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한 환경에 따라 교육의 방향도 변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청송 진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강휘구)은 지난 2일 유아 45명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 참여수업과 북콘서트를 실시했다.
보호자 참여수업은 “프랑스로 떠나요~ 과일 타르트!”라는 놀이를 이용해 보호자와 유아들이 다양한 요리 재료를 이용해 과일 타르트를 만들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여형 공연인 북콘서트는 ‘달라도 다 함께 즐거운 달- 다 동화책콘서트’로 친구 “우리 풀앤들(friend)할래?”라는 주제로 풀과 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동화책 이야기를 통해 유아와 보호자 모두가 함께 놀아보는 활동을 가졌다.
한 어린이는 “엄마랑 유치원에서 같이 요리하니까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커서 프랑스에 가보고 싶어요”라고 밀했다. 이에 학부모들도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을 느꼈고 특별히 북콘서트에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휘구 원장은 “보호자들은 유치원에서 유아들이 어떤 놀이와 활동을 하는지 항상 궁금해 왔다”며 “이번 보호자 참여수업은 유치원에서 즐기는 다양한 놀이를 자녀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