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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조례 발의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이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조례’개정에 앞서 지난 7일 안동시의회 의원 및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동시의회 제공[안동]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9일 김새롬 의원에 따르면 개정 조례안은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조례 개정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 7일 안동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업 대표 등과 사회적기업 간담회를 열고 △교육분야 지원 △사회적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민간거버넌스 인프라 구축 △금융 및 행정적 지원 △수의계약 등 집행 절차상 애로사항 등 다양한 요청과 일부 지적사항을 논의했다.김 의원은 이날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안건을 대표 발의해 개정조례를 명문화한다는 계획이다.김 의원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이를 조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0

안동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 도약

[안동]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앞서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설치에 힘입어 제9차 MOWCAP 총회를 안동으로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확정 짓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회의장을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4년 만에 열린 MOWCAP 이번 총회에서는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되고, 회의 기간 MOWCAP 운영의 전반적인 중요사항을 의결하게 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의 전망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한 헤리티지 투어(하회마을, 하회탈춤, 도산서원, 유교책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총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MOWCAP 관계자 및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그리고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약 80명 이상의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경험하게 된다. 현재 참가국과 참가자들 대부분 등록을 마쳤다.권기창 시장은 “남은 기간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준비, 참가자 숙박시설 점검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 마련 등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MOWCAP 사무국 유치 및 총회 개최를 계기로 안동시가 기록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11-10

지금 청송은 사과축제 열기로 ‘후끈’

[청송]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황금진 청송사과 세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지난 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기간은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이 끝이 나고 당초 기간보다 1주일 늦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청송읍 용전천 일원이다.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축제 첫날인 9일, 청송읍 용전천변에서는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송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청송문화제’가 성대하게 열렸다. 청송문화제는 지역고유문화의 전승보전과 향토문화 창달,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청송사과축제와 함께 열리고 있으며 군민 모두 다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호응도가 높았다.이 밖에도 풍물·씨름·줄다리기·떡솜씨경연대회 등의 각종 대회와 전시·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희재, 양지은, 지원이 등이 출연해 인기 대중 트로트를 선사하면서 축제의 용전천 가을 저녁을 신명나게 만들었다.한편, 축제 개막전을 알리는 야간의 폭죽 쇼는 밤하늘의 별을 수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함께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 첫날은 청송문화제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 모두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을 한껏 누리며 신명나게 즐기는 축제의 자리였다”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매일 알찬 프로그램으로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11-10

문경시 ‘타이베이 국제여전’서 관광 홍보

[문경] 문경시는 대만 및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개최된 ‘2022 타이베이 국제여전’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로 올해는 약 20만여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외 국내외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 1천개 부스가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문경시는 경북도와 경북의 전통과 한류 관광의 특색을 살린 홍보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킹덤’, ‘환혼’ 등 K-드라마/영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경의 촬영지와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등 문경 액티비티를 한류 시장에 집중 소개하고, 관광 기념품을 전시·홍보해 현지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더불어, 지난 7일에 열린 대만, 동남아 현지·해외 관광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지역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문경의 추천 관광지 소개 및 개발에 관련한 관광 상품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신현국 문경시장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해외 관광의 문을 선점하기 위해 주요 방한 국가에 문경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특히 대만·동남아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넷플릭스 환혼, 킹덤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국내 한류 관광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22-11-10

안동시, 내년 국비 확보 총력전

[안동] 안동시가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쉴 틈 없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11일 2023년도 국가예산심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회를 찾아 김형동, 정희용 국회의원 및 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안동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요구액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주요 건의사업으로는 △풍천2, 신역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67억 원) △송야천 장치형 비점오염저감사업(27억 원) △메타버스 콘텐츠 연구(거점)기관 설립(20억 원)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안동시 보훈회관 건립(5억 원)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이 대부분이다.안동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지난 4월과 9월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12월 국회 예산안 의결을 앞두고 각 지자체별로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 확보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정치권-경북도와 공조해 삭감됐거나 증액 요구한 주요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2-11-10

