 검증된 안전성과 코스형 짚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운영시스템으로 전국에서 고객만족도와 재방문율이 가장 높은 짚라인 시설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짚라인코리아의 정원규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체험형 관광 상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2009년 개장 이후 문경을 대표하는 익스트림 레포츠인 짚라인문경은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통한 문경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짚라인문경은 전체 1.3㎞, 9개 코스 짚라인를 약 2시간에 걸쳐 체험할 수 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8

영주 농축특산물, 전국 판매길 열렸다

[영주] 영주시가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대형유통업체 홈플러스와 농축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해 전국에 지역 농축특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했다. 협약식을 통해 홈플러스는 연간 70억 원의 영주지역 농축특산물을 매입키로 협약했다.영주시와 홈플러스는 영주시가 엄선한 우수 상품 거래 확대 및 안정적인 판로 지원,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한 홍보 판매 협조 등 전략적 파트너쉽을 모색키로 했다.시는 업무협약에 이어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과 가공제품의 맛과 상품성을 평가하는 희망기업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이날 선보인 제품은 사과, 홍삼제품, 두유, 도라지가공품, 인견, 계란, 밀키트 등 58개 품목으로 23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 농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했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 일행은 영주지역의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풍기농협APC, 농업회사법인 (주)영주물류, 농업회사법인 들풀(유),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영주시 대표 농축특산물인 사과, 한우, 계란, 인삼의 현황과 상품 생산 과정을 돌아봤다.김웅 홈플러스 상품부문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특산물 공급을 확대해 고객 만족은 물론 지속 가능한 영주 농업 유통 발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상공인에게 튼튼한 판로가 되고 영주시와 홈플러스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물의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상품 개발, 판로 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영주 농업의 미래에 큰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홈플러스(주)는 전국 135개 홈플러스 대형할인점, 332개 익스프레스, 235개 365플러스, 홈플러스 베이커리, 서비스상품(보험,통신,여행,신용카드 등), 온라인쇼핑몰 6개 사업 군을 경영하고 있는 국내 대형유통업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8

서안동농협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달성탑’ 수상

[안동] 서안동농협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여신 건전성을 유지해 경북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서안동농협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은 5천600억 원에 육박하고 경제사업 부문에서 2천억 원 이상,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 7천억 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박영동 조합장은 “코로나19와 어려운 농촌 경제상황 속에서도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 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준 임직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안동농협은 지난 4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지난해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최우수상(그룹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7

국힘·영양군 ‘현안사업 추진’ 맞손

[영양] 영양군은 지난 15일 군청대회의실에서 박형수 국회의원과 2023년 국비 예산확보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산정책협의를 가졌다.이날 협의는 오도창 영양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과 국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와 토론을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 △남북9축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건설 △31번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추진 △영양군격리전용교정시설 조성 △국립영양자작나무숲체원 유치 △영양군보건의료원 설립 등 주요 현안사업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의원들과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특히 △국도31호선(영양구간) 2차로선형개량 △영양밤하늘에코촌조성사업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노후관망정비) △영양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영양군면단위LPG배관망보급사업 △구(舊)용화광산선광장정비 등 11개 주요 국비예산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 심의 대응 단계에 앞서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오 군수는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군민과 함께 영양 혁신의 꿈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며 “오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은 물론 국비사업에 이르기까지 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군과 당이 힘을 합쳐 원팀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박형수 의원은 “2023년은 민선 8기 출범을 통해 변화된 영양, 영양군민의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영양군이 추진하는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사업이 최대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2-07-17

문경대학교 2022년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 개최

문경대학교 신영국 총장이 교직원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경대학교제공 【문경】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2022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전체 교직원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1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사업 안내’를 주제로 이상문 기획처장과 길민욱 혁신지원사업단장의 내부특강,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팀 활동을 주제로 하우투에이치알디컨설팅의 이해원 강사를 초청해 ‘팀 빌딩 및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신영국 총장은 개회식에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전체 교직원이 함께 모이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교직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학생 만족도 향상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