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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독도사랑 해양환경보호 앞장…수협은행, 독도 등 해양환경보호 기금전달

울릉독도 홍보·수호는 물론 울릉도독도해양환경보호를 하고자 수협은행이 독도사랑단체에 보호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독도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최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에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기금 2천만을 기탁했다.  전달식은 신학기 부행장과 은행 주요임원, 노상섭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이수일 사무총장, 조종철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은행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2023년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해양환경보호 실천과 독도홍보활동을 위한 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또한, 수협은행은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찾아 소개하는 ‘고 히어로 프로젝트’에도 후원에 참여 독도사랑 실천의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수협은행은 진정성 있게 독도 홍보와 해양환경 보호에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본부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협은행과 함께 독도와 해양환경을 위해 함께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 총재는 이어 “앞으로 수협은행과 독도사랑운동본부가 함께 해 나갈 대한민국 독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9

경주시 ‘GK-SBR 하수처리기술’ 전국 지자체 최초 환경부 인·검증 이어 녹색기술 인증 획득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K-SBR 하수처리 기술’이 전국 지자체 최초 환경부 인·검증 획득에 이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 이 기술은 기존 하수 고도처리 공법에 비해 질소와 인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안정적인 처리수 배출 기술로, 환경부 녹색기술 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GK-SBR 기술’은 경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 공법으로 지난 2022년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수처리 기술 개발의 결실로, 금호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기술 적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 마을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으로 도입됐으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경주시의 기술이 환경부 우수 환경기술 해외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지 맞춤형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물정화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기술 성과는 물 산업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우수한 물정화 기술을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한국원자력환경공단 2024년 위험성평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 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 등 현장 중심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수산인더스트리, 고도기술 등 협력사 5개사 대상 위험성평가 절차서 개정, 유해위험요인 도출 등 기술지도를 통해 우수사업장 인정을 획득했다. 특히, 근로자 안전보건 제안·신고제도, 위험성평가가 반영된 관리감독자 순회점검, 안전보건 강조주간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향후에도 스마트 안전작업장 구축 등 재해예방과제를 발굴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감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며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린 제8차 방사선안전관리자 포럼에서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위험성평가 안내서 100부를 배포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경북문화관광공사 CEO와 함께하는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간담회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7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CEO와 함께하는 경북관광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일 공사 사장을 비롯한 지역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수료생 8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의 풍부한 자원을 디지털 로컬콘텐츠로 제작해 뉴미디어를 통해 홍보하는 1인 창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개인의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경북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지역 관광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경북의 관광 자원을 알리고, 1인 창업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 이들은 경북의 숨겨진 맛집, 관광지 등을 직접 탐방한 영상, 사진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취·창업 박람회 개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재학생들의 맞춤형 채용 상담을 위한 ‘2024 WISE Dongguk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7, 8일 이틀간 WISE캠퍼스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1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등 공기업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운영하는 U.C.Dongguk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일진베어링, (주)광진상공, (주)다스 등 지역 우수기업을 비롯한 총 4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참여기업 인사 담당자가 현장에서 서류 및 1차 면접을 하는 현장 채용 ZONE △기업홍보와 채용 정책 설명 등을 바탕으로 하는 채용 상담 ZONE △외국어 시험, 자격증, 현장실습, 취업 상담 등이 이루어지는 경력개발 상담 ZONE △퍼스널컬러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 ZONE이 운영됐다. 또한 (주)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제주신화월드, 아코르앰배서더, (주)하우스오브초이에서 진행하는 기업, 채용설명회와 우수 중소기업 진로 가이드 특강, 외국계 기업 성공 취업전략특강도 마련됐다. 하성 동국대 WISE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졸업 예정자와 졸업생, 지역 청년은 창업과 취업의 꿈을 이루고, 참여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의 부조화를 줄여 지역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9

