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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농특산물, 美 LA시민 입맛 훔친다

[영주] 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20t 선적식을 가졌다.선적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의 홍삼제품, 산양삼제품, 사과주스, 두유,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등 20개 품목으로 총 12만 3천불 상당이다.선적된 농특산품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할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LA 한인축제를 통해 영주지역 우수농특산물의 대미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영주시 농특산품은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등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LA한인축제인 만큼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2

경북 무형문화재 호산춘 홍보전시회 ‘성료’

[문경]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호산춘(보유자 송일지)의 홍보전시회가 장수황씨 종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에서 진행됐다. 기간 중 문경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호산춘과 장수황씨 종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공개행사란 매년 한차례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인데 전시회 기간 중인 8일부터 10일까지 공개행사도 같이 열렸다. 8일에는 전통누룩디디기, 9일에는 전통주 만들기 체험 10일에는 전통주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호산춘 전통을 염색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행사는 문경의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해 전국의 천연염색 작가와도 교류하면서 오미자커피 등 지역 청년사업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또한, 지난 6월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를 마친 천연염색화 작품들이 종택 내부에 전시돼 지역민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호산춘은 장수황씨 사정공파 종부의 손에서 손으로 전승돼 온 우리 전통의 술이며 200년 전부터 제조되기 시작됐다.그 이름의 유래는 황의민이란 풍류가가 자기집에서 빚은 술에 자기 시호인 ‘호산’과 술에 취했을 때 흥취를 느끼게 하는 춘색을 상징하는 ‘춘’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그 맛이 매우 향기롭고 진득해 전승돼 오다가 1991년 3월 25일 경북도 무형문화재 18호로 지정됐다.송일지 보유자는 “역사가 살아있는 문경 장수황씨 종택에서 뜻깊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종부의 정성이 담긴 문경 호산춘, 쪽빛 염색으로 만들어낸 천연 염색작품을 즐겼길 바란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2-07-12

영주시 위생매립장 4단계 사업 ‘한창’

영주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위생매립장 4단계 사업이 한창이다.현재 진행중인 위생매립장은 2021년 12월24일 착공해 2023년 10월중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이 시설이 완료 되면 2023년부터 2038년까지 사용 될 전망이다.매립용량은 49만5천㎥에 증설 면적은 3만9천㎡, 1일 매립량은 45t 규모로 사업비는 69억6천300만원이다.4단계 위생매립장은 2030년부터 소각재 및 불연성 폐기물만 반입 조치한다.4단계 매립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2039년부터 2063년까지 사용 가능한 5, 6단계 증설 사업이 추가 진행 될 계획이다.영주시 위생매립장은 1991년 1월 2일 사용 승인 후 3단계까지 141만 6천㎥ 매립 용량중 현재 매립량은 140만9천㎥로 잔여 매립량은 7천㎥ 정도다.시는 2005년부터 음식물 직매립금지, 2020년부터 가연성 폐기물 이송처리, 2030년 폐기물 직매립금지 등 반입 여건 변화로 4단계 위생매립장의 사용 기간은 2038년까지 5,6단계 완공시 2063년까지 사용 가능하게 됐다.준호기성 위생매립(CELL)방식인 영주 위생매립장은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1일 평균 250t 규모의 침출수 처리 시설을 갖추고 100t 규모의 침출수를 처리 하고 있다.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는 1차 처리 후 하수처리장으로 수송해 BOD 150ppm 수준인 원수 수질로 처리하고 있다.2016년 4월 위생매립장내 자동선별 시설로 설치된 재활용선별장은 플라스틱류 4종, 캔류 2종 등 1일 10t의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선별·처리하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재활용 처리량은 60% 정도 증가한 상태다.재활용품은 매년 1천t 가량을 선별 매각해 2019년 1억6천만원, 2020년 2억1천만원, 지난해 2억6천만원의 세외 수입을 올려 환경보호 및 시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있다.특히 재활용선별장은 자원의 중요성, 재활용에 대한 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임대호 환경사업소장은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며“최근 환경부가 시행하는 투명 PET 관렵법에 의해 재활용품의 효율적 선별과 관리를 위해 투명PET 라벨 제거 및 별도 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영주/김세동기자

