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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동대, 우수 항공전문인력 양성 `활짝`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글로리아교육재단(이사장 신대현)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 지난 4일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김영근 기계제어공학부장, 나원상 기계제어공학부 교수와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이근성 원장, 김재연 부원장을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조종사를 비롯한 우수한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같이 노력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서 서로 도움을 주기로 했다.장순흥 총장은 “울진비행훈련원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좋은 시설로 많은 항공기 파일럿을 배출하고 있으며 한동대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동대 학생들이 파일럿 등 항공전문가가 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차원에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근성 원장은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항공조종인력양성을 위한 최적의 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국내 최고의 비행훈련원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동대의 인재들이 항공분야로 진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은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비행장에 있는 항공조종사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항공전문학교 부설기관이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1990년에 개교했으며 2013년에는 직업능력개발훈련 산업포장을 수상한 국내 최고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지난 2014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항공기 17대, 격납고 등의 시설과 80여 명의 교직원이 조종사 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07

포항형 일자리 창출로 4차 산업혁명 돌파

`4차 산업혁명·일자리창출·글로컬네트워킹`을 주제로 한 2017 지역발전 심포지엄이 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시민, 관련단체, 한동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포항시가 주관하고 한동대 환동해경제문화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의 지역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4차 산업혁명·일자리창출·글로컬네트워킹`이라는 포항의 미래와 직접 연관된 주제를 다뤄 지역문제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는다는데 있다.이날은 김경대 한동대 교수의 지역개발의 새로운 방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문화본부장, 나중규 대경연구원 연구위원, 강두필 한동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김경대 한동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국토·도시정책과 경북의 발전비전 및 공약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저비용·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도시로서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문화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이 산업과 생활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수준의 기술확보, 역동적 산업생태계 구성, 새로운 제도·윤리의 확립으로 △융합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사회현안 해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나중규 대경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부문 일자리 증대, 노동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변화에 따라 △연구개발 일자리 △산업 일자리 △상생협력 일자리 창출을 통한 포항의 일자리 비전 및 전략을 설명했다. 끝으로 강두필 한동대 교수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들며, 포항을 상징할 거대한 랜드마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주제발표 후에는 한동대 구자문 교수의 사회로 안병국 포항시의원, 김학주 한동대 교수, 김은정 계명대 교수, 윤승현 연변대 교슈가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최웅 포항시부시장은 “인구규모 1억5천만명, GDP규모 1조 달러의 거대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환동해권은 국제물류, 국제관광을 중심으로 한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으로 포항이 동해안권 발전을 선도하는 주도권을 쥐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07

신재생에너지 그린빌리지 사업 `성공적`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그린빌리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시에 따르면 그린빌리지사업은 최근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개별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정부와 지차체에서 설치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이번에 사업을 완료한 가구는 총 50가구로 북구 신광면 13개 가구, 기계면 10가구, 남구 구룡포읍 11가구, 연일읍 16가구이며 총 사업비 3억8천만 원을 들여 태양광 설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2개 마을에 꾸준히 그린빌리지 보급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적극적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으로 경북 최다인 4개 마을 50가구에 대해 태양광 설비시 설치비의 70%정도 보조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현재 경북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그린홈 238만 원, 그린빌리지 290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신청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마을 그린빌리지가 조성되면 가구당 연평균 90여만 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과 연 90여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간 500그루의 잣나무를 심은 효과가 발생한다.또한, 일반가정에서는 3kw발전기를 기준으로 월 6~7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 할 수 있게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융복합사업,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과 연계한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주택 집적단지 만들기 사업으로 정부의 탈원전정책에 부응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확대보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에너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바름기자

2017-09-06

4차 산업혁명 대응, 협업 `한뜻`

포항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대학과 RBD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추진위원회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대학교와 기업체, RBD기관, 공공기관 등 18개 기관의 대표로 구성된다.구체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종합계획의 수립 및 시행 사항 자문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 △지역의 혁신역량 활용 방안 제시 △전문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홍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스마트 미래도시 추진단`과 `스마트 신산업 추진단` 등 2개의 분야별 추진단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의 로드맵 수립과 혁신 생태계 조성과 같은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포항시의 대응 전략`과 `환동해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 전략`에 대한 포항테크노파크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앞서 포항시는 지난 2월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각종 포럼과 전문가 세미나, 4차 산업혁명 경영대상 수상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확실한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오는 11월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많은 혁신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플랫폼을 만들고 전 세계의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시키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포항시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9-06