울릉도 호박이 엿에서 호박죽으로…오뚜기, 울릉도 제철 늙은 호박 활용

울릉도 제철 호박을 활용한 호박죽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활용해 깔끔하고 풍부한 맛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파우치죽이다. 울릉도 늙은 호박은 습한 기후, 비옥한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다.  가을에 생산된 제철 늙은 호박은 최상의 풍미를 자랑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호박죽은 지역 최고 인기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제품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57% 함유하는 등 타사 대비 높은 원료 함량으로 울릉도 호박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9월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런칭돼 한정 수량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호박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하게 됐다”고 했다. 울릉도 호박죽이 인기를 끌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돼 울릉도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천혜자연 웰빙건강 페스티벌…몸과 마음 치유 유명 웰니스강사와 가수 공연 등

울릉도에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러스트가 진행하는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울릉군이 주최해 10~11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TDI 한국관광개발연구원, verdx이 주관한다. 울릉도의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경관을 배경으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치유하는 행사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상태 및 이를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원더러스트 그로브리트릿’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 일원(나리분지 알봉 치유정원), 통구미항(거북바위), 석포일출전망대, 라페루즈 리조트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웰니스 페스티벌은 요가와 사운드배스, 훌라, 소마스틱, 애니멀 플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웰니스 페스티벌이다. 울릉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경험도 제공한다. 국내 최대 웰니스 페스티벌 운영사인 ‘원더러스트 코리아’가 울릉군과 함께하는 이 행사는 제임스 신, TJ CHOE, 최민호, 한효진, 유키, 미지수 등의 유명 강사들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한다면 직접 예약(https://tinyurl.com/22ns7cko)을 하면 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선박 요금과 숙박비를 10~30% 할인받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몸으로 느껴볼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만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라며, 울릉도를 한 번 오는 곳이 아닌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울루랄라 울릉도사업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매력적인 섬으로 특화하는 사업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8

울릉도 아주 특별한 재미와 안전운동회…울릉도 저동초, 문화재활동가 특화사업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 운동회'가 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포항문화재단이 특화사업으로 7일 저동초등학교(교장 장지열)에서 안전운동회를 열었다. 울릉도지역의 안전 이슈인 ‘낙석’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을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전운동회는 작은 위험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학생들은 재난 상황을 돌파하는 힘은 단련된 신체능력, 장애물에 맞서는 용기, 서로 협력과정을 놀이를 통해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좁고 위험한 다리는 단결과 협동으로 건너고, 위험물인 풍선을  피해가며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여러 갈래의 줄을 연결해 줄에 닿지 않고 피해서 통과하는 등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운동회 놀이라는 친숙한 테마에 안전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안전퀴즈를 통해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었다. 안전 운동회는 재난과 안전에 대한 위크숍(강의, 토론, 안전퀴즈 등)을 시행하고 안전과 생존 기술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난,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전교육은 아동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동기에 형성된 안전 의식은 성장해서도 지속된다. 아동과 교육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 가장 효과적이다. 안전 운동회는 일상의 재난 발생 시 아동 및 시민들에게 빠른 대처를 유도하고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로부터 이끌어냄으로써 더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지열 교장은  “안전 운동회를 통해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울 기회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독도 원정팀 미국 미네소타대학 등 소개…나는 자연인이다, 윤택 씨 등

