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은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첩경이 아닐 수 없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6월 21일까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관광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안동을 선물하다!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구매력 및 상품성이 있는 소품 위주의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유행 트렌드와 안동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든 상품, 사계절 축제 굿즈를 중심으로 공모한다.
특히, 공모전 이후 판로개척 및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과 유통교류회 지원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기념품의 시장 맞춤형 상품화 지원과 판로개척으로 안동의 ‘살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 등 2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및 소비자 호응도 파악을 위해 1차 일반인 온라인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선정된 상품은 디자인 특허가 등록된 ‘안동 관광브랜드’ 사용과 함께 안동시 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유통 및 홍보마케팅 컨설팅을 통한 입점 지원으로 실질적인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남상호 관광적책과장은 “안동 여행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안동의 관광자원과 문화를 알리고 4계절 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안동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기념품이 발굴돼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