2022-07-11

‘예천곤충축제 오세요’ 홍보활동 구슬땀

[예천] 예천군은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민·관이 함께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공무원과 예천군새마을회,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예천군협의회,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120여명은 3개조를 편성해 7일과 8일, 11일 홍보 투어에 나섰다.7일 유동 인구와 인구밀집이 높은 부산 서면역, 사상역을 시작으로 8일에는 서울 강변역과 신도림역을 방문했으며 11일에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수성못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지역 군민회에서도 홍보에 동참해 축제 붐 조성에 앞장섰다.특히 공무원들은 7월 한 달 동안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등 주요 관광지, 시장, 관공서 등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서도 각종 회의나 행사 방문시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학동 군수는 “예천곤충축제 성공 개최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께서도 6년만에 열리는 축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오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예천읍시가지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안진기자

2022-07-11

문경시,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

[문경] 문경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노인목욕비 지원사업은 문경시 노인목욕비 지원 조례에 의거, 지역 내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목욕권을 제공함으로써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시는 하반기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 6월 11개 목욕업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1만 5천 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목욕권은 1매 5천원으로 1인당 최대 6매가 지원되며, 전입 및 연령 도달 등 지원기준의 최초에 해당하는 경우, 그 사유가 발생한 날의 다음 분기부터 지원한다. 다만, 시설입소·장기입원 및 방문목욕 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은 제외 대상이다.지원 대상 어르신들은 7월 1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분증 확인 후 목욕권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지역 내 11개 목욕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문경시 관계자는 “가정 내 목욕 여건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목욕업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문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2-07-11

안동 ‘모디 684 광장’ 재탄생

[안동] 한국정시문화재단은 ‘시민공회 모디’ 예술분과의 ‘모디 바닥화 프로젝트’를 통해 색 바랜 모디684 광장 바닥에 그림을 그려 활력을 부여했다.11일 한국정신문화재단에 따르면 시민공회 예술분과 제안에 따라 ‘동물과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소재를 발굴하고, 아이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플랫폼 모디684에 어울리는 바닥화를 완성했다.특히, 바닥화의 소재는 아이들이 ‘상상마당 놀이터’ 공모전을 통해 제안한 귀엽고 상상력이 가득한 48개의 작품 중 30개의 작품을 원안 그대로 선택, 3일간 50여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즐겁게 구슬땀을 흘렸다.프로젝트에 참가한 한 가족은 “더운 날씨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아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이 도심 광장에 그려진다는 것에 너무 뿌듯해 한다”며 “오늘 우리 가족의 추억이 광장의 그림으로 남아 도심 속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저희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작업에 참여한 지역 예술가도 “전문 예술가들은 어쩌면 잊어버린 아이들만의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꾸밈없는 작품들을 함께 작업하면서 무척이나 즐거웠고, 오늘 이곳에서 만난 어린 친구들이 지역 예술가로 성장해 다시 만나게 될 상상을 하면 이 시간이 더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바닥화 소재가 되었던 ‘상상마당 놀이터’ 공모전 출품작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모디684 갤러리에 전시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2-07-11