울릉독도를 미국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리고 해외 속 숨은 독도영웅들을 격려하고자 미국원정에 나선 독도홍보 팀이 귀국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노상섭)와 독도홍보대사이자 개그맨 윤택이  ‘독도인’ 윤택으로 변신,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회장 김민재 Korea’s Island Dokdo) 학생 영웅들을 만났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미네소타 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도 홍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고 7일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 연예인 홍보단 개그맨 윤택, 김완기, 조종철 사무국장으로 구성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팀은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미네소타 트윈시티 대학교 독도동아리 KID를 직접 만나 외국학생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한 사전 미팅을 시작했다. 27일 1일 차는 KID 학생 14명의 단체 인터뷰와 김민재 회장 및 운영진, 신입부원의 개인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찐한 독도사랑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서 독도를 알리기 위한 좌충우돌했던 활동을 영상으로 담았다. 28일에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캠퍼스에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테마로 한 독도 보물찾기, 독도 퀴즈, 독도 룰렛, 외국인 학생 독도 인터뷰 등의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켰다.  김민재 회장은 “미국에서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개그맨 윤택을 비롯한 촬영 진과 실제로 만나니 꿈만 같았고, 가슴이 뭉클했다. 외국인 학생들의 독도 관심은 크지 않았지만 이번 이벤트로 많은 외국인 친구들과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게 된 계기가 돼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또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가 KID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숨겨진 독도 영웅들을 많이 만나러 다녔으면 한다. 다시 한 번 본 프로젝트를 위해 많은 준비와 고생을 한 부원들과 특히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감사의 맘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택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으로 12시간을 날아와서 KID와 함께 한 시간은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했다. 특히 “직접 와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홍보해 보니 외국인들에게 독도는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KID 학생들은 묵묵히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느리지만, 꾸준히 알리는 모습에 어른으로서 부끄럽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KID 학생들은 그냥 영웅 그 자체였다.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전 세계 독도 영웅을 찾아 떠나는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이들의 관심과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KID 학생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10시 25분 유튜브 채널 ‘독한티비’를 통해 2주에 걸쳐 2부에 나눠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속 숨은 독도 영웅들의 활약상에 대한 제보는 독도사랑운동본부 메일 (dokdolovehq@naver.com)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자연치유 ‘멍 때리며 꿈꾸는 시간’…첫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 성료

울릉도 아름다운 자연과 숨 쉬며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울릉도 그린아일랜드 ‘울멍울멍페스타’가 처음으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K-Ucity공모사업으로 한동대와 (주)들숨날숨(대표 진영우)이 요가교실 3개월(9~11월) 5개 반을 모집해 운영중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울멍울멍페스타’ 는 3일부터 5일까지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서 열렸다. K-U시티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시범 사업이다. 3일간 일출일몰요가, 요가 사진전, 김용식 작가의 요가인을 위한 핸드폰사진 강연, 김선현 교수(연세대의대교수, 세계미술치료학회장)의 울릉고 미술심리치료가 진행됐다. 또한, 김원곤 서울대 명예교수(전, 서울의대, 흉부외과)의 ’꿈‘에 대한 강연과 진영우 감독의 ’Why ulleung ‘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울릉주민으로 구성된 독도 오케스트라와 주미란 핸드팬 연주자의 협연, 요가퍼포먼스 등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통해 아트힐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주민들이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일출 요가에 많은 관광객이 감탄하는 등 울릉도 울멍울멍페스타가 외부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영우 대표는 “울멍울멍페스타가 일회성에 그칠 요가축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방 정부의 문화체험형 컨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지자체의 모범적인 롤 모델이 되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는 “많은 요가인이 참여해 심신치유는 물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내년에도 울릉군에서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요가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정책추진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들숨날숨문화원은 지난 9월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요가교실 수업을 시작했으며 울릉주민 100여명이 참여중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 시민건강증진에 앞장

대승그룹(회장 백승엽)과 경주시맨발걷기협회(회장 박귀룡)는 지난 5일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을 비롯한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 맨발걷기협 회원, 기업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대승그룹은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협력해 경주시내 아름다운 맨발길 조성과 환경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대승그룹은 2010년에 출범한 경주에 기반을 둔 그룹으로 산하 14여개 기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설, 부동산 개발, 에너지 및 관광 산업에 주로 활동하는 기업이다. 특히 경주 지역에서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와 관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경주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대승그룹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참여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있는 등 지역 경제와 환경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승엽 대승그룹 회장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해 온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맨발걷기운동에 동참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경주시는 물론 민간기업 대승그룹이 동참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써 경주시의 맨발걷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