포항사랑 상품권 8% 특별할인

포항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포항사랑 상품권을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민경제에 보탬을 주고 지역의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상권 활성화를 추진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또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지역에서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지역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며,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의한 지역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대구은행, 농협 등 53개 금융기관 각 점포를 통해 15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8% 할인 판매한다.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만2천648개 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액면 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은 현금은 환불되며 현금 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단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서 본사가 타지에 있는 업소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포항사랑 상품권은 현재까지 800억 원을 발행해 유통금액의 77%인 621억 원이 판매됐으며, 판매금액의 88%인 543억 원이 환전처리 됐다.월별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5월 47억 원, 6월 53억 원, 7월 57억 원, 8월 62억 원이 판매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추세로 판매가 이어지면 올해 판매 목표액 1천억 원 가운데 남은 379억 원을 판매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추석과 10월 연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포항사랑 상품권을 많이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9-05

러시아 의료관광 유치활동 본격화

▲ 박혜경 포항시 북구보건소장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러시아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설명회와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포항지역 의료기관들이 러시아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한다.포항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하산군과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2017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석하고 의료봉사활동 및 의료관광 설명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이강덕 시장과 포항지역 5개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의료봉사 사절단은 러시아 하산군 슬라비앙카 종합병원에서 현지인들에게 의료봉사활동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는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상품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설명회를 통해 우리들병원의 세계적 첨단 척추치료 분야 특화 핵심기술,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 전문기술, 포항여성병원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미르치과의 원데이 인플란트 상품, 닥터후의 피부 및 비만클리닉 등 특화 전문 의료분야를 홍보한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하산군은 중국 훈춘시와 이웃지역으로 중국과 러시아 진출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고 발해 유적지, 안중근 의사 유적지 등이 위치한 한중러 여행상품으로 잠재력이 많은 지역이다.시는 이곳에서 국제적 의료봉사 교류를 통해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포항시는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며 “이번 사절단의 홍보활동이 환동해 국가간의 의료관광자원 마케팅 및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1994년 결성이후 올해로 24회째 개최되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총 4개국 10개 거점 도시간 국제협력 및 경제인프라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포항시를 비롯해 속초시, 동해시가 참가한다./김민정기자

2017-09-05

불빛축제 경제적 파급효과 282억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 평가보고회가 지난 1일 포항시청에서 열렸다. 사진 보고회에는 이번 축제를 주관한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 관련 부서, 포스코, 축제자문위원, 민간자원봉사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평가보고회는 용역을 담당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관광축제 연구소장)가 진행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보다 50여억원 늘어난 약 282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지난해보다 축제 기간 포항을 방문한 외지 관람객과 인원당 지출비용 증대가 눈에 띄었다.이는 여름휴가와 불빛축제 개최 시기가 맞물려 포항이 훌륭한 피서지로 좋은 조건을 갖춘 데다 제철소를 배경으로 한 야경이 포항시의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축제의 콘텐츠 측면에서는 철강산업도시, 호미곶의 해맞이, 연오랑·세오녀 설화 등 지역의 문화자원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특히 주제공연인 `일월의 빛`과 불빛 버스킹, LED 풍선 날리기 등이 축제의 주제와 프로그램의 연관성이 높았고 영일대해수욕장의 뮤직 불꽃쇼 도입으로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시민축제기획단을 기획해 운영하고, 물회와 영일만 검은돌장어, 등푸른막회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가 대거 참여한 `맛락 페스티벌`과 전국 농·특산물 판매장의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도 주목받았다.포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관객층이 즐길만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어린이를 위한 샌드 썰매존을 마련하고 불꽃쇼와 디제잉 파티를 연계해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도 받았다.아쉬운 부분도 제기됐다. 퍼레이드나 버스킹, 물총대전의 규모가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음향이나 좌석, 화장실이 부족했던 점도 거론됐다. 불편사항을 적극 수용해 더 좋은 축제를 선보이기 위한 의견도 도출됐다.축제 개최 장소를 단일화하고 객석 이용의 형평성과 공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좌석 유료화를 추진하는 등 축제 개선에 대한 여러 방향이 논의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불빛축제는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포항시민은 물론 축제를 찾은 모든 관객의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잘한 부분은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해마다 축제가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