안동시 축구단 경북도민체전 2연패 달성

[안동]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축구 일반부 경기에서 안동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경산시를 누르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10일 포항 양덕스포츠타운 1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안동시 선수단은 경산시 선수단을 맞아 치열한 경기를 펼쳐 나갔지만 전반 먼저 한 골을 헌납했다. 이후 무더운 날씨의 영향인지 경기를 쉽사리 풀어가지 못하던 안동시 선수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전에 성공했다.동점에 성공한 안동시는 이후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고, 곧 바로 역전골을 넣어 도민체전 2년 연속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지난해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포항시를 이기고 16년 만에 우승한 경험이 이번에도 발휘된 것.하지만 결승까지 올라온 경산시도 만만치 않았다. 경산시 선수단은 안동시에 우승을 넘기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후반 경기 결과는 2대 2, 이후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 결국 안동시가 5대 3으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안동시의 이번 2연패는 도전은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비록 지난해 우승팀이었지만 팀의 전체 연령이 이번 대회에서 상대했던 팀들보다 많아 무더운 날씨에 체력적으로 열세를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대회 첫 경기였던 김천시와의 경기에서 그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대학생 선수들이 주축이 된 김천시와의 경기에서 안동시 선수들은 경기 내내 점유율을 빼앗긴 채 경기를 이어간 것. 이날 안동시는 김천시에 2대 1로 이겼는데 한 골은 프리킥었고, 다른 한 골은 세차게 내린 비로 인한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얻은 득점이었다. 준결승에서 만난 구미시와는 3대 1로 비교적 편안히 승리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7-11

문경에 39만평 규모 골프휴양지 만든다

[문경] 문경시는 지난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버드힐 문경CC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신현국 문경시장, 황재용 문경시의회의장, (주)비에이치엠 정경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비에이치엠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는 민선8기 신현국 문경시장의 민자유치 1호 사업으로 마성면 외어리 일원에 약 39만평 규모의 골프장 18홀, 숙박시설 건립 등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겼다.정경한 (주)비에이치엠 대표이사는 “문경은 중부내륙의 중심지로서 청정자연이 어우러진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의 힐링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며“이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민자유치를 위한 노력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절차 이행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07-10

봉화군·박형수 의원, 국비 확보 ‘맞손’

[봉화] 봉화군과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역 민생현안을 점검하고, 2023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와 지자체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국비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박형수 국회의원,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및 당직자들과 관련 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했다.봉화군은 당면 현안사항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서벽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아울러 △평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백두대간수목원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와룡~법전 국도건설공사 △도시재생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립문화재 수리재료센터 건립 등 2023년 국비지원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공유 및 앞으로 국비 확보에 국회와 지자체가 합심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박형수 국회의원의 열정적인 의정활동 덕분에 우리 군의 지역현안인 국립양묘기술 체험·교육관 건립사업과 국도 35호선(청량산~법전 구간) 선형개량,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등 대규모 국가투자예산의 원활한 확보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면서 “새로 출범한 민선 8기 주요사업들의 원활한 추진과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의 힘찬 여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에 박형수 의원은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당정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역발전에 힘쓰겠다”면서 “당정 간 협치를 통해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막힘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07-10

망고자두 ‘플럼코트’ 육성 현장평가회

[영주] 영주시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신소득과수로 중점 육성 중인 플럼코트의 첫 수확 전 식미 평가와 유통방안 마련을 위해 플럼코트 육성시범 현장평가회를 개최됐다.이번 평가회는 플럼코트 재배 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면 두월리 조세현 씨 플럼코트 과원에서 열렸다.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과일로 향이 부드럽고 진하며 후숙하면 당도가 높은 특징이다.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도 효능이 높아 영주시의 신소득 과수로 육성되고 있다. 2019년 보급 이후 현재 5ha 정도의 면적에서 재배중이다.국내에서 개발된 4개 품종중 10월중 수확하는 심포니가 영주지역의 주력생산 품종이다.시는 심포니 품종이 망고의 모양과 색깔, 식감이 비슷해 망고자두라는 이름으로 유통전략을 세워 홍보 전략을 수립 시행하고, 다양한 유통망 확보를 통해 플럼코트를 영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키울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부자농촌, 지속가능한 농촌 건설을 위해 면적 확대 뿐 아니라 향후 유통·판로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10

청송군의회 신청사 개청… ‘새 도약 시작’