2024 경주국제마라톤 오는 19일 열린다

2024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선수 45명(국제 남자부 19명, 국내부 26명)과 마스터즈 1만 2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3000여명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대회부터 출발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1시간 앞당긴8시로 조정해 관광객 유입이 많은 시간대를 피했다. 황리단길 주변 시내권과 보문 진입 경로를 빠르게 재개통함으로써 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종편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주시의 풍경과 대릉원, 첨성대, 오릉, 반월성, 월정교,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등 대표적인 문화유적지가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케냐 출신의 레이먼드 킵춤바 초게(개인 최고 기록 2시간07분36초)와 더글라스 킵사나이 체비이(개인 최고 기록 2시간06분31초)가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또 국내 선수로는 2024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 국내 남자부 1위인 김홍록 선수(건국대) 등이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는 대회 진행을 위해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 안내 공무원, 경찰 인력, 자원봉사자, 구급 차량 및 의료진, 대회 진행 요원 등 여러 기관과 많은 인력을 동원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가 매년 우리 시에서 개최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제 대회의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정상 회의를 유치할 수 있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

경주 신라문화제 신라복판타지패션쇼 올해 첫선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11일 열리는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파사드, 불꽃 및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 감성 낭만 야시장인 ‘달빛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요깃거리가 가능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입맛을 자극할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선보인다. 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해 전통성과 대중성을 가미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을 섭외했다. 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신설했다. 또 친환경 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신라문화제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신라문화제 날짜별, 연령별, 시간대별 등의 방문객 빅데이터를 객관적 분석해 안전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며, 이를 교통통제, 비상 대피로, 안전페스 설치 등에도 적극 활용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릉원 안으로 끌어들이고 다시 봉황대로 퍼져나가게 해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들어 낸다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07

울릉인들이 울릉도 산채로 만든 명품…부지깽이 즉석 밥·떡 판매

울릉도 출향인과 고향 친구들이 울릉도 무공해 건강한 웰빙 산나물 등으로 다양한 건강식품을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울릉도 농업회사법인 명품울릉(주)(대표이사 채보근·63)가 주인공. 법무부 고위공무원출신으로 다문화교육학 박사이기도 한 채 대표를 중심으로 울릉도를 사랑하는 현지 및 출향인 8명이 모여 회사를 설립했다.  채 대표는 공무원을 퇴직하고 인하대 정책대학원 겸임교수를 하는 등 노후을 즐길 수  있지만 울릉도의 청정 웰빙 산채 및 식물을 건강식품으로 만들어 울릉도발전은 물론 건강한 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기 위해 회사를 만들었다.  명품울릉은 새로운 가치를 담은 울릉도 특산품 판매를 목표로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공해 없는 최고의 품질인 신선한 청정재료를 사용해 상품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한, 앞으로 울릉도 관광객 100만 시대를 대비해 먹을거리와 기념품을 울릉도만의 제품과 건강을 함께 챙기고자 회사를 설립한 만큼 울릉도의 사랑과 맛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은 울릉도 약초나물인 부지깽이를 원료로 현미와 함께 만든 맛과 건강을 챙기는 부지깽이 즉석 밥이다. 부지깽이(섬 쑥부쟁이)는 한방에서 신백국이라 불리는 약초다. 예로부터 면역력을 높이고 다이어트와 호흡기질환에 도움이 되는 식물 알려졌다. 따라서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울릉도 부지깽이는 효능은 물론 맛도 으뜸이다. 이와 함께 인간에 필요한 완벽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곡식인 현미로 밥을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3분간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제품은 울릉도 부지깽이를 발효해 만든 잔기지떡이다. 이 떡은 국산 쌀에 설탕, 소금, 팥앙금, 생막걸리 효모만 넣어 28도 온도로 18시간 유산균 천연 발효 숙성해 만들었다. 쫄깃쫄깃한 식감에 달지 않고 먹기 좋다. 먹어본 사람들은 “이구동성을 식감이 좋다”고 말했다. 기지 떡은 쌀과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술떡으로 기정 떡, 기주 떡 등으로 지역마다 다양하게 불리는 떡이다. 기지 떡은 한입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잘잘 하다는 의미로 잔 기지떡라고 한다. 떡의 종류는 무암금, 팥앙금, 백앙금 3가지로 만들었다.채 대표는 “울릉도 농업인이 생산한 부지깽이를 재료로 만들어 농가소득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울릉도에서 생산되는 웰빙 건강식품을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 홍보와 건강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명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역량 강화…김원곤 서울대의과대학 명예교수초청

