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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 한국선비문화축제장에서 개최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5-02 00:34 게재일 2024-05-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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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풍기인견 페스티벌 모습. /영주시 제공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풍기인견 페스티벌 모습. /영주시 제공

인견은 영주가 자랑할만한 특산품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는 영주의 킬러 콘텐츠이기도 하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풍기인견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영주 풍기인견 페스티벌이 4일부터 6일까지 영주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매년 대도시를 방문해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소개해 왔던 풍기인견 페스티벌은 올해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기간에 맞춰 인견 본고장 영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한 기획행사로 손님을 맞는다.

행사 기간 운영되는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4일 오후 1시에는 페스티벌의 백미로 꼽히는 풍기인견 패션쇼가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는 새롭게 연구 개발 중인 인견과 대마의 복합원단으로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탭댄스 퍼포먼스 팀 코리아탭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댄스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진다.

풍기인견 페스티벌 기간 중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즉석에서 참여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풍기인견 사행시 짓기 등 응모대회를 진행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또, 풍기인견 자연색 체험 부스에서는 스카프 만들기와 어린이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는 풍선을 선물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여름철 대표 섬유인 풍기인견의 우수성이 많이 알려지면서 해마다 새로운 정보에 관심을 갖고 찾는 고객이 늘어났다”며 “보다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직접 전하고 정품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올해는 인견 본고장으로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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