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2012년 9월 1일~2017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처음 접종하는 영아의 경우는 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를 접종받고, 과거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는 26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1회를 접종받는다./김민정기자
2017-09-04
포항시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운행하는 통학차량 519대에 대해 전수조사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통학차량 신고 여부 △보험가입 여부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안전교육 이행여부 △차량의 안전장치 설치상태 △통학차량에 대한 정확한 시설정보 입력 등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은 4일부터 2주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고령과 질병 등으로 신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근로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조사방법은 지역 내 자원재활용 업체를 통해 1차 대상자를 파악 후 취약가정을 개별 방문해 상담할 예정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사례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각종 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 지자체상 부문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은 저성장 시대의 인간 중심의 스마트한 사회 형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기관 및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해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정부 부처상, 부문 대상, CEO대표상 등 4개 부문을 시상했다.포항시는 스마트지자체상 부문에서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한 바이오, 로봇, 신소재 등 5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스마트팩토리 확산, 생활 밀착형 리빙랩 프로젝트, 4차 산업혁명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들이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혁신 역량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해 포항시를 지속발전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높은 파고를 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16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지난 8월 31일 선수들의 참가등록신청과 계측을 시작으로 포항시 영일만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포항시에 따르면 17개 시도에서 총 요트 174척, 206명의 선수들이 참가등록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3개월 만에 개최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은 국내·외 훈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대회 첫 출전인 포항시대표선수단들을 격려하고 환동해중심으로 나아가는 포항의 해양리더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큰 기대를 표했다.한편, 지난 8월 30일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발생된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행사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대부분의 문화행사를 취소하고 간결하게 진행됐다./전준혁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지난 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이어진 제24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에서는 이상달 도시안전국장으로부터 2030 포항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간략보고가 진행됐다.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서재원 의원이 `호미곶을 중심으로 한 관광활성화와 해양정책 다변화`를, 홍필남 의원이 `안정적인 고용정책 시행`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처리된 주요 안건의 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가결 △포항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원안가결 등 16건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국적취득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국적취득 대비반은 강화된 귀화시험으로 인해 국적 취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귀화 필기·면접시험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고세리기자
김영석(59·사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지난 1일 제34대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취임했다.포항 출신인 김 신임 교육장은 포항·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송라초·중학교 교장,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며 경북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또 포항시체육회 부회장, 포항시빙상연맹 부회장,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 포항시사 집필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김영석 신임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가오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알차게 준비하고자 한다”며 “모두가 소통하고 맡은 바 직무에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역 장애인들의 보호부터 재활, 거주까지 도와주는 맞춤식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내년 상반기 건립된다.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는 지난 1일 포항 덕수성당 주차장에서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 원유술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장 신부를 비롯한 시도의원,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포스코지정기탁금과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기금, 국·도시비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469㎡의 부지에 연면적 943㎡의 4층 규모로 지어진다.내년 3월 완공을 목포로 지어지는 장애인통합지원센터 1, 2층에는 장애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단기보호시설이 3, 4층에는 재활시설인 주간보호시설과 자립형 생활시설인 장애인공동생활가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게 될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보호 사각지대에 있었던 포항과 인근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과 재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장애인 보호시설과 공동생활가정을 통합해 운영하는 미래지향적인 복지시설로 이번 건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자립과 재활의지를 갖고 당당하게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명득기자mdkim@kbmaeil.com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POMIA)에 올해 새롭게 입주한 타이타늄 관련기업들이 포항 미래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31일 POMIA를 찾아 ㈜엠티아이지, ㈜제앤케이, ㈜유엘, ㈜티엔텍, ㈜SW IND 등 5개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가졌다.