울릉도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한 봉사활동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역량 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센터 소속 단체 및 개인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김원곤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초청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원 봉사자들의 역량강화와 더불어 봉사단체 활동 컨설팅, 우수 자원봉사센터 견학 및 벤치마킹을 통한 새로운 봉사활동 발굴 등 프로그램 기획 및 봉사단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통해 재능기부 자원봉사 단체 전문교육, 외부강사 초청 강연, 자원봉사 관련 미담 사례, 해외 활동 사례 등 전문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원봉사의 의욕과 욕구는 있지만, 활용방안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단체에서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특강 단체별 자원봉사활동 컨설팅 및 지원, 단체 간 정보 공유 및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연구에도 나선다.  김숙희 센터장은  “가사 및 개인 활동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더 좋은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줘 감사하다”며“앞으로 더 좋은 봉사활동, 즐거운 봉사활동을 위해 프로그램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7

울릉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 0명…장수 전국서 꼴찌, 65세 이상 비율은 높아

울릉도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크게 높지만, 10만 명 기준 100세 넘는 장수 어르신이 0명으로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2023년 7634명으로 56.63% 증가했다.  2023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합천군 71명, 전북 고창군 63명, 전남 담양군 62명, 경북 영양군 59명 순으로 많았다. 울릉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229개 중 유일하게 100세이상 장수 어르신이 0명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인구는 8월말 현재 9188명으로 영양군(1만5436명)의 절반 정도에 이르지만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영양군이 59배나 높았다. 하지만, 울릉군의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4%로 전국 65세 이상 평균 19%에 비해 엄청나게 높다. 따라서 고령사회는 빠르게 진행됐지만, 장수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울릉군 주민들은 열악한 노인 복지 시설과 의료 환경이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다. 울릉군 내 노인 복지 시설은 법인이 운영하는 송담실버타운이 유일하다. A씨(81·울릉읍)는 “울릉도에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현대식 시설을 갖춘 좋은 환경에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노인 복지시설이 없다”며 “이 같은 노인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 B씨(89·울릉읍)는 “무엇보다 종합적인 의료시설이 필요하다. 육지 병원 종합병원으로 후송되는 일반 환자의 대부분이 80세 이상으로 육지대형 병원으로 후송되는 만큼 장거리 이동 등의 스트레스도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독도 숙박·맥주 공짜이벤트…홍보 앞장‘강치친구클럽’ 독도의 날 맞아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울릉도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 청년창업기업 ‘강치친구클럽’(대표 주리경)이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 독도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 강치친구클럽은 울릉도 독도에서 이미 멸종돼 지금은 사라진 강치(바다사자)를 비롯해 독도 괭이갈매기, 독도 새우를 캐릭터로 재탄생시켜 울릉도와 독도를 재미있게 알리는 기업이다.  경품 이벤트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 스파 카라반 숙박 1일권(2인 기준·애견동반가능) 3명 △울릉브루어리 수제맥주 4종 샘플러, 치킨스테이크 10명 등이다. 응모기간은 1~25일까지며 당첨자 공지는 28일(기재한 전화번호 연락) 경품사용기간 추첨일로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이다. 당첨자는 울릉도 케런시아 리조트와 울릉브루어리에 문의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강치친구클럽 인스타 그램 팔로우 (강치친구클럽https://www.instagram.com/gangchin_club/), 인벤트 응모구슬 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강치친구클럽은 캐릭터는 섬에서 살아가는 모습과 울릉도·독도 여행 정보, 역사적 사실 등을 만화로 표현해 독도를 국가적 분쟁지역이 아닌 관광지로 알리는 것이 목표다. 또한, 경북 도내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울릉도, 독도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주리경 대표는 “이벤트를 통해 울릉도와 독도를 관광지로써 더욱 알리고 경북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 오징어 뚝 열대·아열대 어류득세…울릉도·독도 바다가 빠르게 아열대화

