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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빈낙도’ 선비 풍류 즐기러 선비촌으로 오세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4-30 19:38 게재일 2024-05-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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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4일-11월 말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행사<br/>조선시대 선비들 일상·풍류 재현, 로컬푸드 시식 체험도<br/>투호·윷놀이·버나돌리기·제기차기·천연염색 등 프로그램
지난해 열린 선비촌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행사. /영주시 제공

‘안빈낙도’ 의 고장 영주서 선비 풍류 즐기세요.

[영주] 영주시는 5월 4일부터 11월 말까지 순흥면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안빈낙도 체험 콘텐츠 프로그램 개발의 세부사업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일상과 풍류를 체험해보는 전통문화체험과 로컬푸드체험으로 진행된다.

안빈낙도 음미하기 주요 행사는 안빈낙도 선비상회, 치유요리 교실, 조부모와 함께하는 특별한 한 상, 술빵 만들기, 대패 생강엿 만들기 등 선비촌 근사한 한끼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 추석 연휴에 열리는 안빈낙도 새로보기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투호, 윷놀이,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 선비놀이 한마당, 전통 한지체험, 천연염색 체험, 목공 체험형 선비, 공감 오늘, 전통 의상 대여 및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해 주는 선비촌 오픈 스튜디오, 선비촌 일상재현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장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특산물과 지역 특색을 살린 공예품·기념품·먹거리를 판매한다.

선비상회는 지역 농가와 청년농업인들이 판매자로 참여하고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 개최 첫 주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영주시 대표 문화축제인 2024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박남서 시장은 “이번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안빈낙도 새로보기·음미하기를 통해 영주 주요 관광지와 전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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