타이타늄은 21세기형 첨단산업에 어울리는 금속소재로서, 기존 철강소재를 월등히 뛰어넘는 고강도 경량성, 인체 무해성, 강력한 내식성 등의 특성을 가져 각종 고부가가치 생산품에 필수적인 원소재로서 손꼽힌다.이날 간담회에서 타이타늄 기업 관계자들은 시장형성을 위한 활로개척 및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했다.특히, 블루밸리 산단 내 입주계획이 있는 ㈜엠티아이지 박영석 대표는 지난해 6월에 MOU를 체결하고 입주계획을 서두르고 있지만 경기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산단 분양가에 대한 혜택을 요청했다.이에 포항시는 다음달 20~22일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부지에 대해 분양가 할인 등을 통해 타이타늄기업의 입주를 독려하고, 입주 후 벤처자금 지원을 통해 산단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POMIA는 금속소재, 기계공학 등 총 66명으로 구성되는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POMIA 전문기술협의회를 구성, 전문분야별 중소기업의 후원자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했다.이강덕 시장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 기업들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집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낌없는 지원하겠다”며 “POMIA 및 신규 입주기업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큰 몫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01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8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아동 음악극 `캐나다에서 찾아온 `바이올린 할머니!`를 선보인다.캐나다의 전문 교육극단 `뮬랭 아 뮤지끄` 의 예술감독 겸 배우 마리-엘렌느 다 실바와 피아니스트 버지니 레이드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악기와 클래식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Non-Verbal 음악극으로 어린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수준 높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1980년 창단된 뮬랭 아 뮤지끄는 창조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이 음악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위한 예술적이고 교육적인 공연들을 기획 및 제작했으며 바로크, 고전, 현대, 전통음악 등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활용해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학교와 극장,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공연하고 있는 단체이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유·아동 및 가족을 위한 특색 있는 해외 전문 극단의 공연을 초청해 기존과 다른 아동극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공연시간은 45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전기자동차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위해 관용 승용차 구입시 내구연한이 완료되거나 새로운 구입 계획이 있을 경우 휘발유·경유차 보다 전기차로 우선 구매하고 있다.2011년 현대 블루온 1대를 시작으로 매년 전환·확대 보급을 통해 지난 2016년까지 40대가 운행 중에 있다.올해는 업무용 5대, 복지허브방문용 13대 등 총 18대를 9월 말까지 구매완료할 계획이다.새로운 차량이 투입되면 포항시는 승합·화물·특수차 등을 제외한 관용 승용차 115대 중 전기차가 58대로 50.4%를 차지하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는 환경 친화적이고 예산 절감효과가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며 “민간보급과 병행해 시에서도 관용 전기차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교육지원청은 31일 신규임용 교육실무직원 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임용된 교육실무직원은 2017년 제1회 교육실무직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된 학교급식 조리종사원으로, 1일자로 학교로 발령받아 급식품의 조리, 배식, 급식소 청소 및 소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된 교육실무직원 공개채용시험에서는 선발인원 5명에 87명이 지원, 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취약계층 6가구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으로 실제적으로 어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지를 개별적으로 파악해 긴급복지 및 맞춤형급여제도 안내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특히, 최근 배 화재 사고로 전신3도 화상을 입은 김모(62)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병원에 방문, 의료비 10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청림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6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청림동 주민건강통계 분석 결과 포항시나 경북도에 비해 의사로부터 고혈압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주민 비율이 높게 조사됨에 따라 식습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포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학생이 14.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등의 증상을 묻는 성인우울척도 검사에서 914명의 학생 중 144명이 매우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남학생의 경우 8.4%(51명), 여학생은 21%(142명)로 남학생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많이 느낀다 24.9%, 대단히 많이 느낀다 5.3%로 대학생들의 30.2%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31일 시청 구내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 시의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식중독 발생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경북도 주관으로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구청 복지환경위생과 직원들이 참여해 각 부서 및 기관의 협업을 통한 대응을 연습했다. 이날 훈련은 포항시청 급식소에서 직원 500여 명이 지난달 30일 중식으로 제공된 닭볶음탕을 먹고 31일 오전 8시부터 직원 1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증상이 심한 5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실시했다.위생·감염부서에 식중독 발생 상황을 신속한 보고하고 전파하면 기관별로 △대책회의 개최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인체 가검물 △보존식 등 검체 채취 △급식실 대청소 및 소독 등 역할을 수행하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특히, 모의훈련을 통해 대규모 발생대비 신속한 원인 규명과 식중독확산 조기 차단에 중점을 뒀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포항 영일만항에 최대 5만t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부두를 축조하기 위해 9월 1일 본 공사에 들어간다.2020년 8월 준공 예정인 이번 사업은 국제여객부두 310m 축조에 공사비 284억원을 투입해 ㈜한진중공업이 시공할 계획이다.