울릉도·독도 바다에 오징어가 사라지고 열대·아열대 어류가 많이 발견되는 등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 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에 따르면 4일 독도 주변 표층 수온이 25도 내외로 예년과 비교하면 3~4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우 높은 편이며 앞으로 이런 현상이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게는 여러 전문가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 온도 상승이 수백, 수천 년간 이어져 온 해양생태계 균형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바다는 한반도 바다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와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표층 온도가 28도가 넘는 고수온 현상은 지난해 평년의 5배인 17.6일에 달했고, 올해는 이보다도 열흘가량 더 늘어날 걸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최근 조사결과 독도 바다에 사는 물고기 80여 종 가운데 70% 이상이 열대·아열대성 어류인 걸로 확인됐고, 새롭게 발견된 14종 가운데는 무려 13종이 난류성 어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독도해양연구지기는 어느 때보다 독도 현장연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독도 연안에 더욱 정밀한 모니터링을 위해 어업인과 공조, 독도 수중 CCTV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윤배 대장은 “북서태평양 전체를 보는 일본 측 자료에서도 우리 동해 특히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동해 북부 해역이 우리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가장 빠르게 아열대화 내지는 열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울릉도 독도는 동해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이며, 한반도 기후변화 연구의 핵심 지역이다”며 “독도 바다의 급격한 생태 변화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재난의 위험도 그만큼 강력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릉도를 변화시킬 깜짝 정책선정발표…울릉군공무원 U-BOX 2기 우수 팀 시상

울릉군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U-BOX(울릉군 아이디어상자)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직원 정책연구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U-BOX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공모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25일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2기 U-BOX는 지난달 6일 성과보고회 이후 심사위원 점수와 직원 자체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5팀을 선정했다. 1위는 ‘울릉도 알봉 별 섬 과학관 건립’을 주제로 연구한 ‘신유해진’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전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고 빛과 소음, 공해가 적은 울릉도가 별을 보기 가장 적합한 장소로 이를 활용한 천문대를 나리분지에 설치, 관광 명소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이어 2위를 차지한  ‘GUGGI’팀은 주요 관광지에 NFC 인증 리더기를 설치해 정보 전달과 NFT 발행, 1인 관광객의 만남 주선과 메타버스를 종합한 Wireless tag 스마트 관광플랫폼을 만들어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3위는 다채로운 도시로의 변화와 특색 있는 섬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발을 제안한 ‘디자인 울릉’ 팀,  4위는 다회용기 확산을 통해 청정 울릉을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한 ‘88환지도’ 팀이 뽑혔다.  5위는 지속 가능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지역 특화 관광 활성화와 자전거 도시 개발 방안을 제안한 ‘신화창조’ 팀이 각각 선정되는 등 군정에 반영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개항과 특별법 종합발전계획 시행 등 1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이어 “제안된 정책은 담당 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함께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연구모임이 지속적이고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4-10-06

울진군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환경정화활동 실시

울진군은 최근 기성면 구산해수욕장에서 댕댕이가족봉사단, 경북전문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 환경·동물 보호 관련 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NO 플라스틱! 댕댕이와 함께 치우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공존 문화, 환경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2024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연호공원을 시작으로 6월 후정해수욕장에 이어 이번에 경북 동해안 최초 애견 동반 해수욕장으로 지정된 구산해수욕장에서열렸다. 참가자들은 펫티켓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해수욕장 폐장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았다. 특히 해안가에서 수집된 바다 유리, 페트병 뚜껑, 나무 부산물 등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체험과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타로카드를 이용한 반려동물 심리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원봉사가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보호와 환경보호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