봉화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민교실

【봉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는 7일 봉화군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평화통일 시민교실 시리즈 3회차′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2021년 하반기에 1회차를 시작으로 2022년 상하반기에 걸친 시리즈 형식의 강연회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반응과 호응으로 성공적인 마무리가 됐다. 3회에 걸친 안제노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강연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한반도 주변정세에 따른 남북미관계의 변화에서부터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담대한 구상’과, 국제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방대한 내용을 참가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짚어 줌으로 회원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여 주어 많은 감사와 박수를 받았던 시간이었다.  마지막 3회차 강연까지 참석한 회원은 “오늘 그동안 뉴스를 통해 궁금했던 국제 정치의 혼란이 왜, 경제에 영향을 주는 걸까? 를 제대로 알게 되어 속이 후련 하다”며 “요즘 어수선하고 다소 불안정한 이야기들 중에, 박사님의 강연으로 마음속 불안함까지 해소되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하였다. 이상식 봉화군 협의회장은  “봉화는 이제 수확의 계절을 마무리 하고 쉼의 시간을 맞이할 때 입니다.무엇보다 우리 모두 여러 힘든 상황들을 함께 견디었기에 이렇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정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특히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매 회 열띤 강연을 해주신 안제노 박사님께 고개 숙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봉화군 생활개선회와 함께 한 오늘 행사는 북한문화체험하기 북한음식 편도 함께 진행하였으며, 북한 이탈주민으로 김금옥 요리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금옥 원장이 북한길거리음식 1호 두부밥과 속도전 떡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구성하였다.봉화군 민주평통 봉화군협의회는 국제 정치 환경과 나아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해 편안한 마음으로 담론을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에 만족해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2-11-10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 문화재교육 인증

[예천] 예천박물관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심사에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이 인증 받았다.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보호법’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3년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로 예천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이번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된 ‘덩실덩실 예천청단놀음’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예천청단놀음’을 주제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120분 동안 이론교육, 종이모형(페이퍼크래프트)을 이용한 주지놀음, 지연광대놀음 구현, 역할극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교구재는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 중 교육개발지원사업에 응모해 전액 국비 지원받아 제작됐으며 지역 정체성을 잘 살려 지역의 무형문화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상했다는 호평을 받아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에 예천박물관은 예천청단놀음이 유네스코 총회에서 ‘한국의 탈춤’ 등재가 확실시됨에 따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09

봉화 찾은 주한 베트남 대사… 교류 강화

[봉화] 봉화군은 지난 7일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봉화군을 방문했다. 이번 주한 베트남 대사의 방문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베트남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으며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베트남 리왕조의 유적인 충효당(봉성면)과 우리나라 전통마을인 닭실마을(봉화읍)을 차례로 방문했다.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은 이용상(베트남 리(Ly)왕조 제6대 왕 영종의 子)의 13세 후손인 이장발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봉성면 소재 충효당(문화재자료 제466호)을 방문해 베트남 왕조의 뿌리를 확인하고, 봉화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국가 정책사업화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리왕조의 후손인 화산이씨 종친회 회장과 화산이씨 안동파 종손 등 종친회 임원진도 함께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류에 힘을 보탰다.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이 이번 베트남 대사의 방문을 통해 베트남과의 문화 및 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양국 간 우호증진의 가교 역할에 앞장서겠다”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베트남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는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트남 국민들이 리왕조 이용상 관련 유일 유적지인 충효당과 한국 전통마을인 닭실마을에 많이 방문해 역사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봉화군과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화답했다. /박종화기자

2022-11-08

영주 생산 ‘가을스타’ 첫 수출길 올라

[영주] 경북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8일 첫 수출길에 오른다.말레이시아로 수출 되는 가을스타는 1.4kg짜리 180상자 총 252kg이다. 수출된 물량은 말레이시아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될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이달 2일부터 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 과일 박람회에 별사과가 출품하면서 각국의 바이어들로 부터 관심을 불러 모았다.가을스타에 관심을 보이며 수출 협의가 이어지는 국가는 홍콩, 싱가폴, 인도네시아다.가을스타의 생산량은 지난해 40t에 이어 올해 100t, 내년에는 약 200t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현재 가을스타는 국내 백화점 및 대형 유통회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 되고 있지만 소비자 구매 수요에 비해 생산량이 부족한 상태다.200t 생산이 예상 되는 내년에는 내수 시장 수요에 일정부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씨(60·봉현면)가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했다.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는 “해외 수출 시장 확보는 생산 확대에 따른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위한 미래 대처 방안이 될 것”이라며“이번 말레이시아 수출 물량이 작은 것은 올해 생산분에 대한 공급 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바이어가 요구한 물량을 공급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11-08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사전준비 박차