국제여객항로 개설을 위해 포항시와 일본 교토부지사 및 마이즈루시는 지난 2011년 7월 국제페리 정기항로(영일만항-마이즈루항) 개설을 위한 `한일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으며,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를 이용해 2014년 3월에는 시범운항도 진행했다. 또 국제여객 정기항로 추가 개설 및 국제여객 수요 확보를 위해 러시아(블라디보스톡, 하산군) 및 중국 등과 관광 교류 합의서를 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러시아 연해주-일본 서안`을 잇는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와 안동 및 대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환동해권 국제여객 기항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포항시는 31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2017년 이·통장 녹색직무능력개발 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읍면동 이·통장 393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능동적 적극적 핵심 리더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항시정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한 이강덕 시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형산강 종합대책과 포항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선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우드펠릿 특정화물 인센티브 지원에 본격 돌입했다.시는 지난달 30일 포항영일신항만㈜ 회의실에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최웅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도의원, 교수, 관세사 등 전문적 역량과 실무 경험이 있는 12명으로 구성돼 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규모 및 대상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했다.심의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7개 업체에 지원될 이용장려금 5억2천500만원과 선사 2개 업체에 지원 될 항로연장지원금 4억5천8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특히 지난 3월부터 영일만항을 통해 본격 반입되고 있는 우드펠릿을 특정화물로 선정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우드펠릿 1TEU당 5천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밖에 특정화물에 대한 지원 확대방안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심의위원회를 다시 열어 심의키로 했다.포항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 포워더, 선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최웅 부시장은 “상반기에 인센티브 지원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라며 “앞으로 영일만항 인입철도와 국제여객부두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미래비전 연구용역 결과를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포항미래비전 시민공감 콘서트`를 가졌다. 사진 `포항미래비전 용역`은 세계경제 불황과 철강경기의 장기적 침체로 도시미래 비전 수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포스코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5월 추진됐다.이번 용역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포항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는 점이다.지난해 6월 포항미래비전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시민참여단 5개분과 106명을 구성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이어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포항시 정책자문단 대상 중간보고회, 관련 부서별 자문회의 등 포항의 여건 및 유·무형 자산 분석을 통해 주요 미래발전전략을 도출했다.특히 포항의 미래비전을 `미래를 여는 융복합 도시 스마트 포항`으로 정하고 △철강산업의 SMART Frontier 고도화 △바이오 RD와 복합해양벨트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 기술이 융합된 친환경도시 △젊은 인재들이 모이고 도심이 활력을 되찾는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함께 만드는 포항 건설을 목표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또한 △도심·환경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기반조성기` △스마트산업과 신사업의 성과 창출, 도심활성화를 위한 `성과창출기` △포항비전달성을 위한 `성과 고도화` 등 중·장기 단계별 목표 및 주요추진 과제 실천을 위한 추진 로드맵을 제안했다.한편, 포항미래비전 용역은 포스코가 용역비 10억원을 부담하고 포스코와 포항시의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포스코경영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이 공동 진행해 9월경 최종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2017-08-31
최웅 포항시 부시장이 30일 북구 항구동에 위치한 국가유공자 박우실(72)씨의 집을 방문해 직접 문패를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 포항시는 지난해 국가유공자로 신규 등록된 87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를 전달하고 있다.`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주기 사업`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6천810명에게 문패를 전달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지난 29일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평생교육관 86명, 여성문화관 59명 등 145명의 정규강좌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평생학습원 개강에 따른 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워크숍은 피아노로 보는 영화 공연과, 신규강사 위촉장 수여, 이원권 정무특보의 인문학 특강으로 이뤄졌다.이원권 정무특보는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항상 도전하는 평생학습원 강사와 수강생들이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평생학습원 하반기 정규강좌는 오는 9월 4일 과목별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수업을 시작하며, 이번 강좌부터는 자격증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포항시가 30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여객 입출국장 확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확장 준공한 영일만항 국제여객 입출국장은 기존 건물에 392㎡를 증축, 235㎡를 리모델링해 국제여객 입출국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윤석홍 포항해양수산청장, 입출국장 입주 CIQ기관, 물류기업, 해양관광협의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입출국장은 여객 대기실을 포함해 △검역대 △입출국 심사대 △동식물 검역 △세관 검색대 △환전소 △기념품 판매소 △관광안내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4명이 동시에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입출국 심사대를 설치, 입출국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대폭 줄어 외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포항시는 대형 국제 크루즈선의 안전한 입항을 위해 부두접안 시설 방충제를 적합한 시스템 펜더로 교체해 10만t 규모의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도 완료했다.