[청송] 청송군의회 청사 준공 및 개청식이 최근 청송군의회 청사 앞에서 개최됐다.청송군의회는 1993년에 준공된 청송군청사 내 3층에 자리잡았다. 행정수요 증가와 복지인력 확충 등으로 준공 당시보다 근무인력이 165%이상 증가돼 청사 내 사무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특히 회의장,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태부족했다.따라서 군의회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대 왔다.군청사 주차장도 부족해 군청 방문인의 지속적인 민원제기와 청사 내 근무자의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태였다.청송군의회 신청사는 총사업비 75억원으로 토지 6천203㎡, 건물 연면적 1천645㎡, 지상 3층 규모로 2019년 사업을 추진해 2020년 11월 착공, 2022년 7월 완공됐다.군의회 신청사 1층은 임산부 휴게실, 주민편의시설, 북카페, 문서고 등 군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층은 직원업무공간, 군의원 사무실, 3층은 청송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실, 소회의실 등이 들어섰다.외부에는 6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한편 청송군은 청송군의회 청사 건립에 따른 지방재정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에서 2022년 4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했다. 국가로부터 지방교부금 5억원을 지원받는 등 청송군의회 신청사를 빚 없는 청사로 완공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회 청사 신축으로 청송군 및 청송군의회 방문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근무 직원의 복지도 향상될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청송군의회와 함께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7-10

“영주시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 불공정”

[영주] 제9대 영주시의회가 원 구성 과정에서 잡음을 불러 일으키며 출발부터 삐걱 거리고 있다.제9대 영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두고 무소속 재선의원 3명의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했다.담화문을 발표한 무소속 의원은 전풍림, 이상근, 우충무 의원으로 모두 재선의원이다.담화문에 따르면 4일 있은 의장·부의장 선출건은 다선존중 우선의 의회 관행에 따라 14명의 의원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했지만 5일 있은 상임위원회 구성과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협의는 비상식적인 논리로 진행 됐다고 밝혔다.또, 상임위 위원 구성을 위해 2시간여의 협의 시간을 가졌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 상임위원장 선출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사전 협의로 국민의힘 소속 초선의원 3명을 위원장으로 내정하겠다는 내용의 의사를 무소속 재선의원에게 통보하는 형식을 취했다고 주장했다.무소속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의장 당선자와 사전 협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들 3명의 무소속 의원들은 불공정하고 독단적인 의장단 구성문제 보다도 독선과 비정상적인 행태로 영주시의 미래에 깊은 우려와 시민들의 공익이 훼손 될수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들과 현명한 공동 대처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 표명했다.전풍림(무소속,재선)의원은 “민주주의의 방식인 다수결의 원칙으로 경선하자는 주장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집단 이기주의적인 의회를 구성 하겠다는 취지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또 “의회는 대의기관인 동시에 합의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원구성에서 재선 무소속 의원을 배제한 것은 시의회가 특정 정당의 의원 총회로 전락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비례대표 2명을 포함한 영주시의회 의원은 총 14명으로 이중 국민의힘 11명, 무소속이 3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7-07

안동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 팡파르

[안동] 안동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고객감사 바캉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상권활성화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 원도심(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 거리, 음식의 거리)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경품추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코로나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안동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안동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선정에 따라 상권활성화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휴가철을 맞이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은 원도심 상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룰렛 돌리기, 즉석 복권 긁기를 통해 꽝 없는 100% 당첨으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안동 원도심 고객 감사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5개 미션 중 4개를 완수하면 상품도 지급된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전통시장 상품권(1천장 이상), 시장바구니(1천개 이상), TV, 건식 족욕기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행사참여자를 위한 체험 이벤트 및 프리마켓도 다채롭게 열린다. 팔찌 만들기, 캐릭터 그리기, 마스크 꾸미기, 블록 체험 등 10개 이상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헤어 액세서리, 마스크 줄, 애견용품, 학습지, 착즙 청등 다양한 물품이 프리마켓으로 판매되고 다양한 길거리 공연도 즐길 수 있다.유수덕 일자리경제과자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안동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키우고 더 나아가 상인들의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