[예천] 예천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처음 시행하는 ‘예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향사랑 기부제란 저출산·고령화로 지방 인구가 감소되면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하고 주민복리 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제도로 관내 주소지를 두지 않은 개인이 예천군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재공제 혜택과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기부금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 16.5%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군은 기부금 30% 이내에서 특산품·예천사랑상품권 등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 또는 관내 NH농협은행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기금으로 조성돼 군민 주민복리 증진 등 목적으로 사용된다.이에 군은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기금 설치, 답례품 선정위원회 구성 및 답례품 선정, 공급업에 공개모집 등 사전 준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기부금 모금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간부 공무원과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제도 이해를 돕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12월까지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예천군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출향인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금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2-11-07

14일부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세계역사도시회의’ 개최

[안동]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21개국 48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가 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세계역사도시회의’는 회원 간의 친목과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환을 위해 ‘세계역사도시연맹(LHC)’에서 격년제로 개최되는 회의로, 안동시는 지난해 6월 유치 이후, 올해 2월 국제회의추진단 TF를 발족, 3월 ICOMOS 한국위원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간 MOU를 실시하는 등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조를 이어오고 있다.특히, 지난 8월 안동시 공무원 중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직원 49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직원통역지원단을 발족해 국제행사 인력을 확보, 안동을 방문하는 역사도시 시장단과 1대 1로 매칭해 회의 기간 중 불편함 없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안동시는 이번 회의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내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하는 만큼 교통·숙박·관광 등에 만전을 기해 잇따른 국제행사에 따른 ‘마이스(MICE)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로 보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공유로 ‘지속가능한 역사도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회의의 큰 목적”이라며 “역사도시들이 각각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2-11-07

영주시, SRT 어워드 ‘올해 최고 여행지’에

[영주] 경북 영주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2022 SRT 어워드는 올해 최고의 국내여행지로 10곳을 선정했다.2022 SRT 어워드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여행지 10곳은 영주, 신안, 완주, 목포,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지역이다.영주시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올해 SRT 어워드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독자 설문에는 1만 93명이 참가했다.주최 측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란 이런 것’이라는 제하의 시상평에서 영주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 소수서원을 비롯해 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자락길, 죽계구곡, 무섬마을 등 우수한 역사·문화·생태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험형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등 전통문화 뿐 만 아니라 사과, 인삼, 한우 등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선정이유를 밝혔다.또, 전국에 아름다운 명소는 많지만, 품격과 우아함을 갖춘 곳을 찾는다면 영주가 단연 정답이라며 평했다.박남서 시장은 “많은 분들이 최고의 여행지 영주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관광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11-07

도지사·예천군수, 농업혁신타운 현장점검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주말인 지난 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2023년 경상북도 디지털 농업혁신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보면 매창리 일원을 현장점검했다.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사업은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대전환을 선언한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국비 및 도비 사업 포함 최대 500억 원 이상을 지원해 경북의 혁신농업타운 시범지역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이날 김학동 군수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기욱 경북도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박재길 의원, 김홍년 의원, 참여 농가와 함께 사업 부지인 매창리 일원을 점검하고 권석진 농정과장의 현황설명, 사업내용 등을 보고받았으며 이어 정책구상에 대해 논의했다.군은 35㏊이상 군유지를 중심으로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곤충 양잠 거점단지, 청년보금자리 조성 등은 물론 GS건설이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조성할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 디지털혁신농업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천군이 전국에서 명실상부한 첨단농업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다양한 첨단농업시설과 지역 농가들을 연계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