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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비확보 총력전…국토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 방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5-07 11:41 게재일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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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와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외 관계부서장 5명은 7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환경부를 차례로 찾아 지역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방문단은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과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풍기읍 도시재생사업, 영주시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사업, 조와천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건의했다.

특히, 영주 지역활력타운 조성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청년인구 유입에 대응하기 위한 690억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시는 베어링산업의 지역거점 역할을 확고히 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 및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 최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3월 26일 2025년 정부예산안 편성 지침을 확정하면서 지역거점 중심의 기업투자 촉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중앙부처 방문 및 경상북도지사 면담을 통해 총 23개 사업 국비 8524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올해 3월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부산국토관리청 김홍목 청장과의 면담에서 국도대체우회도로 적동∼상망 건설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국가산단 진입도로 조성 사업을 요청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만나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6건을 건의하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의 면담에서 가흥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영주댐 관련 사업 등 총 6건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이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과의 면담에서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 한국임업진흥원 임업현장지원센터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영주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중앙부처 예산 심사를 앞두고 신청한 국비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심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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