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아동놀이문화공간 마련 함께해요”

포항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권혁철)가 지난 10일 구룡포읍민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 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한 설명회 및 기금 마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이점식 포항시남구청장, 김영규 구룡포읍장 등 각 기관, 시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룡포 지역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의 후원이 이어졌다.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와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는 향후 모금을 위해 저금통 캠페인 및 1인 1계좌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황보관현 위원장은 “기금의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100원이라도 지역민들의 마음이 모여 마을이 아이들을 돌보는 가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아이만 잘 키우는 것보다 마을의 모든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번 공간 마련은 중요한 일이기에 학부모들이 동참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권혁철 소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 많은 읍민이 참여해 우리 마을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14

강소기업 뽑아 해외시장 보낸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글로벌 스타 벤처(Global Star Venture·GSV)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월부터 GSV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6개 업체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이너센서, ㈜원소프트다임, 팜클라우드㈜ 등 3개 업체를 최종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GSV`에 선정되면 센터에 2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정착금 2천만 원과 운영자금 연 3천만 원 총 8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 RD지원 및 p-펀드 투자지원도 별도심의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발굴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는 센터에서 육성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앞서 GSV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기업은 ㈜바이오앱이 있으며, ㈜바이오앱은 식물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그린 백신 제조를 통해 60억 원의 투자금 유치와, RD지원금 8억7천만 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국내 최초로 그린백신 양산용 식물공장을 지곡동 테크노파크 단지 내에 건립 중이다.오는 9월 공장이 준공되면 세계적인 식물바이오 석학들을 초청해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포항시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이오앱은 창업초기만 해도 결핵 등 의약품 개발에 사업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동물 의약품(돼지열병, 구제역, 광견병 등) 까지 사업이 확대됐다.이밖에 지난해 ㈜바이오앱과 함께 GSV에 선정된 SSADT는 무안경 3D 필름사업에 매진하고 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8-14

해오름동맹 신성장 프로젝트 발굴 `구슬땀`

포항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과제 발굴지침 회의를 개최했다.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연구과제의 사업성을 검토하고 연계사업과 시 자체사업의 과제발굴을 위해 마련됐다.시는 연구용역에서 발굴된 5개 분야 64개 전략과제를 구체적으로 시책화해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연결고리로 중앙부처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의 맞춤형 전략으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연계사업 발굴 및 검토를 거쳐 다음달 열릴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서 울산시, 경주시와 본격적인 공동협력사업 선정과 향후계획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2018년 당초예산 편성과도 연계해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발 빠르게 움직여 공동협력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아울러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 중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도시간 원활한 협력을 도출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에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는 시 자체검토를 거쳐 해오름동맹 실무협의회에 상정해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오정권 포항시 정책기획관은 “해오름동맹 상생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포항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해오름동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규제개선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14

전기자동차 타면 혜택이 `팡팡`

포항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인센티브 정책 홍보에 나서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kWh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책정돼 시행되고 있다.사용요금을 적용하면 급속충전기를 이용한 전기자동차의 100㎞당 연료비는 2천759원이며, 이는 휘발유차 1만1천448원의 24%, 경유차 7천302원의 38%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연간 1만3천724km를 주행할 경우, 전기자동차의 연간 급속충전요금은 38만 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 원보다 각각 119만 원, 62만 원 저렴하다.또한 오는 9월 18일부터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마다 정상요금 보다 50% 할인된 금액만 내면 된다.통행료 할인은 통행료 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 차량에 한정되며, 기존 단말기에 전기자동차 식별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전기자동차 전용 단말기로 변환이 가능하다.9월 1일 이후 홈페이지(www.e-hipassplus.co.kr)를 방문해 직접입력하거나, 전국 349개소의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한편 6월부터 전기자동차의 번호판도 파란색으로 새 단장했다.신규로 등록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제외한 모든 전기자동차는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다만,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한다.포항시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정책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추어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8-09