그동안 영일만항에는 연 1회 정도 크루즈선이 입항했고 일본 마이즈루 시와 국제 페리선 시범운항으로 해외관광객들을 위한 임시 입출국장이 운영돼 왔다. 하지만 대기 시간이 2~3시간 소요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고, 이번 준공으로 관광객의 편의가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또한 포항시는 오는 9월 2일 아수카Ⅱ 900여 명, 9월 22일 실버디스커버리호 200여 명 등 두 차례에 걸쳐 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영일만항을 통한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는 지난달 동북아 CEO경제협력포럼을 통해 한·중·러·일 환동해 권역의 거점도시 관광지를 투어 할 수 있는 환동해권 크루즈선 운항과 물류·인력 수송을 위한 정기 페리 항로를 제안했고,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5만t급) 착공과 함께 일본 서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자루비노 항을 통한 물동량과 인력수송을 위해 정기 페리항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입출국장 확장은 9월에 착공하는 국제여객부두와 앞으로 건설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앞서 국제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환동해권 주요 도시들과 정기 페리 항로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 우대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들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세자녀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포항시이며 세자녀 이상으로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족으로 연간 가구당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다만, 건강검진, 스케일링, 혈액검사, 뇨검사, 예방접종, 한의과 등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진료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남·북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김민정기자
최근 포항운하 내 상업용지 분양결과, 필지 수 대비 80%에 육박하는 매각 성과를 내면서 침체된 도심 활성화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운하의 상업용지는 전체 28필지로 최근 매각결과 22필지가 계약 체결됐고, 아직 분양 공고전인 잔여필지를 감안하면 전체 매각도 가능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포항운하 개발로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지난 2015년 11월 포항운하 상업용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 받아 부설주차장 및 대지 안 공지기준 완화, 학교정화구역 내 숙박시설 허용 등 개발여건이 용이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부지전체 개발을 추진했다.그러나 당시 경기 침체와 높은 분양가 등으로 개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포항시는 LH공사와 수차례 협의 끝에 개별필지 분양 및 재감정을 통한 분양가를 낮추고 분양률을 끌어올렸다.또한, 개별필지 분양에 따른 무분별한 건축행위를 막고 도시미관 제고를 위해 건축허가 시에 포항시 경관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했으며 남은 6필지도 올해 안에 재감정을 통해 분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새 정부의 주요 공약사업인 도시재생뉴딜정책과 연계한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주거복지실현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사회통합이라는 목표로 `도시혁신`이라는 비전을 제시, 5개 유형, 25개 모델로 5년 동안 50조원의 공적재원을 투자해 500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한다.이에 포항시는 도시재생뉴딜정책에 부합하도록 미래형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주거복지실현 △사람중심 녹색도시 조성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설정해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공유재산활용과 중심시가지를 융합하고 소규모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우선 녹색도시 조성으로 대중교통 개선과 혁신, 공원과 녹지로 연결되는 보행자 중심도로 추진 및 커뮤니티 광장조성 등으로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 또한 문화예술이 융성하고 해양문화·관광 및 스포츠 활성화로 열정과 젊음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이와 함께 저출산, 인구감소, 고령화에 대비해 보육시설 조성, 다문화센터, 일과 가정이 함께하는 환경, 신혼부부·청년·실버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창업지원센터 등을 통한 정주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로 향후 선진국형 친환경 녹색도시로 발전시킬 전망이다.이상달 도시안전국장은 “사람중심 미래형 도시재생은 행정에서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민·관·산·학의 협치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시민 및 학교, 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가을철 성묘, 벌초,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진드기매개질환인 SFTS는 4~11월에 발생하며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 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낸다. 이를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만약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될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김민정기자
포항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는 29일 소관부서인 의회사무국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의 예산을 감액하는 내용이라 이목을 끌었다.의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의정활동 지원비, 행정운영경비 등 3천400만 원을 절감했으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정 낭비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7-08-30
포항시 남구는 29일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지역 내 패스트푸드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검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햄버거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패스트푸드를 수거해 식중독균과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등이 포함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남구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 폐기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