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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찻사발축제, 5일간 누적 13만여 명 찾아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4-05-02 08:53 게재일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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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문경새재 광화문주무대에서 열린 ‘2024 전국가루차 투다 대회’에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지난 1일 문경새재 광화문주무대에서 열린 ‘2024 전국가루차 투다 대회’에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을 대표하는 축제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진행돼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7일부터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개막한 2024 문경찻사발축제가 지난 1일까지 누적 방문객 13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막식과 함께 이어진 첫 주말 일정 동안 6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는 등 광화문 주무대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공연과 체험행사장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지난 1일에는 근로자의 날에는 4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문경전통찻사발을 사용해 차의 거품을 내 겨루는‘2024 전국가루차 투다 대회’는 광화문 주무대에서 대형LED와 드론을 통해 실시간 중계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탁월한 거품으로 차의 맛을 돋운 예천 출신의 김용운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생활자기로의 전환을 맞아 더 새롭게 준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 일정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봄철의 아늑한 문경새재를 방문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2024 문경찻사발축제는 3일부터 찻사발축제의 부대 프로그램으로 점촌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한복패션쇼, 오는 4일에는 축제장 광화문 주무대에서‘다화경연대회’가 열리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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