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울진군 가족센터 1층에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열고 상담·사례관리, 돌봄 공백 해소, 가족 역량 강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가족센터 내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상담실,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원스톱 복지 공간’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찾아가는 ‘어르신 빨래방’은 전역으로 확대됐고,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한방에 OK 수리반’은 지난해 4,9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군은 또 ‘치매보듬마을’을 운영하며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행복경로당 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영양과 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를 세심히 챙기겠다”며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