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저동 촛대암 해안산책로에서 울릉도 주민 A씨(남·43·울릉읍)가 바닷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해경에 따르면 21일 밤 8시경 “저동촛대암 해안산책로 해상다리에서 사람이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울릉119대원과 해경은 주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해안 수색을 시행했고, 이 과정에서 오후 8시 24분경 A씨를 발견 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울릉119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민간 구조선을 저동항으로 옮겨 A씨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 숨졌다. 현재 해경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