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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산책로서 40대 바다에 빠져 숨져…다리에서 뛰어내린 듯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5-08-22 09:56 게재일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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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119구급차가 바다에 빠진 심정지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독자 제공

울릉도 저동 촛대암 해안산책로에서 울릉도 주민 A씨(남·43·울릉읍)가 바닷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에 따르면 21일 밤 8시경 “저동촛대암 해안산책로 해상다리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민간 구조 선박이 물에 빠진 사람을 저동항으로 이송했다./독자 제공

현장에 도착한 울릉119대원과 해경은 주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해안 수색을 시행했고, 이 과정에서 오후 8시 24분경 A씨를  발견 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울릉119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민간 구조선을 저동항으로 옮겨 A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현재 해경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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