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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공지웅)가 최근 포항시산림조합 야외공연장에서 ‘제3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및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 김정재 국회의원 사무소 유진 여성특보, 최지호 후원회장등 내빈들과 포항시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활동지원사,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해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건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장애 여부를 떠나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된 9개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또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경품 추첨 등 즐거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며 서로의 벽을 허무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공지웅 포항시지회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5-01

대구교육청 ‘과학의 날’ 유공 표창

대구시교육청이 ‘제58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 활동에 적극 참여해 모범이 된 학생과 과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교사 부문에서는 과학기반 창의융합 인재 육성과 과학교육발전에 기여한 △경대사대부초 한홍수 △시지중 김지영 △대구삼영초 임태훈 △관천중 류태숙 △대구월배초 한승민 △대곡중 이상훈 △대서중 이창미 △대구비슬초 이은서 △효령초 이원환 △덕원고 최진현 △대구일과학고 정규한 등 11명의 교사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또 창의적인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경대사대부초 최연지 △대구공산초 주문경 △경대사대부중 정동환 △대구달성초 장성애 △강북중 배준경 △서대구중 이효진 △대구월배초 정원욱 △성곡중 박원연 △대구구지초 박동진 △대구과학고 김동우 △대구일과학고 하진영 등 11명의 교사는 대구시교육감 표창을 수상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6학년 241명에게는 과기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포상 전수식은 학교별로 진행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과학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5-01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더욱 힘쓸 것”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던 김태희(사진) 상주시장애인후원회장이 장관 표창을 받자 장애우와 시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김태희 회장은 2025년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권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27년 전 상주시청 사회복지 과장 재직 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시·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상주시장애인후원회를 발족한 장본인이다. 지난 8년 동안 상주시 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67명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장애인의 날 행사를 성대히 열고 있다. 저소득 장애인 자녀 1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기념품 전달하는 등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상주시에 등록된 10여개 장애인 단체는 물론 재활 증진 대회와 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행사 시 등에는 빠트리지 않고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매년 저소득 장애인 가정 2가구를 선정해 도배·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장애인과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김태희 회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한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도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5-05-01

“지금의 평화, 수많은 희생 위에 이룬 것”

해병대 창설 1기 출신으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임경섭(95) 장군의 생신 축하연이 지난 29일 포항 한옥정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는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 산하 회장단과 미해병대 무적캠프 부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임 장군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1949년 이등병으로 입대해 부사관·위관·영관 장교로 복무한 임 장군은 1980년 소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1년간 해병대의 역사와 함께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중사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해, 3.5인치 바주카포로 T-34 전차를 격파한 최초의 해병대원으로 기록됐다. 이어 원산, 흥남, 함흥, 서부전선 등 주요 격전지를 누비며 수많은 전투에 참가했고, 그 공로로 금성충무무공훈장 4개를 수훈했다. 특히 1952년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서는 중대장으로서 278명의 병력을 이끌고 3만여 명에 달하는 적군의 공세를 막아내며 해병대 투혼을 실천한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전쟁 후에는 해군본부 정보국장, 해병참모부장 등 요직을 거치며 조직 발전에 기여했고, 1979년 소장으로 예편한 뒤에도 극동방송과 아세아방송국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안보 의식 확산에 힘썼다. 현재는 해병대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포항에 거주하며, 젊은 세대에게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임 장군은 “지금의 평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후배들은 책임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는 이날 행사를 주관했으며, 최근 산불 진화와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2025-04-30

한전 대구본부-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 대구본부와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9일 한국전력 대구본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효율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촉진하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고효율 설비 교체 및 에너지 절감 컨설팅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홍보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상호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에너지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도입을 촉진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정군모 한국에너지공단 대경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효율설비 도입을 공동 지원해 지역 에너지효율향상과 더불어 경기침체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과 성장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04-30

‘문화관광 콘텐츠 시장 확장’ 디자인그룹 앤-유비 MOU

지역 기반의 창의적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문화관광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과 셀프 포토키오스크 전문기업 (주)유비(대표 유창욱)는 최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관광 콘텐츠 시장 확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창의성과 기술이라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디자인그룹 앤은 앞서 문화콘텐츠 지식재산(IP) 경영 전문기업 ㈜컬쳐인사이트와도 IP 프로듀싱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전국 최초로 무인 셀프스튜디오 ‘무사엔’을 런칭한 SW기술 기반의 (주)유비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자인그룹 앤은 지난 2024년 12월 지역 고유의 소재를 활용한 캐릭터 ‘포랑이’를 런칭해 4개월 만에 지역 관광상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 IP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추진하며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유비는 2019년 포항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역량,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 셀프사진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 중이다. 현대의 문화콘텐츠 서비스는 단순한 영상·음악 제공을 넘어, AR·VR·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경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심리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되며, 기술 기반 콘텐츠는 지역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은 기술과 창의력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2025-04-30

점촌점빵길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대상·은상

영남이공대학교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이 지난 26일 경북 문경시 점촌점빵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문경 패션왕을 찾아라!’ 패션대전에서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패션대전은 (재)문경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한 점촌점빵길 빵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이 선택한 빵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선보이는 참여형 패션쇼였다. 총 30팀이 예선에 참가해 2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창의성, 패션 스타일, 무대 퍼포먼스, 콘셉트 일관성, 관객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박신영 씨(51·24학번)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복고풍 드레스에 빵을 소재로 한 클러치와 모자 장식을 창의적으로 조합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도래미 씨(60·24학번)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과 무대 퍼포먼스로 색다름을 나타내며 은상을 수상했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는 모델과 엔터테이너를 융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경험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키우고,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시니어 모델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최신 교육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번 패션대전 수상은 이러한 교육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모델테이너과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지역문화와 산업을 연계한 창의적 인재 양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04-29

포항시 S/W사업 과업심의위 안전보건체계 등 2건 심의 의결

포항시는 지난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회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현행 법과 조례에 따라 포항시 소프트웨어사업 발주 전 과업내용의 적정성, 과업내용 변경 시 계약금액 및 기간 조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이다. 해당 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기관 등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의위원회는 격월제로 실시하며, 긴급 발주 등 불가피한 사항이 있을 경우 서면 심사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3회 위원회는 처음으로 대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선 1회와 2회 위원회는 모두 서면심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대면심사를 통해 과업내용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포항시가 추진 예정인 포항시 안전보건체계 통합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총 2건의 소프트웨어사업에 대해 과업내용과 비용 산정의 적정성 등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의결했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소프트웨어사업 과업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기술적으로 정밀하고 행정적으로 공정한 SW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절차로써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5-04-29