포항TP, 지역 中企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지원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수출 초보부터 강소기업까지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해외마케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수출유망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이하 또는 올해 수출을 계획 중인 포항시 소재 중소기업(본사, 공장, 기술연구소 등)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출장 비용, 해외바이어 초청 비용, 해외진출 컨설팅, 수출용 견본 운송비, 수출상품 홍보, 제품 디자인 개발 등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실(054-223-2252)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재)포항테크노파크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1인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동작업 공간이며, 입주기업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이용하며, 교육, 네트워킹, 세무·법률·창업 등의 전문가 자문과 마케팅·지재권·장비활용·디자인개발 등의 사업화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신청자격은 창의적 아이디어 또는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 및 입주 후 3개월 이내에 창업할 수 있는 예비창업자이다. 입주절차는 입주신청과 심사로 이뤄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ptp.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포항TP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054-223-2244)로 문의하면 된다./고세리기자

2017-08-09

市 공무원 점심시간 전후 1시간은 `자율`

포항시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을 위해 `점심시간과 연계한 유연 근무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이 방학 기간 중 자녀들의 점심 해결에 어려움이 있다는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육아 또는 자기 개발 등을 위해 점심시간 앞 또는 뒤 1시간을 붙여 최대 2시간의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또한, 효율적인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초과근무 없는 날`, `월 1회 이상 연가 사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도록 가정 친화적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방학기간 중 초등학생 자녀들의 점심을 준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의 자녀 양육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점심시간과 연계한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며 “획일화된 근무보다는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근무기강이 확립되는 범위 내에서 유연근무제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공무원 유연근무제는 2010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주 5일, 주 40시간이라는 공무원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면서 근무시간을 하루 또는 일주일 단위로 자신의 업무특성과 개인의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포항시에는 현재 502명의 직원들이 728명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바름기자

2017-08-08

市 “새정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추진”

포항시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의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등 시정 추진 동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준상사진 자치행정국장은 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새정부 운영계획에 따른 대응과 1주년을 맞은 해오름 동맹의 발전 방향 등 시정에 대해 정례 브리핑을 가졌다.박 국장은 새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및 100대 국정과제에 대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현안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이슈화를 통해 국가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과제와 포항시 관련 연계사업으로 포항형 일자리 창출과 미래전략 신산업 육성,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포항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추진단 전담부서를 통한 포항플랜을 본격 가동해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취약계층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 RD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전략 신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한반도 U·X형 SOC 구축, 형산강 환경관리 중앙정부 공동추진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보육과 양육 지원강화로 미래세대 투자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대선 지역공약인 포항 철강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과 철강재 개발 생태계 구축, 철강산업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동해안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파워밸리 조성과 지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구체화하기로 했다.지난해 6월 30일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해오름동맹 1주년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방향도 제시했다.해오름동맹 1년의 주요성과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활용방안 모색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세 도시 시민을 위한 합동문화공연 등이 있으며, 특히 국토부 주관 `해안·내륙권 발전거점형 지역계획 수립 시범사업`에 `해돋이 역사기행`이 선정 등을 제시했다.해오름동맹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협의회를 운영하고 나아가 사무국 설치를 통해 광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도 세웠다.박준상 자치행정국장은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해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정부실천과제에 반영시키고, 해오름동맹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8-08

초·중·고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행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성호)는 교육부 주관사업인 `2017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8월부터 시행한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화산업과 연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 맞춤형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포항의 우수한 자원인 해양, 제철, 과학을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당일형 2종, 1박 2일 캠프형 2종, 박람회형 1종으로 총 1천320명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8월에 5개교 147명이 참여한다.지난 2일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에는 창원시 명서중학교 30명이 1박 2일 캠프형에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포스코와 포스코 글로벌 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제철산업과 안전체험, 친수공간인 포항운하 투어로 생태복원과 도심재생사업에 대한 체험을 실시했다. 또, 1박을 하면서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해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둘째 날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봇에 대한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지능로봇에 대한 제작과 실습을 하는 등 미래 직업과 4차 산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2017년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미래직업에 대한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항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4월 17일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경북도 대표기관으로 교육부와 MOU를 체결했고,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꿈길사이트(www.ggoomgil.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전준혁기자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